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함안군은 지난 7일과 8일 함안문화예술회관 다목적홀에서 현업근로자 490여 명을 대상으로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정기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근로자들의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안전한 근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외부 안전보건 전문 강사를 초빙하여 ▲유해·위험물질 예방 ▲온열질환 예방 등 근무 현장에서 필요한 예방책을 공유하며 실질적인 안전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군 관계자는 “정기적인 교육과 함께 자기 규율 예방 체계를 확립하여 근로자 스스로 안전을 지킬 수 있는 역량을 키워나갈 것”이라며, “안전 의식 개선을 통해 중대재해를 예방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함안군은 8일 오후 3시 군청 3층 대회의실에서 2025년 을지연습 준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준비보고회에는 조근제 함안군수를 비롯해 간부공무원과 을지연습 실시단 100여 명이 참여해 준비사항을 점검하고 막바지 연습 준비에 박차를 가했다. 이번 보고회는 을지연습 홍보영상 시청, 을지연습 준비사항 발표, 실시단 교육 순서로 진행됐으며, 훈련의 전반적인 사항을 점검했다. 올해 57번째를 맞는 을지연습은 전쟁 이전 국지도발 등 국가위기관리 및 전시 전환절차 연습과 전쟁 발발 이후 국가총력전 연습을 통해 완벽한 국가비상대비태세를 확립하는 국가위기관리 종합훈련이다. 오는 12일 국지도발 상황에 대비한 위기관리연습을 시작으로 18일부터 21일까지 공무원 비상소집, 상황조치 도상연습, 전시현안토의, 실제훈련과 민방공 대피훈련 등의 전시대비 연습이 진행된다. 조 군수는 “북한의 상존하는 핵‧미사일 위협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대내외적인 안보 여건이 어려운 만큼, 변화하는 안보 상황에 발맞춰 실제 상황에서도 즉각적인 대응을 할 수 있도록 실전처럼 훈련에 임해달라”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함안군은 지난 7일 오전 11시 함안군청 별관 3층 중회의실에서 조근제 군수 주재로 2025년 8월 읍면장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광복 제80주년 맞이 각종 게양기 관리 철저, 고향사랑기부금 홍보, 주민세 납부, 통합문화이용권 이용 안내 등 군정 현안 및 협조사항에 대해 보고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읍면에서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찾아가는 신청 추진, 주민숙원사업 대상지 현장조사, 폭염 대비 안전점검 강화 등 읍면 현안에 대해 보고했다. 조 군수는 폭염 및 여름철 물놀이 등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 중심으로 적극적으로 대응해 줄 것을 당부했다.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함안군 칠서면 새마을협의회·부녀회는 7일 혹서기 건강 기원을 위해 관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생닭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새마을협의회·부녀회 회원들은 마을별 취약계층에 삼계탕을 조리해 먹을 수 있는 생닭을 나누고 혹서기 안부를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진영완, 김춘선 회장은 “여름철 폭염으로 무더위에 취약한 어르신들이 보양식을 드시고 건강한 여름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나눔과 사랑을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이에 배균종 칠서면장은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함께 모여 나눔을 실천해주신 새마을협의회·부녀회 회원님들께 감사하다”며 “칠서면도 우리 이웃의 건강한 여름을 위해 많은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함안군과 국립가야문화유산연구소, 경남연구원은 국가사적인 함안 성산산성 제18차 발굴조사를 통해 새롭게 발굴된 목간(木簡)의 판독 결과를 공개했다. 제18차 발굴조사는 성산산성 정비 및 활용 방안을 수립하기 위해 함안군의 의뢰로 경남연구원에서 2019년부터 2024년까지 수행했다. 이 과정에서 새로운 목간 2점이 발굴됐으며, 국립가야문화유산연구소의 보존처리 및 과학적 분석을 통해 명문을 확인할 수 있었다. 성산산성에서 출토된 묵서(墨書) 목간은 총 247점으로 늘어났는데, 우리나라에서 출토된 고대 목간 중 절반이 넘는 수량이다. 이번에 추가된 목간은 다면 목간 1점과 양면 목간 1점인데 두 점 모두 소나무류로 만들었다. 기존 목간이 출토된 위치와 동일한 점에서 이 목간의 제작 시기 역시 6세기 중반 경으로 추정된다. 다면 목간은 모두 네 면인데, 세 면에 사람에게 처벌을 내린 행정 내용이 담겨있다. 양면 목간은 판독 가능한 글자 수가 적어 전체적인 내용 해석에 한계가 있었다. 