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포항·경주를 잇는 해오름동맹이 기존의 경제·산업 협력 수준을 넘어 문화·관광 분야의 초광역 상생 모형(모델)을 구축하기 위한 토론회(포럼)를 개최한다. 해오름동맹광역추진단은 12월 5일 오후 2시 울산전시컨벤션센터(UECO)에서 ‘문화로 도시의 경계를 넘어’를 주제로 ‘해오름 문화관광 토론회(포럼)’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포럼)는 ‘2025 울산문화박람회’와 연계해 진행되며 3개 도시 관계 공무원 및 전문가 1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 1부는 이비에스아이(EBSi) 강사이자 별별한국사 연구소장인 최태성 역사 커뮤니케이터의 기조 강연으로 막을 올린다. 최 강연자는 ‘해오름 시대’라는 주제 아래, 세 도시가 공유하는 깊은 역사적·문화적 의미를 재조명하고 미래를 위한 화두를 던질 예정이다. 이어 한삼건 울산역사연구소장이 좌장을 맡아 심도 있는 주제토론이 진행된다. 기조 강연자인 최태성 강사와 도시별 발제자 3명이 '해오름 문화생활권' 구축의 당위성과 구체적인 방향성에 대한 심도 있는 주제 토론을 이어간다. 2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시는 12월 5일 오전 11시 시청 본관 7층 상황실에서 안효대 경제부시장을 비롯해 기업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일자리창출 강소기업’ 인증패 수여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일자리창출 강소기업은 신규 채용 및 고용안정 지원을 통해 고용 환경이 우수한 기업으로, 선정 대상은 본사 및 사업장 소재지가 울산이며 2년 이상 운영 중인 종사자 10인 이상 중소기업이다. 이번 강소기업 선정은 고용우수기업 발굴로 지역 일자리창출 분위기 확산을 위해 추진됐다. 지난 8월부터 공고를 거쳐 1차 서류심사, 2차 현장실사 및 3차 선정위원회 심의를 통해 최종 선정됐다. 선정기업은 ▲주식회사 리하온 ▲오엠텍㈜ ▲현대중공업터보기계㈜ ▲㈜인사이트온 ▲㈜금강테크 ▲㈜가나엔터프라이즈 ▲조운산업 ▲㈜엔티에스솔루션 ▲㈜씨티코리아 ▲㈜슈타겐 등 10개 사다. 울산시는 선정 기업들에 인증패를 수여하고 기업별로 2,000만 원의 근무환경 개선금을 지원한다. 또한 경영안정자금 융자 지원 및 금리 우대, 세무조사 유예 등 특전(인센티브)도 지원한다.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시가 내년에도 울산시민의 행복을 책임지기 위해 생애주기별 촘촘한 복지정책을 펼친다. 이를 위해 2026년도 일반회계 예산 5조 6,446억 원의 34.61%에 달하는 1조 9,539억 원을 복지예산으로 투입한다. 울산시의 내년도 복지정책을 ▲임신‧출산~아동 ▲청소년~청‧중장년 ▲노인 ▲장애인 ▲여성, 가족, 외국인 ▲복지사각지대 해소 등 6개 분야로 나눠 알아본다. 이번 ①편에서는 임신·출산~아동 분야 주요 정책을 소개한다. 내년도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한 출산‧양육 분야의 보육지원 예산은 약 4,476억 원으로 책정했다. 울산시는 아이를 낳고 키우는 통합 돌봄 체계를 마련해 부모와 아이가 행복한 울산 실현을 위해 행정 역량을 집중한다. ◆ 임신과 출산, 양육의 부담 경감 울산시는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과 출산 가정의 산모·신생아를 돌봐주는 재가돌봄 서비스의 본인부담금 일부를 환급해 주는 시책을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시행한다. 재가돌봄 서비스는 이용자가 서비스 제공기관에 납부한 본인부담금의 10%를 제외한 금액에서,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주군노사공감센터(센터장 김재인)가 4일 울주군 삼남읍 더M컨벤션에서 이순걸 울주군수와 최길영 군의회 의장 등 울주군 노사민정협의회 위원을 비롯한 관계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도 울주군 노사민정 공감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은 1부 행사로 ‘화합과 소통을 위한 특강 및 공연(이한 교수 동아방송예술대학교)’이 마련됐다. 가페라 가수이자 소통형 아티스트인 이한 강사는 음악이 가진 치유의 힘을 바탕으로 서로의 차이를 인정하고 공감하는 법, 일터에서의 긍정적 에너지 만들기, 관계 속의 조화로운 리듬 찾기 등에 대해 강의했다. 이어 2부 행사는 △울주군노사공감센터 사업보고 △2025년도 노사상생 우수기업 인증패 수여 △노사민정 관계자 교류의 시간 등을 진행했다. 최저임금 준수, 근로계약서 작성, 임금체불 최소화 등 기초 고용 질서를 잘 지킨 우수 중소기업으로 (주)뉴라이즌, 글로벌에코(주),(주)누보 등 3개사가 인증패를 받았다. 김재인 센터장은 “이번 행사가 노사 간 상호 협력과 소통을 통해 기업하기 좋은 울주, 노동자가 행복한 울주군을 만들기 위한 의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 동구는 12월 4일 오후 5시 민원실의 안전한 근무 환경 조성을 위한‘2025년 하반기 민원실 비상 상황 대비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민원인의 폭언·폭행 등 비상 상황 발생을 대비해 이뤄진 것으로, 민원 담당 공무원의 대응능력을 향상하기 위한 비상 대응훈련으로 매년 상·하반기 경찰과 합동으로 실시하고 있다. 동구는 공직자 민원 응대 지침에 따라 대응반별 임무를 사전에 숙지한 뒤 훈련은 시작했으며, 폭언 및 폭행 민원인에게 진정 및 퇴거 요청, 휴대용 보호장비를 활용한 녹음 및 녹화, 비상벨 호출, 피해 공무원 분리, 방문 민원인 대피 유도, 경찰 출동 및 가해 민원인 제압, 경찰 연행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동구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매년 정기적인 모의훈련을 통해 실제 비상 상황 발생 시 체계적인 지침에 따라 신속하게 대응해, 민원실 직원과 민원인에게 안전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은 4일 고려아연(주) 온산제련소(소장 김승현)에서 학교발전기금 1억 4,500만 원을 전달받았다. 고려아연㈜ 온산제련소는 2008년부터 매년 학교발전기금을 기탁하며, 지역사회 발전과 상생을 위해 꾸준히 힘써왔다. 올해 전달된 기부금을 포함한 누적 기탁액은 18억 4,500만 원이다. 