[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은 25일 스포츠파크 메인무대에서 ‘2025 거창군민의 날 기념식’을 개최하고 나흘간 열리는 거창한마당대축제를 개막했다. 이날 기념식은 구인모 거창군수를 비롯해 이재운 거창군의회 의장, 최광열 군민의날 기념행사 추진위원장, 신철범 전국거창향우연합회장, 김기재 부산 영도구청장, 구복규 전남 화순군수 등 내·외빈과 군민 2,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특히 올해는 필리핀 계절근로자를 격려하고 축제를 축하하기 위해 존 폴 발모레스 푸라시장이 내빈으로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최광열 추진위원장의 개막 선언을 시작으로, 신종규 거창교육지원청 교육장의 군민헌장 낭독, 2025년 거창군민상 시상, 구인모 군수의 기념사와 내빈들의 축사, 기념 세리머니, 3개 합창단의 ‘군민의 노래’ 합창 순서로 행사가 진행됐다. 이어진 식후 공연에서는 인기가수 송가인, 강진, 지원이의 축하 무대가 화려하게 펼쳐지며 축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구인모 군수는 기념사에서 “앞으로도 더 큰 거창 도약을 위해 추진하는 주요 사업들을 순조롭게 마무리하고, 누구나 와서 살고 싶은 더욱 발전된 거창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밝히며, “이 모든 계획을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치매안심센터는 18일과 25일 2회에 걸쳐 치매환자와 가족 10명을 대상으로 창포원 치유센터에서 ‘따뜻한 어울림’ 2기 힐링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프로그램은 평소 치매환자 돌봄으로 지친 가족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차 명상과 아로마 체험을 통해 심신에 활력을 충전하고 스트레스와 심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마련했다. 차 명상은 전문가의 지도로 차를 우리고 마시는 전 과정을 오감으로 천천히 음미하며 현재에 집중하는 마음 챙김 명상법이다. 특히 아로마 체험은 식물에서 추출한 기름을 이용해 신체와 정신의 건강을 증진하는 대체요법으로 스트레스 완화, 수면 개선, 면역력 증진 등 다양한 치유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보호자 A씨는 “거창의 대표 힐링 명소에서 잠시나마 쉴 수 있는 여유와 처음 해보는 체험을 가족과 함께할 수 있어 뜻깊었고 소통과 정서적 지지를 나누는 귀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정헌 보건소장은 “치매환자와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추진해 가족이 느끼는 돌봄 부담을 덜고 치매환자와 가족이 사회적으로 고립되지 않고 일상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 주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4일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이해 관내 저소득가정 40세대에 ‘추석명절 꾸러미’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올해 ‘추석명절 꾸러미’는 협의체 자체 기금과 박대규 넘터이장의 기부(쌀 200kg/50만원 상당)로 마련됐으며, 부침가루, 김, 설탕, 참기름 등 식료품 9종으로 구성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복지 이장이 대상 가구에 직접 전달했다. 신칠식 민간위원장은 “추석을 맞아 협의체에서 준비한 꾸러미로 인해 이웃들이 따뜻하고 풍요로운 명절을 보내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승진 공공위원장은 “매년 명절마다 따뜻한 나눔을 실천할 수 있게 해주신 협의체 위원님들과 기부자께 감사드린다”며 “지역주민과 함께 나누고 소통하며 더불어 살아가는 주상면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주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매년 설명절 떡국떡 나눔, 추석 명절 꾸러미 지원을 통해 함께 풍성하고 행복한 명절 나기를 지원해 따뜻한 사회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 웅양면 동호리에 있는 동호숲은 약 500년 정도의 유서가 깊은 숲으로 전체 면적은 6만 6천㎥에 달하며 30년 이상 된 소나무, 상수리나무가 어우러져 아름다운 숲을 이루고 있다. 동호숲은 제15회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에서 공존상을 수상한 곳이기도 하며, 마을 지형이 곡식을 까불러 쭉정이나 티끌을 골라내는 도구인 ‘키’를 닮아 재물이 날아가지 않도록 소나무를 심기 시작하면서 지금의 아름다운 동호숲을 이루게 됐다. 