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김병현 기자] 창녕굿물보존회(회장 김종명)는 지난 4일 창녕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이 후원하는 지역문화예술육성 지원사업으로 창녕굿물‘판타타’공연을 선보였다. 이번 공연은 창녕 지역의 토착문화유산을 복원하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난해 선보인 ‘시무구지놀이’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마을 농악 복원 및 재현 공연이었다. 창녕굿물은 그동안 상쇠의 부재와 기록 부족으로 연희 형태를 정확히 알기 어려웠으나, 과거 창녕농악 상쇠들이 남긴 가락과 구술을 바탕으로 복원 작업을 진행, 이번 공연을 통해 그 전통을 재현하는 뜻깊은 성과를 이뤘다. 공연은 영남사물과 짝쇠놀이마당, 통영오광대 할미마당, 시무구지 북춤마당, 민요마당, 창녕굿물마당 등 총 5개 마당으로 구성됐다. 각 마당은 사회자의 상세한 설명과 함께 진행되어 관객들이 창녕굿물의 역사와 전통을 더욱 깊이 이해하고 즐길 수 있었다. 창녕굿물보존회는 2011년에 창립되어 2016년 경상남도 전문예술단체로 지정됐으며, 전국농악경연대회, 경남민속예술축제, 창녕군수배농악경연대회, 해외 초청공연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경남도민뉴스=김병현 기자] (재)창녕양파앤마늘식품연구원은 지난 9일 창녕군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2024년도 제4차 임시 이사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연구원은 2008년 창녕군 출연기관으로 설립됐으며, 2024년 11월 28일 조례 제2839호에 따라 기존 명칭인 ‘양파장류 산업’을 ‘양파앤마늘 등 농업산업’으로 변경했다. 이번 이사회에서는 2024년도 제2차 및 제3차 임시 이사회의 심의·의결 보고 안건 2건과 2025년 사업계획 및 세입·세출 예산안이 원안대로 가결됐다. 연구원은 지난 3월 안정성검사 국가공인검사시험기관으로서 농산물과 토양의 유해물질을 분석하기 위해 액체크로마토그래피 질량분석기를 도입해 잔류농약 성분을 기존 320종에서 463종까지 확대 분석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를 바탕으로 지난 4월부터 11월까지 남부지방산림청의 임산물 안전성 검사(잔류농약, 중금속) 282건, 로컬푸드 및 먹거리통합지원센터의 식재료 안전성 검사 300건을 처리하며 연구원의 전문성을 높였다. 성낙인 군수는 “올해 4월에는 양파청국장 함유 짜장소스와 제조방법을 개발하고 이를 지적재
[경남도민뉴스=김병현 기자] 창녕향교다례반 우포차회는 지난 9일 이웃돕기 성금 200만 원을 창녕군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지난 11월 16일 창녕향교 뜰에서 열린 이웃돕기 일일찻자리 행사를 통해 마련됐다. 서미진 원장은 “이웃돕기 일일찻자리에 많은 분들의 참여와 관심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는 나눔 활동에 동참할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꾸준한 이웃돕기 활동을 통해 더 많은 온정을 나눌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날 기탁된 성금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창녕지역 저소득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경남도민뉴스=김병현 기자] (사)대한노인회 창녕군지회(지회장 정영해)는 지난 6일 부곡 전천후 게이트볼장에서 제29회 연합회장기 노인게이트볼 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34개 팀 300여 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여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발휘하며 건강과 화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대회 결과 부곡팀이 우승을 차지했으며, 명덕팀이 준우승, 모전팀과 성산팀이 공동 3위를 기록했다. 성낙인 군수는 “건강을 지키기 위한 운동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100세 시대를 살아가는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운동하며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군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경남도민뉴스=김병현 기자] 창녕군은 환경부가 주최하고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가 주관하는 2024년 기후위기(한파) 적응 취약계층 지원사업에 경상남도 군부 중 유일하게 선정돼 지난 7일부터 8일 양일간 사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한파에 취약한 가구의 기후위기 적응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창녕군과 기후위기 적응 전문 교육을 받은 컨설턴트 8인이 협력해 진행됐다. 지원 대상은 길곡면 내 독거노인,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중 30가구로, 컨설턴트팀(2인 1조)이 가정을 방문해 한파 대응 요령을 안내하고, 겨울용 이불, 단열 에어캡, 문풍지, 목도리, 생수 등 8가지의 한파 대응 용품을 전달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기후변화로 인한 극한 기상 상황에 대응이 어려운 취약계층을 돕는 중요한 출발점이다”라며, “매년 반복되는 폭염과 한파에 대응하기 위한 취약계층 지원사업에 계속 선정될 수 있도록 기후위기 대응에 적극 앞장서겠다”라고 전했다.
