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거제시가 지난 4월 17일 궤도 과학 크리에이터를 초청해 ‘2025년 거제시민자치대학’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1999년부터 시작된 거제시민자치대학은 과학, 부모, 경제, 역사, 미술 등 다양한 주제로 새로운 지식과 즐거움을 제공하는 시민 맞춤형 명사초청 강연이다. 4월 17일에는 궤도 과학 크리에이터가 ‘궤도가 말해주는 AI와 함께할 미래’라는 주제로 쉬운 과학, 재미난 과학, 과학과 쉽게 접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강연을 진행해 청소년수련관을 찾은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5월 개최될 거제시민자치대학은 이호선 숭실사이버대학교 교수가 강연을 맡을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거제시 평생교육과 평생학습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거제시는 신활력플러스사업의 일환으로 거제면 숲소리공원 내 조성된 아열대 힐링카페 ‘카페 로아팜’을 4월 18일부터 시범운영 한다고 밝혔다. 아열대 힐링카페 ‘카페 로아팜’은 지역농가에서 재배한 다양한 아열대 작물을 활용한 음료와 디저트를 제공하며,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거제의 아열대 농산물과 관광먹거리를 홍보하려는 목적으로 조성된 공간이다. 카페는 숲소리공원의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해 거제바다를 한 눈에 조망하면서 양떼목장의 풍경과 함께 즐길 수 있어 숲소리공원의 새로운 명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아열대 작물 재배 농업인과 로컬가게의 협업으로 아열대 농가의 판로확대를 위한 플랫폼 기능도 수행할 예정이다. 거제시 관계자는 “아열대 힐링카페는 단순한 카페가 아닌 농업·관광·청년·창업이 결합된 융복합 플랫폼으로서 운영될 예정이며, 시범운영을 통해 운영 방식을 고도화해 본 운영 시 더 많은 볼거리와 먹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거제시는 18일 제45회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거제시종합운동장에서 ‘장애인의 날 기념식 및 제28회 거제시장애인복지증진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거제시장애인단체총연합회(회장 이미경) 주관으로 ‘행복을 바라봄, 일상을 담아봄, 희망을 이어봄’이라는 슬로건 아래 장애인과 가족, 장애인단체 회원, 복지시설 이용자 및 관계자, 봉사자 등 900여 명이 참석해 뜻깊은 시간을 함께 했다. 1부 기념식에서는 장애인권익 증진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표창장 수여와 감사패 전달이 이뤄졌다. 이어서 열린 2부 장애인복지증진대회에서는 참가자들의 장기자랑과 초청가수 등 다양한 무대 공연이 펼쳐졌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하나 되는 화합의 장으로 마무리됐다. 특히 푸짐한 경품 추첨도 진행돼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행사장에서는 보건소가 운영하는 건강체험 부스에서 혈압·혈당 검사 등 건강검진이 진행됐으며, 보장구 스팀 세척, 네일아트 체험, 비즈공예 등 다양한 체험 및 홍보 부스가 마련돼 시민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냈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장애인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거제시는 국가유산청 2025년 지역국가유산교육 활성화 사업에 선정된 우리고장 국가유산교육 ‘내 고향 거제’가 4월 17일 첫 운영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여정을 시작했다. ‘내 고향 거제’는 청소년들이 우리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거제면과 사등면 일대에 분포한 국가유산을 직접 탐방하고 체험하며 배우는 현장 중심의 체험형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사전 접수를 통해 관내 초등학교 10개교, 중학교 2개교 총 51개 학급 1,135명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신청학교와 업무 협약(MOU)체결을 통해 ‘내 고향 거제’ 프로그램을 포함한 청소년에게 도움이 되는 다양한 내용의 교육적 연계와 협력을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거제에 이렇게 많은 유산이 있는지 몰랐다. 사진으로만 보던 국가유산을 직접보니 훨씬 더 기억에 남고, 우리 고장이 더 자랑스러워졌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아주청소년문화의집 프로그램 담당자는 “청소년들이 자신의 고장을 이해하고 사랑하는 마음을 키우는 것이야말로 지역사회와 미래를 위한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거제시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는 오는 4월 21일부터 25일까지 영양 특화사업 ‘꼬마 예술가 교실: 채소로 그리는 무지개 세상’의 참여 신청을 받는다. 이번 특화사업은 6월, 9월, 12월 거제시 센터 식단에 푸드 브릿지 메뉴가 제공되기 전, 어린이들이 채소와 친숙해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신청한 어린이급식소에는 채소를 활용한 놀이 활동 재료가 제공된다. 2분기는 ‘오이’를 주제 채소로 선정해 ‘오이 피클 만들기’ 활동에 필요한 재료들을 5월 중 제공할 예정이며, 신청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센터 블로그 및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특화사업을 통해 거제시 관내 어린이들의 편식 교정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거제시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는 관내 영양사 고용 의무가 없는 100인 미만의 어린이급식소와 50인 미만의 소규모 노인·장애인, 사회복지급식소를 대상으로 전문 영양사의 급식 위생·영양관리, 대상별 교육 등을 지원하고 있다.