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은 28일 정책회의실에서 ‘부패취약분야 특별점검단’ 제3차 협의회를 열고 분야별 청렴 추진 실적을 점검하며 향후 계획을 논의했다. 이번 협의회는 청렴한 교육환경 조성해 공직사회의 투명성을 강화하고, 부패 유발 요인의 사전 예방으로 교육행정 전반의 신뢰를 높이고자 마련됐다. ‘부패취약분야 특별점검단’은 지난 3월 천창수 교육감을 단장으로 출범했으며, 학교운동부와 늘봄(방과후)학교, 시설공사, 계약관리, 급식운영, 현장학습 등 주요 취약 분야를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다. 총 16명의 위원으로 구성된 점검단은 부패 유발 요인 점검과 개선 방안을 마련하고, 현장 감찰 결과를 교육감에게 수시로 보고해 실효성을 높이고 있다. 이번 협의회에는 천창수 교육감과 점검단이 참여해 각 부서의 청렴 추진 실적 공유와 함께 부패 방지를 위한 예방 기능 강화와 현장 지도 점검 체계 내실화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울산교육청은 오는 11월까지 ‘학교(기관)로 찾아가는 청렴 교육’을 당초보다 12개 기관을 더 늘려 총 112개 기관으로 확대 운영한다. 또한 연말까지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 강남교육지원청은 28일 울산범죄피해자지원센터와 ‘범죄피해학생 보호와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학생맞춤통합지원’ 정책의 하나로, 지역사회와 협력해 맞춤형 통합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학교폭력, 디지털 성범죄, 아동학대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 신속하고 체계적인 지원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식은 센터 회의실에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범죄피해학생의 보호와 지원을 위한 경제, 법률, 의료, 심리 지원, 건강한 사회 복귀를 위한 인적 물적 자원 협력, 범죄피해학생의 권익 증진과 인권 보호를 위한 적극적 협력, 기타 관련 사업 공동 추진 등을 다뤘다. 이번 협약으로 피해 학생들은 위기 상황에서 심리 회복과 학업 지원을 신속히 제공받아, 학교와 일상생활에 안정적으로 복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임채덕 교육장은 “이번 협약은 위기 학생을 단순히 보호하는 차원을 넘어, 지역사회와 함께 치유와 회복을 지원하는 의미 있는 협력의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학생 한 명 한 명이 안전하고 존중받는 환경에서 학교생활을 할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과학관은 28일 빅뱅홀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하반기 청렴 다짐 홍보 활동(캠페인)’을 했다. 이번 활동은 청렴 다짐이 일회성 선언에 그치지 않고 생활 속 실천 문화로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과학관은 상징인 ‘빛과 탐구’를 청렴의 가치와 결합해 ‘어두운 밤하늘의 길라잡이, 청렴한 울산과학관!’을 주제로 전 직원이 참여해 청렴의 가치를 되새기고 실천 의지를 다졌다. 출근길 홍보 활동에서는 청렴추진단과 직원들이 함께 팻말과 현수막을 들고 청렴 구호를 외치며 출근하는 직원들에게 청렴 실천을 독려했다. ‘청렴 약속의 별’ 사진 공간(포토존)에서는 직원들이 직접 청렴 다짐 스티커를 작성해 게시판에 부착하며 각자의 실천 의지를 다졌다. 또한 행사 전후 3주간(10월 24일~11월 9일) 전광판 등에 청렴 문구를 상시 게시해 청렴 문화 확산을 적극 추진했다. 임미숙 관장은 “청렴은 공직자의 기본이자 신뢰의 출발점”이라며 “이번 홍보 활동을 계기로 청렴 교육과 과학 문화 행사를 연계한 청렴 실천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은 28일 대강당에서 각급기관(학교) 민원 업무 담당자 300여 명을 대상으로 하반기 친절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민원 업무 수행 과정에서 발생하는 정신적 피로와 감정노동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공직자 스스로 긍정적인 마음가짐으로 친절 행정을 실천하고자 마련됐다. 