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남해군은 지난 11월 28일부터 12월 1일까지 일본 우호교류 도시인 효고현 아와지시마(淡路島)와 자매도시인 가고시마현 이사시(伊佐市)를 공식 방문하여 양 지역 간 교류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남해군은 먼저 아와지시마를 방문해 제13회 청소년 친선 축구 경기에 참가했으며, 보물섬남해FC 선수단과 함께 경기 및 교류 일정을 소화했다. 또한, 아와지시마 3개 도시(미나미아와지시, 아와지시, 스모토시) 시장들과의 면담을 통해 향후 지속 가능한 교류 방향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나눴다. 남해군과 아와지시마는 2008년부터 약 20년간 청소년 축구 교류, 검도 교류 등 다양한 스포츠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이어 남해군은 이사시를 방문하여 남해군-이사시 교류협회와 회담을 진행하고, 이사시 시장을 예방하고 면담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양 지역은 지속적인 교류 의지를 확인하고, 청소년·행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교류 확대 방안을 협의했다. 남해군과 이사시는 1991년 자매결연 체결 이후 청소년 홈스테이, 스포츠·문화 교류 등을 이어오며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남해마늘연구소가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은 건강한 마늘 종구를 생산하기 위해 ‘생장점 배양’ 기술을 도입, 바이러스 발생이 현저히 줄어든 새로운 씨마늘 생산에 주력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2일 조직배양을 통한 남도 마늘 소구를 파종했다. 이와함께 남해마늘연구소는 올 한해 동안 지난해의 두 배가 넘는 6,500여 개의 조직배양 소구를 순화실과 농업기술센터 육묘장 등 두 곳에 나눠 파종을 완료했다. 남해군은 전국 대표 남도마늘 주산지로, 마늘 재배 농가들이 자가 종구(씨마늘)를 반복 사용하면서 바이러스 감염 문제가 대두되고 있다. 이에 생산성 및 품질 저하를 방지하기 위한 건강한 종구 확보가 시급한 상황이다. 남해마늘연구소에 따르면, 생장점 조직배양과 순화실 파종 등 우량 종구 생산 체계가 안착되면서, 지난해 보다 수량이 증가했고 앞으로 더 많은 건강한 씨마늘을 농가에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연중 두 차례 재배가 가능한 시스템 도입을 위한 연구도 활발히 진행 중입이다. 남해마늘연구소 “이번 순화재배를 계기로 효율적인 우량 종구 생산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남해군은 지난 3일 남해교육지원청·초록우산어린이재단·남해로타리클럽이 협력해 추진한 아동 주거환경개선사업 ‘해피하우스’ 입주식을 개최했다. ‘해피하우스’는 관내 주거취약 아동 가정을 대상으로 주거 구조 개선, 안전시설 보완, 생활 편의시설 정비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특히 야외에 위치한 노후 화장실을 이용해야 했던 가정의 불편과 안전 위험 해소에 큰 도움이 된 사업이다. 이번에 지원을 받는 가정은 주택 노후와 생활 불편이 지속되며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였으며, 남해교육지원청이 가정 상황을 파악해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연계하면서 본격적인 지원이 이뤄졌다. 이후, 여러 기관·단체가 사업 취지에 동참해 총 8천만 원 규모의 예산을 공동 부담하며 주택 전반에 대한 보수가 진행됐다. 남해군에서도 새로 조성된 공간에 필요한 침대·장롱 등 150만원 상당을 추가로 지원했고, 새마을지회에서도 300만원 상당 싱크대를 후원하며 사업에 힘을 보탰다. 이날 입주식에는 장충남 남해군수를 비롯한 초록우산 경남지역본부, 남해교육지원청, 남해로타리클럽, 새마을지회 관계자 등 약 20여명이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남해군은 지난 2일 재단법인 동헌장학회(회장 강진용)가 저소득층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3천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장학금은 중·고·대학생 30명에게 1인당 100만원씩 지원될 예정으로, 경제적 여건으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날 기탁식에는 이성규 대하레미콘 대표이사, 강정환 대하산업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동헌장학회는 부산을 기반으로 레미콘·아스콘 제조업 등 11개 계열사를 운영하는 동헌그룹 강진용 회장이 2004년 설립한 공익 법인으로, 지역사회 환원 활동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특히, 동헌장학회는 통영·남해 등 경남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장학사업을 펼쳐왔으며, 2021년부터 2025년까지 남해군 저소득층 학생 92명에게 총 6,2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지역 인재 육성에 꾸준히 기여하고 있다. 강진용 회장은 “동헌장학회는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 온 기업으로서 아이들의 배움과 미래를 응원하는 일이 가장 중요한 사회적 책무라고 생각한다.”며 “경남 지역, 특히 통영·남해는 제게 고향과도 같은 곳으로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 북부소방서는 12월 4일 오후 2시 지하구 통합감시시설 현장안전교육과 관계자 간담회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울산시 ‘겨울철 소방안전대책 추진계획’의 일환으로 지하구 화재에 대한 실질적인 재난 대응능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북부소방서 화재안전조사팀장 등 15명이 참여한 가운데 효문변전소와 매곡변전소 등 2곳에서 진행된다. 지하구는 전력, 통신, 가스 등을 공급하기 위한 지하 시설을 말한다. 상주 근무자가 없어 화재 발생 시 초기대응이 어려우며, 케이블·전력설비 밀집, 주변 제조업체 인접 등 다양한 화재 취약요인이 존재한다. 특히 일부 지하구의 경우 환기구가 공동주택 방향으로 위치해 화재 시 연기 확산 위험도 우려되는 만큼, 정밀 점검과 교육을 통한 체계적 관리가 필수적이다. 이번 현장안전교육은 △통합감시시설 및 보조수신기 현황 파악 △119상황실과의 통신연결 점검 △지하구 내 자동화재탐지설비·소화설비 등 주요시설 점검 등으로 구성됐다. 교육에 이어 한국전력공사 등 관계기관 간담회도 진행된다. 