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김춘호 기자] 합천군은 10일 합천군농업기술센터 2층 소회의실에서 ‘2025년 제1회 도시숲 등의 조성·관리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이 위원회는 '도시숲 등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 제13조에 따라 산림·조경 전문가, 관련 단체, 군의회 의원 등 9명의 위원으로 구성되며, 도시숲 조성과 관리, 가로수 계획 수립 등의 기능을 수행한다. 이번 심의회에서는 '도시숲 등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6조 2항 신설에 따라 연차별 가로수 조성·관리 계획 수립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가로수 이식, 식재, 제거 등의 조성 계획과 함께 병해충 방제사업, 넝쿨 제거사업 등의 사후관리 방안을 다뤘으며, 특히 농경지 해가림과 입간판 가림 등 민원 불편 사항을 고려한 가로수 전정 방법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또한 노선별 가로수 가지치기 수형을 정해 체계적이고 아름다운 가로경관을 유지하기로 했으며, 가로수가 미세먼지 저감과 경관 개선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을 군민들에게 홍보해 농경지 해가림, 은행나무 열매 악취 등 가로수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해 나가기로 했다. &n
[경남도민뉴스=김춘호 기자] 합천군 묘산면은 12일 묘산면사무소에서 봄철 산불예방을 위한 산불감시원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산불 위험이 증가하는 시기를 맞아 산불감시원들의 전문성과 현장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산불 취약 지역 점검, 불법소각 행위 단속 방법, 근무 중 안전 수칙 등 실질적인 산불 예방과 진화 능력 강화를 위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특히 묘산면은 3월 6일 산불 발생 시 초동진화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산불감시원들에게 휴대용 소화기를 지급했다. 이는 합천군 내 읍·면 지역 중 처음으로 시행된 조치로, 실효성이 입증되면서 현재는 다른 읍·면에서도 확대 적용되고 있다. 김진태 묘산면장은 “날씨가 건조하여 산불 발생 위험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각 담당 구역에서 산불이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감시와 초동진화에 힘써달라”라며 “산불 없는 묘산면을 만들기 위한 노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김춘호 기자] 합천군은 3월 11일 치매 환자와 경도인지장애 어르신, 치매 가족 등 30명을 대상으로 치매 가족 카페 ‘다올’에서 청춘 장터를 운영했다. 청춘 장터는 역할 체험을 통해 자유로운 의사소통 기회를 제공하고, 사회적 상호작용을 통해 참여자들의 잔존 기능과 일상생활 수행 능력을 향상시키는 프로그램이다. 참여자들은 수업 시간에 만든 가상지폐로 생활필수품과 식료품 등을 직접 사고파는 계산 훈련을 하며 실생활과 유사한 경험을 쌓았으며, 구입한 물품을 통해 과거의 기억을 떠올리며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특히, 이번 청춘 장터는 치매 환자와 가족이 함께 활동을 수행하면서 상호 이해와 공감을 높이고 가족 간 유대감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또한 치매 가족들이 돌봄 정보를 공유하며 어려움을 나누는 소통의 장이 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치매 가족은 "집에만 있을 때는 힘들고 우울했는데, 사람들과 함께 어울리며 편안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치매 환자의 사회적 기술 증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해 사회성 훈
[경남도민뉴스=김춘호 기자] 합천읍은 봄철 대형 산불 방지 특별대책기간(3월 1일 ~ 4월 30일)에 따라 지난 11일 산불감시원, 공무원 등 15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봄철 대형 산불방지 결의대회 및 교육’을 실시해 본격적인 산불방지 비상체제에 돌입하고, 산불예방과 초기 대응에 총력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이날 결의대회에서는 산불예방을 위한 결의문을 낭독하며 산불감시원의 책임감을 고취하고, 산불 발생의 주요 원인인 소각 행위 단속 및 입산자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감시원들의 역할과 책임을 명확히 하고, 산불 예방 및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도 함께 진행됐다. 교육 내용으로는 ▲산불 예방의 중요성 ▲산불 발생 시 행동요령 ▲산불 진화 시 유의사항 ▲단말기 사용법 등이 포함됐다. 아울러, 산불 초동 진화를 위한 휴대용 소화기를 감시원에게 지급했다. 오미화 합천읍장은 “산불은 한순간의 방심으로 막대한 피해를 초래하는 만큼, 철저한 예방과 신속한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산불감시원과 관계 공무원 모두가 경각심을 갖고 산불 예방 활동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경남도민뉴스=김춘호 기자] 가회면은 10일 가회면 복지회관 2층에서 조홍숙 면장, 성종태·신경자 군의원, 강사 및 수강생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성취미교실 요가교실 개강식을 진행했다. 농촌지역 여성들의 건전한 여가문화 조성과 문화적 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요가교실을 개설했으며, 박금숙 강사의 지도로 3월부터 11월까지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 19시부터 20시까지 1시간 동안 운영된다. 수강생 대표는 "농촌에서 요가를 배우기가 쉽지 않은데, 집 근처에서 배울 수 있어 너무 좋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요가교실이 열려 기쁘다"며 개강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했다. 조홍숙 가회면장은 "요가교실이 바쁜 일상 속 활력소가 되고, 스트레스 해소와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김춘호 기자] 합천군 부설 한문대학 제21기 북부분교 야로교실 개강식이 10일 야로면 복지회관에서 개최됐다. 