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거제시가 지역 조선업계와의 상생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간담회를 연이어 개최하고 있는 가운데, 22일에는 한화오션과 간담회를 열고 실질적인 지역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는 변광용 거제시장과 김희철 한화오션 대표이사를 비롯해 거제시 이형운 경제해양국장, 이갑선 조선지원과장, 한화오션 조부근 노사상생협력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한화오션 지원센터 8층 대표이사실에서 진행됐다. 거제시는 이번 자리에서 ▲한화오션·삼성중공업·거제시가 5년간 매년 100억 원씩 공동 출연하는 ‘지역상생발전기금’ 조성 ▲조선소 내국인 채용 확대 ▲신규 채용 시 지역인재 우선 채용 확대 등 세 가지 핵심 요구사항을 한화오션 측에 공식 건의했다. 특히, 지역상생발전기금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중요한 기초 자금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 기금은 ▲중소상공인 지원 ▲조선소 배후지역 개발 ▲노동자 복지 향상 ▲지역 기업 지원 등에 사용될 계획이다. 거제시는 이러한 기금이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이러한 사안들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거제시가 지방세 체납 해소를 위한 강력한 조치로, 직장에 재직 중인 체납자에게 ‘급여 압류 예고서’를 발송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예고 대상자는 거제시 관내 공무원을 비롯해 직장내에서 일정 금액 이상의 급여를 받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방세를 장기 체납하고 있는 이들로, 체납액을 자진 납부하지 않을 경우, 급여 압류 및 추심 절차에 돌입할 방침이다. 다만 시는 급여 압류가 체납자의 생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먼저 예고서를 통해 사전 안내를 실시하고 자진 납부를 유도할 예정이다. 거제시 관계자는 “이번 조치는 고질적이고 상습적인 체납자에 대한 법적 조치를 이행하기 위한 것이며, 자발적으로 납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사전 단계”라며 “공정한 세정 운영과 지방재정 확충을 위해 체납 처분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거제시는 앞으로도 부동산 공매, 차량 번호판 영치, 명단공개 등 강력한 행정 처분을 지속 추진할 예정이며, ‘성실한 납세가 지역 발전의 밑거름이 된다’는 인식을 확산시켜 건전한 납세 풍토를 조성하겠다는 방침이다.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거제소방서 의용소방대연합회는 22일 거제시청을 찾아 대형 산불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영남지역 이재민을 돕기 위한 산불 피해지원 성금 400만을 전달했다. 이번 기부는 거제소방서 의용소방대연합회 김종국 남성회장과 신채영 여성회장의 주도로 진행됐으며 거제소방서 의용소방대 28개대가 산불피해 지원 성금 모금에 참여했다. 김종국·신채영 연합회장은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 지역 주민들을 돕고자 거제소방서 의용소방대 28개대의 자발적인 참여로 성금이 모금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함께하며 나눔을 실천하는 의용소방대가 되겠다”고 말했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항상 화재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해주시는 의용소방대에 감사드린다”며, “전달해 주신 성금은 산불 피해지역 주민 지원에 소중히 사용되도록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거제소방서 의용소방대는 산불예방 및 화재 피해 최소화를 위해 관내 산림 인접 마을 및 주요 등산로를 비롯한 산불취약지역 예방활동 및 순찰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매월 1회 전통시장을 포함한 소방차 진입이 어려운 지역에 소방차 길 터주기 출동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거제시는 현장 노동자의 휴식여건 향상과 사업주의 휴게시설 설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2025년 현장 노동자 휴게시설 개선사업’에 참여할 사업장을 모집한다. 