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고성향교는 9월 25일, 고성향교 대성전에서 유림 60여 명이 모여 공자와 여러 성현의 가르침을 기리는‘문묘석전제례’를 거행했다. 고성향교는 공자의 인(仁) 사상을 바탕으로 중국 7현과 우리나라 18현을 배향하며, 매년 봄과 가을 두 차례 제례를 이어오고 있다. 가을 석전제례는 음력 8월 상정일(첫 번째 정(丁)일)에 치른다. 제례 봉행에는 △초헌관 이도경 삼도프레스 대표 △아헌관 이도생 고성향교 유림 △종헌관 한홍조 고성향교 유림이 참여해 관례에 따라 예복을 갖추고 성현들의 위패 앞에 헌작하며 공경을 표했다. 이날 제례에 참석한 이상근 고성군수는 심상정 전교와 유림들의 노고를 격려하면서, “고성군수로서 옛 성현의 가르침을 거울삼아 언제나 바른 마음가짐을 지니고 군정에 펼쳐 나가고자 한다”라며, “고성향교의 설립 때부터 이어온 문묘석전제례가 앞으로도 계속되어, 역사와 전통을 올곧게 계승하는 중요한 역할을 다해 주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고성향교는 1983년 경상남도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됐으며 청소년 인성교육, 전통문화 계승사업 등을 통해 충효 사상과 유교적 가치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고성군은 농촌 인구감소와 고령화로 인한 농번기 일손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9월 22일부터 10월 15일까지'2026년 농업분야 외국인 계절근로자'고용 희망 농가 수요조사를 진행한다. 이번 수요조사는 농업경영체 등록 농가 및 농업법인을 대상으로 하며, 고성군에 거주하거나 농지 등 작업장이 고성군 내에 있는 경우에도 신청이 가능하다. 근로기간은 최소 5개월에서 최대 8개월까지이며 고용주가 근로계약 체결시 직접 선택할 수 있다. 또한, 최초 5개월로 신청했더라도 필요시 최대 3개월까지 연장할 수 있다. 고용 허용인원은 농업경영체 등록 면적 규모에 따라 최대 12명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을 희망하는 농가는 신청서, 신분증, 농업경영체 등록 확인서 등 구비서류를 갖추어 각 읍·면사무소에 제출하면 된다. 2026년 외국인 계절근로자 초청은 지자체간 업무협약(MOU)을 통한 초청과 결혼이민자 가족(2촌 이내) 초청 두 가지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김현주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는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농업 생산성 향상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고성군은 군민의 날(10월 1일)을 맞아 군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화합과 결속을 다지기 위해 10월 1일부터 3일까지 송학동고분군 및 고성읍 일원에서 제48회 소가야문화제와 제50회 군민체육대회를 개최한다. 행사 첫날인 10월 1일 송학동고분군에서는 어가행렬을 시작으로 서제봉행, 읍·면 정화수 합수식 등 전통 의례와 다양한 공연이 진행된다. 철성고등학교 체육관에서는 3일까지 전시 행사가 이어지며, 오후 6시 30분에는 송학동고분군에서 축하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10월 2일에는 학생 대항 한글백일장과 미술 사생대회가 열리고, 버스킹을 비롯한 각종 공연이 진행된다. 마지막 날인 10월 3일 고성군종합운동장에서는 읍·면 농악경연대회, 출향인 민속놀이, 군민체육대회 개회식과 12개 종목별 읍·면 대항전이 펼쳐진다. 특히 오전 9시에 열리는 기념식에서는 3년 만에 군민상 수상자로 선정된 이도경 씨가 군민상을 수상한다. 이어 오후 6시에는 송학동고분군에서 고성군민 노래자랑이 열려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축제 기간에는 송학천 농로 주변에 읍·면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고성군은 9월 24일, 고성읍 행정복지센터 앞에서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주간’의 일환으로 군민 건강증진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번 캠페인은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금연, 영양, 정신건강, 치매, 모자보건, 국가암검진 등 다양한 분야를 통합적으로 홍보하여 주민들의 건강 인식을 높이고 생활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심뇌혈관질환 예방 파트에서는 혈압·혈당 측정과 함께 맞춤형 건강상담을 제공하여 많은 군민들의 참여와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는 주민들의 접근성과 관심도를 높여 현장 참여율이 높았으며, 각 건강증진 분야별 부스에서 생활습관 개선 방법과 예방 정보를 적극 안내했다. 최문숙 건강증진과장은 “심뇌혈관질환은 생활습관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한 질환으로, 정확한 혈압과 혈당 확인은 건강을 지키는 첫걸음”이라며 ,“이번 캠페인이 군민 여러분께서 스스로 건강을 점검하고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고성군 거류면은 오는 10월 4일, 거류면 당동만 당동해안길 일원에서 민속 고유 명절인 추석을 맞아 한반도 지형을 닮은 제5회 당동만 달빛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제5회를 맞이 하는 당동만 달빛축제는 거류면(면장 유정옥)과 거류면주민자치회(회장 이승환)가 주최․주관하고 거류면 기관ㆍ사회단체가 후원한다. 이날 10월 4일 오후 4시 30분부터 소원등, 에코백 만들기 체험행사가 진행되며, 1부 행사로는 주민참여 노래자랑, 거류풍물단의 풍물공연으로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오후 6시에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축제가 펼쳐진다. 2부 행사에는 민지, 진국이, 창작민속악 그룹 하온 등 초청가수의 축하공연이 펼쳐지고, 줌바댄스와 라인댄스, 아코디언 공연 등 거류면 주민자치프로그램 공연 및 풍선 마술쇼 등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추석 명절을 맞이하여 고향을 방문한 출향인과 지역주민을 위해 거류면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량경)에서는 떡국, 두부, 김치, 막걸리, 팝콘, 음료 등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무료 먹거리 부스를 운영한다. 이승환 거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사)전국한우협회 고성군지부(지부장 제정란)는 9월 24일, 고성군청을 방문하여 추석을 맞아 관내 사회복지시설 15개소에 한우불고기 125kg(400만 원 상당)을 전달했다. 