수강생 등 25여 명이 참석한 개강식에서는 강사 위촉장 수여, 인사말씀, 기념촬영 및 서로를 소개하는 훈훈한 자리를 가졌다. 한문대학 북부분교 야로교실은 3월 10일 개강해 12월까지 매주 월,목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명심보감, 천자문, 고사성어 등 생활에 필요한 한자들을 공부하며 운영된다. 권옥희 강사는 “작년에 이어 배움의 기쁨을 나눌 수 있는 기회가 생겨 설레고 기대된다”며 배움에는 나이가 없듯이, 한문을 익히는 과정도 언제든 시작할 수 있음 강조하며 “모두가 즐겁고 의미 있는 학습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명예분교장인 박필숙 야로면장은 “오늘 개강식에 참석한 여러분들의 마음속 다짐을 잊지 말고 수료식까지 열심히 해주시길 바란다”며 “한문대학 북부분교 야로교실이 합천군민의 교양 함양 및 전통문화 계승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김춘호 기자] 합천군은 3월 28일까지 항노화 분야 우수 기술·제품의 맞춤형 마케팅 지원을 통해 시장 영향력과 경쟁력을 강화하는 강소기업 패키지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합천군에서 사업을 영위하는 창업 1년 이상인 기업으로 곡물 가공품 제조, 떡·빵 및 과자류 제조업, 면류 제조업, 한의약품 제조업 등이 해당된다. 사업의 종류에는『사업화 지원'과'집중 마케팅 지원'이 있으며, 이 중에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그리고 두 패키지 모두 지원사업비용의 20%(현금)는 기업이 부담해야 한다. '사업화 지원'에는 국내외 전시회 참가, 디자인 개발 및 홍보물 제작, 온라인 홍보, 지식재산권 획득지원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 중 최대 3개까지 고를 수 있다. 또한 '집중 마케팅 지원'은 수혜기업과 제품에 대한 분석, 수출 관련 비즈니스 전략 수립 및 마케팅에 대한 비용을 지원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경남테크노파크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 후 접수가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합천군 기업지원담당 또는 (재)경남테크노파크 바이오메디컬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경남도민뉴스=김춘호 기자] 합천군은 11일, 합천군 환경위생과와 함양군 환경정책과가 고향사랑기부금 상호 교차 기부로 서로의 지역발전을 응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서로 이웃한 합천군과 함양군의 우호 증진을 위해 각각 11명의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였으며, 110만원 씩을 기부하여 상생발전을 기원했다. 합천군 환경위생과 서원호 과장은 “교차기부를 시작으로 더 많은 협력과 교류를 이어지기를 기대하며, 상호 간의 유대감을 높여 지역발전을 위한 지속 가능한 협력 방안도 모색해 지역의 번영과 발전을 위한 협력을 이어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 외의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2,000만원 이하의 금액을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함께 최대 30%의 답례품(지역특산물 및 합천사랑상품권)을 받는 제도다. 기부금액은 10만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되며 10만원 초과분은 16.5% 공제받는다. 또한, 합천군은 군이 설치․관리하는 시설의 입장료, 사용료 등 무료 또는 할인가능한 합천애향인증 발급 혜택까지 주고 있다. 기부금은 온라인으로는 ‘고향사랑e음’ 홈페이지및 민간플랫폼(액티부키, 국민·기업·신한·
[경남도민뉴스=김춘호 기자] 합천군은 10일 합천군청 2층 소회의실에서 김윤철 의장을 포함한 통합방위협의회 위원 및 간사 17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1분기 통합방위협의회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2025년 신규위원 위촉식을 시작으로 최근 북한정세 브리핑, 2025년 기관별 통합방위 추진계획 보고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으며, 통합방위 주체인 민·관·군·경·소방이 지역 안보 현안을 공유하여 지역통합방위 태세 확립의 계기를 마련했다. 합천군 통합방위협의회는 최근 북한의 고도화 된 위협으로 한반도 정세가 불안전한 상황인 만큼 더욱 안보태세를 면밀히 점검하고, 유관기관 간 공동 협력 방안을 논의하여 실질적인 비상대비 대응능력을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김윤철 통합방위협의회 의장은 “최근 국내외 정세가 불안정한 상황에서 군민의 안전과 편안한 일상을 지키기 위해 민·관·군·경·소방이 책임감을 갖고 통합방위체계를 구축하여 안전한 합천을 만드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김춘호 기자] 합천군은 10일, 합천군 공무원과 창원시 공무원들이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상호 교차 기부를 진행하며, 지역 간 상생협력을 실천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고향사랑기부제의 취지를 살리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각 20명의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총 200만원 씩을 기부했다. 이를 통해 양 지자체는 지역사회 기부 문화를 확산시키고,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합천군과 창원시는 이번 교차 기부를 계기로 앞으로도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며, 공무원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기부 활동을 장려할 계획이다. 특히, 기부금이 지역 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활용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 외의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2,000만원 이하의 금액을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함께 최대 30%의 답례품(지역특산물 및 합천사랑상품권)을 받는 제도다. 기부금액은 10만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되며 10만원 초과분은 16.5% 공제받는다. 또한, 합천군은 군이 설치․관리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