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남해군은 지난 9월 5일 존재하지 않는 공무원을 사칭한 위조 공문과 명함이 활용된 계약 유도형 사기 시도가 확인됐다며 관내·외 업체 및 군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피해 예방을 위한 긴급 대응에 나섰다. 이번 사기 시도는 ‘남해군 가족여행 지원사업’을 빙자해, 남해군수 직인이 찍힌 허위 공문을 발송하고, 구매 품목 및 계약 금액 등이 포함된 문서를 통해 특정 업체에 접근한 사례로, “당일 저녁 직접 방문하겠다”는 문구까지 포함돼 있어 실제 피해 발생 우려가 높은 상황이었다. 같은 날에는 서울 소재 꽃 납품 업체와 관내 업체 등에도 남해군 직원을 사칭한 명함과 함께, 식물(꽃) 구입을 명목으로 한 물품 구매계약 요청 공문이 전달되는 유사 사례가 확인됐다. 특히 한 업체는 9월 5일까지 납품기한 임에도 불구하고 입금이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연락을 받고 이상 여부를 인지했고, 이 과정에서 해당 공무원이 사기 시도를 최초로 인지하게 됐다. 남해군은 이러한 지능적인 수법이 최근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만큼, 군민과 관내외 업체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다음과 같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남해군은 지난 9월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남해군 유배문학관 일원에서 제7회 경상남도 주민자치박람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박람회 기간 동안 약 3,200명의 방문객이 남해군을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주민자치에 대한 높은 관심과 참여 열기를 반영한 것으로 남해군 지역경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파악된다. 이번 박람회는 “공존·성장·희망, 그리고 주민자치”를 주제로, 도내 18개 시군 주민자치회가 참여했으며,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주요 행사로는 주민자치 우수사례 경진대회, 우수동아리 경연대회, 주민자치 활동작품 전시회, 각 시군 홍보부스 운영 등이 진행됐고, 참가자 간 교류와 정보 공유의 장이 조성됐다. 개막식에는 박완수 경상남도지사, 장충남 남해군수, 유계현 경상남도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주요 내빈과 주민자치위원, 도민 등 약 1,700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주민자치 유공자 표창이 수여됐으며, ‘주민자치로 함께여는 희망의 경남’이라는 주제의 퍼포먼스가 진행되어 박람회의 의미를 더욱 부각시켰다. 남해군은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남해군은 ‘목수 기술 전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강생을 9월 5일부터 12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목수 현업 15년 이상 경력자 ‘군민 목수 강사’를 초빙해 실습 중심으로 진행되며, 수강생들이 목수 기술을 직접 배우고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신청 기간은 9월 5일부터 9.12까지이며, 모집인원은 10명으로 방문 접수만 가능하다. 19세 이상부터 신청 할 수 있으며, 연령이 낮은 신청자에게 우선권이 부여된다. 이론수업과 함께 ‘한 평 집 짓기’ 실기수업도 진행된다. 교육비 및 재료비는 무료이나 필수 공구는 수강생이 구매해야 한다. 남해군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이 군민들이 목수 기술을 배우고, 생활에 유용하게 활용할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남해군 홈페이지 공고란을 참고하면 된다.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남해군 가족센터는 지난 2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종합사회복지관 3층에서 지역 5060세대 1인 가구를 대상으로 ‘리뉴얼 아카데미(1인 가구 자기 이해 프로그램)’를 개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중장년·시니어 1인 가구의 심리적·정서적 안정과 자기 돌봄 역량 강화를 통해, 사회적 고립감 해소와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총 5회기로 구성된 본 과정의 첫 회기는 ‘색이 전해주는 위로 '색채심리'’를 주제로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각자의 감정과 욕구를 색상 선택 및 표현 활동을 통해 객관적으로 인식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색채가 감정과 행동에 미치는 영향을 배우며 정서에 대한 이해를 높였고, 타인과의 대화를 통해 서로의 감정과 경험을 공감하는 등 이해와 소통 능력 증진에도 힘썼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참가자는 “색을 이용해 나 자신을 이해하고, 비슷한 상황의 이웃과 대화하며 위로받는 좋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앞으로도 2회기 ‘나를 지키는 힘 '필라테스'’, 3회기 ‘마음에 전하는 한끼 '푸드테라피'’, 4회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보물섬농업대학(제15기 기후변화 대응 스마트농업학과)은 지난 3일 미래 남해농업을 이끌어갈 전문 인재 양성과 첨단 농업기술 습득을 위해 2025년 하반기 현장견학을 추진했다. 이번 견학에는 제15기 보물섬농업대학 교육생 20여 명이 참여했으며, 농촌진흥청 고객지원담당관실 김기수 기술위원이 현장 강사로 나서 학습 효과를 높였다. 교육생들은 김제 스마트팜 혁신밸리를 방문해 첨단 농업기술과 스마트팜 운영 시스템을 견학했다. 이어 청년 농업인이 운영하는 유러피안 샐러드 재배 스마트팜을 찾아 운영 방식 및 어려움을 극복한 사례를 학습했다. 또한 한옥마을 문화탐방을 통해 지역문화와 농업의 융합 가능성도 체험했다. 현장견학에 참여한 한 청년농업인 교육생은 “현장에서 본 스마트팜 시설하우스의 규모와 첨단화 수준이 매우 인상적이었지만, 실제로 창업이나 운영을 하기 위해서는 초기 투자비용과 관리 기술 습득이 큰 부담으로 다가온다”며, “이번 견학을 계기로 어려움은 분명 있지만, 새로운 농업 방식에 도전할 용기를 얻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남해군이 제16회 김만중문학상 ‘유배문학특별상’ 수상자를 추천받는다. 