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소방서는 봄 산행철을 맞아, 등산객의 안전을 위한 주의사항과 산악사고 예방수칙을 홍보하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17일 밝혔다. 소방서 통계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22~2024) 전국적으로 약 31,000건의 산악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3월과 10월은 사고 발생률이 높은 시기로 꼽힌다. 이는 날씨가 따뜻해짐에 따라 산을 찾는 등산객이 증가하는 반면, 지반이 약해져 낙석이나 미끄러짐 등 각종 안전사고 위험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봄철 산행 시 주의사항으로는 산행 전 건강 상태 점검, 지정된 등산로만 이용, 낙엽, 이끼, 돌 등 미끄러질 수 있는 구간 주의, 절벽이나 협곡 구간 통과 시 낙석 위험 주의, 등산화 및 아이젠 등 안전장비 필수 착용, 산악위치표지판 및 국가지점번호 확인 등이다. 이병근 서장은 “산은 아름답지만, 방심하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라며, “철저한 준비와 안전 수칙 준수로 안전하고 즐거운 산행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여수소방서는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공동주택(아파트) 관계인을 대상으로 아파트 화재에 대한 대응역량 강화를 위해 소집 안전교육을 실시 했다고 밝혔다. 이번 소집 안전교육은 봄철 화재안전대책 일환으로 여수 관내의 공동주택 100개소의 관계인들을 소집하여 아파트 화재 예방 및 초기대응방법 등의 교육을 통해 화재 및 재난 발생 시 아파트 입주민들의 인명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하여 추진됐다. 주요 교육 내용은 ▲주거시설 안전확보를 위한 안전교육 ▲봄철 화재예방 및 피난 관련 교육 및 컨설팅 ▲비상방송설비 음원 개선 및 옥상 출입문 자동개폐장치 설치 권고 ▲우리 아파트 대피계획 세우기 캠페인 홍보 등이다. 여수소방서장은“이번 소집 안전교육을 통하여 공동주택 관계인들의 자율안전관리 능력 확보와 화재대응역량 강화에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라며 “주도적으로 화재 및 재난에 대처하여 안전한 여수를 만들어 가는 길에 앞장서 주시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박만수 기자] 서산소방서는 지난 15일, 서산시 산림공원과와 함께 팔봉면 팔봉산 일대에서 봄철 산불화재 대비 합동 화재진압훈련 및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에는 서산소방서 직원 및 의용소방대원 31명과 산림공원과 직원 14명, 팔봉면사무소 직원 2명 등이 참여했으며, 비화관창 전개 및 산불진화대 등과의 임무분담 훈련, 방화선 구축 및 급수지원 등 실전형 훈련이 중점적으로 진행됐다. 특히, 봄철 건조하고 강한 바람에 불시 산악 지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화재 유형에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하기 위한 체계적인 훈련으로 진압대원들의 현장 대응능력을 높이는 데 목적을 두었으며 훈련 후 등산로 입구에서 합동 산불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 최장일 서산소방서장은 “산불진압에 대한 주기적인 훈련과 안전점검을 통한 취약지역 보호가 필요하다 ”며 “유관기관과의 협업체계를 유기적 구축하여 산불화재를 대비하겠다”라고 밝혔다.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중부소방서는 4월 17일 오전 10시 울산초등학교에서 ‘한국119청소년단 발대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단 활동을 통해 단원들에게 자긍심과 책임감을 심어주고 안전의식을 갖춘 미래의 안전지도자(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자 마련됐다. 울산초등학교 4학년 7개 학급의 학생 185명이 참가한 가운데 △지도교사 위촉장 수여 △단원 임명장 수여 및 선서 △축사 △기념촬영 △소방안전교육 등으로 진행된다. 중부소방서 관계자는 “이번 발대식을 통해 청소년들이 안전의 중요성을 배우고 소방의 역할을 이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안전교육과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 안전문화 확산에 더욱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 소방본부는 4월 17일 오후 4시 시청 2별관 브리핑룸에서 울산지역 한국119소년단 지도교사와 소방서 담당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119소년단 지도교사 협의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국119소년단’은'소방기본법'에 의거 자라나는 청소년에게 심신수련과 소방안전교육 기회를 체계적으로 제공해 소방안전문화의 조기정착을 위해 운영되는 청소년 단체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울산지역 지도교사 임원 구성 △2025년도 한국119소년단 운영계획 △어린이 안전을 위한 안전프로그램 개발과 보급 △조직 활성화를 위한 방안 △2025년 119안전문화축제 행사 참여 확대 방안 등을 논의한다. 한편 ‘한국119소년단’은 전국 967개대에 2만 7,211명의 단원과 1,286명의 지도교사로 구성됐다. 울산지부는 지난 1997년에 처음 조직이 운영돼 올해는 울산 최초로 중학교 1개대, 고등학교 1개대를 신규 모집했다.(기존 유치원생 및 초등학생으로 구성) 현재는 26개 학교(유치원 16, 초등학교 8, 중학교 1, 교등학교 1)에서 30명의 지도교사와 878명의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마산동부경찰서(서장 채경덕)는 16일 오전 경찰서 7층 강당에서 관내 초등학교 녹색어머니회 임원 28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녹색어머니회 정기 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금년도 신임 임원을 선출하고, 안전한 어린이 통학로 조성을 위해 힘쓴 유공 회원 5명에 대해 감사장과 부상을 수여하고, 어린이 교통안전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였다. 채경덕 마산동부경찰서장은 아이들의 안전을 위한 녹색어머니의 노고에 항상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많은 활동을 당부하였다.
