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이 여름철 자연재해로 인한 축산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6월 25일부터 ‘동물의료지원단’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자연재해로 부상당하거나 폐사한 가축으로 인한 2차 피해, 특히 가축전염병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고, 축산농가의 경제적 손실을 줄이기 위한 선제적 대응책으로 마련됐다. ‘동물의료지원단’은 동물위생시험소 가축방역관과 공수의사, 지역 축협 수의사 등으로 구성된다. 주요 역할은 피해 농가의 요청이 있을 경우 현장을 즉시 방문해 가축의 건강 상태와 피해 상황을 진단한다. 필요 시에는 부상 가축 진료, 항생제·해열제·소독제 등 긴급 의약품 지원, 가축 질병 검사 및 조기 진단 등 즉각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가축뿐만 아니라 축사 시설과 주변 위생 상태에 대한 점검 및 예방 지도도 병행하며, 축사 내 미비한 부분은 현장 지도와 함께 보완책 마련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연구원 관계자는 “축산농가에서는 기상 예보에 주의를 기울이며 시설 점검과 환경 정비 등 사전 대비에 힘써줄 것”을 당부하며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경제자유구역청은 6월 24일 오후 2시 울산경자청 3층 회의실에서 수소산업 발전방안 논의 및 투자유치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울산경자청이 직접 기업의 애로사항을 파악‧해결하고, 투자유치를 추진하는 ‘현장지원활동(아웃리치)’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경식 울산경자청장을 비롯해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울산테크노파크, 한국수소산업협회, 롯데케미칼(주), 에어프로덕츠코리아(주), 한국에머슨(주) 등 기업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다. 간담회는 ▲경제자유구역, 외투 부지 및 지원프로그램 소개 ▲기업 소개‧동향 공유 ▲기업 건의‧애로사항 등 주요 현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는 대‧중견기업들이 수소산업 현장의 목소리를 공유하고, 연구기관들이 산업기술과 정책 방향에 대해 논의한다. 울산경자청은 수소‧저탄소에너지를 포함한 3가지의 핵심전략산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미래 신산업 선도로 지역경제 지속성장 견인’을 이상(비전)으로 4대 추진전략과 관련 세부추진과제를 통해 경제자유구역 지속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시는 6월 24일 오후 3시 시청 본관 7층 상황실에서 부산지방우정청과 ‘외국인 유학생 국제특급우편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안효대 경제부시장과 허원석 부산지방우정청장 등 6명이 참석한다. 주요 협약내용은 울산지역 대학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에게 국제특급우편(EMS) 요금을 할인해 주는 것이다. 울산시는 대학과 외국인주민지원센터 등 유관기관에 협약 내용을 홍보‧안내한다. 우정청은 외국인 유학생이 울산 관할 우체국을 이용해 국제특급우편 접수 시 요금의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할인 혜택은 이날부터 적용된다. 요금 할인을 받기 위해서는 우편 접수 때 디(D)-2(유학), 디(D)-4(일반연수), 디(D)-10(구직)이 명시된 외국인등록증을 제시하면 된다. 우체국 방문 전 우체국 이동통신앱(모바일앱) 또는 인터넷우체국을 통해 사전접수 시 추가 3% 할인(EMS 프리미엄 제외)이 적용돼 최대 13%까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안효대 경제부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외국인 유학생들이 본국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시는 6월 24일 오후 3시 울주군 범서읍 행정복지센터(범서읍 송현길 72)에서 ‘범서하이패스나들목(IC)~천상하부램프 도로확장공사’ 준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두겸 울산시장, 지역 국회의원, 시·군의원,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다. 이번 도로확장공사는 지난 2015년부터 추진된 울산고속도로 범서하이패스나들목(IC)과 연계된 사업으로 신설 하이패스나들목(IC) 개통에 따른 교통량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됐다. 사업 규모는 총 1㎞ 구간이며, 기존 폭 8m의 도로를 20m로 확장해 교통정체 해소와 지역 내 연결성 강화를 도모했다. 총사업비는 196억 원이 투입됐으며, 지난 2022년 10월 착공 후 교량 2개소 재가설, 공업용수관로 이설, 옹벽·석축 등 구조물 설치 등의 공정을 거쳐 3년 만에 준공된다. 이번 도로확장을 통해 울산고속도로 범서하이패스나들목(IC)이 6월 24일 오후 5시부터 개통돼 하이패스 차량의 고속도로 진출입이 가능해진다. 범서하이패스나들목(IC)은 울산고속도로 구간 내 범서지역에 설치되는 첫 진입로로, 고속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 북구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우드봉봉 목공방 회원들이 오는 29일까지 북구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생활 속의 목가구'를 주제로 첫 번째 회원전을 마련한다. 전시에서는 우드봉봉 목공방 회원들이 작업한 생활 목가구와 소품 50여 점을 소개한다. 