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이형섭 기자] 하동군이 국내 쌀 산업의 새로운 돌파구로 쌀 수출 확대에 나서며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현재 국내 쌀 시장은 공급 과잉과 소비 부진, 정부양곡 수매량 감소와 산지 쌀값 하락 등으로 농가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하동군은 해외 시장개척과 농가소득 증대를 목표로 적극적인 지원책 및 수출 확대를 통해 쌀 산업 재도약의 기회를 마련했다. ◇ 하동 쌀, 사상 최대 수출 실적 달성 = 하동군은 올해 쌀 수출량에서 전년 103톤 대비 5배 이상 성장한 530여 톤 수출이 예상되어, 괄목할 만한 성과 달성과 국내 쌀 산업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올해 11월까지 세계 11개국 대상 수출량은 전년 같은 기간(81톤) 대비 416% 증가한 417.9톤으로, 12월 중 수출이 확정된 93톤과 추가적인 수출 협의가 진행 중임을 감안하면 올해 최대 530여 톤 수출이 예상된다. 이는 올해 수출 목표 500톤을 초과 달성한 수치로서 국내 농산물 수출의 성공적인 사례로 주목받을 만하다. 특히, 미국·영국·호주 등 기존 시장뿐만 아니라
[경남도민뉴스=이형섭 기자] 하동군자원봉사센터가 10일, 자원봉사자의 날을 기념하여 마련된 경남자원봉사자대회에 참석했다. 자원봉사자대회는 우리 사회를 위해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는 자원봉사자를 격려하고, 자원봉사 참여를 촉진하고자 세계자원봉사자의 날(12월 5일)을 전후로 해마다 개최된다. 이는 전역의 자원봉사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노고를 위로하고 응원하는 자리로서 “자원봉사의 축제”라고도 불린다. 이날 행사에는 박완수 경상남도지사를 비롯한 도내 기관장 및 경남지역 자원봉사센터 관계자 등 45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유공자 시상식에서 대한미용사회 경상남도지회 하동군지부(지부장 김지영)가 자원봉사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어서 경상남도 유공표창에 하동군재능기부봉사단 최백경 씨와 대한미용사회 경상남도지회 하동군지부 조정희 씨가, 자원봉사관리자 부문에 하동군자원봉사센터 김은지 씨가, 경상남도자원봉사협의회장상에 하동군자원봉사협의회 박곡지 봉사자가 각각 호명됐다. 대상을 받은 김지영 지부장은 “거동이 불편한 분들을 대상으로 미용 봉사를 할 때에는 어려움도
[경남도민뉴스=이형섭 기자] 하동군이 ‘어르신 목욕카드’의 잔액을 올 연말까지 모두 사용할 것을 당부했다. ‘어르신 목욕카드 지원사업’은 소득이나 재산에 상관없이 어르신(75세 이상)들의 보건복지 및 건강 증진을 위해 목욕비를 지원하는 것으로, 하동군이 지난 5월부터 시행 중이다. 목욕카드에는 연 6만 원(상·하반기 3만 원)이 자동 충전되며, 매년 12월 31일에 미사용 금액은 모두 회수 처리된다. 이에 하동군은 연말이 다가오는 시점, 카드 이용객들에게 잔액 소멸을 중점 홍보하고 있다. 아울러 올해 받은 카드는 연말까지만 사용 가능하며, 본인만 사용할 수 있고 대여 및 양도는 불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지급된 목욕비를 연내 꼭 사용해 주길 당부하는 한편,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후를 위해 행정적 지원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한편, 하동군은 목욕카드 이용자들의 건의 사항을 반영해 내년부터 사업의 규모와 범위를 확대하고 이용 편의성을 높일 방침이다. 이를 위해 지난 11월 ‘하동군 어르신 목욕 바우처 지원 조례’를 ‘하동군 노인 목욕비 및 이·미용비
