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박만수 기자] 제천시가 기름과 화기 사용이 잦은 일반음식점을 대상으로 K급 소화기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에도 충청북도 도비 보조 사업의 일환으로 696개소에 K급 소화기를 보급하여 큰 호응을 얻은 바가 있다. 주방을 뜻하는 ‘키친(Kitchen)’에서 첫 글자를 딴 K급 소화기는 주방 화재에 특화된 소화기로, 기름 표면에 유막층을 형성해 산소 공급을 차단하여 화재를 빠르게 진화할 수 있다. 일반음식점은 '소화기구 및 자동소화장치의 화재안전기술기준'고시에 따라 K급 소화기 1대 이상 의무 설치해야 한다. 이번 사업은 (사)한국외식업중앙회충북지회 제천시지부를 통해 진행되며, 업소당 K급 소화기 1대 구입비의 50%를 지원한다. 이에 따라 신청 업소는 31,000원을 부담하면 K급 소화기를 구입할 수 있다. 올해 사업량은 487개소로, 신청자가 많으면 우선순위에 따라 지원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K급 소화기 보급은 음식점 내 기름 화재에 빠르게 대응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영업자들이 꾸준히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위생적인 외식 문화를 만들어 갈
[경남도민뉴스=박만수 기자] 제천을 대표하는 건설자재 제조기업 ㈜클레이맥스가 '2025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며 총 4천5백만 원 상당의 물품을 후원해,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의 모범을 보여줬다. 기탁식은 지난 14일, 제천시청 시장실에서 열렸으며, 김창규 집행위원장(제천시장)을 비롯해 ㈜클레이맥스 최희용 대표, 신동석 공장장, 엑스포조직위원회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함께했다. 이번에 기탁된 후원물품은 기술성과 내구성을 갖춘 친환경 건설자재로, 엑스포 행사장 내 주요 시설과 관람객 편의 공간 조성에 활용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관람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클레이맥스는 제천시 송학면에 본사를 둔 친환경 건설자재 대표주자로,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기술력과 품질을 두루 갖춘 지역 대표 기업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특히, 2024년 환경부로부터 ‘혁신제품’ 지정 인증을 획득하며 친환경 기술력을 공식 인정받은 데 이어, 충청북도로부터 ‘우수 장수기업’으로 선정되며 기술력과 지속가능경영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이번
[경남도민뉴스=박만수 기자] 제천문화재단은 오는 19일 오후 1시 30분,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 3층 산책홀에서 '2025 생활문화 네트워크 구축 '산책 지기'' 사업의 일환으로 ‘1회차 생활문화 오픈 클래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오픈 클래스는 지역 내 생활문화 동호회, 산책 지기, 생활문화 애호가 등을 대상으로 한 강연과 공연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우리 동네 생활문화, 무엇이 좋고 무엇이 아쉬울까?’라는 주제로 생활문화의 현재를 진단하고, 미래를 함께 모색하는 시간을 마련한다. 강연은 ‘문화디자인자리’의 최혜자 대표가 맡아, 지역성과 공동체, 그리고 생활문화 실천에 대한 다양한 사례와 고민을 폭넓게 공유할 예정이다. 강연에 앞서 싱어송라이터 ‘오아’의 라이브 공연이 오프닝 무대를 장식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선착순 착석으로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제천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오픈클래스가 지역 생활문화에 대한 관심과 소통의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시민들이 함께하는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해가겠다”고 밝혔다.
[경남도민뉴스=박만수 기자] 제천한방천연물산업진흥재단은 한방천연물소재의 연구개발 및 제품화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부터 개발해 온 신제품 4종을 ‘한방바이오제천몰’을 통해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상용화된 제품들은 지난해 공모를 통해 선정된 제천한방클러스터의 4개 회원사가 건강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국내 산학연구단과 협력하여 1년간의 연구·개발 끝에 탄생했다. 개발된 제품들은 최근 특허출원 및 상표 출원까지 마친 상태다. 출시된 신제품은 ▲산양삼을 원료로 한 ‘발효산양삼홍삼고’, ▲전통한방음료 쌍화탕을 새로운 제형으로 개발한 ‘한탐 쌍화고’, ▲나노추출공법을 적용해 영양소를 최대한 보존한 ‘약도라지모과생강청’, ▲청국장에 황기를 더해 맛과 영양을 살리고 간편한 밀키트 방식으로 만든 ‘간편황기청국장’ 등 4종이다. 최명현 이사장은 “재단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개발 지원을 통해 다양한 한방천연물 제품이 개발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전했다.