이날 교육청 접견실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천창수 교육감과 김승현 고려아연(주) 온산제련소장을 비롯해 발전기금 지원 대상 학교장, 업무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번 학교발전기금은 온산제련소 인근 학교와 특수학교인 덕신초, 온산초, 삼평초, 온남초, 온산중, 온산고, 울산기술공업고, 울산행복학교 등 8곳이며, 기부금은 학생 복지 지원과 교육환경 개선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승현 소장은 “이번 발전기금이 학생들의 성장과 교육환경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길을 찾으며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천창수 교육감은 “18년간 변함없이 관심과 지원을 보내주신 덕분에 학생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배울 수 있었다”라며 “전달받은 발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은 4일 외솔회의실에서 ‘2025년 교육발전 특구사업 연계 울산형 직업계고 혁신지원 사업 성과나눔회’를 열었다. 이번 나눔회는 올해 직업계고에서 추진한 혁신지원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자발적인 학교 변화를 촉진해 학생 중심의 학교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행사에는 천창수 교육감을 비롯해 직업계고 11개 학교 교장, 담당 교사, 학생회 임원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학생들은 직접 학교의 특색 프로그램과 우수사례를 소개하며 다양한 프로그램의 운영 결과와 성과를 공유했다. 울산형 직업계고 혁신지원 사업은 교육부 교육발전 특구사업과 연계해 학교의 자율적 변화를 지원하고, 지역 산업계가 요구하는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고자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핵심 사업이다. 특히 학생들이 ‘가고 싶고 머물고 싶은 학교’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학교별 특색을 반영한 교육활동과 학생 참여 중심의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했다. 우수사례 발표에서는 학생 자치 활성화, 지역사회 연계 사업(프로젝트), 취업역량 강화 활동, 구성원 화합 프로그램, 문화·예술·체육 활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광역시의회는 4일 오전, 의장실에서 대한적십자사 울산지사에 2026년도 적십자회비를 전달하며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에 동참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채종성 대한적십자사 울산지사 회장, 정석관 부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이 의장은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적십자 활동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환담자리에서 이성룡 의장은 “적십자회비는 우리 지역에서 도움을 필요로 하는 분들에게 큰 힘이 된다”며, “울산시의회도 앞으로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 실천과 사회적 연대에 지속적으로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전달된 적십자회비는 재난 발생시 구호 활동, 취약계층과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정 등에 대한 지원 등 지역사회를 위한 각종 인도주의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며, 시의회는 매년 적십자 특별회비를 마련하여 적십자의 이웃사랑과 나눔 실천 사업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광역시의회 공진혁 의원(의회운영위원장)은 12월 4일 울주군 청량읍 덕하리 에일린의뜰2차 아파트 주변에서 교통 불편 민원 해소를 위한 현장 점검을 진행했다. 이번 점검에는 시 버스택시과와 울주군 교통정책과 관계자들이 함께 참여하여 불법주정차 문제와 교통안전 실태, 버스노선 관련 민원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특히 주민들은 에일린의뜰2차 아파트에서 온산국가산업단지로의 직접 이용이 가능하도록 노선 조정을 요청하여, 주민들이 제기한 725번, 518번 버스노선 관련 건의사항에 대해 관계부서에서 적극적인 검토에 나설 계획이다. 공진혁 위원장은 현장 보고를 받은 뒤 민원 내용을 직접 확인하고, 관계 부서와 함께 개선 방안에 대해 논의하여 주민 불편을 해소할 수 있는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했다.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광역시의회 ‘꿈의 도시 울산 청년과 함께 특별위원회’ 권순용 위원장은 12월 4일 울산 시티컨벤션에서 열린'울산 청년 미래센터 성과공유회 및 포럼'에서 ‘울산 위기·취약 청(소)년 지원 정책 방향’을 주제로 발표하고, 사회적 취약 청년층에 대한 실질적 지원 방안을 제시했다. 그동안 청년정책은 고용과 주거에 집중되어 왔지만, 사회적·인지적 취약 청년에 대한 지원체계는 여전히 부족하다며 이제는 제도 밖에 있는 청년들에게도 촘촘한 사회적 안전망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경계선 지능 청년’(Borderline Intellectual Functioning) 문제를 울산형 청년정책의 주요 과제로 언급했다. 경계선 지능 청년은 평균보다 낮은 인지능력을 가지고 있으나, 법적 장애 기준에는 해당하지 않아 복지·고용 등 제도적 지원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고 학교를 졸업한 이후에는 지원이 끊겨 자립에 실패하는 경우가 많다고 강조했다. 또한, 울산 내 경계선 지능 청년 비율이 약 13~15%로 추정된다며, 이에 대응하기 위한 구체적 방안으로 △교육·복지·고용·정신건강을 연계한 통합지원 모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