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박만수 기자] 제천시 한수면 덕곡리에 품질 좋은 사과를 선별할 수 있는 선별작업장과 제조·가공·유통시설이 구축됐다. 한수면 덕실사과영농조합법인은 지난 8일 덕곡리 330-2번지에서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및 도·시의원, 지역기관단체장, 지역주민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산물 제조·가공·유통시설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준공식에서는 건립에 대한 경과보고, 법인대표 인사말, 축사, 커팅식, 시설물 관람 등이 진행됐다. 농산물 제조·가공·유통시설은 총사업비 10억 원을 들여 1,267㎡ 부지에 건축면적 495㎡로 지어졌으며, 지난해 9월에 착공하여 최근 공사를 마무리했다. 특히, 공동선별작업장 시설 내에 사과 선별라인을 구축하였으며, 원물 컨테이너 투입기, 자동 덤핑기, 비파괴 당도센서 등이 구비 됐다. 진종태 덕실사과영농조합법인 대표는 “이 시설을 통해 한수 덕곡사과의 생산량을 늘리고 철저한 품질 선별을 통해 덕곡사과의 우수성을 알리고 농가소득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창규 시장은 “앞으로 농촌지역의 다양한 자원을 활용한 복
[경남도민뉴스=박만수 기자] 단양군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지난 8일, 적성면에 위치한 독립유공자 장충식·장익환 지사의 묘소를 찾아 참배와 헌화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충북북부보훈지청 주관으로 열렸으며, 김문근 단양군수, 단양교육지원청 교육장을 비롯해 유족, 지역 보훈단체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나라를 위해 헌신한 독립유공자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는 뜻깊은 시간으로 마련됐다. 장충식 지사(1836년생)는 1896년 을미의병 간부로 활동한 공로를 인정받아 건국훈장에 추서됐으며, 아들 장익환 지사(1866년생) 역시 의병 활동을 통해 건국훈장을 받은 바 있다. 부자가 함께 독립운동 유공자로 등록된 이들은 단양 지역사회는 물론 대한민국 근현대사에서도 의미 있는 인물들로 평가받고 있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이번 참배는 과거의 희생을 되새기고, 미래세대에 올바른 국가관을 심어주는 소중한 계기가 됐다”며, “조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한 애국선열의 정신을 군민 모두가 함께 기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국가보훈부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독립유공자 묘소 참배 캠페인’
[경남도민뉴스=박만수 기자] 단양군이 ‘청년이 살고 싶은 도시’로 한 걸음 더 나아가고 있다. 청년 창업자들의 소통과 협업을 위한 네트워크 행사 ‘톡톡데이(Talk Talk Day)’가 지난 8일, 단양군청 4층 회의실에서 청년들의 열띤 참여 속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2019년부터 2025년까지 단양군 청년창업자로 선정된 20여 명이 참석해 창업 경험을 나누고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특히 김문근 단양군수도 행사에 직접 참여해 청년 창업자들과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며, 청년 창업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 방향에 대한 깊이 있는 대화를 이어갔다. 행사에서는 창업자 간 협업을 촉진하고 지역 창업 생태계를 더욱 풍요롭게 만들기 위한 다양한 의견이 활발히 오갔다. 군은 이러한 논의를 바탕으로 ‘청년 창업자 롱런(Long-Run) 지원사업’을 새롭게 추진할 계획이다. ‘롱런 지원사업’은 단기적인 창업 지원을 넘어, 청년 창업자들이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돕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먼저 창업자의 브랜드 정체성과