우드봉봉 목공방 관계자는 "작품 하나하나가 바쁜 일상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은 열정의 기록"이라며 "단순한 취미를 넘어 오랜 시간 정성과 노력을 담아 완성한 결과물로, 회원들의 손끝에서 피어난 따뜻한 나무의 온기를 관람객에게 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전시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 북구는 24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직원 대상 공공갈등관리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박지호 한국갈등전환센터장이 맡아 '유퀴즈 온더 공공갈등'을 주제로, 언론보도 및 사회적 이슈를 중심으로 구성된 미디어 사례를 활용한 현장감 있는 설명으로 참석자들의 관심과 집중을 높였다. 교육에 참석한 한 공무원은 "이번 교육을 통해 갈등이라는 것이 오히려 발전의 원동력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오늘 교육에서 배운 내용을 현장에 적용해 갈등을 해소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북구는 복잡하고 빠르게 변화하는 공공갈등에 직원들이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교육 등을 통해 역량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 북구는 지역특화 청년사업으로 동네탐방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북구에 살거나 활동하고 있는 청년들에게 지역을 다양하게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해 지역에 사는 즐거움을 알려주기 위해 기획됐다. 7월부터 해파랑길 걸으며 오션 플로깅, 소금포역사관에서 염포항 역사 공부하고 재즈공연 관람, 꽃길 둘러보고 계절꽃으로 소품 만들기, 울산노동역사관에서 지역활동가에게 북구 노동역사 듣기, 이화정마을관리협동조합에서 마을 체험하기 등 다양한 탐방과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19~39세 북구 거주 또는 북구 소재 직장인, 활동가라면 1순위 참여가 가능하고, 북구에 관심 있는 울산 거주 청년도 참여 신청이 가능하다. 참여 신청은 7월 4일까지 인터넷에서 할 수 있으며, 자세한 문의는 북구 청년공간 와락 전화로 하면 된다. 북구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청년들이 지역을 다양하게 체험하고 다른 청년들과 경험을 공유하며 지역에서 사는 재미를 느껴봤으면 한다"며 "향후 취향이 비슷한 청년 소모임으로 발전돼 청년들이 지속적으로 활동할 수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 울주군이 다음달 1일부터 오는 8월 말까지 여름철 산림 내 불법행위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집중단속은 여름철을 맞아 산간 계곡 휴양객 급증에 따라 산림 내 불법행위 예방을 위해 추진된다. 산림특별사법경찰관, 공무원 등으로 단속반을 구성해 선계도 후단속의 원칙으로 단속을 실시하며, 계도 후 불법행위 발생 시 엄정한 법적 책임을 물을 방침이다. 필요 시 산림청과 합동단속도 펼칠 예정이다. 중점 단속 대상은 △산간 계곡 내 불법 점유시설 및 불법 상업행위 △취사·흡연 등 불법행위 △임산물 등 불법 채취 행위 △쓰레기 투기 등 산림 오염행위다. 위법사항이 적발될 경우 산림보호법 등 관련법에 따라 과태료 부과 또는 형사 처벌이 이뤄진다. 아울러 산림 불법행위를 손쉽게 신고할 수 있고, 산림 재난 정보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산림청의 ‘스마트 산림재난 앱’ 홍보도 병행할 계획이다. 울주군 관계자는 “계도 및 단속과 병행해 산림 보호를 위한 홍보와 산림정화활동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며 “소중한 산림을 보호하기 위해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광역시의회 문화복지환경위원회(위원장 홍유준)는 23일, 태화강국가정원 및 태화루 스카이워크, 대형텐트가 설치될 태화강 남구 둔치를 찾아 현장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방문은, 본격적인 장마철을 앞두고 태풍 등 자연재해 발생 시 위험 요소를 확인하여 선제적인 안전대책을 당부하고, 시정 주요 사업의 추진 현황을 점검하기 위함이다. 먼저, 집중호우 시 수위 상승이 우려되는 태화강국가정원을 방문하여 안내센터(방수문)와 샛강 징검다리 등을 중심으로 재난대응 상황별 조치계획을 청취하고 대응 방안을 모색했다. 홍유준 위원장은 “기후변화에 따라 국지성호우, 우기 장기화 등이 전망되는 만큼 침수로 인한 피해 최소화를 위한 사전 대비가 요구된다.”며, “시설물 상태와 배수 체계 등 철저한 점검과 실시간 대응 체계를 강화해 재해 대응력을 높일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다음으로는 태화교로 이동하여 2025년도 제1회 울산광역시 추가경정예산안에 편성된 △태화루(용금소) 스카이워크 사업과 △태화강 남구 둔치 대형텐트 설치 계획 현장을 직접 확인하고 주요 현안에 대한 의견을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시가 조선 분야 한·미 협력 강화를 위한 양국 전문가 간 소통의 장을 연다. 울산시는 6월 23일 오후 3시 본관 2층 대회의실에서 ‘한-미 조선공학 교육·연구 지도자 리더스 토론회(KU-LeaderSHIP Forum)’의 일환으로 ‘한-미 조선협력 전문가 지·산·학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안효대 경제부시장을 비롯해 울산지역은 에이치디(HD)한국조선해양, 울산대학교, 울산과학기술원 교수진이, 미국측은 미 해군사관학교, 엠아이티(MIT), 미시간대, 버지니아 공대, 스티븐스 공대, 샌디에고 주립대 교수진이 자리를 함께 하게 된다. 양국 교수진이 처음으로 직접 만나는 이번 교류회에서는 (재)울산정보산업진흥원 이창욱 단장이 ’조선산업의 발전방향과 이상(비전)‘을 발표한다. 이어 참석자 간 질의응답과 한·미 조선협력 방안 논의가 이어질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라이즈(RISE)체계가 지역혁신의 중추로 실질역할을 위한 방안 찾기에서 비롯되는 것으로 ’울산형 라이즈(RISE)‘ 체계의 핵심(시그니처) 과제인 주력산업의 지역인재 양성과 지역대학들의 지·산·학 협력체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