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이형섭 기자] 하동군은 하동골프클럽인 ‘하동으로 온그린(회장 한춘열)’이 지난 23일 군수 집무실을 찾아 이웃돕기 성금 460만 원을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하동으로 온그린’은 골프를 좋아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는 동호회로, 현재 40여 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다. 기부금은 한 회원의 작은 나눔을 시작으로 임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더해져 마련됐다. 하동으로 온그린 골프클럽은 지난 새해에도 성금 350만 원을 기부한 바 있어 한 해의 시작과 끝을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며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기부금은 ‘행복천사(1004) 이음뱅크’를 통해 제도권 밖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군민의 생계‧의료‧주거 지원 등에 쓰일 예정이다. 한춘열 회장은 “우리 동호회는 지역과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찾아 하동군과 함께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하승철 하동군수는 “민간 단체의 나눔 실천과 더불어 군민의 삶 구석구석까지 온기를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공공서비스를 펼쳐 누구 하나 소외됨 없는 하동을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경남도민뉴스=이형섭 기자] 하동군 금남면에서 가두리 양식장을 하는 진수수산 김춘근․오영옥 부부가 지난 23일 군수 집무실을 찾아 성금 550만 원을 전달했다. 이들 부부는 2005년부터 해마다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성금․물품을 기부해 왔으며, 올해 20년째를 맞아 누적 기부액 총 6천만 원을 달성하며 ‘2021년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상’을 수상한 바 있다. 성금은 ‘행복천사(1004) 이음뱅크’를 통해 제도권 밖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군민의 생계‧의료‧주거 지원 등에 쓰일 예정이다. 김춘근 대표는 “나의 작은 나눔 실천으로 지역사회에 기부문화가 확산되어 춥고 어두운 곳에서 힘들게 생활하고 있는 분들에게 온기와 한 줄기의 빛이 됐으면 하는 마음”이라고 밝혔다. 하승철 하동군수는 “20년간 꾸준한 나눔 실천으로 하동을 가치 있게 만들어 주셔서 감사드린다. 소중한 성금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사용하겠다”라고 답했다. 한편, ‘행복천사(1004) 이음뱅크’는 2015년부터 하동군과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시행 중인 이웃돕기 후원 계좌로, 누구나 정기(월 1만 원 이상) 또는 수시로
[경남도민뉴스=이형섭 기자] 하동청실회가 지난 21일 하동청실회관에서 ‘제17회 사랑 실은 몰래산타’ 발대식을 진행한 데 이어 아이들을 위한 ‘몰래산타 대작전’을 펼쳤다. 이날 조종득 회장을 비롯한 청실회원 가족 30여 명은 “몰래 산타” 4개 조를 구성해 관내 어려운 이웃 22세대를 방문해 선물을 전달했다. 선물은 쌀·과자·고기·재첩·귤·떡 등 생활에 필요한 11종의 식품으로 구성됐다. 산타클로스로 변신한 이들은 선물 전달과 함께 크리스마스 캐럴을 부르며 겨울을 맞이하는 이웃에게 따뜻한 정을 나눴다. 특히, 조종득 회장은 산타가 쓰는 편지를 직접 적어 아이들에게 특별함을 선물했다. 조 회장은 “모두 어려운 시기지만 특별한 이벤트를 마련해 힘을 낼 수 있는 활력소가 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마음이 훈훈해지는 봉사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하동청실회는 1979년 발족 이후 ‘행복나눔, 사랑나눔 봉사하는 하동청실회!’라는 슬로건 아래 사랑의 집 고쳐주기, 생필품 나눔 행사, 사랑 실은 연탄 나눔 행사 등을 통해 소외된 이웃에 사랑과 나눔을 아낌없이 전하고