[경남도민뉴스=박만수 기자] 충북 증평군은 지역 농산물 브랜드 ‘장뜰부추’가 올해 첫 출하를 시작했다고 9일 밝혔다. 중부권 최고 품질을 자랑하는 장뜰부추는 깊은 맛과 향으로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8일 증평읍 사곡리 소재의 부추 하우스에서는 올해 첫 부추 수확과 선별 작업이 한창 진행됐다. 이른 아침부터 재배농가들은 부추를 정성스럽게 수학한 뒤 자동 결속기를 이용해 포장하는 작업에 몰두했다. 이날 농가에서 수확된 부추 200kg은 대전시 소재의 농산물 시장으로 출하됐으며, 오는 11월 중순까지 본격적인 출하가 이어질 예정이다. 올해 출하 예정 물량은 20농가에서 약 720톤 규모로 예상된다. 증평 장뜰부추는 현재 약 20ha에서 재배되고 있으며, 이 가운데 절반인 10ha는 정부로부터 GAP(농산물우수관리) 인증을 획득해 품질과 안전성을 모두 갖춘 고품질 농산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장뜰부추는 특유의 깊은 맛과 향 그리고 우수한 신선도로 인해 소비자들 사이에서 ‘명품 부추’로 불리며 시장에서 좋은 가격으로 유통되고 있다. 이날 현장
[경남도민뉴스=박만수 기자] 충북 증평군은 2989억 원 규모의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군의회에 제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당초예산보다 128억 원(4.49%) 증액된 규모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148억 원(5.68%) 증가한 2761억 원, 특별회계가 20억 원(△8.08%)이 감소한 228억 원을 편성했다. 분야별 세출 증액 규모는 △산업․중소기업 및 에너지 분야 70억 원(131.3%) △농림해양수산 분야 56억 원(19.4%) △국토 및 지역개발 분야 22억 원(13.8%) △교통 및 물류 분야 12억 원(20.9%) 등이다. 이번 추경 예산안은 세수 감소 등 어려운 재정 상황 속에서도 민생안정과 군민 삶의 질 향상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 눈에 띄는 주요 사업으로는 △증평군민 민생안정지원금 지원 38억 원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22억 5000만원 △신동리‧연탄리지구 농촌공간정비사업 16억 2500만원 △증평종합운동장~삼보로간 도로개설공사 13억 원 △증평군 스마트팜 조성사업 10억 원 △증평인삼씨름장 증축 및 리모델링 10억 원 △농산물종합가공센터 신축 9
[경남도민뉴스=박만수 기자] 김영환 충북지사는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대통령 선거와 관련해 공직자의 정치 중립과 흔들림 없는 도정 추진을 강조했다. 김 지사는 8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공무원 여러분들은 정치적 중립을 지키는 일에 소홀함이 없도록 하라”며 “정치적 혼란에서도 민생을 챙기고 우리가 추진하는 수많은 사업에 속도를 내며 도민 체감을 높이는 노력에 흔들림이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선이 치러지는 두 달 동안 우리의 사업이 진행되는 현장을 중심으로 도정을 추진해 달라”며 현재 추진되고 있는 사업에 대한 내실을 다질 것을 주문했다. 김 지사는 “우선 레이크파크 르네상스를 진행했고 다양한 프로젝트가 추진되고 있는데, 그 진행에 속도를 내고 결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며 “‘일하는 복지’라는 새로운 도전도 강력한 추진을 위해 집중하면서 제도가 안착하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이어 “충북아트센터와 도립미술관‧문학관, 파크골프장, 그림책도서관 등 ‘문화의바다 그랜드프로젝트’는 시간을 단축하고 내실있게 진행되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올해
