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박민호 기자] 창원특례시는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진해 원도심 일원에서 열린 ‘2025 진해 가을 군항 페스타’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창원시 ‘진해 군항상권 르네상스 사업’과 도시재생과의 ‘충무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공동 추진한 통합형 축제로, 시와 해군, 지역주민, 상인, 관광객이 한자리에 어우러지는 복합문화축제로 큰 주목을 받았다. 화창한 가을 날씨 속에 펼쳐진 이틀간의 축제에는 도시재생의 거점공간인 진해역 광장, 진해문화플랫폼1926, 보태가, 중원로 일원과 원도심 상점가, 화천상가, 중원동로 일원 거리 전체가 축제장으로 탈바꿈하며, 진해 구석구석이 활기를 되찾는 모습이 펼쳐졌다. 특히, 화천상가 특설무대에서는 해군교육사령부 군악대와 함께한 ‘진해군항콘서트’에서 초청가수 딕펑스의 라이브 무대가 젊은 세대의 호응을 끌어냈고, 다음날 ‘하버콘서트’에서는 가수 마야의 열창으로 전 세대가 함께하는 무대가 완성됐다. 이와 함께 ‘다이내믹 로드 퍼레이드’, ‘어린이 해군복 체험’, ‘도란도란 가족체험’, 포토존 등 체험 프로그램도 풍성하게 운영되어, 진해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진주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25일 오후 2시 진주시 장애인체육문화센터에서 ‘2025 진주 SDGs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올해 페스티벌은 영화를 통해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쉽게 이해하고, 체험을 통해 함께 실천할 수 있도록 영화 상영과 관객과의 대화와 체험활동을 결합한 시민 참여형 축제로 꾸며졌다. 이날 행사는 별도의 기념식 없이 오후 2시부터 7시까지 진행됐으며, 오후 2시부터 4시 30분까지는 시민들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체험부스 운영과 어린이 단편영화 상영이 함께 운영돼 가족단위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체험부스는 ▲바다유리 키링 만들기 ▲친환경 화분 만들기 ▲책갈피 만들기 ▲플라워 향기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등으로 가족단위 시민들이 우리의 일상과 연결된 지속가능발전과 관련된 다채로운 체험을 통해 자연스럽게 지속가능발전의 의미를 느낄 기회가 됐다. 또 오후 5시부터는 본 행사인 영화 상영과 ‘관객과의 대화’가 진행됐다. 상영에 앞서 심영섭 영화평론가가 ‘영화와 SDGs, 그리고 우리의 삶’을 주제로 시민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의미 있는 시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Korea Drama Festival)’의 상파울루 개최 소식이 브라질 주요 언론을 통해 보도됐다.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의 상파울루 개최는 지난 10월 초 브라질 상파울루 문화교류단이 진주를 방문해 ‘코리아드라마어워즈’를 직접 참관한 것을 계기로 본격 추진되기 시작했으며, 내년에 개최될 예정이다. 현지 언론들은 이번 소식을 “한국과 브라질 간 문화 교류의 새로운 이정표이자, 한류 콘텐츠가 아시아를 넘어 세계로 나아가는 상징적 사건”으로 평가하며, 진주를 한류문화 확산의 중심지로 조명했다. 방문 당시 상파울루 시의원 마르시오 켄지 이토(Marcio Kenji Ito)는 “진주에서 본 드라마어워즈는 단순한 시상식을 넘어, 한류의 문화적 힘과 산업적 잠재력을 선보이는 축제였다”며 “브라질에서도 시민들이 K-drama의 감동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유사한 행사를 추진하고 싶다”고 밝혔다. 브라질 언론(Veja 브라질 시사 주간지)은 이번 진주-상파울루 간 협력 소식을 잇따라 보도하며,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의 남미 진출을 “양국 간 문화·산업 협력의 상징적
[경남도민뉴스=변정형 기자] 사천시 복지‧청소년재단 소속 사천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25일 청소년동반자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문화체험활동 ‘함께 놀자! 액티비티 데이!’를 진행했다. 