김만중문학상은 서포 김만중 선생의 작품세계와 국문정신을 높이 기리고, 유배문학의 문화사적 가치를 조명하며, 문화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2010년 남해군이 제정한 문학상이다. 올해로 16회째를 맞는 김만중문학상 ‘유배문학특별상’은 공고 후 추천 접수된 후보자를 대상으로 10월경 김만중문학상 운영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자가 선정된다. 시상 규모는 1명이며, 상패와 함께 상금 5백만원이 주어진다. 유배문학특별상 추천대상은 유배문학과 남해군 문학발전에 공로가 있는 사람이며, 추천하는 사람은 문학 관련 단체, 문학가, 개인 등 제한이 없다. 추천 접수 기간은 9월 30일까지이며, 우편, 방문 제출, 이메일 등 다양한 방식으로 접수가 가능하다. 관련 공고는 남해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 사항은 남해유배문학관으로 연락하면 된다. 남해군은 접수된 후보자에 대한 심사를 거쳐 10월 중 수상자를 발표하고, 11월 8일 남해유배문학관에서 시상식을 개최할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올해로 창립 10주년을 맞은 남해군미술협회(회장 이동기)가 그간의 예술적 여정을 되새기며 더 깊어진 감성과 시선을 담아 ‘제10회 남해군미술협회 정기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오는 9월 17일부터 29일까지 남해 유배문학관 전시실에서 열리며, 군민과 예술 애호가들에게 따뜻한 울림과 감동을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10년의 흔적, 남해의 색으로”라는 부제처럼, 이번 정기전은 지난 10년간 지역 예술인들이 함께 쌓아온 시간과 경험, 그리고 남해의 자연과 삶을 담은 작품들을 통해 지역 예술의 깊이를 되새기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다. 출품작은 회화, 한국화, 서예, 조각, 공예 등 다양한 장르의 50여 점으로 구성되며, 각 작가의 개성과 철학이 담긴 작품들은 남해라는 공간의 특별함을 예술적으로 풀어낸 것들이다. 이번 정기전은 과거를 기념하고, 현재를 공유하며, 미래를 향한 새로운 예술적 도약을 준비하는 의미 있는 마당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남해군미술협회는 2015년 창립 이래 지역 미술인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군민과의 예술적 소통을 이어오며 남해 문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남해군은 오는 23일 청년의 날을 맞아 상주 두모마을 서울농장에서 ‘남해감각(남해를 느끼는 12가지 감각 페스티벌)’이라는 주제로 ‘2025년 남해 청년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청년들이 남해에서 살아가며 느끼는 감각을 스스로 인지하고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개최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청년들이 남해를 어떻게 느끼는지 스스로 인지하는 ‘감각수집’, 싱잉볼, 요가, 핸드팬 체험을 통해 감각을 더 예민하게 느껴보는 ‘마음챙김’, 이주와 성장을 통해 남해에 대한 감각을 키워가고 있는 청년의 ‘토크 콘서트’ 등이 준비되어 있다. 또한 심신이 지친 청년들을 위로하기 위해 이성우, 권 월 콰르텟, 차빛나 트리오가 참여하는 음악공연이 열리며, 잔디밭에서 남해 청년 셰프 4인이 선보이는 셰프다이닝을 통해 맥주와 음료를 즐기며 서로의 안부를 묻는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2025년 남해 청년의 날 행사 ‘남해감각’은 청년을 포함해 남해 군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사전 신청은 남해 청년센터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가능하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남해군은 지난 8월 28일부터 9월 3일까지 5일간 10개 읍·면을 순회하며 ‘2025년 군민과의 대화 건의사항 처리결과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연초 ‘군민과의 대화’ 자리에서 장충남 남해군수가 약속한 ‘연중 중간보고’를 이행하기 위한 후속 조치로, 지난 1월 접수된 총 189건의 건의사항에 대한 추진 현황과 향후 계획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고회는 행정복지국장 주재로 진행됐으며, 건의사항 관련 전 부서장, 읍·면장, 건의 주민 등이 참석했다. 특히 추진이 어려운 사안이나 장기 검토가 필요한 사안에 대해서는 주민들이 납득할 수 있도록 상세한 설명을 이루어졌다. 각 부서장은 주민 불편 해소와 건의사항 해결을 위해 구체적인 추진 상황을 설명했으며, 일부 현안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대안을 마련하기도 했다. 남해군은 향후에도 건의사항을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국·도비 공모 연계, 관계기관 협의 및 법령 개선 건의 등을 통해 현실성 있게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행수 행정복지국장은 “이번 보고회를 통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상주면 두모마을 ‘파라다랑스’에 가을 코스모스가 만개해 장관을 이루고 있다. 전통 다랑논 지형을 활용해 조성된 파라다랑스는 ‘파라다이스’와 ‘다랑논’을 합성해 만든 이름으로, 사계절 내내 다양한 꽃을 감상할 수 있는 자연 정원이다. 봄에는 유채, 가을에는 코스모스가 피어 계절마다 색다른 풍경을 선사하고 있다. 9월로 접어들면서 약 3만 평 규모의 파라다랑스 다랑논 전역에 황화 코스모스가 물결치듯 만개하면서, 상주 해수욕장과 금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또 하나의 힐링 명소가 될 전망이다. 꽃길을 따라 이어진 산책로와 잔디광장은 가족·연인 단위 방문객들의 포토 스팟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으며, 탁 트인 전망대에서는 남해 바다와 금산 능선을 동시에 조망할 수 있어 가을 정취를 한층 더 느낄 수 있다. 남해군 관계자는 “다랑논 위로 펼쳐진 코스모스 물결은 남해 가을을 대표하는 경관 자원”이라며 “방문객들이 꽃과 함께 머무는 즐거움을 누리고, 지역에도 활기가 돌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