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전주시는 지난 2일 국제 자매도시인 중국 쑤저우시의 청년연합회(이하 대표단) 대표단 10명이 전주를 찾았다고 밝혔다. 시와 쑤저우시는 지난 1996년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후 올해로 30년째 △전주-쑤저우 전통공예 교류회 △한·중·일 자매도시 친선바둑 교류 △‘쑤저우 국제의 날’ 전주 공예품 전시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를 활발히 이어오고 있다. 특히 양 도시가 자매도시가 된 이후 서전주 청년회의소(회장 이현열)는 지난 2001년 쑤저우 청년회의소와 국제교류 협의서를 체결했으며, 이후 양 도시 청년들은 공동 포럼 개최 및 상호 방문 등 교류를 이어오며 전주시와 쑤저우시 간 민간사절의 역할을 해왔다. 쑤저우시 청년연합회 대표단의 이번 전주 방문은 양 도시 청년단체가 20여 년간 쌓아온 교류 성과를 기념하고, 협력 기반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전주를 찾은 쑤저우시 청년연합회 대표단은 우범기 전주시장을 예방해 청년단체 간 협력사업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향후 교류 확대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기도 했다. 특히 쑤저우 청년연합회는 이 자리에서 전주시와의 지속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전북특별자치도가 민선 8기 출범 이후 신산업 육성을 통한 산업구조 재편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차전지와 인공지능(AI) 분야에서 성과를 거두며, 헴프와 방위산업 클러스터 조성으로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나섰다. 3일 도에 따르면, 신산업 육성 전략의 핵심은 새만금 이차전지 특화단지다. 2023년 7월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된 새만금은 245만 평 규모로, 광물가공과 리사이클링 거점으로 자리매김했다. 투자 유치 실적이 두드러진다. LS-L&F 1조 500억 원, 퓨처그라프 4,400억 원 등 총 9조 3,000억 원 규모의 자금이 유입됐다. 천보비엘에스, 테이팩스, 에스이머티리얼즈, 성일하이텍이 가동 중이며, 지난 9월에는 LS-L&F 배터리솔루션 공장 준공식이 열렸다. 도는 특화단지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제도·연구·인력양성 등 3개 분과를 운영하고, 충북·경북·울산과 초광역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291억 원 규모의 R&D 사업으로 핵심소재 기술을 개발하고, 비R&D 사업으로는 전후방 기업의 판로 개척을 지원한다. 인력 양성에도 힘쓴다. 국립군산대 ‘첨단산업 인재
[경남도민뉴스=하형수 기자] 제주시는 2일 시청 1별관 회의실에서 공직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2월 정례 직원조회를 개최했다. 이날 직원조회는 식전공연, 국민의례, 유공자 표창, 칭찬 공무원 소개, 2025 제주시 다시보기 영상 시청, 우리끼리 칭찬 챌린지, 시장 당부말씀 순으로 진행됐다. 먼저, 유진단기거주시설을 이용하는 장애인으로 구성된 ‘유지니 댄스팀’이 식전 공연으로 열정적인 라인댄스를 선보여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 시정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12명에 표창 및 상장이 수여됐으며, 도시계획과 김준용 팀장과 종합민원실 김소윤 주무관의 칭찬 사례도 공유됐다. 또한, ‘2025 제주시 다시보기 영상’을 함께 시청하며 올 한 해 주요 시정 성과와 활동을 되돌아보는 기회를 제공했다. 마지막 순서로 진행된 ‘우리끼리 칭찬 챌린지’에서는 동료를 향한 칭찬 메시지를 나누며 서로를 격려하는 따뜻한 공직문화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김완근 제주시장은 “올 한 해 동료들이 서로에게 보내준 따뜻한 격려와 성과들이 우리 공직사회의 큰 힘이 됐다”며, “이제 모두가