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거제시보건소는 관내 지역아동센터 및 다함께돌봄센터 10개소를 대상으로 아동 스스로 건강한 생활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돕는 ‘하이파이브 건강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본 프로그램은 지난 4월 17일 다함께돌봄센터 5호점을 시작으로 8월 14일까지 진행된다. ‘하이파이브 건강교실’은 지역 내 건강 돌봄이 필요한 아동을 대상으로 신체활동, 비만예방, 영양, 흡연·음주 예방, 장애예방 등 다양한 건강 주제를 통합적으로 다루며 아동들이 단순히 정보를 전달받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참여하고 체험하는 활동 중심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신체활동 및 비만 예방을 위한 키 쑥쑥 성장 스트레칭 △흡연·음주 폐해 예방을 위한 폐활량 측정 체험, 흡연 피해 동영상 시청 △균형 잡힌 식생활에 대한 스티커북 활용 영양 교육과 영양 골든벨 퀴즈 △후천적 장애발생 예방과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장애 인식 교육으로 진행된다. 김영실 건강증진과장은 “성장기 아동에게 건강한 생활습관을 길러주는 것은 평생의 건강 자산이 된다”며, “앞으로도 지역 아동들이 건강하게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거제시는 18일, 삼성중공업 본관 접견실에서 삼성중공업과 거제시가 함께하는 거제 상생 발전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변광용 거제시장과 최성안 삼성중공업 대표이사(부회장)를 비롯해 거제시 이형운 경제해양국장, 삼성중공업 이성락 인사총괄, 이상억 총무팀장이 참석했다. 이들은 지역상생발전기금 조성 방안과 조선소 내국인·지역인재 채용 확대를 위한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며, 거제시의 미래 성장 동력을 구축하기 위한 중요한 첫발을 내디뎠다. 핵심 안건으로는 △삼성중공업, 한화오션, 거제시가 공동으로 5년간 매년 100억 원씩 출연해 조성할 '지역상생발전기금' 설치, △이를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실무협의회 구성 제안, △조선소 내국인 채용 확대, △지역 인재 채용 비율을 높이는 방안에 대한 건의 등이다. 지역상생발전기금이 조성되면 조선소 배후 지역 개발, 노동자 복지 지원 등에 활용돼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 자리에서 변광용 시장은 삼성중공업 측에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인재 양성을 위한 지속적인 협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거제식물원은 2025~2026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되며 전국적인 주목을 받고 있는 거제시 대표 관광지로, 최근 웨딩사진 및 스냅촬영을 위한 전용 장소로 정글돔 대관 운영을 시작했다. 정글돔은 국내 최대 규모의 실내 열대식물 전시 온실로, 사계절 푸르른 열대식물과 자연광이 조화를 이루며 마치 해외 정글 속에 있는 듯한 이국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특히 천창을 통해 부드럽게 스며드는 햇빛, 다채로운 식물 배경은 예비부부에게 감성적이고 특별한 촬영 장소를 제공한다. 정글돔 대관은 매주 월요일 정기 휴관일에 한해 사전 협의를 통해 제한된 시간과 구역에서 가능하며, 네이버 예약 후 이메일 신청 및 담당자와의 일정 협의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특히 정글돔에서 촬영된 웨딩 사진은 SNS, 블로그, 유튜브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자연스럽게 확산될 것으로 기대되며, 거제식물원은 물론 거제시 전체의 브랜드 이미지 제고와 도시 마케팅 측면에서도 큰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글 속에서 펼쳐지는 인생사진 한 컷이 곧 거제를 찾고 싶게 만드는 강력한 관광 콘텐츠로 작용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거제시가 다가오는 우수기를 대비해 과거 침수 피해가 발생했거나 우려되는 지역을 중심으로 침수 예방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상하수도과장은 17일, 장평동, 수양동, 동부면 일대 준설 공사 현장을 방문해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관계자들에게 철저한 공사를 당부했다. 해당 지역은 작년 집중 호우 당시 침수 피해가 컸던 곳으로, 시는 우수 배수 시설 정비를 통해 재발 방지에 힘쓰고 있다. 박원석 상하수도과장은 “시민들의 안전과 재산을 보호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며, “각 사업 현장의 진행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철저한 시공 관리를 통해 우수기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거제시는 현재 고현지구, 장평·중곡지구 침수예방사업을 진행 중이며, 앞으로도 침수 취약 지역에 대한 지속적인 예방 사업 추진과 함께 우수기 대비 상황 점검 및 신속한 대응 체계를 구축해 시민들의 안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거제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는 2025년 상반기 한국어 교육을 개강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외국인 근로자들이 한국어를 보다 쉽게 익히고, 일상생활 및 직장 내에서 원활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초반(65명) △초급반(81명) △TOPIK 대비반(25명) 등 8개반으로 5개월간 16회기가 진행되며 실생활 중심의 회화 교육에 초점을 맞춰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높다. 삼성중공업, 한화오션 등 지역 조선소 내에도 한국어 강사를 주 2회 파견, 근무지에서 수업을 진행하는 현장 맞춤형 교육도 함께 운영 중이다. 이 교육을 통해 산업현장 내 의사소통 능력 향상과 협업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하성영 센터장은 “언어는 소통의 시작이며,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는 데 중요한 기반이다. 이번 교육을 통해 단순한 언어 습득을 넘어 한국 사회와 문화에 대한 이해도 함께 넓어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거제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는 한국어 교육 외에도 외국인 근로자와 사업주와의 고충·생활 상담, 찾아가는 방문상담, 생활정보 제공, 다문화 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