숲 왼쪽에는 사철 푸른 맥문동, 오른쪽에는 가을이면 붉게 피어나는 꽃무릇이 식재돼 현재 절정을 이루고 있다. 소나무 사이로 붉은 꽃길을 따라 걷는 산책로가 조성돼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으며, 인근 웅양면 활력충전소 북카페에서는 지역 특산 음료도 즐길 수 있다. 한편, 동호숲은 산림의 생태·경관·정서적 가치를 인정받아 국가산림문화자산으로 지정돼 보호·관리되고 있다.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 가조온천꽃단지(가조면 일부리 1237-38)에 가을을 알리는 코스모스가 활짝 피어 관광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올해는 분홍빛 토종 코스모스와 황금빛 황화 코스모스를 절반씩 심어, 한층 다채롭고 아름다운 경관을 선사한다. 토종 코스모스는 절반 이상 개화하여 화사한 가을 정취를 자아내고 있으며 황화 코스모스는 9월 말 ~ 10월 초 절정에 달해 추석 연휴에도 황금빛 물결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2026 거창방문의 해’ 홍보와 꽃단지 활성화를 위해 미녀봉을 배경으로 포토존을 설치해 탁 트인 풍경 속에서 인생 사진을 남길 수 있도록 했으며, 꽃밭 곳곳에서는 클래식 음악이 흘러나와 꽃과 음악이 어우러진 힐링 공간을 조성했다. 꽃단지 입구에서는 ‘치유on되는 여행지, 거창’을 주제로 치유프로그램 부스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10월 12일까지 주말마다 진행되며, 거창군 공식 인스타그램 가조온천꽃단지 게시글에 ‘좋아요’와 댓글을 남긴 방문객은 아로마 향기 체험 등 치유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이와 함께 9월 26일부터 10월 31일까지는 인증사진 이벤트도 열린다. 꽃단지나 체험 현장을 촬영해 인스타그램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소금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은 이번 추석을 맞아 홍로사과의 관내 출하 물량이 2,200톤에 달했다고 지난 25일 밝혔다. 이는 올해 거창군 홍로사과 총생산 예상량(13,500톤)의 16% 수준으로, 전년 대비 약 8% 증가한 수치다. 군은 출하 증가의 배경으로 ▲홍로사과 수매단가 상향 조정 ▲지역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의 적극적인 마케팅 전략 ▲고품질 사과 생산에 힘쓴 농가의 노력이 어우러진 결과로 분석했다. 또한, 거점APC 운영개선, 공선조직 확대, 관내 APC의 유통망 다각화, 대형 유통업체와의 협력 강화 등 거창사과 유통혁신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이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아직 거창사과의 상당 물량이 안동공판장 등 외부 판매로 이어지고 있어 해결해야 할 과제가 남아있다”며 “올 하반기 후지사과 수매가격은 안동공판장에 버금가는 수준으로 책정하고, 신뢰성 있는 선별 기준을 마련할 계획”이라 밝혔다. 이번 홍로사과의 출하량 증가는 거창군의 농산물 유통 활성화와 지역 경제에 긍정적인 파급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되며, 거창군은 앞으로도 농가와 APC, 농협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역 농산물의 경쟁력을 더욱 높여 나갈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은 9월 25일부터 28일까지 개최되는 ‘2025 거창한마당 대축제’ 기간 현장안전 상황관리단을 운영하여 관내 축제 주요 행사장 및 인근 지역의 안전사고 예방과 신속한 상황 대응에 총력을 기울인다. 특히 현장안전 상황관리단 운영에 앞서 경상남도와 함께 민·관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축제장 구조물, 전기·가스·소방 설비, 출입로 등 주요 안전취약 요소를 철저히 점검하여 행사 전반에 걸쳐 위험 요소를 사전에 발견·조치하기 위해 노력했으며, 경찰, 소방, 민간 전문가가 함께 참여해 안전관리에 대한 전문성을 강화했다. 