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교육청은 4월 28일, 교육부의 기초학력 보장 지원 사업 관련 특별교부금이 대폭 삭감된 상황에서도 ‘2025년 기초학력 다중안전망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기초학력 다중안전망 사업은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1~3단계로 지원하는 체계로, 2012년부터 꾸준히 추진되고 있다. 교육부는 2023년 5,411억 원 규모였던 기초학력 보장 특별교부금을 2025년에는 1,218억 원으로 줄이겠다고 밝혔다. 다중안전망 사업과 교육결손해소 관련 특별교부금 전액을 감액하고, 시도교육청이 대응 투자하거나 보통교부금 기준재정수요를 활용하도록 안내했다. 이에 따라 일선 학교에서 진행하는 관련 사업이 축소되거나 중단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으며, 이는 교육 불평등 심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경남교육청은 이 같은 예산 감액 상황 속에서도 학생들의 기초학력을 안정적으로 보장할 수 있도록 자체 예산을 확보하고, 기존 사업을 재정비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경남교육청은 우선 1단계 사업인 ‘기초학력 전담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교육청은 5월 가정의 달과 제103회 어린이날을 맞아 교육지원청과 직속 기관, 도서관에서 다양한 행사를 연다. 함양교육지원청은 어린이날의 의미를 되새기고 어린이가 존엄성을 지닌 민주시민으로 자랄 수 있도록 ‘어린이 잔치 한마당’을 연다. 합천교육지원청은 ‘아이 좋아 놀이터’를 마련하고, 진주교육지원청·경남수학문화관·유아교육원 진주체험분원 등은 가족이 함께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공연, 놀이 한마당, 영화 상영, 예술 놀이 등 다양한 행사를 준비한다. 또한 각 학교에서는 어린이의 발달 단계에 맞춰 신체적·정신적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교육과정과 창의적 체험 활동을 연계한 자율적인 어린이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경남에서 열리는 다양한 어린이날 행사는 티맵(TMAP) 애플리케이션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앱 화면에서 ‘어린이날 행사’를 검색하면 자세한 내용을 볼 수 있다. 신현인 초등교육과장은 “어린이 한 명 한 명의 꿈이 우리 사회의 미래이며, 어린이날 행사를 통해 더 큰 꿈을 품고 밝은 미래를 향해 나아가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건강하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 북구 울산수학문화관은 오는 11월까지 매주 일요일에 ‘학교 동아리와 함께하는 수(數)학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시민들이 수학적 사고력과 문제해결 능력을 기르고 창의적인 수학 감각을 체험하게 하고자 마련됐다. 초중고 수학 동아리 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체험활동이다. 올해는 14개 학교 수학 동아리가 참여해 진행된다. ‘기사의 여행’, ‘스트링아트’, ‘소마큐브’, ‘쌍대면체’, ‘수학보드게임’ 등 다각적인 수학 개념이 담긴 20여 개의 다양한 주제로 체험 중심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체험은 울산수학문화관 3층 아팅클래스에서 일요일 오후 1시 30분부터 5시까지 진행되며, ‘요시모토큐브’, ‘3차원 테트리스’, ‘4차원 구조 열쇠고리’, ‘트리스켈볼’, ‘칼레이도사이클’, ‘보로노이 빛 상자’ 등 다양한 수학 체험이 마련돼 있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체험일이 있는 주 화요일 오전 9시부터 금요일 오후 5시까지 울산교육청통합예약시스템에서 하면 된다.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나, 20명 정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강남교육지원청은 지난 29일 교육연구정보원 박상진홀에서 중학교 1학년 학부모를 대상으로 자유학기제 연수를 했다. 이번 행사는 자유학기제를 경험하는 학생들의 학교생활에 대한 학부모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자녀 진로지도의 방향성을 함께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자유학기제는 학생들이 한 학기 동안 시험 부담에서 벗어나 자기주도적 학습과 진로 탐색, 다양한 주제 선택 활동을 통해 자신의 꿈과 적성을 발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교육과정이다. 이날 연수는 2부로 나눠 진행됐다. 1부에서는 에이커넥터 서승완 대표가 ‘급변하는 사회 속 미래를 이끄는 핵심 역량’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서 대표는 자녀들이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에 적응하는 방법과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했다. 이어 2부에서는 대송중 김혜영 교사가 강사로 나서 ‘우리 아이의 중학교 생활, 자유학기제를 통해 더 빛나다!’를 주제로 자녀들의 중학교 생활 전반을 안내했다. 김 교사는 자유학기제를 의미 있게 활용할 수 있는 방법과 사례를 공유하며, 학부모들의 궁금증을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은 5월 한 달간 학교와 기관이 자율적으로 참여하고 공감하는 안전보건 문화를 확산하고자‘노사 건강 체조의 달’을 운영한다. ‘노사 건강 체조의 달’은 학교(기관)장, 안전보건 업무 담당자, 현업근로자(급식, 청소, 경비 등) 등 교직원을 대상으로 직장 내 건강증진 활동을 펼쳐 관리자와 근로자의 안전소통을 강화하고 안전의식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5월 1일부터 8일까지 근로자 대표와 명예산업안전감독관과 함께하는 ‘노사 건강 체조의 달’ 홍보 활동을 진행한다. 이들은 상안초, 월계초, 고헌초 3개 학교를 방문해 안전 실천을 다짐하고 안전보건 물품을 나눠준다. 6월에는 운영 우수학교 10개 학교를 선정해 각 학교에 모바일 상품권(15만 원 상당)을 지급할 예정이다. 