강의는 한국CS경영연구소 양용호 기획운영이사가 맡았다. ‘감정노동자의 회복력과 마음 관리’를 주제로 진행된 강의는 스트레스의 원인과 인식 전환, 감정 조절 방법, 긍정적 대화 습관 형성, 자기 돌봄으로 마음의 회복력 강화 등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양 이사는 “민원 응대에서 중요한 것은 자신의 마음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하는 것”이라며 “스스로에게 따뜻한 말을 건네는 작은 습관이 스트레스 해소의 시작이고, 자신을 돌보는 태도가 타인에게 전해지는 진정한 친절의 힘”이라고 강조했다. 울산교육청은 “이번 친절 교육으로 담당자들이 스스로 마음의 온도를 조절하고 긍정적인 태도를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정서적 지지와 공감의 행정을 강화해 따뜻한 교육행정을 실현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교육청은 28일 경상남도교육청 진로교육원에서 학교 행정실장 등 150여 명을 대상으로 ‘신·재생에너지 인식 전환 연수’를 열었다. 이번 연수는 세계적 기후 변화에 따른 국가 신·재생에너지 정책에 부응하고, 기후 위기 대응 및 탄소 중립 실천을 위한 에너지 전환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에서는 기후 위기에 따른 ‘신·재생에너지의 필요성’과 ‘신·재생에너지 설비 점검법’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기후 변화의 심각성을 다시 한번 인식하고, 탄소 중립 실현을 위한 적극적인 참여와 실천 의지를 다졌다. 경남교육청은 학교 단위 탄소중립 사회 실현을 위해 학교 구성원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자 2022년부터 학교를 대상으로 신·재생에너지 인식 전환 연수를 지속적으로 운영해 오고 있다. 박진우 기후환경교육추진단장은 “이번 연수가 신·재생에너지 설비 확대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는 소중한 발판이 되길 기대한다”라며 “기후 위기 대응과 탄소 중립 실천은 우리가 모두 함께 힘을 모아야 달성할 수 있는 과제”라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교육청은 28일부터 오는 31일까지 4일간 도내 고등학생 국제교육교류단 15명이 일본 야마구치현을 방문해 국제교류 활동을 펼친다고 밝혔다. 경남교육청과 일본 야마구치현교육위원회는 1997년 교육 교류 협약을 체결한 이후 격년제로 상호 방문을 이어오고 있으며, 이번 교류는 2023년 경남 고등학생의 일본 방문 이후 2년 만이다. 교류단은 일본 야마구치현 고등학교와 온라인 국제교육교류를 진행하고 있는 가포고, 진해여고, 창원남산고, 경상대사대부고 학생 12명과 인솔자 3명으로 구성됐다. 학생들은 일본 시모노세키중등교육학교 등 3개 학교를 방문해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주제로 서로의 생각과 경험을 발표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또한 일본 학교의 수업에 직접 참여하고 급식을 함께 먹으며 현지의 교육 문화와 생활을 체험했다. 이번 교류에 참가한 한 학생은 “작년에 일본의 국제교류단 고등학생이 우리 학교에 방문했는데, 그때 만난 학생들과 다시 만날 수 있어 기쁘다”라며 “이번 교류를 통해 서로의 문화를 더 깊이 이해하고 양국의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 강북교육지원청은 지난 21일과 28일 신규 교장과 교감을 대상으로 ‘학교경영 집단 상담(그룹 컨설팅)’을 운영했다. 이번 상담은 신규 교장과 교감이 학교 현장에서 직면하는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고, 선배 관리자의 경험을 공유해 학교경영 역량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학교경영 상담은 현장을 직접 방문해 진행하는 1:1 맞춤형 상담과 공통 과제를 중심으로 개선 방안을 논의하는 집단 상담으로 나눠 운영됐다. 특히 신규 교장을 대상으로 한 개별 상담에서는 예산편성과 재정 운영 등 학교 재정 분야도 포함됐다. 