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남원시가 대규모 스마트팜 창업단지 조성을 위한 민간사업자 유치를 확정 짓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섰다. 이 사업은 총사업비 240억원(국비 240억원) 규모의 남원시 대산면 운교리 일원에 최첨단 스마트팜 단지를 조성하는 프로젝트로, 남원시는 지난 12월 15일 남원시, 한국농어촌공사 남원지사, 민간사업자로 선정된 농업회사법인 ㈜케이티팜훼밀리 대표 오창석과 ‘대규모 스마트팜 창업단지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대규모 스마트팜 창업단지 조성사업의 효율적인 사업 추진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지역 상생 방안 ▲지역경제 활성화 ▲기반 시설 설치 및 사후관리 방안 등 삼자 간 사업 협력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들이 모두 망라됐다. 대규모 스마트팜 창업단지는 2026년까지 18.9ha 부지조성을 완료하고, 2027년부터 연차적으로 스마트팜 재배시설 및 유휴시설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며, 2030년까지 총 450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남원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미래 농업을 선도할 청년 농업인들의 안정적인 정착 기반을 마련하고 고령화된 농촌 지역에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남원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지방 살리기 상생 우수 자매결연 공모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특별교부세 1억 5천만 원을 확보했다. 이번 성과는 남원시가 소방관의 헌신에 대한 정당한 대우와 배려를 정책적으로 실천해 온 노력이 전국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다. 남원시는 문화·예술·산림·축제 등 지역자원을 활용하여 소방공무원의 심리적 회복을 지원하는 치유 기반을 꾸준히 구축해 왔다. 이러한 노력이 바탕이 되어 남원시는 소방청과 지방 살리기 상생 자매결연 파트너로 선정됐고, 두 기관 간 협력의 범위와 깊이는 한층 확대됐다. 특히 작년부터 운영해 온 전북 소방공무원 심신수련 힐링프로그램을 토대로, 올해는 소방청과 함께 전국 소방안전캠프와 전국 소방가족 힐링캠프를 추진했다. 소방안전캠프는 제복공무원 자녀들을 포함한 1,000여 명의 전국 초등학생들이 참가하여 일상 속 안전의 중요성과 화재 현장을 체험하며 배우는 계기가 됐고, 소방가족 힐링캠프는 이태원 참사, 12.29 여객기 사고, 대형 산불 출동 등으로 큰 심리적 부담을 겪은 소방공무원과 그 가족들 114명이 온전히 재충전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2025년 12월,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가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던진 승부수가 마침내 구체적인 윤곽을 드러냈다. 남원시는 올 한해 ‘3대 핵심 정주여건 개선’이라는 시대적 과제 해결에 행정력을 집중해 온 ▲지리산 활력타운 조성사업 ▲동부권 학교복합시설 건립사업 ▲고향올래(청년피움공간) 조성사업의 행정 절차를 모두 매듭짓고, 내년부터 본격적인 인프라 구축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남원시는 지난 2023년 국토교통부 지리산 활력타운 공모 선정을 시작으로, 2024년에는 교육부의 학교복합시설과 행정안전부의 고향올래 공모에 연달아 선정되며 지역 소멸 대응을 위한 3대 핵심 동력을 모두 확보한 바 있다. 이어 올해를 ‘내실 다지기의 해’로 삼아 복잡한 행정 절차를 모두 완료함으로써, 본격적인 착공과 실행을 위한 탄탄한 기반을 완성했다. ▶ (주거) ‘지리산 활력타운’ 명품 주거단지 조성 본궤도 남원시가 추진 중인 ‘지리산 활력타운’ 조성이 본격적인 궤도에 올랐다. 총 87세대의 테라스형 주거단지와 복합커뮤니티센터, 실내체육관으로 구성된 이번 사업은 초기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진도군에서 운영 중인 ‘청년농 경영실습 임대농장’에서 올해의 첫 딸기가 생산되며, 본격적인 수확이 시작됐다. 진도군은 청년과 신규 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 정착을 돕기 위해 총 18억 원을 투입해 자동으로 온도와 재배 환경을 관리하고 병해충을 예방할 수 있는 농장(스마트팜) 2동을 조성했다. 해당 농장은 지난 5월에 청년 농업인 2명을 임차인으로 선정해 현재 운영 중이다. 임차 농가는 올해 9월부터 ‘설향 딸기’ 모종을 농장 1동당 11,000주씩 심어 본격적인 재배에 들어갔고, 11월에 첫 수확을 시작하며 현재까지 안정적으로 딸기를 수확하고 있다. 현재 각 농장에서는 매주 약 150킬로그램(kg)의 고품질 딸기를 생산하고 있으며, 연간 약 5천만 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전망한다. 진도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청년 농업인의 안정적인 정착이 지역 농업의 미래다”라며, “현장을 반영한 영농 환경 조성과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청년 농업인이 지역 농업의 핵심 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뒷받침하겠다”라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진도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2일에 ‘제18기 친환경농업인대학’ 졸업식을 개최하며, 총 41명의 전문 농업인을 양성했다. 이날 졸업식에는 친환경농업인대학장인 김희수 진도군수, 이문교 진도군의회 부의장, 진도군의회 의원들과 졸업생 등 약 50명이 참석했다. 친환경농업인대학은 유기농업과정과 국화산업연구과정으로 운영됐으며, 지난 3월부터 10월까지 이론교육과 현장실습, 전시회 등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41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이번 졸업식에서는 교육성적과 출석률이 우수한 ‘장재은 졸업생(진도읍)’이 농촌진흥청장 공로상을 받았으며, ‘박준석 졸업생(임회면)’은 유기농업과정에서, ‘이미숙 졸업생(군내면)’은 국화산업연구과정에서 각각 진도군수 표창을 받았다. 또한, 국화산업연구과정을 이수한 교육생들은 1년 동안의 교육 성과로 완성한 국화작품을 선보이며, 판매 수익금 200만 원을 (재)진도군인재육성장학회에 기부했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어려운 농업 환경 속에서도 배움을 멈추지 않고 오늘의 결실을 이룬 졸업생 여러분께 진심으로 축하의 인사를 전한다”라며, “친환경농업인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광양시는 지난 11일 호텔 락희광양에서 제11기 광양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촉식 및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제11기 대표협의체, 실무협의체, 읍면동협의체 민간위원장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대표협의체 위원과 읍면동협의체 위원장 등 34명에 대한 위촉장 수여를 시작으로 협의체 활동 영상 상영, 분임토의, 전문가 초청 특강 순으로 진행됐다. 