이번 활동에는 사천시 관내 위기(가능) 청소년 30명이 참여해 경주월드에서 다양한 놀이기구를 체험하며 야외활동의 즐거움과 친구 맺기, 또래 공감 경험을 쌓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단순한 여가활동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놀이공원 이용 시 안전 및 에티켓 교육과 디지털 기기에서 벗어나 자기조절 능력을 자연스럽게 향상시킬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한 청소년은 “그동안 스트레스가 많았는데, 놀이기구를 타며 속이 뻥 뚫리는 기분이 들었다”며 “다른 친구들과 다양한 놀이기구를 타고 함께 어울리며 서로를 더 잘 알게 되고, 즐거움의 가치를 배울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인솔 청소년동반자는 “평소 사천시 관내에서 청소년들이 즐기지 못하는 놀이공원 체험을 통해 청소년들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자신감을 되찾는 모습을 보며 함께 기뻤고, 실제 상황에서의 경험을 기반으로 자기 조절력 향상을 유도할 수 있는 교육효과가 있어 보람을 느꼈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부각의 본고장 경남 거창군 거창창포원에서 열린 『제3회 천년부각축제』가 지난 10월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의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거창이 '부각의 고장'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맛은 세계로, 전통을 빛나게'라는 슬로건 아래, 지역 주민과 국내외 관광객 약 1만 5천여 명이 방문해 전통 부각의 깊은 맛과 문화를 함께 즐겼다. 이번 축제는 풍성한 문화적 향유를 넘어 실질적인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했다. 축제 기간 부각제품 판매액 4천만 원을 달성하며 전통 부각의 높은 브랜드 가치와 시장성을 재확인했으며 여기에 거창군수출협회 회원사와 샤인 머스캣 농가 등 동반 행사에 참여한 10개 부스가 3천만 원의 판매액을 추가, 총 약 7천만 원 규모의 지역 대표 상품 판매 성과를 기록했다. 이러한 성과는 단순한 판매 실적을 넘어, 거창군의 농식품 산업과 로컬푸드 산업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하고 부각의 고장으로서의 입지를 굳건히 다지는 의미 있는 결과로 평가된다. 축제는 부각의 역사와 전통을 널리 알리는 전시공간과 관람객들이 부각을 친근하게 접할 수 있도록 체험공간을 마련해 높은 만족도를 선사했으며, 부각 시식 및 시연, 전
[경남도민뉴스=나희준 기자] 밀양문화관광재단은 25일 일본 교토 국제교류회관에서 재일본대한민국민단교토본부와 디아스포라 문화교류 및 한류 콘텐츠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의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우호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밀양아리랑을 비롯한 지역 문화유산 기반의 국제 협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측은 디아스포라 교류 활성화와 관광·문화예술 분야 협력, 한류 콘텐츠 확산 및 보유 문화자산의 글로벌 브랜드화를 실현하고 이를 토대로 인력, 농업, 산업 분야의 지속 가능한 발전 기반 마련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디아스포라 재외동포 문화예술 진흥 및 교류 활성화 △관광·문화예술·축제 분야 추진 협력 및 지원 △한류문화 콘텐츠 확산을 위한 공동 노력 △보유 문화자산의 글로벌 브랜드화를 위한 협력 △교류 활성화를 통한 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이다. 재단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일본 교토와 디아스포라 재외동포 문화예술 교류를 활성화하고 더 넓은 디아스포라 지역 국가들과의 상호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치우 재단 대표이사
[경남도민뉴스=나희준 기자] 경남 밀양시는 지난 24일 삼문동 밀양강변 일원에서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2회 나이트런 인 밀양(Night Run in Miryang)’ 행사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밀양시가 주최하고 밀양시문화도시센터가 주관한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아름다운 밀양강의 야경을 배경으로 삼문둑방길 5km 구간에서 진행된 야간 달리기 행사다. 행사에 앞서 지역 문화와 환경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공동체적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흙공 던지기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이어진 야간 러닝(달리기)은 올해부터 기록 측정 시스템을 도입해 참가자들이 자신의 달리기 시간과 거리 등을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해 단순한 체험을 넘어 도전과 성취의 즐거움을 더했다. 달리기 이후 열린 완주 기념 햇살 맥주파티에서는 재즈밴드 공연이 어우러지며 행사 분위기가 한층 고조됐다. 완주자에게는 기념 메달과 텀블러가 제공돼,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환경 보호에 동참하자는 ‘문화플로깅’의 취지를 다시 한번 되새겼다. 장병수 센터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환경과 건강, 즐거움을 동시에 경험하고