[경남도민뉴스=하형수 기자] 서귀포시가 공식 SNS를 창의적으로 운영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5년도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차지했다. 서귀포시는 12월 3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35회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시상식에서 블로그·카페 부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받았다. 한국사보협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등이 후원하는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은 공공기관 및 기업의 커뮤니케이션 향상과 관련 산업 발전을 도모하고자 마련된 시상식이다. 이번 수상은 2022년 10월 개설, 운영 중인 공식 블로그 ‘와우 서귀포시’에 힘입었다. 시정 소식은 물론 지역의 문화·여행 콘텐츠 등을 다채롭게 소개하며 시민과 관광객들에게서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올해는 ‘제주들꽃도감’, ‘제주어벨롱’, ‘이달의 수산물’ 등의 시리즈를 연재하며 높은 조회수를 기록했다. 이는 11월 12일부터 열흘간 자체적으로 진행한 서귀포시 공식 SNS 만족도 조사에서도 나타났다. SNS 구독자를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응답자의 91.4%가 ‘만족’ 또는 ‘매우 만족’
[경남도민뉴스=하형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기후위기 시대에 대응하는 학교 교육의 실천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현장 교사와 함께 생태 감수성과 실천 역량을 기를 수 있는 생태환경교육 자료 6종을 개발 및 보급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자료는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학교급별 교육과정을 반영해 구성됐으며 교실 속 생태전환교육 활성화와 교원의 실천 역량 강화를 주요 목표로 하고 있다. 자료 개발은 기후행동 실천 문화 확산, 지역 생태자원 연계 교육 내실화, 환경기념일을 활용한 계기교육 활성화 등을 중점 과제로 삼았으며 교사와 학생이 함께 생태환경 문제를 탐구하고 실천하는 학생 참여형 수업 설계를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특히 도교육청은 지속가능발전교육 실천 교사연구회와 현장 교원들과 협업해 학교급별 맞춤형 자료와 지역 기반 콘텐츠를 체계적으로 개발했으며 실제 수업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적용 가능성을 높였다. 이번에 개발된 자료는 총 6종으로 이 중 ‘선생님, (잠수함의) 토끼가 되어주세요’, ‘지구, 우리 그리고 나를 위한 열두 달’은 도내 전 교원을 대상으로 각 7100부를 인쇄・배부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호남권 첫 코스트코 입점에 속도가 붙고 있다. 3일 익산시는 ㈜코스트코 코리아가 제출한 교통영향평가가 전북특별자치도의 위원회를 조건부로 통과했다고 밝혔다. 코스트코 익산점은 왕궁면 동촌리 일원에 지상 3층, 연면적 1만 5,664.23㎡ 규모로 들어설 예정이다. 교통영향평가는 사업 시행으로 발생할 교통량을 조사·분석해 교통 혼잡, 안전 등 각종 문제점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하는 절차다. 이번 심의는 약 2주간의 사전검토를 포함해 심도 있게 진행됐으며, 수정 의결로 교통 대책의 적정성을 인정받았다. 교통영향평가 심의를 완료하면 ㈜코스트코 코리아는 향후 익산시 건축위원회 심의를 거쳐 건축허가를 받아 곧바로 착공이 이뤄질 전망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교통영향평가 통과로 코스트코 익산점 입점이 본격적인 추진 단계에 접어들었다"며 "시민 편익과 지역 발전을 최우선으로 상생 모델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코스트코 익산점이 들어설 왕궁면은 호남고속도로 익산나들목과 1번 국도가 인접해 다른 지역으로부터의 접근성이 뛰어나다. &nbs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완주군이 청년들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고 지역 청년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2026년도 청년정책 이장단을 모집한다. 모집은 오는 31일까지이며, 임기는 위촉일부터 2027년 12월 31일까지 2년으로 1회에 한해 연임할 수 있다. 신청자격은 지역에 거주하는 청년 및 청년정책에 관심이 있고 청년 활동을 희망하는 만 18세에서 만 45세이하의 청년이다. 청년정책이장단은 월례회의와 각종 청년행사에 적극 참여하며, 청년정책 발굴과 제안에 앞장서는 역할을 맡게 된다. 