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해남소방서가 무더운 여름철 에어컨 등 냉방기기 사용량 증가로 인한 화재예방 수칙을 당부했다. 에어컨 화재는 주로 실외기에서 발생하기 떄문에 발견이나 대처가 늦어질 수 있고, 특히 오래된 실외기 대다수는 자동 환기 기능이 없어 주기적으로 환기를 시켜주는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주요 에어컨 화재예방 수칙으로는 ▲실외기를 통풍이 가능한 곳에 설치 ▲전선 손상 및 무거운 물체에 눌리는 곳이 없는지 확인 ▲에어컨 내에 먼지를 충분히 제거하고 이상유무를 주기적으로 점검 ▲시간설정 기능을 활용하여 틈틈이 가동을 멈추기 ▲에어컨을 단독 콘센트를 사용 등이 에어컨 화제를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이다. 최진석 해남소방서장은 “에어컨 등 냉방기기를 장시간 사용하면 과부하로 인해 화재가 발생할 수 있다.”며 “냉방기기뿐만 아니라 차량 및 전기화재 등 여름철 빈번히 발생할 수 있는 화재에 대한 예방 수직을 준수해 안전한 여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해양경찰서는 17일 오전 울산항 M정박지 인근 해상에서 침수 중이던 선박 및 승선원을 긴급구조 했다고 밝혔다. 울산해경에 따르면 예선 A호(155톤, 견인용, 승선원 4명), 부선 B호(1,293톤, 공사작업용, 승선원 1명)는 준설토를 적재 후 항내(염포부두→ 용연부두) 이동 중 부선 B호에 침수로 인해 물이 새고 있다며 06시10분경 울산항 VTS를 경유해 울산해경 상황실로 신고한 상황으로, 울산해경은 경비정 및 구조대를 사고현장으로 급파하여 부선 B호의 전복 및 2차 사고를 대비하여 부선B호 승선원 1명을 예선 A호로 이동시킨 후 경찰관 3명을 부선 B호에 승선시켜 파공 부위를 확인후 응급 조치한 뒤 울산해경 소속 경비함정이 근접 안전관리하여, 북신항 내측 안전해역에 투묘 완료했다. 울산해경은 부선 B호 주변 20X30m 무지갯 빛 유막 1개소를 발견하여 긴급 방제작업 조치 완료했으며, 침수선박의 선주 및 선장 상대 정확한 사고경위에 대해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 특별사법경찰은 오는 18일부터 8월 31일까지 하천구역 내에 무단점용하고 운영하는 계류장(일명 '빠지')에 대한 기획수사를 시행한다. 도 특사경은 불법 계류장 운영으로 인한 하천오염과 도민의 안전사고를 사전에예방하기 위해 이번 수사를 기획했다. 주요 단속 대상은 하천관리청의 허가를 받지 않고 하천구역을 무단점용해 수상스키 등의 이용 목적으로 사용하는 불법 계류장이다. 적발된 계류장 중 관할 시군의 원상복구 명령을 받았음에도 이행하지 않고 운영하는 계류장에 대해서도 계속 수사할 예정이다. 또한, 원상복구 명령을 불이행하고 계류장을 낙동강변의 다른 장소로 옮기거나 은닉 할 경우 드론 등을 활용해 끝까지 추적할 방침이다. 위반사업장은 도 특사경에서 직접 수사, 송치할 계획이다. 수사 시 위반 사실을 부인하거나 위반 규모 축소 등이 확인되면 필요시 압수수색 등 강제수사를 병행하며, 위반사례가 추가로 발견될 경우 수사기간을 확대할 계획이다. 하천구역 안에서 하천관리청의 허가를 받지 않고, 하천을 점용하거나 하천관리청의 원상복구 명령을 위반한 경우 2년 이하의
[경남도민뉴스=오창경 기자] 경산소방서는 지난 10~11일 양일간 구급대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 생명 탄생 119구급서비스를 위한 응급분만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새 생명 탄생 119구급서비스'는 2020년 1월부터 경상북도 내 임산부 및 출산 후 6개월내 산모를 대상으로 임산부와 신생아의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산모의 응급상황 발생 시 구급대원의 능력을 한층 더 강화하고, 안전한 분만을 지원하기 위해 응급분만 특별교육의 일환으로 시행됐다. 이번 교육은 사회적으로 대두되고 있는 저출산 문제에 맞서 임산부에 대한 맞춤형 119구급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대구한의대학교 간호학과 교수를 초빙하여 임산부 해부 및 생리학 이론, 신생아 초기 평가 및 응급 처치, 분만세트를 이용한 실습 등을 실시했다. 한창완 경산소방서장은 “경산 지역 임산부들이 안전하게 출산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구급대원의 응급분만 대응능력 강화를 통해 산모와 신생아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119구급서비스의 질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박만수 기자] 서산소방서는 여름철 풍수해로 인한 인명 및 재산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관내 사고위험지역에 대한 현장 지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산사태, 저수지 범람, 주택침수 등이 우려되는 관내 11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각 지역의 안전관리 실태를 확인하고 보완이 필요한 사항들을 중점적으로 살폈다. 특히, 집중호우 및 태풍 등에 대비한 수방장비 사전 점검도 함께 병행해, 실제 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했다. 