[경남도민뉴스=나희준 기자] 경남 밀양시는 25일 단장면 표충사와 부북면 예림서원에서 각각 사명대사 추계향사와 예림서원 추계제향이 봉행됐다고 밝혔다. 대한불교조계종 표충사(주지 진각) 주관으로 열린 사명대사 추계향사는 임진왜란 당시 승병을 이끌고 국난 극복에 앞장선 서산대사, 사명대사, 기허대사의 숭고한 충혼을 기리기 위한 국가 제향으로, 1744년(영조 20) 왕명으로 시작됐다. 특히 불교와 유교가 함께하는 합동 제향으로, 종교적·역사적 의미가 깊은 행사다. 이날 제향은 명종 5타를 시작으로, 삼귀의, 반야심경, 종사영반, 헌다와 헌화 순서로 불교 의례가 엄숙하게 진행됐다. 이어 성균관유도회 밀양지부(지부장 박대병) 주관의 유교 제향이 봉행됐으며, 초헌관은 박대병 성균관유도회 밀양지부장, 아헌관은 손영혁 밀양경찰서장, 종헌관은 성균관유도회 조만종 옹(翁)이 맡았다. 안병구 시장은 “사명대사의 애민·호국정신을 되새기며 시민들과 함께 그 뜻을 기리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라며 “앞으로도 사명대사의 정신과 업적을 계승하고 발전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같은 날 부북면 예
[경남도민뉴스=나희준 기자] 밀양시 초동면은 25일 초동연가길 축제가 지역 주민과 관광객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하모니카, 고고장구, 오카리나 등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초동연가길 걷기대회와 새터가을굿놀이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특히 초동연가길 걷기대회는 소중한 인연과 함께 낙동강변을 따라 코스모스를 감상하며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어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아코디언 공연, 전통 매듭공예, 전통 놀이, 농경문화 체험 등 풍성한 공연과 체험 부스가 운영돼 방문객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김선우 초동청년회장은 “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될 수 있었던 것은 주민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 덕분이다”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김영근 초동면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초동면의 아름다운 가을 정취와 주민들의 화합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과 지역사회가 함께할 수 있는 축제를 준비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초동연가길 축제는 올해로 6회째를 맞이했으며, 매년 10월 열려 전
[경남도민뉴스=변정형 기자] 사천시가 제17회 사천시농업한마당축제장 내 반려견과 함께하는 ‘우주 댕런 펫스타 4000’를 오는 11월 1일부터 2일까지 2일간 사천시청 노을광장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사천시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행사로 시민 참여형 체험행사를 바탕으로 반려문화 확산을 도모하고 여러 프로그램을 통해 반려견으로 인한 갈등예방과 올바른 반려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축제는 반려인과 반려동물, 반려문화에 관심 있는 모두가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주요 프로그램은 반려견 운동회로 매너(기다려) 대회, 25m 달리기, 어질리티 경연 등이 있으며, 그 외 견주와 함께하는 게임, 양육·위생·교육 관련 Q&A, 천연 기피제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반려견 운동회’는 유선 접수 및 현장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지만 그 외 어질리티 등 자유놀이, 문제행동 상담 등 프로그램과 입양상담, 이동 동물병원, 반려견 놀이터 등은 별도 신청없이 현장에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축제가 개최되는 가을인 만큼 돗자리를 가져오면 자유롭게 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