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나희준 기자] 밀양시종합사회복지관(관장 정영민)은 복지관 내 마을수리수선학교에서 ‘누구나 수선소’ 사업의 일환인 ‘마을수리수선학교’ 개소식 및 오리엔테이션을 열고, 오는 10월까지 약 3개월간 본격적인 수리·수선 교육과정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마을수리수선학교’는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으로 추진 중인 ‘누구나 수선소’ 리페어(Repair) 프로젝트로, 기후 위기에 대응하고 고쳐 쓰는 생활문화를 지역사회에 확산시키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교육은 수리·수선에 관심 있는 밀양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다양한 생활 물품을 직접 고쳐보며 실생활에 필요한 기술을 배우고, 이웃과 소통하며 성장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교육은 8월 19일부터 10월 28일까지 총 10차에 걸쳐 진행되며, 우산, 의류, 장난감, 전자제품 등 생활 밀착형 품목을 중심으로 전문가의 지도하에 이론보다 실습 중심의 현장 맞춤형 교육으로 구성된다. 특히, 교육 수료자에게는 향후 지역 내 수리·수선 자원활동가로 활동하거나, 2026년부터 운영 예정인 ‘리페어 카페’ 활동가로 연계되는 기회와 함께, 맞춤형 실습과 컨설
[경남도민뉴스=나희준 기자] 경남 밀양시는 오는 28일까지 시 소속 종사자 및 위탁사업장을 대상으로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온열질환 예방 홍보활동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홍보는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인한 열사병 등 온열질환 발생을 사전에 방지하고, 중대재해 발생을 예방하기 위한 대응 조치로 추진됐다. 시는 이번 활동을 통해 생활 쓰레기 수거업체 근로자, 시 소속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여름철 폭염 예방 5대 기본 수칙(물, 바람·그늘, 휴식, 보냉장구, 응급조치)과 폭염 단계별 대응 요령이 포함된 예방 가이드 홍보물을 배부했다. 또한, 식염 포도당, 온·습도계, 쿨토시 등으로 구성된 폭염 예방 키트를 함께 제공해 실효성 있는 대응이 가능하도록 지원했다. 이경란 안전재난과장은 “이번 홍보활동이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시 소속 종사자와 지역 내 근로자들의 온열질환 예방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경남도민뉴스=나희준 기자] 밀양문화관광재단은 지역관광추진조직(DMO) 육성지원사업의 하나로,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삼문동 밀양강변 일원에서 ‘핫 밀양 푸드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삼양식품의 불닭볶음면, 무안면 맛나고추, 밀양돼지국밥, 햇살문화도시 등 밀양의 ‘맵고 뜨거운’ 이미지를 활용해 ‘Hot Miryang’이라는 새로운 관광브랜드로 관광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특히 DMO 사업을 통해 발굴된‘Hot한 가게’ 5곳이 행사에 참여해 각 매장에서 개발한 매운맛 레시피 메뉴를 현장에서 선보인다. 대표 메뉴는 루빵 아이스샌드, 불고기 제육덮밥, 핫한 김밥, 매운 수제 떡갈비, 불닭볶음면 지엔빙 등이다. 삼양식품은 ‘불닭볶음면’ 테마관으로 참여하며, 처갓집양념치킨의 청양고추치킨, 리몬체의 하이볼 등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이와 함께 불닭볶음면 빨리 먹기대회 ‘Hot한 가게’스탬프투어 등 관광객 참여형 이벤트도 다채롭게 마련돼 축제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또한 축제 기간 중 행사장 일원에서는 밀양 물축제, 여름스포츠 한마당, 힙합&트롯 아리랑 콘테스트 등 밀양 수(水)퍼 페스티벌이 동시에 열려, 여름철 체류형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경남도민뉴스=나희준 기자] 안병구 밀양시장은 5일, 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에서 어르신들의 안전을 지키는 돌봄 현장을 찾아 종사자들을 격려하고, 밀양의 미래 성장동력을 점검하는 현장 행보에 나섰다. 안 시장은 이날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기관인 우리들노인통합지원센터와 (사)밀양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를 방문해 현장 종사자들을 격려했다. 오는 12일에는 밀양노인통합지원센터 방문도 예정돼 있다. 