지원대상은 관내 중소 제조업체, 사회복지시설 및 요양병원 중에서 현장 노동자를 포함한 상시 근로자 수 50명 미만인 사업장이며, 거제시에서는 개소당 최대 500만원까지 보조금을 지원하게 된다. 단, 참여 기관은 총 사업비의 20%를 자부담해야 한다. 이 사업은 현장 노동자 휴게시설의 개·보수공사와 냉·난방시설, 환기시설 설치 등을 지원하며 기타 비품의 구매는 휴게시설 개선이 수반되는 경우에 한해 지원한다. 신청기간은 4월 28일부터 5월 7일까지이며, 서류심사와 현장조사를 거쳐 6월 중으로 거제시보조금관리위원회에서 최종 지원 대상이 선정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거제시청 누리집 ‘고시공고’ 및 보탬e시스템을 통하여 확인할 수 있으며, 거제시청 조선지원과 노동자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노동자들에게 쾌적한 근무환경을 조성하고 양질의 휴식을 제공해 안전한 근로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거제시가 경남도와 연계해 지난 21일 ‘경상남도 도민 예산학교’를 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30여 명의 시 주민참여예산위원을 대상으로 주민참여예산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실질적인 제안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자리였다. 금번 경남도가 운영한 도민 예산학교는 △주민참여예산제도의 전반적 이해 △사업제안서 작성 실습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역할 등 실무 중심의 프로그램이다. 특히, 5개조로 편성해 퍼실리테이터와 함께 제안서 작성부터 공모신청 단계까지 진행한 참여형 실습은 지역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관심과 의지 뿐 아니라 논의 과정까지 거쳐 위원 개개인의 정책 제안 역량은 물론 위원회 운영 전문성과 책임의식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됐다. 교육에 참석한 한 위원은 “이번 예산학교는 단순한 이론 교육이 아니라 실질적으로 주민이 참여하는 실습형 과정이 많아 도움이 됐다. 앞으로도 주민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되는 구조를 만들기 위해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거제시는 오는 5월 중에 면·동을 순회하는 ‘찾아가는 예산학교’를 운영할 계획이며, 지역 주민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거제시보건소는 4월말부터 ‘영구적 불임예상 생식세포(정자‧난자) 동결‧보존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영구적 불임 예상 생식세포 동결보존 지원사업’은 난소나 고환을 절제하거나 항암제 투여, 복부 및 골반 부위를 포함한 방사선 치료 등 의학적 사유로 영구적 불임이 예상돼 가임력 보전이 필요한 자에게 생식세포 동결‧보존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생식세포 냉동 및 초기 보관(1년) 본인부담 비용의 50%(남성 최대 30만원, 여성 최대 200만 원)를 1회 지원하며 생식세포 채취 일로부터 6개월 이내 관련 증빙자료를 발급받아 보건소로 시술비를 청구하면 된다. 또한, ‘냉동난자 사용 보조생식술 지원 사업’을 통해 임신 및 출산을 시도하는 부부는 난자 동결 이후 냉동한 난자를 사용할 경우 부부당 최대 2회, 회당 100만원 까지 지원받을 수 있고 난임부부를 위한 난임진단비 지원, 한의 치료 지원, 난임시술비 지원 사업도 함께 하고 있다.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거제시 농업기술센터는 옥포성지중학교를 방문해 로컬푸드 식단을 통한 급식과 식생활교육 현장을 둘러보고, 로컬푸드 소비 활성화 동참을 위한 관계자 및 학부모와의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옥포성지중학교는 이날을 ‘저탄소 로컬급식 공개의 날’로 지정하고, 기후위기 대응과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거제산 로컬푸드를 활용한 ‘몽돌밥상’을 선보이며 학생들에게 식생활 교육과 지역먹거리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 자리에서는 학교운영위원회 및 거제교육지원청 등 관계자 14명과 함께 로컬푸드의 중요성과 안전성을 주제로 소통하며, 잔류농약 및 방사능 검사를 거친 농수산물을 공급하는 먹거리통합지원센터의 역할과 운영시스템에 대해 소개했다. 