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 강남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는 장애 영유아의 조기 발견과 맞춤형 특수교육을 지원하고자 ‘장애 영유아 교육지원 협의체’를 구성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 협의체는 장애 영유아가 시기적절한 진단과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관계기관 간 긴밀한 연계를 통해 통합적이고 지속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협의체에는 강남교육지원청을 중심으로 울산육아종합지원센터, 구군청, 보건소, 발달장애인지원센터, 장애인부모회 부설 가족지원센터 등이 참여했다. 앞으로 협의체는 울산 전 지역을 포괄하는 장애 영유아 통합 교육 지원 거점 센터로 역할을 담당한다. 장애를 의심하는 순간부터 진단, 교육, 치료에 이르기까지 연속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안내가 제공될 예정이며, 정보 단절과 서비스 분절로 어려움을 겪어온 장애 영 · 유아 가족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남 특수교육지원센터는 지난 25일 협의체의 운영을 활성화하고자 첫 협의회를 열었다. 협의체는 조기 개입부터 진단비 지원, 부모 상담, 치료 재활, 사례 관리, 가족 지원 등 다양한 특수교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 강북교육지원청은 22일과 29일 신규 교장과 교감을 대상으로 ‘학교경영 소통마당’을 열었다. 이번 소통마당은 신규 교장, 교감이 학교 현장에서 부딪히는 다양한 문제 상황을 선배 관리자와 함께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 안정적인 학교 운영을 돕고자 마련됐다. 지난 22일에는 신규 교장 5명, 29일에는 신규 교감 5명을 대상으로 강북교육지원청 소회의실에서 열렸다. 경력 있는 교장과 교감이 각 5명씩 지도자(멘토)로 함께해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실무 중심의 조언을 나눴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교경영의 핵심이 되는 ‘자율장학, 교직원 인사·복무 관리, 업무분장, 구성원 간 갈등과 소통 관리’ 등을 주제로 현장 실무 중심으로 구성됐다. 특히 교내 자율장학 활성화 운영으로 교사 전문성 향상과 수업 혁신이 강조돼 학교 교육력 강화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계기가 됐다. 소통마당에 참여한 한 신규 관리자는 “선배 관리자의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한 조언과 구체적인 사례 공유로 학교 운영에 대한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 학교 구성원과 협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은 교육시설 공사 현장에서 불공정한 관행 예방과 투명하고 공정한 공사환경 조성에 나선다. 울산교육청은 지난 28일 공감회의실에서 ‘2025년 상반기 시설 공사 청렴 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에는 교육시설과장을 비롯해 시설 사업 담당자와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11개 학교의 현장대리인, 건설사업관리기술인 등 약 30명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참석자들은 울산교육청의 청렴대책 영상을 시청한 후, 청탁금지법 주요 내용을 중심으로 부정 청탁 금지 관련 교육을 받았다. 이후 실제 공사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개선책을 함께 모색했다. 참석자들은 공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공정 요소를 사전에 차단하고, 청렴한 공사환경을 조성하는데 공사 관계자의 윤리의식과 협력적인 자세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울산교육청은 앞으로도 정기적인 간담회를 열고 지속적인 의견을 수렴해 청렴도 제고와 함께 공사 품질을 높이는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형관 교육시설과장은 “교육시설 공사는 학생들의 안전과 학습 환경에 직결되는 중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은 오는 5월 29일까지 교육청 내 ‘꽃마루 갤러리’에서 학생과 교사의 예술작품 전시회를 연다. 이번 전시회는 올해 세 번째로 열리는 것으로, 전시장은 교사와 학생이 함께 참여하는 예술 소통의 공간으로 꾸며진다. 15개 학교가 참여하는 이번 전시회는 모두 9회에 걸쳐 진행된다. 1, 2회차에는 교사예술동아리 소속 교사들의 작품 60점이 전시되며, 3회차부터 9회차까지는 초중고 학생들의 예술작품 500점이 전시될 예정이다. ‘꽃마루 갤러리’는 울산교육청 공간혁신 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된 전시 공간으로,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전시 공간은 무료로 운영되며, 교육청을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예술작품을 가까이에서 감상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제1회 전시는 교사 예술동아리 ‘아트 크리에이터’가 참여했으며, ‘소요유’를 주제로 수채화, 유화, 색연필화 등으로 표현한 작품 30점을 선보인다. 해당 전시는 한 달간 운영되며,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울산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로 학교 예술
[경남도민뉴스=김채연 기자] 부산광역시동래교육지원청은 관내 5교(초 2교, 중 2교, 고 1교)를 대상으로 오는 5월 16일까지 집중안전점검에 나선다. 이번 점검은 화재안전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화재 발생시 대형피해가 예상되는 30년 이상 경과된 급식소(식당)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교육지원청은 지난 2023년 드라이비트 시공 학교 4곳과 2024년 샌드위치패널 시공 학교 3교를 대상으로 집중안전점검을 실시한 바 있다. 안전점검은 전문성, 객관성,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민간 전문가와 학교, 교육지원청 기술직 담당자로 구성된 민·관 합동 점검반을 구성하여 진행한다. 점검 결과 현장에서 조치할 수 있는 경미한 사항은 즉각 조치하고, 위험 요인이 발견되면 사용 제한 조치와 보수, 보강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중대한 결함이나 그로 인해 위험이 발생할 수 있다고 판단될 때에는 정밀안전점검과 정밀안전진단을 거쳐 후속 조치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하승희 교육장은 “노후 급식소는 자칫, 대형 화재나 폭발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시설”이라며 “집중안전점검을 통해 학생들이 안