[경남도민뉴스=신석주 기자] 부산시 특별사법경찰과는 지난 1월 20일부터 4월 11일까지 시내 동물용의약품을 취급하는 의약품도매상과 동물병원, 성인용품 판매점 등을 대상으로 의약품 불법 유통·판매 행위를 집중적으로 단속한 결과, 총 12곳(13건)에서 위법행위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사는 반려동물 인구 천만 시대를 맞이해 반려동물과 인간의 건강을 위협하는 동물용의약품 불법 유통·판매 행위와 시민 건강·안전에 심각한 위해를 줄 수 있는 위조의약품 판매행위 등을 사전에 차단하고자 기획됐다. 적발된 위법행위는 ▲의약품공급자가 아닌 자로부터 의약품 불법 구입(1건) ▲무자격자 의약품 판매(1건) ▲유효기한이 경과한 의약품 판매 목적 저장·진열(7건) ▲동물용의약품 거래내역 미작성·미보관(1건) ▲위조의약품 및 무허가의약품 판매(3건) 등이다. 주요 위반사례로, '가' 동물용의약품 도매상은 지난 2020년부터 최근까지 5년 동안 소염진통제 등 동물용 의약품 14종을 의약품공급자가 아닌 동물병원으로부터 94회에 걸쳐 2억 7천927만 3천 원 상당 구매해 시중의 동물병원 등에 판매하다가 적발됐다. '나'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화순군은 지난 15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여름철 재난을 대비하여 민·관·군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회의를 개최하고,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대응 체계 점검 및 기관 간 협업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는 경찰, 소방, 군(軍), 지역 자율방재단, 의용소방대 등 총 22명의 관계자가 참석했고, 매년 반복되는 여름철 폭염, 국지성 호우, 태풍 등 재난 상황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민간, 행정, 군(軍) 등 관계기관 간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사전 대비 태세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복규 군수는 “재난은 언제 어디서든 발생할 수 있으며, 대응의 핵심은 협력에 있다”라며, “최근 이상기후로 인해 대형화되고 빈번해지는 재난 대응에 대해 행정기관 혼자의 힘으로는 한계가 있는 만큼, 민·관·군이 모두가 함께 준비하고 대응하는 협력체계가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구 군수는 이어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재난 발생 시 실질적으로 작동할 수 있는 대응 체계를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 화순군은 이번 회의에서 논의된 내용을 토대로 여름철 재난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신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완도해양경찰서 회진파출소가 청각ㆍ언어 장애인의 알권리 보장과 해양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의미있는 발걸음을 내딛었다. 회진파출소는 그간 청각·언어 장애인들이 해양에서 발생하는 사건과 안전에 관한 정보를 접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파악하고 모두가 소외 없이 정보를 얻을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왔다. 이에, 16일 장흥군 수어통역센터와 업무협의를 진행하며 장애인 알권리 및 정보접근권 향상을 위한 방안을 마련했다. 협의의 주요내용으로는 △ 해양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수어통역 지원 △ 해양경찰 훈련·교육 영상 제작 협조 △ 수어통역센터 활동사항 홍보 및 농아(聾啞) 인권향상 지원 등이며, 향후 수어통역사들의 해양경찰 업무 이해도 제고를 위한 현장 견학과 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회진파출소장은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또 하나의 대국민 소통채널을 구축했다”며 “앞으로도 소외 없는 정보 전달로 누구에게나 안전한 바다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흥군 수어통역센터는 수어통역교육, 사회재활교육, 인식개선사업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장흥군에 거주 중인 청각ㆍ언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전남경찰청은 4월 16일 전남경찰청 본관 5층 접견실에서 한국가스안전공사 광주광역본부 및 전남 동부·서부지사와 실종사건과 연계한 치매노인 등 안전취약세대 타이머콕 보급 지원업무 협약식을 체결하고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식은 가스렌지 등 조리기구 사용 과정에서 과열로 인한 화재가 매년 20 ∼ 30여건씩 발생하고 인명과 재산 피해도 발생하고 있어,치매노인 등 실종자 발견과 치매노인에 대한 스마트태그 지급 시 가스안전기기 타이머콕이 설치되어 있지 않으면 가스안전공사에서 보급을 지원해 화재사건 예방 등 상호 협력을 위함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전남경찰청은 치매노인 등 취약세대에 타이머콕이 설치될 수 있도록 요청하고, 한국가스안전공사 광주광역본부 및 전남 동부·서부지사는 취약세대에 약 200여개의 타이머콕을 설치 보급하는 등 협력치안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LPG 용기 운송차량 및 고압가스 탱크로리 등이 도로 운행 중 과속 등으로 인한 대형사고 예방을 위한 교통단속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은 실종과 연계한 치매노인 등 안전취약세대를 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