이후 축제 기간에는 거창스포츠파크 1층에 상황관리단 사무실을 별도 설치하고, 민·관·경찰·소방·보건소 등 유관기관 협업 체계를 기반으로 행사 기간 내내 실시간으로 현장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긴급 상황 발생 시 즉각적인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비상대응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주요 운영 내용으로는 ▲현장 점검 중 발견된 위험요소에 대한 즉각적인 조치 ▲유관기관 간 단체 채팅방(단톡방) 운영 및 재난안전통신망(PS-LTE)를 활용한 수시 상황 공유 ▲안전사고 발생 시 즉각적 상황보고 및 유관부서 전파 ▲다중운집인파 인파밀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은 지난 25일 거창스포츠파크 일원에서 ‘2025 거창한마당대축제’의 한 부분인 ‘2025 녹색곳간 거창 농산물 대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2025 녹색곳간 거창 농산물 대축제는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거창농업홍보관, 농특산물 홍보·판매관, 향토음식관, 애우 숯불구이 판매관 등 주요 시설을 운영하고 농특산물 경매이벤트, 전통혼례 시연 행사, 거창쌀 소비촉진 행사, 지역 농산물 화채 나눔행사, 거창화훼 체험행사 등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거창농업홍보관에서는 거창군 혁신농정을 통한 선진농업 안내, 거창韓 사과·포도 품평회, 우수 농특산물 및 친환경 농산물 전시, 한국생활개선회 거창군 연합회의 전통혼례 시연 행사 등 거창군 농업·농촌의 모든 것을 알리는 장이 펼쳐진다. 농특산물 홍보·판매관에는 16개 농가와 단체, 업체가 참여해 거창의 우수 농특산물 판매와 다양한 체험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향토음식관에서는 맛깔나는 지역 먹거리를 선보이며, 애우 숯불구이 판매관은 시중가보다 20% 저렴한 가격으로 거창 한우의 우수성을 맛볼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남녀노소 모든 관람객에게 충분한 즐길 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3무(無) 사과 홍보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은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거창한마당대축제’와 연계해 제5회 온가족 다문화축제를 거창스포츠파크 일원에서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문화를 잇다, 행복을 잇다’라는 주제로 다문화가정과 군민이 함께 어울리며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축제 기간 거창스포츠파크 평생학습축제 현장에서는 3일간 다문화 홍보 부스가 열릴 계획이다. 방문객들은 전통 의상 입어 보기, 인생네컷 사진 촬영, 열쇠고리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다른 나라의 문화를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다. 또한, 올해는 군민들에게 더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하고자, 향토음식점과 지역먹거리관에서 베트남과 일본 음식을 맛볼 수 있도록 준비했다. 특히, 9월 28일 오후 스포츠파크 메인무대에서는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과 어울림마당이 열린다. 식전 공연으로는 활기 넘치는 핫서커스와 결혼이민자 아시아 전통의상 패션쇼가 펼쳐져 관객들의 큰 호응이 기대된다. 이어지는 기념식에서는 모범 결혼이민자 가정에 대한 표창 수여와 경품추첨, 다채로운 축하 공연으로 축제의 의미를 더할 계획이다. 구인모 군수는 “온가족 다문화축제는 다문화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은 한마음도서관에서 10월 16일 저녁 7시 한국을 세계에 널리 알리는 대표 홍보전문가 서경덕 교수 초청 특강을 개최한다. 이번 특강은 K-문화의 위상이 높아진 만큼 우리 역사와 문화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고 효과적인 홍보 역량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으며 ‘한국 문화와 역사 홍보, 왜 중요한가?’라는 주제로 강연한다. 서경덕 교수는 한국을 세계에 알리며 겪었던 생생한 경험담과 과정을 들려주며 한국의 이미지 제고와 국가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실질적인 전략을 제시하고 한국인으로서 우리가 지켜야 할 가치와 역할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참여는 9월 29일부터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진행하며 청소년 이상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한마음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도서관담당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