[경남도민뉴스=김채연 기자] 부산광역시동래교육지원청은 저경력 지방공무원의 조직 적응력 향상과 직무 수행능력 강화를 위해 29일부터 9월까지 ‘동래 새내기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동래 새내기 아카데미’는 임용 1~2년 차 관내 지방공무원 32명을 대상으로, 이들이 공직생활 초기 단계에서 현장에 신속히 적응하고 개인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단순한 직무 교육을 넘어 구성원 간의 소통과 정서적 유대 형성을 통해 머물고 싶은 조직문화를 조성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첫 번째 프로그램인 ‘동래 직무 아카데미’는 29일 개강하며, 총 3회에 걸쳐 운영될 예정이다. 본 과정은 급여 작업, 교육공무직원 노무관리 등 학교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실무 중심의 직무연수로 구성됐고, 저경력 공무원이 자신감을 가지고 업무에 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하승희 교육장은 “이번 아카데미가 새내기 공무원들이 공직사회에 안정적으로 자리 잡고, 지속적인 성장을 이뤄나가는 든든한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지속 가능한 인재양성 기반을 확충해 나
[경남도민뉴스=김채연 기자] 부산광역시동래교육지원청은 올해 관내 모든 학교의 교육환경보호구역을 대상으로 내실 있는 점검을 통해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에 나선다고 밝혔다. 교육환경보호구역은 '교육환경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학교 경계로부터 직선거리 200m 내 지역의 보건․위생, 안전, 학습, 교육환경 보호를 위해 설정·고시된 곳이다. 이 구역 내에서 법령상 금지행위 및 시설의 설치를 위해서는 ‘지역교육환경보호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학습과 교육환경에 나쁜 영향이 없다고 인정될 경우에만 가능하다. 동래교육지원청은 관내 모든 학교의 교육환경보호구역에 대하여 연 1회 이상 자체 점검을 실시하고, 교육지원청과 구청, 경찰서 등으로 구성된 합동단속반의 합동점검도 연 6회 이상 실시하고 있다. 점검 시 교육환경보호구역 내 금지행위 및 시설의 무단설치 여부를 확인하고, 지속적으로 불법업소를 단속 및 계도하여 학생들의 학습과 교육환경에 나쁜 영향을 주는 요소들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하승희 교육장은 “빈틈없는 학교 주변 점검으로 관내 학생들의 교육환경 보호에 최선을 다하여, 안전한
[경남도민뉴스=김채연 기자] 부산광역시동래교육지원청은 29일 ‘2025학년도 장애학생 인권지원단 상반기 협의회’를 개최한다. 이번 협의회는 장애학생의 인권을 보호하고 인권침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실질적인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협의회는 장애학생 인권보호와 인권침해 예방을 위한 현장 중심의 지원체계 강화를 목적으로, 내부위원 6명과 외부 전문가 8명 등 총 14명이 참석한다. 외부 전문가로는 장애학생 학부모, 경찰관, 특수학교 교장, 장애인복지관 사례관리 팀장 등이 참여하여, 현장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전달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 방안을 함께 고민할 예정이다. 협의회에서는 ▲2025학년도 인권지원단 운영 방향 ▲정기지원 및 위기상황 대응을 위한 특별지원 절차 ▲더봄학생 현황 및 모니터링 계획 ▲학교폭력, 성폭력, 아동학대 등 위기 유형별 지원체계 강화 방안 등을 중점적으로 다룬다. 또 각 위원의 역할을 재확인하고, 기관 간 협력체계를 통한 신속하고 전문적인 대응 방안도 논의할 예정이다. 하승희 교육장은“장애학생이 학교 현장에서 차별과 위협 없이 존중받으며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경남도민뉴스=김채연 기자] 부산광역시남부교육지원청은 29일 오전 10시부터 부산 영도 일대에서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 등 60여 명을 대상으로 ‘2025학년도 상반기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심의위원 역량강화 연수’를 개최한다. 이번 연수는 심의위원의 전문성 신장을 통해 사안 처리 신뢰도를 높이고, 위원회의 교육적 역할 강화와 발전적 운영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연수는 부산광역시경찰청 이동석 경감이 ‘심의위원의 품격을 디자인하다’를 주제로 연수를 진행한다. 학교폭력 사안 처리 과정에서 학교폭력전담경찰관의 역할 및 협력 방안 등에 대해 알아보고, 학교폭력과 소년범죄와의 관련 내용을 중심으로 강연한다. 천은숙 교육장은 “즐겁고 안전한 학교생활의 기반이 되는 학교폭력 사안 심의의 공정한 조치를 위해 노력해 주신 심의위원님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피해학생 보호와 가해학생 재발방지를 위해 교육적이고 공정한 조치 결정이 이뤄질 수 있도록 계속적으로 노력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경남도민뉴스=김채연 기자] 부산광역시남부교육지원청은 29일부터 특수학급의 운영 방안 지원 및 교사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특수학급 현장지원 장학’을 운영한다. 특수학급 현장 지원 장학은 특수학급 운영의 안정적 정착과 실질적 지원에 초점을 맞추어 진행한다. 수업 나눔, 개별화 교육계획 수립‧운영, 특수학급 운영, 통합교육 실행 계획 수립 지원 등 현장의 필요에 따른 맞춤형 장학이 이뤄진다. 특히 이번 장학에서는 장애학생의 인권보호 및 인권침해 예방 활동을 위한 인권지원단 정기 현장지원이 함께 이뤄진다. 장애학생이 안전하고 존중받는 학습 환경에서 교육받을 수 있도록 지원이 추진된다. 천은숙 교육장은 “특수학급 지원장학은 단순한 점검이 아닌, 현장의 어려움을 함께 해결하는‘지원 중심 장학’으로서의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현장과 교사의 목소리를 반영한 실천적 장학을 통해 특수학급의 맞춤형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