김서연 옥포성지중학교장은 “아이들에게 로컬푸드를 통해 지구사랑, 지역사랑을 가르치고 육류 위주의 식습관을 개선하는 식생활교육의 장으로 만들겠다”고 전했다. 손재삼 농산물유통과장은 “지역 농업인들이 안전하고 신선한 농산물을 공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로컬푸드와 먹거리통합지원센터에 더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거제시는 2025년 거제시 명예시민 선정을 위해 4월 22일부터 5월 12일까지 21일간 명예시민 후보자를 접수한다. ‘명예시민’은 거제시민이 아니지만 거제시의 위상을 높이고 시 발전에 공로가 큰 국내외 인사를 선정하고 수여하는 상으로, 현재까지 25개국의 국외인사 58명, 국내인사 7명이 명예시민이 됐다. 추천된 후보자는 시정조정위원회 심의와 거제시의회 승인을 거쳐 명예시민으로 최종 선정된다. 선정 결과는 개별 통보되며 오는 10월 거제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명예시민증과 기념메달(또는 기념품) 등을 수여할 예정이다. 또한 명예시민으로 선정된 사람은 시가 주관하는 각종 행사에 참여하거나 시정 관련 위원회의 위원으로 위촉되는 등 다양한 시정 참여 기회를 부여받는다. 명예시민 추천은 우편, 메일, 방문 접수(거제시청 행정과 행정팀) 문의 로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과 제출 서식은 거제시 누리집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다양한 분야에서 거제시 발전을 위해 힘써오신 분들을 명예시민으로 모실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추천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거제시가 2026년도 본예산 편성을 앞두고 재정운용의 투명성과 시민의 정책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자 오는 6월 13일까지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공모’를 실시한다. 이번 공모는 시민 누구나 직접 지역에 필요한 사업을 제안해 시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마련된 제도로 △면·동 주민자치형 39억 원 △시 공모형 6억 원으로 총 45억 규모다. 면·동 주민자치형은 소규모 주민숙원사업이나 지역축제 등 생활 밀착형 사업을 대상으로 하며, 시 공모형은 청년, 사회적 약자, 주민안전 등 시 단위의 정책적 파급력이 높은 사업이 대상이다. 거제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주민참여예산 사업 제안은 거제시 누리집 내 온라인 플랫폼 ‘주민e참여’를 통해 할 수 있으며 시청 기획예산실 또는 해당 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우편으로도 신청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접수된 사업 제안은 타당성 검토 등 심사를 거쳐 주민총회 및 온라인 투표를 통해 우선순위를 선정할 계획이다. 사업 제안 뿐 아니라 주민불편과 우리 지역 문제를 해결하기에 어떤 사업이 시급하고 필요한 지 살펴 온라인 투표에도 적극 참여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거제시는 지난 16일부터 3일간 포천, 철원, 광주 일대의 주요 문화·관광지를 방문하며 문화관광해설사 선진지 견학을 실시했다. 이번 견학은 생태·안보·역사 등 다양한 테마를 아우르는 관광자원을 현장에서 직접 체험하고, 거제시의 대표 안보관광지인 포로수용소유적공원 해설의 깊이를 더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첫날 일정은 포천의 아크밸리(ARC Valley) 탐방으로 시작됐다. 자연과 예술이 융합된 이 공간에서 해설사들은 체험형 콘텐츠와 친환경 공간 운영 방식을 중심으로 생태관광 해설의 흐름을 학습하며, 향후 거제 자연유산 해설에의 적용 가능성도 함께 모색했다. 둘째 날에는 강원도 철원군의 안보평화공원, 고석정을 순차적으로 방문했다. 철원의 제2땅굴과 평화전망대, 노동당사 등을 직접 둘러보며 분단의 현실과 평화의 소중함을 생생히 체감한 해설사들은, 거제 포로수용소유적공원에서의 해설 방향성과 메시지 전달에 대해 보다 구체적인 아이디어를 나눴다. 이어 고석정에서는 자연유산과 지역 전설을 중심으로 한 해설 사례를 공유하며 문화적 접근 방식을 탐색했다. 마지막으로 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