[경남도민뉴스=박만수 기자] 제천시가 15일부터 교육발전특구 신규사업으로 제천에듀케어버스 ‘제버스(JE-BUS)’운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제버스’는 제천에듀케어버스(Jecheon-Educare BUS)의 줄임말로, 초등학생의 방과 후 이동을 지원하는 수요응답형 버스다. 도서관, 청소년시설, 체육시설, 문화공간 등 지역 내 다양한 교육·돌봄시설을 연결하여, 학생들의 편리하고 안전한 이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동승 도우미가 함께 탑승하여 승‧하차를 안내하는 등 학생들의 안전을 책임진다. 이용 대상은 제천시 관내 초등학생이며 이용 요금은 무료이다. 제버스는 초등학생들의 하교 시간대에 맞춰 정해진 정거장 중 호출이나 필요가 있을 때만 정차하여 승하차가 이루어지는 방식으로 유연하게 운영된다. 이용을 희망하는 학생 또는 학부모는 앱스토어에서 제버스 전용 앱을 설치한 후 버스를 호출하면 된다. 이용 시간 및 정거장 등 상세 정보는 제천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버스는 내년 상반기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시는 향후, 이용률과 만족도,편의성 등 다양한 데이터를 수집‧분석해 사업을 개선해
[경남도민뉴스=박만수 기자] 충북 진천군은 오는 25일까지 2040년 진천군 군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풀뿌리 으뜸 도시 계획단 열린 토론회를 읍·면별로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2040년 진천군 군 기본계획은 군에서 수립하는 장기발전 계획 중 가장 상위의 법정계획이며, 지역발전의 기초가 되는 중장기 계획이다. 군은 7개 읍·면 지역별로 군민들의 자발적 조직인 풀뿌리 으뜸도시 계획단을 구성하고 지역 현안과 현장 중심 의제를 발굴해, 군의 중장기 미래계획을 수립하는 주민참여형 도시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37명의 군민계획단 모집 이후 계획수립에 주도적으로 참여했으며, 지난 6월 13일 지역 간 으뜸도시 계획의 정합성을 높이고 계획 수준을 상향평준화 하기 위해 주민통합 발표회를 개최한 바 있다. 또한, 지난 10일 광혜원면의 열린 토론회를 시작으로 앞으로 오는 25일까지 나머지 읍·면의 열린 토론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이후, 2040년 진천군 기본계획 공청회를 통해 완성된 계획안을 발표해, 풀뿌리 으뜸 도시계획을 완성할 예정이다. 이우형 군 도시계획팀장은 “이번 토론회는
[경남도민뉴스=박만수 기자] 대한민국 국토균형발전의 핵심 노선으로 주목받는 수도권내륙선 광역철도의 조기착공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수도권내륙선은 지난해 6월 수송 수요, 경제성 등 주요 지표가 긍정적인 평가를 받아 사전타당성조사를 통과하면서 본 사업이 실현 가능한 국가철도사업임이 공식 확인한 바 있다. 특히 같은 해 11월 국내 주요 건설사에서 수도권내륙선의 일부 노선을 조정한 민간투자형 사업 제안서를 국토교통부에 제출하면서 조기착공 선택지가 넓어졌다. 이는 수도권내륙선이 단순한 지역 숙원사업을 넘어 그 상징성과 투자 가치가 민간에서도 높게 평가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현재 국토부는 재정사업과 민자사업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예비타당성조사 또는 민자적격성조사 등 본격적인 타당성 평가가 조만간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발맞춰 진천군은 국토부, 한국개발연구원(KDI), 정치권, 인접 지자체 등과의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타당성 평가의 조속한 착수와 조기 착공을 위한 사전 준비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당 노선이 현실화하면, 진천군은 광역교통의 결절점이자