[경남도민뉴스=박만수 기자] 조길형 충주시장은 지난 8일 주요 사업장의 현장 여건과 추진 상황을 직접 살피기 위해 현장 점검에 나섰다. 그는 이번 점검에서 각 사업의 추진 계획과 입지 여건, 단계별 추진 과정에서 고려해야 할 사항들을 꼼꼼히 살폈다. 특히, 사업 초기부터 예상되는 문제점을 사전에 점검하고,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방안을 중심으로 담당자들과 의견을 나눴다. 우선, 지난해 공모에 선정된 구 테크피아 부지 대상 농촌협약 사업은 서충주 지역의 부족한 어린이‧청소년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사업이다. 조 시장은 현장을 둘러보며 시민 수요에 맞춘 실효성 있는 시설이 될 수 있도록 준비 단계부터 신중히 따져볼 것을 당부했다. 이어 금가면 일원의 수변 지역을 찾은 탄금호 맞은편 중앙탑 권역과의 기능적 연계와 균형을 함께 고려해 추진할 것을 강조했다. 또한,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불편 없이 찾을 수 있도록 관광지 접근성을 높이는 도로 연계 방안도 검토하라고 주문했다. 시는 탄금호 금가권역 생태공원 조성을 통해 이 일대를 단계적으로 정비할 계획이며
[경남도민뉴스=박만수 기자] 김영호 음성군의회 의장이 지난 4월 9일 병역을 성실히 이행한 이들에게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는 ‘병역이행 감사 챌린지’에 동참했다. ‘병역이행 감사 챌린지’는 병역이 자랑스러운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충북지방병무청과 충청북도 11개 시·군의회가 함께하는 릴레이 캠페인으로, 김영호 의장은 추복성 옥천군의회 의장의 지목을 받아 챌린지에 참여했으며 다음 주자로 신현광 영동군의회 의장을 지목했다. 김영호 의장은 “대한민국의 평화와 안보를 위해 병역의무를 성실히 이행한 모든 분들께 감사와 존경을 표한다”며, “앞으로도 음성군의회는 국가를 위해 헌신한 이들을 예우하고 존중하는 문화 조성을 위한 활동에 적극 동참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남도민뉴스=박만수 기자] 음성군은 8일 음성군청에서 충북도와 음성군, ㈜에스디씨간 용산산업단지 내 제조공장 신설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조병옥 음성군수, ㈜에스디씨 심상범 대표, 박신영 상무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투자협약에 따라 ㈜에스디씨는 음성군에 5년간 총 200억 원을 투자하고 100여 명을 고용할 계획이다. (주)에스디씨는 PCB(인쇄회로기판) 설계, 반도체 테스트 모듈 및 노광 장비 분야 산업에서 선도적인 기술력을 보유한 ㈜에스디에이의 자회사이며, 이번 투자로 용산산업단지 내 1만1330㎡ 부지에 오는 9월경 신공장 건설에 들어갈 방침이다. 이 기업은 반도체, 자동차, 전자제품, 디스플레이, 우주항공 등 첨단산업 분야에 사용되는 폴리이미드 소재 분야 선두 주자로, 2018년부터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폴리이미드의 핵심 원료인 ODA와 TFMB 물질의 국산화에 성공했다. 또한 신설 투자로 ODA와 TFMB의 대량 생산 체제를 구축해 원료의 국산화를 추진할 계획으로 향후 원료 수입 의존도를 크게 낮춰 국가적 차원에서도 소재산업의 자립도를 높
[경남도민뉴스=박만수 기자] 충북 증평군은 8일 증평기록관에서 지역 내 아동돌봄기관과 증평형 아동돌봄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열고 돌봄서비스의 내실화와 협업 모델 구축에 나섰다. 간담회에는 지역아동센터, 다함께돌봄센터, 가족센터, 청소년 관련 기관 등 주요 아동돌봄기관 실무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현장의 목소리를 나누고 실질적인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기관별 아동 돌봄서비스와 특화 프로그램을 공유하는 것은 물론, 협업이 가능한 연합 프로그램 구상과 공동 사업 운영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돌봄의 사각지대를 줄이고 돌봄이 단절되지 않도록 하기 위한 유기적인 협력 체계 구축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대를 이뤘다. 이날 논의된 주요 의제 중 하나는 ‘증평형 아동돌봄모델’의 지속가능한 발전 방향이었다. 군은 단순한 공간조성에서 머무르지 않고 ‘돌봄의 질’을 높이는 구조적 네트워크 강화에 방점을 찍고 있다. 현재 군은 △다함께돌봄센터 △행복돌봄나눔터 △통합돌봄거점센터△우리동네 행복놀이터 △행복돌봄센터 등 다양한 돌봄시설을 운영 및 조성하고 있다. 여기에 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