[경남도민뉴스=이형섭 기자] 하동군이 겨울철 한파 피해 예방을 위해 관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방문건강관리 서비스’를 강화한다. 방문건강관리사업은 건강 취약계층의 건강관리 자가 역량 향상을 지원하는 주민밀착형 서비스 사업이다. 사업 대상은 의료서비스 이용 및 접근이 어렵고 건강관리가 필요한 관내 1245가구이며, 대부분 한파에 취약한 주민들로 구성된다. 보건소 소속의 방문간호사, 물리치료사, 치과위생사 등 전문인력 6명은 직접 가정을 방문하거나 전화 통화로 대상자의 건강 상태를 확인한다. 직접 방문 시에는 한파로 인한 한랭질환 예방을 위해 한파 대비 행동 요령 안내문, 모자, 방한 양말 등도 함께 지원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는 겨울철, 건강 취약계층에 맞춤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한파 피해를 줄이고 그들이 건강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경남도민뉴스=이형섭 기자] (재)하동녹차연구소 친환경인증센터가 정부 친환경 인증기관 평가에서 4년 연속 ‘우수’ 등급을 받았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등급결정심의위원회를 구성해 관련 법령에 따라 인증업무 수행의 적정성, 인증업무 수준 향상을 위한 노력의 정도 등 17개 항목을 평가해 매년 인증기관을 선정하고 있다. 이번 인증 대상은 국내·외 47개 기관으로, 평가 결과에 따라 우수(90점 이상), 양호(80~90점), 보통(70 부터 80점), 미흡(70점 미만)으로 분류된다. 친환경센터는 93점을 획득하며 가장 높은 등급으로 평가됐다. 이는 2021~2023년 평가에 이어 네 번째다. 한편, 친환경센터는 지난 2011년 농관원으로부터 친환경 농산물 인증기관으로 지정되어 인증 업무를 시작한 이후 1천 2백여 명의 농업인·업체에 대한 인증 업무를 수행 중이며 2019년에는 친환경인증센터 남해사무소를 설치해 남해군 친환경 농업인들에게도 인증 업무 수행을 위한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이종현 소장은 “그동안 친환경 인증 업무의 수준을 향상하고자 노력한 점이 높게 평가된 결과여서 매우 기쁘
[경남도민뉴스=이형섭 기자] 하동덖음차보존회(회장 김원영)가 하동 차(茶)의 세계화를 위한 유럽에서의 성공적인 첫걸음을 내디뎠다. 하동덖음차보존회는 하동 녹차의 전통적인 덖음차 제다 기술을 보존하여,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해 차(茶) 애호가들에게 하동 덖음차의 독특한 맛과 향을 전파하고 있다. 지난 10월에는 하동덖음차보존회의 5개 제다원(도재명차, 청석골 감로다원, 다오영농조합, 연우제다, 조태연가 죽로차)이 유럽 차(茶) 시장 개척을 위해 벨기에와 프랑스를 다녀왔다. 10일간 진행된 여정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유럽의 중심이 하동덖음차로 물들다 = 10월 5일, 유럽의 중심이 하동 덖음차로 물들었다. 벨기에서 처음 열린 Tea Festival에 하동덖음차보존회가 참여하여 성공적인 행사 개최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참가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유럽연합의 본거지인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서 하동 차(茶)는 그동안 일본․중국차가 익숙했던 유럽인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선사했다. 달콤하고 깊이 있는 찻잎의 향과 부드러운 풍미는 유럽의 강한 홍차 중심 기호에서 벗어나
[경남도민뉴스=이형섭 기자] 위해 군민의 간절한 바람인 보건의료원 건립을 현실화하고자 그동안 총력을 기울여 왔다. 지난 11월 제3차 추가경정예산안에서 실시설계비 13억 8천만 원을 확보하여 설계 공모를 진행했으며, 오는 12월 20일 심사를 거쳐 당선작을 선정한다. 이를 바탕으로 2025년 착공, 2027년 준공을 목표로 보건의료원 건립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 보건의료원 건립 필요성 = 하동군은 기준시간(30분) 이내 응급실 이용 환자의 비율이 2.5%에 불과해 전국 평균 72.8%, 경남 평균 61.1%와 비교했을 때 응급의료 접근성이 매우 열악하다. 또한 고령인구 비율 40%, 장애인 10.2%, 기초생활수급자 7.3%로 취약계층 비율이 높고, 높은 의료 수요 대비 공급이 부족하여 의료 불균형 해소가 절실하다. 2021년 국민건강보험공단 통계에 따르면, 하동군민의 연간 의료비 지출 약 1288억 원 중 973억 원(76%)이 다른 지역에서 지출되고 있다. 