북부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3월부터 11월까지 지역 산란계 농가 생산 계란과 식용란수집판매업소 등에서 유통되는 계란에 대한 식용란 안전성 집중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울산시는 계란 생산 산란계 농가 11곳을 대상으로 3월 상시 검사, 닭진드기가 많아지는 5~7월 하절기 검사, 11월 입식* 지연 등으로 미검사된 농가 검사를 총 3회에 걸쳐 실시했다. 유통 계란은 지역에서 영업 중인 식용란선별포장업 및 식용란수집판매업 중 19곳을 무작위 선정 후 24건을 수거해 검사를 실시했다. 검사는 계란에 자주 사용되는 ▲동물용의약품과 살충제 등 유해잔류물질 81종 ▲식중독균인 살모넬라 ▲이물·변질·부패란 등을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했으며, 검사 결과 모두 ‘적합’으로 확인됐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계란은 시민들이 많이 찾고 있는 대표적인 축산물인 만큼 생산부터 유통까지 안전한 소비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계란은 중량에 따라 다소 차이는 있으나, 2010년대에는 1인당 연간 23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도서관은 12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오는 12월 14일 ‘겨울 도서관 양초(캔들)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연은 오후 4시부터 5시까지 울산도서관 1층 전시실에서 진행되며, 시민 100여 명을 대상으로 전자피아노와 현악 합주(앙상블)가 어우러진 따뜻한 연말 겨울 감성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음악회는 엘이디(LED) 양초(캔들) 조명의 은은한 빛 아래 감성 클래식 연주를 감상할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일상 속에서 느낄 수 있는 여유와 휴식을 제공하며, 가족 단위 참가자부터 음악을 사랑하는 시민 모두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사할 계획이다. 공연 신청은 12월 4일 오후 5시부터 울산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신청 가능하며, 선착순으로 총 100명을 모집한다. 자세한 사항은 울산도서관 누리집 또는 울산도서관 자료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울산도서관 관계자는 “연말을 맞아 시민들이 편안하게 음악과 함께 치유(힐링)할 수 있는 시간을 준비했다”라며, “작은 불빛과 함께하는 클래식 선율이 시민들에게 따뜻한 추억으로 남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3월 발생한 온양읍 대형 산불이 하천 수질에 미치는 영향 확인을 위해 지난 4월부터 9월까지 정기 조사(모니터링)를 실시한 결과, 수질이 전반적으로 매우 양호한 상태로 유지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산불로 인한 재와 토사가 하천으로 유입될 가능성에 대비해 추진됐다. 회야강 상류 지점과 화재 영향권인 남창천 등 3곳에서 하천수를 주기적으로 채취해 분석했다. 수소이온농도(pH), 용존산소(DO), 총유기탄소(TOC) 등 핵심 수질 항목 8개를 측정한 결과, 산불 이후 유의미한 수질 악화 징후는 나타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원은 계절 변화와 강우 영향 등을 고려해 앞으로도 점검(모니터링)을 지속할 방침이다. 연구원 관계자는 “대형 산불 이후 시민 우려를 최소화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해 왔다”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수환경 조성을 위해 체계적인 감시와 과학적 분석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라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시는 12월 4일 오전 10시 북구 머큐어 앰배서더호텔에서 ‘2025년 하수 분야 역량강화 연수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회는 하수처리 분야의 정보 공유와 정책 과제 논의를 통해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하수도 운영 방안을 모색하고, 현장 실무자 간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울산시와 구군 담당자, 하수처리시설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한다. 유공자 표창을 시작으로 직무 특강, 청렴 교육, 교양 강좌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방어진하수관로 및 하수슬러지처리시설 유지 관리 등에 기여한 민‧관 관계자 9명은 울산시장 표창을 받는다. 직무특강은 장영호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생활환경팀장이 맡는다. 개인하수처리시설 운영과 행정절차, 유통 관리 등 실무 중심 내용과 함께 수질 개선을 위한 정책 방향을 제시한다. 교양 강좌는 청렴연수원 강영미 전문강사가 진행한다. 청렴한 공직 문화와 투명한 조직 운영을 위한 교육과 함께 ‘미술관에 간 해부학자’를 주제로 한 특별 강연이 이어진다. 울산시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시는 12월 4일 오후 2시 시지브이(CGV) 울산진장에서 ‘2025년 울산광역시 사회복지관협회 송년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관내 8개 사회복지관에서 근무하는 종사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사기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김병수 울산사회복지장애인정책특별보좌관과 홍관표 울산사회복지관협회장, 사회복지관 종사자 등 110여 명이 참석한다. 행사는 유공자 표창, 정년 퇴임자 공로패 수여에 이어 영화 ‘정보원’ 관람 등으로 진행된다. 유공자 표창에서는 이웃 사랑과 사회복지관 운영을 위해 힘써 온 유공자 13명에게 울산시장(3명), 울산시의장(3명), 한국사회복지관협회장(3명), 울산사회복지관협회장(4명) 표창이 수여될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최일선에서 묵묵히 역할을 다해 온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희망과 나눔을 전하는 지역 복지의 버팀목이 되어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