이를 통해 청년 스스로가 지역사회의 변화를 이끌고, 청년 친화적 정책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할 예정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청년정책이장단은 청년들의 생생한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는 중요한 창구가 될 것”이라며 “지역 청년들이 주체적으로 참여해 더 나은 완주를 만들어가는 데 큰 힘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지원 방법 및 자세한 사항은 완주군청 홈페이지 고시공고 및 완주군청 인구정책과 청년정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완주군 드림스타트가 아동복지 관련 기관이 한자리에 모여 취약계층 아동 사례관리를 위한 서비스 연계와 공동개입 방향을 논의하는 ‘2024년 4분기 완주군 드림스타트 아동복지기관협의체 회의’를 최근 열었다. 이번 회의에는 지역 내 아동복지를 책임지고 있는 다양한 아동복지기관 전문가들이 참석해 드림스타트 현장 사례를 중심으로 아동의 건강과 발달을 저해하는 요인들을 점검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기관별 역할 분담과 자원 연계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참석 기관들은 아동과 가정의 복합적 상황을 고려한 공동 개입의 중요성에 공감하며, 실질적인 지원이 가능한 맞춤형 아동통합서비스 강화를 위해 긴밀하게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한 기관 관계자는 “기관 간 연계가 원활해질수록 개별 기관이 할 수 있는 서비스 이상의 효과를 낼 수 있다”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지속적인 협업이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기완 아동친화과장은 “취약계층 아동들의 복합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 기관 간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실무 협의체를 내실 있게 운영하여 드림스타트 아동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완주군사회복지협의회가 지난 2일, 우석대학교 W-sky23에서 2026년 시행 예정인 '통합돌봄법'에 대응한 완주형 통합돌봄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2025년 완주군 사회복지정책 아젠다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는 임평화 완주군 사회복지협의회장, 협의회 임원, 사회복지기관장, 민·관 사회복지기관 종사자 및 관련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포럼은 변재관 박사의 ‘통합돌봄법 시행에 따른 지자체의 준비와 역할’ 주제 발표로 시작됐으며 ▲김대삼 광주광역시사회서비스원장의 통합돌봄 우수사례 발표 ▲박주종 전북사회복지사협회장을 좌장으로 4명의 패널토론 ▲완주군 사회복지종사자 간 대화의 시간으로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2026년 시행을 앞둔 '통합돌봄법'의 주요 내용과 제도 변화에 대해 공유하고, 다양한 현장 주체들이 함께 ‘완주형 통합돌봄 모델’의 방향성과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축전을 통해 “한 해 동안 현장에서 애써주신 완주군 사회복지종사자와 관련 공무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완주군 통합돌봄 정책이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실질적인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완주군이 올해 면 지역 주민을 위해 추진한 ‘방문형 원격협진’ 사업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집에서 건강검진·상담·약 전달까지 받을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며 의료 접근성을 크게 높인 것으로 평가됐다. 올해 사업에는 운주·화산·동상·비봉 보건진료소가 처음 참여했다. 각 보건진료소는 대상자의 가정을 직접 방문해 혈압·혈당·지질 등 주요 건강지표를 측정하고, 협진의와의 화상 상담을 연계한 뒤 보건진료소에서 약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이를 통해 고령자나 거동이 불편한 주민들도 집 안에서 정기적인 진료와 복약 지도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다. 특히 완주군 보건진료소들은 원격협진을 단순한 의료 연계가 아닌 지속관리 중심의 건강관리 체계로 발전시키는 데 노력했다. 대상자의 건강 이력을 장기적으로 관리하고, 가정 내 복약 상태와 생활습관을 점검했으며, 일대일 건강교육까지 병행해 지역 실정에 맞는 다층적 건강관리 모델을 구축했다. 또한 의료기관 방문이 어려운 주민을 위해 가정 방문을 통한 신속한 1차 대응 체계를 마련함으로써 지역 건강문제를 조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