교통비, 숙박비, 시간비용 등을 포함하면 더욱 큰 비용이 관외에서 지출되는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경남도민뉴스=이형섭 기자] 하동군 공무원들이 e스포츠계에서 저력을 보여줬다. 하동군은 지난 7일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이 주관한 ‘2024년 경상남도 직장인 e스포츠 대회’에서 리그오브레전드(LOL) 종목 최종 2등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밝혔다. 경상국립대학교 e스포츠 경기장에서 열린 이날 대회는 전국의 직장인 46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리그오브레전드(LOL)와 스타크래프트 두 종목으로 진행됐다. 하동군 소속 공무원으로 구성된 Hlck팀(문유일 주무관 외 3인)은 앞선 온라인 예선전을 거쳐 이번 오프라인 4강전에 진출했다. Hlck팀은 4강전에서 승리하며 결승전까지 진출했지만, 아쉽게 부산시청팀과의 대결에서 패배하며 2등으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대회 결과에 따라 하동군 팀은 총 50만 원의 상금을 획득했다. 팀장을 맡은 문유일 주무관은 “이번 대회를 통해 직장동료들과 화합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어 뜻깊다. 다음 대회는 꼭 1등을 차지하여 하동군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로 만들겠다”라며 의지를 표했다. 한편, 이날 행사장에는 각종 게임 체험존, 플리마켓, 팝
[경남도민뉴스=이형섭 기자] 하동군은 지난 9일 BNK경남은행 하동지점이 부군수 집무실을 찾아 480만 원 상당의 10kg 들이 김장 김치 120박스를 전했다고 밝혔다. 전달받은 물품은 기부자의 뜻에 따라 관내 독거노인, 장애인, 한부모가족 등 취약계층 120세대에 가구당 1박스씩 배부될 예정이다. 이범철 지점장은 “지역에 기반한 BNK경남은행 하동지점이 겨울철 관내 취약계층의 먹거리 부담을 덜어주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김장 김치를 준비했다”며 지역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서 펼쳐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백종철 부군수는 “매년 어려운 이웃에게 꼭 필요한 물품과 성금을 후원해 주셔서 감사하다. 도움이 필요한 군민에게 고루 전달하겠다”라고 말했다. BNK경남은행 하동지점은 올해 폭염 대비 쿨매트(300만 원 상당),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전통시장 상품권(700만 원), 고향사랑기부금(500만 원) 등을 기부하며 다양한 나눔 사업을 펼치고 있다.
[경남도민뉴스=이형섭 기자] 하동군이 지난 5 부터 6일 화개면 켄싱턴리조트에서 개최한 ‘2024 GFEZ 하동지구 투자유치 활성화 포럼 및 워크숍’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전했다.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 하동지구 기업 유치 활성화 및 담당 공무원 역량 강화를 위해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투자유치 자문단을 포함한 투자유치 전문가, 직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먼저 진행된 포럼은 △하동산단 업종특례지구 도입방안 △첨단미래모빌리티 산업육성을 통한 GFEZ 하동지구 활성화 방안이 발표되었다. 이후 지역산업입지연구원 홍진기 원장을 좌장으로 하여 50분간 토론이 진행되었으며, 투자유치 전문가 8인은 GFEZ 하동지구의 발전을 위한 전략과 주요 산업 전망 등에 관한 의견들을 내었다. 워크숍은 풍력산헙협회 최덕환 실장의 ‘해상풍력 산업 전망과 투자유치’, 인컨설팅 안태경 대표의 ‘마음을 움직이는 커뮤니케이션 사용 설명서’, 경남도 투자유치과 성수영 과장의 ‘투자유치란 무엇인가?’ 강의가 진행되었다. 참석자들은 해상풍력에 대한 깊이 있는 질문과 답변을 주고받고 소통 역량 강화를 위한 조별 과제를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