최장일 서산소방서장은 “철저한 사전 대비만이 풍수해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협력해 예방 중심의 현장 활동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해양경찰서는 6월 16일 오전 육군 53사단 부산여단(여단장 박형철), 울산여단(여단장 임정우)과 통합방위태세 강화를 위한 업무협조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통합방위 및 대테러 작전 등을 원활하게 수행하기 위한 지원·협력과 위기상황에 신속·정확하게 대응하기 위한 정보공유 및 합동훈련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이날, 육군 53사단 부산여단장과 울산여단장은 울산해양경찰서를 방문하여 △해상 미식별 및 밀입국 선박 확인 지원 △해안에서의 수색, 구조 및 작전능력 향상을 위한 지원 △기관별 보유 장비[軍감시장비(TOD 등), 해경경비함정] 적극 지원 △상황전파 체계 공유 등을 통해 관할 해역에서 통합방위 태세 확립을 더욱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안철준 울산해양경찰서장은 “이번 회의를 통해 해안유관기관 간 공조체계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며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통해 상호 간에 업무 이해도를 높이고 긴밀한 협력체계를 유지하여 국민의 소중한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오창경 기자] 경상북도소방본부는 13일 경북도청 다목적홀에서 ‘2025년 119소방정책 콘퍼런스 발표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올해로 37회를 맞이한 119소방정책 콘퍼런스는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한 소방정책 개발과 재난 대응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지난 1982년부터 이어져 온 국내 최대 규모의 소방학술대회다. 이번 대회에는 도내 22개 소방서 중 1차 심사를 통해 선발된 ▴포항북부소방서 ▴포항남부소방서 ▴구미소방서 ▴청송소방서 ▴고령소방서 등 총 5개 소방서가 참가해, 국민 안전을 위한 정책 발표와 경쟁을 펼쳤다. 치열한 발표 경합 끝에, 고령소방서가 ‘소방 환경변화에 적응성 있는 과학적 화재대응 연구’를 주제로 한 우수한 발표로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이로써 오는 9월 중앙소방학교 주관으로 열리는 전국대회에 경상북도 대표로 참가할 자격을 얻게 됐다. 이 외에도 우수상은 청송소방서와 구미소방서가, 장려상은 포항남부소방서와 포항북부소방서가 각각 수상했다. 박성열 경상북도소방본부장은 “현장 중심의 연구 활동에 땀과 열정을 아끼지 않은 모든 발표자들과 연구반원들에게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완도해양경찰서는 전자담배 형태로 흡입하는 신종 마약 ‘액상대마’를 구매ㆍ흡입한 혐의로 A씨(남,30대) 등 3명을 검거하고, 이 중 A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적발된 액상대마는 일명 ‘브액’으로 불리며, 기존 대마와는 달리 합성 화학으로 만들어진 향정신성의약품으로 흡입시 환각과 중독성이 강해 사회적 파장이 큰 신종마약이다. 특히, 텔레그램 및 SNS 등 비대면 경로를 통해 유통되고, 가상자산으로 대금이 결제돼 수사기관의 추적을 어렵게 만드는 등 교묘한 방식으로 젊은층 사이에 빠르게 확산되고 있어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지난 5월 1일 A씨와 B씨(남,20대)는 장흥군 소재 A씨 거주지 인근에서 액상대마를 함께 흡입하던 중 환각에 빠진 B씨가 인근 해양경찰 파출소에 자진 신고 했고, 경찰의 출동을 인지한 A씨가 소지하고 있던 액상 대마를 인근 야산에 급히 은닉했으나 당시 출동한 경찰관이 수풀 속에 은닉된 액상대마를 찾아내며 결정적인 증거를 확보했다. 완도해경은 검거된 A씨의 소변과 모발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긴급 감정 의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해양경찰서는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어선, 유선, 수상레저기구 등 해상에서의 모든 선박을 대상으로 ‘음주운항 특별단속’에 나선다고 밝혔다. 음주운항 특별단속은 이번 달 16일부터 2주일간 홍보·계도 기간을 거쳐 해양경찰 함정 및 파출소, 해상교통관제센터(VTS) 등 해상과 육상을 연계해 입체적으로 펼쳐질 계획이다. 일반 선박의 경우 음주운항 적발 시 '해상교통안전법'상 혈중알코올 농도가 △0.03~0.08% 미만이면 1년 이하의 징역이나 1천만 원 이하의 벌금형에 △0.08~0.2% 미만이면 1년 이상 2년 이하의 징역이나 1천만 원 이상 2천만 원 이하의 벌금형에 △0.2% 이상이면 2년 이상 5년 이하의 징역이나 2천만 원 이상 3천만 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진다. 수상레저기구는 '수상레저안전법'상 동력수상레저기구의 경우 혈중알코올농도가 0.03% 이상이면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 무동력 수상레저기구의 경우 0.03% 이상이면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울산해양경찰서 관계자는“해상에서의 음주운항은 해양사고 발생 시 대형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전남 장흥소방서는 지난 5월 21일부터 6월 11일까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를 찾아 농촌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은 장흥군 소재지의 고령 농가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장흥소방서 소속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등 약 200명이 참여해 마늘 수확과 밭 정리, 잡초 제거, 농자재 운반 등 다양한 농작업을 도왔다. 현장은 이른 아침부터 구슬땀을 흘리는 봉사자들로 활기를 띠었으며, 바쁜 농번기 중 큰 도움이 되어 농가에서도 고마움을 표했다. 특히 이번 활동은 단순한 봉사 차원을 넘어, 코로나19 이후 더욱 심화된 농촌의 고령화와 인력난 문제를 체감하고 이를 해결하려는 지역 밀착형 공공서비스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장흥소방서는 매년 지속적으로 농촌 일손돕기를 시행하고 있으며, 이번 활동은 그 일환으로 추진된 것이다. 장흥소방서는 “최근 몇 년 사이 농촌의 고령화와 인력 유출로 인해 농번기 때마다 농가들이 인력 확보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역 주민들과의 상생을 위한 활동이 필요하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