[경남도민뉴스=김병현 기자] 창녕군은 지난 5일 보건복지부 주관 2024년 장애인복지사업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장애인복지사업 평가는 장애인복지를 위한 지방자치단체의 성과를 평가하고, 우수사례를 발굴·전파하기 위해 2020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는 전국 229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장애인 자립지원 ▲장애인 서비스 지원 ▲장애인복지 전달체계 ▲우수사례 등 4개 분야, 12개 항목을 종합적으로 심사하여 20곳의 우수 지자체를 선정했다. 창녕군은 수요자 중심의 장애인 서비스 전달체계 안정적 운영과 장애인의 지역사회 자립생활 지원을 위한 노력이 높은 평가를 받아, 2023년 우수 지자체 선정에 이어 2024년에는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며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성낙인 군수는 “이번 성과는 장애 특성별 수요자 중심 맞춤 서비스를 선도적으로 개발하고 추진한 결과이다”라며, “앞으로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차별 없이 동행할 수 있는 배리어프리(Barrier-Free) 창녕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김병현 기자] 창녕군청소년수련관은 프로그램 참여 청소년들이 카페 핸드드립 전문가 자격증을 취득하고, 제29회 전국문예대회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뒀다고 9일 밝혔다. 매주 진행된 ‘콩볶아-바리스타 마스터 클래스’ 과정에 참여한 8명의 청소년들은 이론과 실습을 통해 카페운영에 필요한 기술을 익히며 전원 카페 핸드드립 전문가 자격증을 취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또한, ‘외쳐! 스피치’ 프로그램을 수료한 7명의 청소년은 (사)한겨례웅변문화교류협회 주관 제29회 전국문예대회 동화구연 부문에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대상 ▲경남도지사 특상 ▲지방보훈처장 특상 등 다수의 상을 수상하며 우수한 기량을 인정받았다. 카페 핸드드립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이번 과정에서 실무적인 경험과 함께 바리스타로서의 꿈을 키울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전국문예대회에서 수상한 또 다른 청소년은 “대회를 준비하며 스피치 프로그램에서 배운 발성기법이 큰 도움이 됐고, 좋은 결과를 얻어 매우 기쁘다”라고 말했다. 이재규 관장은 “청소년들이 이번 성과를 통해 자신감과 자존감을 높이는 계기가
[경남도민뉴스=김병현 기자] 창녕군은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업체 소속 환경미화원의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한국형 청소차량 1대를 지원, 내년부터 현장에 배치한다고 밝혔다. 한국형 청소차량은 환경부가 2018년 개발한 모델로, 환경미화원의 안전사고를 획기적으로 줄이고자 우리나라 작업환경과 지형에 맞춰 설계됐다. 이 차량은 △360도 어라운드뷰 △작업자 승·하차 확인용 카메라 △차량 내부 탑승공간 확보 △차량 외부 스피커를 통한 의사소통 △덮개 하강 안전시스템 △후방 양쪽 조작 스위치 △유압 안전장치 등을 갖춰 작업 편의성과 안전성을 대폭 향상했다. 특히 기존의 적재함 발판 탑승 방식에서 벗어나 작업자의 허리와 무릎 부상, 충돌, 떨어짐으로 인한 사망사고 예방 효과가 기대된다. 군은 지난 8월부터 대행업체 차량의 발판을 전면 제거하는 등 환경미화원의 작업 안전을 강화하고 있으며, 휴게실, 샤워장 등 편의시설도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어려운 여건에서도 깨끗한 환경을 위해 노력하는 환경미화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라며, “점진적으로 한국형 청소차량 교체를 확대하겠다”라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김병현 기자] 창녕군은 지난 5일, (사)경상남도지체장애인협회 창녕군지회(지회장 김희정)가 주최한 어려운 장애가정 장학기금 마련을 위한 일일찻집 행사가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방차, 커피, 수정과 등 음료를 판매해 마련한 기금으로 경제적으로 어려운 장애가정 자녀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기 위한 나눔 행사다. 지역의 기관단체장을 비롯한 많은 후원자와 주민들이 동참하며 따뜻한 나눔의 손길을 이어갔다. 김희정 지회장은 “많은 분들이 어려운 장애가정을 돕기 위해 함께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모인 장학금은 내년 4월 장애인의 날 행사에서 전달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성낙인 군수는 “이 뜻깊은 행사를 준비한 관계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리며, 나눔 문화가 지역사회에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지원과 관심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경남도민뉴스=김병현 기자] 창녕군은 12월 6일부터 22일까지 창녕스포츠파크 일원에서 전국 우수팀 초청 중등 축구 스토브리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스토브리그는 2025년 시즌 대비 경기력 향상을 위한 사전 훈련으로, 초등 12개 팀 330여 명과 중등 7개 팀 230여 명이 참여해 풀리그 방식으로 진행된다. 창녕군의 전지훈련지로서의 매력을 다시 한 번 입증한 행사다. 군에 따르면 올해 11월 말까지 창녕을 찾은 전지훈련팀은 축구, 야구, 사이클 등 7개 종목에서 총 686팀, 연인원 10만여 명에 이른다. 이에 따른 경제적 파급효과는 약 70억 원 이상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 이로 인한 경제적 파급효과는 약 70억 원 이상으로 나타나며 올 한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효자 노릇을 톡톡히 했다. 창녕이 최고의 전지훈련지로 꼽히는 이유는 부곡온천관광지와 창녕스포츠파크, 창녕국민체육센터가 인접해 숙박, 식사, 온천욕 등 모든 요구를 원스톱으로 해결할 수 있는 인프라를 갖췄기 때문이다. 특히 78℃의 높은 수온과 풍부한 유황 성분을 자랑하는 부곡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