울산교육청은 학교(기관)의 자율적인 안전보건 문화를 형성하고자 2023년 자체 제작한 3분 46초 분량의 ‘노사 건강 체조’영상을 교육청 공식 유튜브에 게시해 건강 체조를 실천하도록 독려했다. 울산교육청 관계자는 “노사 간 건강한 소통과 실천이 일터 안전의 첫걸음”이라며 “학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진회) 공과대학 나노신소재융합공학과 김정기 교수는 금속 및 재료공학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5년 대한금속·재료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신진학술상을 수상했다. 김정기 교수는 2019년 9월 경상국립대학교에 부임한 이래 극한 구조용 금속재료의 신공정기술 개발 및 평가에 대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이의 결과들을 《적층 제조(Additive Manufacturing)》 (Impact Factor: 10.3) 등 금속재료 및 제조 분야 최상위 저널에 다수 게재했다. 한편, 대한금속·재료학회 신진학술상은 우수한 논문 게재 및 저서 집필 등 금속·재료공학 분야 발전에 높은 기여를 한 만 40세 미만의 신진 회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진회) 과학영재교육원(원장 이균오 생명과학부 교수)이 한국과학창의재단 전략과제 수행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전략과제는 ‘대학부설 과학영재교육원 사사연구과정 성과 분석 및 확산’으로, 과학영재교육의 질적 내실화를 위한 핵심 과제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연구과제는 4월부터 11월까지 약 8개월간 수행되며, 대학이 보유한 전문인력과 교육 인프라를 활용하여 사사연구과정의 우수성과를 과학적으로 분석하고, 그 결과를 워크숍, 세미나, 교사 연수 등 다양한 형태로 공유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학생연구 프로젝트 지도 노하우를 확산하고, 과학영재교육의 저변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균오 원장은 “사사연구과정은 학생이 스스로 탐구주제를 설정하고 연구를 수행하는 자기주도적 교육의 대표 모델”이라며 “이번 과제를 통해 사사연구과정의 교육적 효과를 과학적으로 분석하고, 전국 영재교육 현장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 경상국립대학교 과학영재교육원은 2005년 개원 이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인가를 받은 전국 27개 대학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 진로진학지원센터는 울산지역 고등학생들이 개인 맞춤형으로 대학 진학 설계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울산교육청 진로진학지원센터는 오는 8월 25일까지 ‘학교로 찾아가는 진학 상담’을 운영하며, 대상은 울산지역 23개 고등학교 3학년 학생 531명이다. 울산교육청은 변화하는 대입전형에 맞춰 학생 맞춤형 대학 진학 설계를 지원하고자 해마다 울산진로진학지원센터에서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대입 정보 접근이 어려운 원거리 학교와 소규모 학교 학생들도 공정한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상담 일정을 고르게 배정해 운영한다. 진학 상담은 수업에 지장이 없는 일과 이후 시간을 활용해 상담을 진행하며, 상담교사 1인당 50분간 3회에 걸쳐 상담한다. 상담교사로는 대학 진학지도 경험이 많은 울산진학지원단 소속 현직 교사 44명이 3개 팀으로 나눠 상담을 진행하고, 일정은 신청 학교의 요구에 맞춰 정한다. 진학 상담은 개인 맞춤형으로 이루어지므로 상담 내용은 개인에 따라 다르며, 사전에 학생들에게 상담신청서를 받는다. 상담교
[경남도민뉴스=김채연 기자] 부산광역시해운대교육지원청은 5월 1일부터 7월 11일까지 관내 중학교 컨설팅 신청교사 67명, 컨설턴트 20명을 대상으로 ‘2025학년도 1학기 배움을 이끄는 교과 컨설팅’을 실시한다. 이번 교과 컨설팅은 2015 및 2022 개정 교육과정 기반 디지털 기반 수업 및 평가 방법 등의 주제로 진행한다. 컨설턴트의 전문적 지도와 공동 사고과정을 통해 교사들이 수업 현장에서 직면하는 과제를 함께 해결하고 수업 역량을 한층 강화하는 것이 목표이다. 컨설팅은 희망교사 신청서를 기반으로 컨설턴트와 1:1 또는 1:多 형태로 진행한다. 수업참관 및 컨설팅, 교과별 교육과정 재구성, 디지털 기반 수업·평가 등 수업 전반에 걸쳐 대면으로 실시한다. 컨설팅 종료 후에는 결과 보고서 및 만족도 조사를 토대로 2학기 운영에 문제점을 개선하여 반영할 예정이다. 박지훈 교육장은 “이번 교과 컨설팅을 통해 교사들이 수업·평가 전문성을 갖추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의 배움과 성장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교사들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김채연 기자] 드론축구가 학교 교실 안으로 들어온다. 부산광역시북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범규)은 북부 관내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드론축구 교육과정’을 지원한다. 이는 드론 기술 분야에 대한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고 문제해결력과 협업 능력을 갖춘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것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드론축구 기기를 무료로 대여하고, 전문 강사가 학교로 직접 찾아가 수업을 진행한다. 체험형 교육방식으로 운영되며 사전 신청을 통해 초등학교 4교, 중학교 8교를 선정하여 운영한다. 드론축구는 공 모양의 드론을 조종해 상대 골대에 넣는 경기로, 조종 기술은 물론 전략, 협업, 공간 인식 능력 등을 기를 수 있다. 교육현장에서의 활용도가 높고 그 저변이 점차 확대되고 있는 신개념 레포츠 경기이다. 교육은 5월에서 7월까지 일과 시간 내 또는 방과후 시간 수업의 형태로 진행된다. 드론 조종의 기초부터 실제 드론축구 기기를 조종하는 교육과정으로 진행된다. 8월에서 10월에는 드론축구 경기를 직접 해 보면서 전략을 세우고 협업하는 과정을 체험하는 실습 중심 교육과정으로 구성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