지난 21일 진행된 집단 상담에서는 신규 교장을 대상으로 조직 인사관리, 재정관리, 시설관리 등을 주제로 학교 현장의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논의가 이뤄졌으며, 28일에는 신규 교감을 대상으로 조직 인사관리 분야에 대한 집단 상담이 이어졌다. 상담에 참여한 한 신규 교감은 “학교 현장에서 마주하는 다양한 상황에 대해 구체적인 해결 방안을 얻을 수 있어 많은 도움이 됐다”라며 “학교 구성원과 함께 신뢰와 소통의 문화를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강북 교육교육지원청은 오는 11월 4일까지 초중학교 6곳에서 ‘2025년 강북 학생과 저자와의 만남 특강’을 연다. 이번 특강은 강북교육지원청 학교도서관지원센터에서 학생들이 직접 만나고 싶은 작가를 초청해 책을 매개로 자유롭게 소통하는 독서문화 확산 프로그램이다. 학생 참여형 독서교육 지원 사업 중 하나로, 학생들의 인문학적 소양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이번 특강에는 울산중, 고헌중, 명정초, 남외초, 약사초, 양사초에서 순차적으로 참여해 작가와의 만남을 이어간다. 특강에는 청소년 소설 ‘체리새우: 비밀글입니다’의 황영미 작가와 아동문학 ‘수상한 시리즈’로 사랑받는 박현숙 작가가 초청됐다. 초등 강연 도서는 ‘천개산 패밀리 5’, 중등 강연 도서는 ‘고백해도 되는 타이밍’으로 선정됐다. 지난 27일 첫 만남은 울산중학교와 고헌중학교에서 열렸으며, 황영미 작가는 자신의 작품에 대해 ‘결국 나는 사랑에 대해 말하고 싶었던 것 같다’라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오해로 인해 ‘허언증' 낙인이 찍힌 주인공 홍지민의 이야기를 놓고 청소년 마음 근력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 선수단이 ‘2025 전국 장애학생 직업기능경진대회’에서 참가 학생 전원이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대회는 지난 9월 30일부터 10월 1일까지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장애학생의 직무능력과 진로 역량을 키우고자 교육부가 주최한 전국 규모의 행사다. 울산 선수단은 총 5명의 학생이 출전해 지체장애Ⅱ 분과 사무행정 종목에서 금상(교육부장관상) 1명, 장려상 1명, 청각장애분과 바리스타와 시각디자인 종목에서 동상 2명, 장려상 1명을 수상하는 등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또한 지체장애Ⅱ분과 사무행정에서 금상 수상자를 지도한 교사에게 교육부장관상인 ‘지도교사상’이 수여됐다. 전국 장애학생직업기능경진대회는 장애분과별로 격년제로 열리며 학생들이 산업현장에 필요한 기술을 익히고 직업기능을 개발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울산교육청은 그동안 특수학교와 일반학교 내 특수학급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로, 직업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맞춤형 직업 역량 강화에 힘써왔다. 또한 직업재활 훈련, 현장실습 연계 기업 등과의 협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은 11월 3일 오전 9시부터 유치원입학관리시스템‘유보통합포털에서 2026학년도 공사립 유치원 신입생 모집을 시작한다. ‘유보통합포털’은 유치원 입학과 어린이집 입소 절차를 하나로 통합한 전국 시스템이다. 울산지역 모든 공사립 유치원은 11월 3일 오전 9시부터 우선 모집을 동시 시작하며, 모집 마감은 11월 5일까지다. 이어 11월 17일부터 일반모집과 추가 모집이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입학을 희망하는 보호자는 유보통합포털에 회원가입 후 원하는 유치원을 최대 3곳까지 신청할 수 있다. 단, 현재 다니는 유치원에 재원을 희망하는 경우는 해당 유치원을 제외하고 최대 2곳만 신청이 가능하다. 온라인 접수가 어려운 경우 보호자가 직접 유치원을 방문해 서류를 제출할 수도 있다. 우선 모집은 1순위 법정저소득층 가정 자녀, 2순위 국가보훈대상자 가정 자녀, 3순위 북한이탈주민 가정 자녀, 4순위 본원 재학 유아의 형제, 자매(2026학년도 입학 이후 유치원에 같이 다니는 형제, 자매의 경우로 한함)와 쌍생아, 5순위는 다자녀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