[경남도민뉴스=박만수 기자] 청주시와 청주시한국공예관은 오는 24일까지 ‘2025 시민도슨트 양성과정’에 함께할 수강생을 모집한다. 오는 8월 개강하는 이번 2025 시민도슨트 양성과정은 공예관이 운영한 인문학 강좌의 고도화 과정으로, 세계공예도시 청주를 대표해 공예를 깊이 이해하고 해설할 수 있는 전문인을 양성하기 위해 기획했다. 서원대학교 RISE 사업단,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와 협력해 이론부터 실무까지 한 번에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교육은 8월 5일부터 28일까지 매주 화‧목 오전 10시부터 낮 12시 총 9차례 진행한다. △변광섭 공예관장의 ‘공예도시 청주와 로컬 크리에이터’ △국내 1호 도슨트 김찬용의 ‘이야기로 완성하는 스크립트’ △아나운서 김세진의 ‘실전 해설 퍼포먼스 집중 훈련’ △유니즈 교육연구소 대표강사 황윤희의 ‘마음을 여는 소통의 힘’ 등 전문가 특강을 통해 도슨트로서 필요한 소양과 역량을 키우게 된다. 이론 교육과 실습을 통해 실전 감각을 키운 뒤 오는 9월 4일 개막하는 2025 청주공예비엔날레의 전문 도슨트 채용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
[경남도민뉴스=박만수 기자] 청주시는 15일 청원구 북이면 일원에서 자연재해 예방을 위한 광암소하천 정비공사에 착수한다. 통수단면이 부족한 소하천을 정비하고 계획 홍수위에 부적합하게 설치된 교량을 재가설해 각종 재해 및 침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사업으로, 북이면 광암리부터 금암리까지 이어지는 구간이 대상지다. 총사업비 58억5천만원(도비 3.6억, 시비 54.9억)을 투입해 소하천 3.03㎞를 정비하고 교량 재가설을 5개소에서 추진한다. 시는 2022년부터 실시설계에 착수해 소규모환경영향평가, 주민의견 청취 등을 거쳐 2023년 설계를 완료했고, 이후 관계기관 협의 및 토지분할을 추진해 지난달 보상계획을 공고했다. 시는 이달부터 공사와 함께 보상 협의를 시행해 2027년 말까지 사업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집중호우에 따른 하천 유실과 농경지 침수 피해를 예방하고 자연재난으로부터 안전한 농경 여건을 만들기 위해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남도민뉴스=박만수 기자] 단양군보건의료원은 여름철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급증할 수 있는 레지오넬라증 예방을 위해 관내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레지오넬라균 검출 검사를 실시했다. 이번 검사는 대형 건물의 냉각탑수 1개소, 요양병원 1개소, 대형목욕탕 4개소, 요양원 6개소 등 감염 취약 시설을 대상으로 검체를 채취하고 지난 11일 전문기관에 분석을 의뢰했다. 레지오넬라증은 냉각탑수, 에어컨, 온수 설비 등에 존재하는 레지오넬라균에 오염된 에어로졸을 흡입하면서 발생하는 호흡기 감염병으로, 면역력이 약한 고령자나 만성질환자에게는 치명적일 수 있다. 주요 증상은 발열, 두통, 근육통, 오한, 전신피로감, 호흡곤란 등이며 마른기침이나 복통, 설사를 동반하는 경우도 있다. 군은 이번 검체 검사를 통해 감염병의 사전 차단과 다중이용시설의 위생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의심 시설에 대한 정기적인 검체 채취와 분석을 통해 레지오넬라균의 유무를 신속하게 파악하고 있다.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레지오넬라균은 정기적인 청소·소독과 수질관리를 통해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며 “관내 다중이용시설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