제정란 지부장은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소외될 수 있는 사회복지시설 15개소 입소자분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전하고자 후원물품을 마련했다”라며, “관내 사회복지시설을 위한 지속적인 후원으로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에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추석을 맞이해 기탁해 주신 소중한 물품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사회복지시설 잘 전달하겠다”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사)전국한우협회 고성군지부는 매년 설과 추석에 맞춰 한우불고기를 준비하여 나눔하는 등 지역사회를 위한 선행을 이어오고 있다.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고성군은 9월 23일, CGV 고성점에서 관내 8개 보훈단체 회원 50명이 참석한 가운데'문화가 있는 날!'맞이 ‘보훈가족과 함께하는 영화데이트’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추석을 앞두고 보훈가족들의 문화체험 행사를 통해 일상생활의 활력소를 제공하고, 그들의 희생과 헌신에 감사하는 마음을 전달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CGV 고성점에서는 사전 보훈가족들이 희망하는 영화 ”파묘“를 선정하여 맞춤형으로 준비해 영화의 만족도를 높였으며, 특히, 추석을 앞두고 보훈가족과 함께 영화를 보는 기회를 가져 친분도 나누고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석한 국가유공자들은 ”나이가 들어서 영화를 볼 기회가 줄었는데 영화관람을 할 수 있도록 배려해 주어 진심으로 감사하며, 전우들과 함께 한 좋은 추억이 생겨 기쁘다“라고 말했다. 고성군은 앞으로도 국가유공자의 희생으로 지켜낸 자유의 가치를 기억하고 예우를 보답하고자 보훈복지를 실현토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고성군이 가을 햇살 아래 전국 그라운드골프 동호인들의 뜨거운 승부 열기로 물들었다. 고성군은 9월 23일 고성군 스포츠타운 3·4구장에서'제17회 대한체육회장배 전국그라운드골프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대한체육회(회장 유승민)가 주최하고 대한·경남·고성군그라운드골프협회가 공동 주관했으며, 고성군이 후원했다. 앞서 이달 초 9월 5일 열린 제2회 군수배 대회의 성황을 이어 고성군은 이번 대한체육회장배 전국대회로 또 한 번 전국 그라운드골프인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단 하루 진행된 이번 대회에는 전국 11개 시·도에서 선수 586명, 임원·운영요원 등 144명 총 730명이 참가해 기량을 겨뤘다. 참가 선수단은 강원 40명, 충북 79명, 전남 23명, 경북 40명, 경남 259명, 제주 36명, 부산 25명, 세종 18명, 인천 17명, 울산 24명, 광주 25명 등으로, 그야말로 전국구 대회의 면모를 자랑했다. 개회식은 이날 오전 10시에 열려, 대한체육회 유승민 회장을 비롯해 대한그라운드골프협회 편홍의 회장, 경남체육회 김오영 회장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고성군은 국가유산청이 주관하는 2026년 국가유산 야행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국도비 1억 원을(국비 80, 도비 20) 확보했다. 2026년 국가유산 야행은 지역 내 국가유산을 활용하여 야간에 특화된 콘텐츠와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을 지원하는 공모사업으로 지난 7월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했고, 콘텐츠의 우수성, 사업 운영 체계, 지속 발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총 55개 사업을 선정했다. 2026년 고성군 국가유산 야행은 ‘유산 상속자들의 밤’이라는 주제로 2023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고성 송학동고분군을 거점으로 고성오광대, 고성농요 등 지역 문화유산을 연계하여 관람, 체험, 공연, 전시 등 다양한 구성을 제공할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재)고성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임왕건)에서 주관한다. 최다원 문화예술과장은 “지역 대표 국가유산인 고성오광대와 송학동고분군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 체험과 프로그램을 마련해 국가유산의 활용을 확대할 계획이다”라며, “2026년 국가유산 야행 공모사업 추진으로 지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고성군은 9월 23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2025년 외국인 계절근로자(E-8) 고용농가 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에는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고용중인 농가와 2026년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농업인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교육은 계절근로자 제도 이해를 돕고, 안정적인 고용 환경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최근 농촌은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농번기 인력난이 심화되고 있으며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는 농가 경영 안정에 필수적인 제도로 자리 잡고 있다. 군은 이번 교육을 통해 농가가 근로자를 합법적이고 체계적으로 고용‧관리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했다. 주요 교육내용은 △고용주 필수 준수사항 △최저임금, 근로기준법 등 노무 관련 법규 △근무처 변경이나 체류기간 연장 등 출입국관리법 주요사항 △성희롱 예방을 포함한 인권침해 방지 교육 △농작업 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 교육 등 농가에서 반드시 알아야 할 핵심 사항들이 다뤄졌다. 또한, 교육 후에는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현장에서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참석자 간 자유롭게 소통하는 시간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