이번 판독에는 성산산성 출토 목간 최초로 초분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함안군은 지난 6일 군청 별관 3층 중회의실에서 ‘함안 대산리 석조삼존상 일원 종합정비계획 수립용역’ 착수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본 용역은 함안면에 위치한 국가유산인 함안 대산리 석조삼존상 일원의 종합정비계획의 방향성, 문화유산 보호 및 관광자원화 방안 등을 수립하여 석조삼존상 및 그 주변의 문화유산 가치를 보존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활용하기 위해 시행됐다. 이번 착수보고회에는 관련부서 및 자문위원, 담당공무원이 참석했으며, 용역사인 (재)불교문화유산연구소의 사업 추진계획에 대한 보고 후 참석자들이 의견을 교환, 제시된 의견을 반영하여 2026년 4월까지 추진할 계획이다. 석욱희 함안부군수는 “이번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대산리 석조삼존상 일원 종합정비사업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지기를 바라며, 함안군이 역사문화도시로 나아갈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함안박물관은 오는 23일부터 24일까지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 관람객을 위한 특별한 기획행사 '말이산게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5세부터 13세까지 어린이를 대상하여, 1회당 150명(사전접수 120명, 현장접수 30명), 총 4회차 6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함안을 대표하는 수박과 아라가야 유물을 주제로 한 만들기 체험 ▲여름방학 특별 전통 대나무 물총 만들기 체험 ▲전 세계적으로 인기 있는 드라마 '오징어 게임'에서 착안한 게임 등으로 구성돼 어린이들의 흥미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함안박물관 관계자는 “여름방학을 맞은 어린이 관람객들에게 함안박물관이 단순한 고고·역사관련 전시뿐만 아니라 문화행사를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인식됐으면 한다”며, “이번 여름방학 기획행사를 계기로 비교적 저조했던 무더운 여름철 박물관 관람객이 증가할 수 있는 함안박물관의 대표 콘텐츠로 자리 잡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행사 참여 방법은 함안박물관 홈페이지에 게시된 예약 페이지에서 사전예약 후 참여할 수 있고, 현장 접수(회차당 선착순 30명)도 가능하다.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함안군은 2025년 여름철 수상안전 특별대책기간(7.15.~8.17.)을 맞아 관내 물놀이 지역을 대상으로 안전관리 실태점검을 실시했다. 6일에 실시된 이번 점검에서는 조근제 함안군수를 비롯해 군 안전총괄과장, 여항면장, 안전총괄과 직원 등이 여항면 별천계곡을 방문해 △물놀이 안전시설 이상 유무 △홍보 현수막 및 출입통제선 설치 여부 △안전요원 근무 현황 등에 대해 집중 점검 했다. 조 군수는 “여름철에는 계곡이나 하천을 찾는 피서객이 많아지면서 물놀이 사고 위험도 커진다”며 “물놀이 지역 예찰활동 강화 및 집중호우 시 물놀이 이용객 사전통제해 수상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군은 함안소방서, 지역자율방재단 등과 함께 민관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역할 분담 및 긴밀한 협조를 통해 안전한 물놀이 환경을 조성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함안군 내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이 참여한 ‘2025 한마음축제’ 연합캠프가 지난 8월 4일부터 6일까지 남해청소년수련원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캠프는 가야지역아동센터(시설장 방선희)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함안군 관내 5개 지역아동센터와 함께 올해 처음으로 다함께돌봄센터 아동들도 참여해 그 의미를 더했다. 총 132명의 아동과 19명의 지도교사가 함께한 이번 행사는 아이들이 정형화된 교육환경을 벗어나 자연 속에서 공동체 체험과 모험 활동, 문화 프로그램 등을 통해 창의성과 자율성, 협동심을 기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캠프 주요 활동으로는 해양래프팅, 갯벌체험, 물놀이 등 자연 체험활동과 시각·청각장애를 간접 체험하는 ‘아름다운 시선’ 프로그램, 신나는 레크리에이션과 명랑운동회 등 다양한 활동이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한 아동은 “친구들과 함께 바다에서 물놀이도 하고, 장애인 체험도 해보면서 많은 것을 배웠다”며 “잊지 못할 추억이 생겼다”고 소감을 전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캠프는 지역아동센터뿐 아니라 다함께돌봄센터 아동들도 함께한 첫 통합 프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함안군 산인면에 위치한 고려동유적지는 고려 멸망 후 성균관 진사 이오 선생이 충절을 지키기 위해 은거하며 조성한 마을이다. 선생의 후손들이 600년 넘게 전통을 이어왔고, 자미단과 배롱나무 보호수, 옛 담장 등이 고스란히 남아 있어 역사적 가치가 높다. 여름이면 붉게 핀 배롱나무꽃이 유적지와 어우러져 한 폭의 그림 같은 풍경을 자아낸다. 고려 복식 체험, 연잎밥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되어 가족 단위 관광객에게도 인기 있는 역사·문화 관광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