[경남도민뉴스=이형섭 기자] 바르게살기운동 하동군협의회(회장 강찬호)는 지난 20일 하동축협마트 2층에서 ‘2024년 도덕성 회복 강연회 및 제20회 모범가정상 시상식’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하승철 군수를 비롯해 김구연 도의원, 강대선 군의회 의장, 바르게살기 하동군협의회 임원 및 읍·면 위원회 위원장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이정석 훈장의 도덕성 회복 강의에 이어 국민의례, 행동강령 낭독, 유공회원 표창 및 모범가정상 시상 순으로 진행됐다. 유공회원 표창은 △조현기 하동읍 위원이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 △악양면 이영순 부위원장·금남면 송영숙, 조갑점 위원이 경상남도지사 표창 △양보면 오순녀 위원장이 중앙협의회장 표창 △횡천면 이상경 위원장이 도 협의회장 표창 △옥종면 정나금 위원장이 경찰청장 감사장 △군 협의회 윤용현 부회장이 바르게 금장을 수상했다. 이어서 아름다운 가정상 사회봉사상에는 금성면 정희순 씨 가정이, 장려상에는 진교면 박정일 씨 가정이 각각 수상했다. 마지막으로 진행된 모범가정상 수상에서는 하동읍 윤태영 씨 외 12명에게 바르게살기 하동군협의회장 표창장
[경남도민뉴스=이형섭 기자] 하동군이 급변하는 농어업 환경에 적극 대응하고자 오는 1월 17일까지 ‘2025년도 농림어업 분야 주요 보조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 지원 규모는 농업인, 귀농·귀촌인, 복지, 원예, 과수, 수출·유통, 산림, 어업 등 총 17개 분야 165개 사업에 275억여 원이다. 농업 분야는 △농업 혁신·정책·자원 17개 사업 82억 4800만 원 △축산 경영·위생 34개 사업 30억 5400만 원 △녹차 7개 사업 7억 9000만 원 △유통마케팅 4개 사업 8억 6500만 원 등이 있다. 또한 △국제통상 8개 사업 8억 5700만 원 △농산물융복합 2개 사업 2억 7700만 원 △스마트농업·농업지원 9개 사업 32억 9200만 원 △식량특작 6개 사업 2억 720만 원 △원예·과수 17개 사업 12억 900만 원 △딸기산업 10개 사업 32억 7500만 원도 지원한다. 그 외 분야로는 △귀농·귀촌 11개 사업 6억 2400만 원 △산림 8개 사업 19억 6400만 원 △수산 32개 사업 28억 4000만 원을 투입한다. 자세한 사항은 군청 홈페이지 내 하동사랑방,
[경남도민뉴스=이형섭 기자] 하동군이 관내 소상공인에게 최대 70만 원까지 지급하는 ‘2025년 소상공인 임대료 지원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 이는 소상공인의 영업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것으로, 내년 1월 17일까지 신청받을 계획이다. 군은 총사업비로 전년도 대비 5천만 원을 늘려 1억 5천만 원을 투입한다. ‘소상공인 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률’상 소상공인이면서, 관내에 6개월 이상 사업자를 두고 운영 중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사업에 선정되면 최근 5개월간 평균 임대료에 따라 최소 50만 원에서 최대 70만 원까지 5개월간 분할 지급된다. 현재 신청 진행 중이며, 2025년 1월 17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신청 희망자는 하동군청 경제기업과 또는 소상공인민원지원센터((하동읍 시장1길 17, 하동영화관 3층), 각 읍·면사무소를 방문하면 된다. 최종 선정자를 2월 28일에 발표하고 추가 서류를 제출한 순서대로 지원금을 지급한다. 자세한 사항은 군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확인하거나, 경제기업과 및 소상공인민원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경남도민뉴스=이형섭 기자] 하동군이 2025년 모바일 하동사랑상품권 발행 규모를 대폭 확대하기 위해 총 150억 원의 예산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갈수록 높아지는 상품권 수요에 반응하고, 경기회복과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도모하기 위함이다. 하동사랑상품권의 발행 규모는 2022년 120억 원, 2023년 122억 원, 2024년 130억 원으로 꾸준히 증가해 왔다. 그러나, 국비가 지원됐던 예년과 달리 올해는 지원 여부가 불투명한 상황이다. 이에 하동군은 2025년 상품권 발행 예산을 전액 군 자체 예산으로 편성하고, 할인율을 기존 10%에서 7%로 하향 조정했다. 이 같은 결정은 국비 예산 확보가 어려운 상황임에도 연간 높아지는 하동사랑상품권 수요를 적극 반영한 조치라고 군은 설명했다. 그러면서 “소비 촉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하동사랑상품권을 적극 활용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하동군은 지난 8월부터 시행한 “캐시백 이벤트”를 2025년에도 지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다. 이는 모바일 상품권 사용액의 5%를 돌려주는 이벤트로, 상품권 소