신규 위촉된 위원장과 위원들은 민관 협력적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지역사회복지 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공동의 의지를 다지는 한편, 향후 광양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나아갈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했다. 행사에 참석한 한 위원은 “지역사회의 한 구성원으로서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취약계층 지원에 작은 힘이나마 보탤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정완 부시장은 “광양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공위원장으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지역의 복지 실현을 위해서는 민간과 공공의 긴밀한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늘 함께한 협의체 위원님들과의 협력을 통해 보다 효과적이고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광양시는 지난 12일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2025 TV조선 경영대상’ 시상식에서 자치행정 경영대상(문화관광 부문)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TV조선 경영대상은 기획재정부·행정안전부·산업통상자원부·중소벤처기업부 등 12개 중앙부처가 후원하는 공신력 있는 시상식으로, 지역소멸과 인구구조 변화 등 국가적 과제 속에서 지속가능한 혁신과 창의적인 행정 성과를 창출한 기관·기업을 선정해 시상한다. 이번 자치행정 경영대상(문화관광 부문) 수상은 글로벌 관광도시를 지향하는 광양시가 포스트 코로나, 디지털 대전환, ESG 확산 등 변화와 책임이 요구되는 시대적 흐름 속에서 강력하고 지속가능한 관광브랜드를 구축해 온 점을 높이 평가받은 결과로 의미가 크다. 광양시는 ‘시민이 일상에서 누리는 관광문화도시 구현’을 목표로 설정하고, 도시 전역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종합 관광정책을 추진해 왔다. 또한 백운산권, 구봉산권, 섬진강권 등 권역별 관광 인프라 구축을 가속화하는 한편, 광양 관광의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한 관광진흥 종합계획을 마련했다. 광양매화축제와 광양 K-POP 페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광양시는 전라남도가 주관하는 ‘2025년도 토지행정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전라남도는 토지행정 서비스 수준 제고와 도민 만족도 향상을 위해 매년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토지관리, 지적관리, 지적재조사, 공간정보 등 토지행정 전반에 대한 추진 실적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 시군을 선정하고 있다. 광양시는 지적관리 및 지적재조사, 개별공시지가, 부동산 실거래 및 중개업 관리, 도로명주소, 공간정보 등 18개 항목 61개 지표 전반에서 고르게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시상식은 오는 24일 전라남도청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김희선 민원지적과장은 “이번 우수기관 선정은 토지행정 고도화를 위해 전 직원이 한마음으로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민 편의 중심의 다양한 토지행정 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감동시대, 따뜻한 광양’에 걸맞은 시민 만족형 토지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광양시는 2025년 광주ㆍ전남권역 화랑훈련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지난 12월 15일 전라남도 기관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화랑훈련은 전시 및 평시에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안보 위협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격년 단위로 실시하는 민·관·군·경·소방 통합방위 훈련이다. 광양시는 지난 10월 23일 광양공설운동장 일원에서 8개 기관·단체, 1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핵 및 WMD 사후관리를 주제로 실제 상황을 가정한 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을 통해 상황별 대응 절차와 대응계획을 점검·검증하고, 인적·물적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현장 대응 능력을 한층 높였다. 이러한 실전 중심의 훈련 운영과 높은 참여도를 바탕으로 관계기관 간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며 통합방위 역량을 내실 있게 다져 온 점이 높이 평가돼 이번 최우수기관 선정으로 이어졌다. 시 관계자는 “지역 통합방위태세 확립과 주민 보호 역량 강화를 위해 민·관·군·경·소방이 긴밀히 협력해 온 노력이 의미 있는 성과로 나타났다”며 “앞으로도 관계기관 간 협조체계를 더욱 공고히 해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장수군은 지난 8일부터 연말까지 올해 상반기 탄소중립 생활을 실천한 군민을 대상으로 탄소중립포인트 인센티브 지급한다고 밝혔다. 탄소중립포인트제는 가정이나 상가 등에서 전기, 수도 사용량을 과거 1~2년 평균 대비 5% 이상 감축할 경우 연 2회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범국민 온실가스 감축 실천제도다. 이번 인센티브는 총 1,560세대가 대상자로 선정돼 총 2380만원 규모로 지급된다. 인센티브는 장수사랑상품권, 그린카드 포인트 등으로 지급되며 상품권은 지난 8일부터 대상자들에게 순차적으로 지급되고 있다. 장수군은 탄소중립포인트제 참여 확대를 위해 매년 홍보 캠페인과 가입 안내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으며 군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늘어나면서 에너지 절감 실적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군은 에너지 절약 실천이 개별 가정의 에너지 비용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지역 차원의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위기 대응에 기여하는 중요한 기반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장수군은 기후위기 대응과 에너지 절약 문화 확산을 위해 내년에도 에너지 탄소중립포인트제를 지속 추진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