[경남도민뉴스=이형섭 기자] 경남 하동군의 대표 직영 관광시설 ‘최참판댁 한옥호텔’이 새롭게 시작하는 조식 서비스로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아침을 선보인다. 이는 한옥호텔을 찾는 관광객들이 한옥 감성과 하동의 매력을 가득 담은 조식을 즐기며 여행의 하루를 시작할 수 있도록 야심차게 준비한 서비스로, 한옥호텔의 품격을 한 단계 높일 예정이다. 조식 서비스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청년 업체 “계절열매”와 함께한다. 지역의 제철 식재료를 활용하여 건강한 음식을 제공하는 계절열매의 매력을 살려 하동만의 감각을 담은 메뉴를 선보이고자 한다. 메뉴는 △구운 통곡물식빵 △딸기레몬잼 △감말랭이에 호두를 더한 크림치즈 스프레드 △제철 과일(딸기, 샤인머스켓 등) △유자 당근라페 △하동 품은 유정란 △지리산 황매실차 △평사리 꿀벌 스틱 꿀 등 하동에서 난 재료를 활용한 푸짐한 한 상이 차려진다. 향후 계절별 제철 음식에 따라 새로운 메뉴를 개발해 다양한 변화를 시도할 계획이다. 특히, 2인 기준 2만 원에 제공되는 “가심비” 패키지로 고급스러운 아침 식사를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해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경남도민뉴스=이형섭 기자] 하동아카데미 펜드로잉 수강생들의 ‘자선 기부 전시’가 오는 12월 29일부터 12월 31일까지 하동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열린다. 그림 판매 수익금은 순수 제작 경비를 제외한 전액이 인근 지역 보육원 난방유 구입비로 기부될 예정이다. 이번 전시 작품은 하동아카데미 펜드로잉 수강생들이 오직 펜 하나로 오랜 시간 정성을 다해 한 땀 한 땀 그려낸 작품으로, 짧게는 몇 주 길게는 몇 달간 공들인 작품이다. 전시 작품은 총 60여 점이며, 부담 없이 나눔에 동참할 수 있도록 작품가를 6-10만 원대로 책정했다. 마음에 드는 그림을 구매하면 자연스레 기부에 동참할 수 있고, 작품 구매와 상관없이 전시는 누구나 와서 즐길 수 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김윤수, 김정옥, 서경원, 신정윤, 정선희, 전광숙, 차옥출, 최미경, 박경미, 박현영 총 10명의 수강생이 뜻을 모았다. 차옥출 수강생은 “재능으로 나눔에 실천할 수 있어 더없이 기쁘다”라고 전했으며, 김윤수 수강생은 “제1회를 시작으로 매년 기부전이 꾸준히 열리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번 하동아카데미 펜드로잉 자선 기부 전시회는 숙련된 배움을 통해 재능을 키우고 그 재능으로 나눔을 실천하는
[경남도민뉴스=이형섭 기자] 하동군은 지난 20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행정 신뢰도 제고 및 감사행정 책임성 구현을 위해 ‘자체감사 결과에 따른 연례·반복 지적사항 안내’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앞서 군은 최근 3년간 읍·면 종합(자체)감사 및 일상경비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반복적인 지적 사항을 선별했다. 이를 통해 위법·부당한 유사 사례를 예방하고, 담당자들의 업무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다. 교육 내용은 6개 분야(일반행정 및 세출, 복무 및 민원, 복지, 세무 및 산업경제, 보조금, 건설공사, 일상경비)로 나눴다. 관행적 업무처리, 법령 해석 및 적용 오류로 인한 부적정한 행정 사례 77건을 선정해 담당 감사관들이 직접 교육하며 현장감 있는 분위기를 조성했다. 최근 3년간 분야별 감사 지적사항을 보면 315건 중 건설공사 78건(25%), 보조금 49건(16%), 일반행정 41건(13%), 세출 37건(12%) 복지 36건(11%) 등이었으며, 건설공사 및 보조금 분야가 41%로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하동군은 이번 교육을 위해 각종 지적사항을 정리한 사례집도 제작·배부하여, 군 직원들의 업무 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