현재 밀양시에는 168명의 생활지원사가 2,525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안부 확인, 안전 점검, 말벗 서비스 등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무더위 속에서도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묵묵히 헌신하시는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여러분의 땀과 노력이 모여 밀양의 든든한 사회안전망이 되고 있다”라고 격려했다. 이어 산내면 서춘라(87세) 어르신의 자택을 방문했다. 서 어르신은 국가유공자 유족 연금을 모아 아동 양육시설에 500만원 상당의 책상과 분유 등을 기부하며 따뜻한 울림을 전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안 시장은 “어르신께서 보여주신 따뜻한 마음이 우리 밀양의 가장 큰 자산이자 희망”이라며 “그 마
[경남도민뉴스=나희준 기자] 경남 밀양시는 8월 5일부터 27일까지 매주 화·수요일 여성회관에서 병원 동행 매니저 양성 교육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2025년 밀양시 양성평등 기금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해당 공모사업에 선정된 밀양시여성지도자회가 주관한다. 이는 지역 내 돌봄 서비스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여성의 사회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병원 동행 매니저’는 병원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노인, 장애인, 1인 가구 등을 대상으로 진료 동행, 건강상담, 병원 예약, 의료진과의 소통 등 실질적인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역 밀착형 전문인력이다. 교육은 총 8회(32시간) 과정으로 진행되며, △병원 환경 이해 △커뮤니케이션 기술 △의료정보 시스템 활용 △윤리 및 기밀 유지 △시뮬레이션 실습 등 현장 중심의 실무 교육으로 진행된다. 또한 디지털 기술교육도 병행해 실질적인 활동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손순미 여성가족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시민이 병원 동행 전문인력으로 성장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돌봄 사각지대 해소 및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 확대에 실
[경남도민뉴스=나희준 기자] 경남 밀양시는 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에서도 시정 업무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지난 8월 1일부터 5일까지 3일간 ‘달달DAY’아이스크림 무료 나눔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국공무원노동조합 밀양시지부의 후원으로 마련됐으며, 1일에는 시청 내 각 부서에 아이스크림을 배부했다. 이어 4일과 5일에는 중식 시간을 활용해 시청 구내식당 앞에 아이스크림 전용 냉장고를 비치해 직원들에게 아이스크림을 제공했다. 또한 직속 기관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도 별도의 간식 쿠폰을 전달해 직원들이 함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배려했다. 시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직원 복지 문화를 확산하고, 앞으로도 일과 삶의 균형을 위한 다양한 후생 복지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발굴·운영할 계획이다. 현윤희 행정지원과장은 “공무원의 복리후생 향상은 결국 시민에게 더 나은 공공서비스로 돌아가는 것”이라며 “공직자의 행복이 시민의 행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밝혔다.
[경남도민뉴스=나희준 기자] 경남 밀양시는 시청 민원실에서 안전한 근무 환경 조성을 위한‘악성 민원 발생 대비 경찰 합동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민원 응대 과정에서 발생하는 민원인의 폭언․폭행에 대응하기 위한 비상 상황 대비 훈련으로, 민원 담당 공무원과 밀양경찰서 중앙지구대 경찰관 등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훈련은 인감 대리 발급을 요구하는 민원이 폭언·폭행으로 이어지는 상황을 가정해 실제 상황처럼 구성됐으며, ▲민원인 진정 유도 ▲민원 지속 시 사전 고지 후 녹음·녹화 실시 ▲비상벨 호출 ▲피해공무원 보호 및 방문 민원인 대피 ▲특이민원인 제압 및 경찰 인계 등 상황별 대응 매뉴얼에 따라 단계별로 실시됐다. 특히 이번 훈련에는 비상벨과 웨어러블 캠 등 실제 장비를 활용해 민원 담당자의 보호 역량을 강화했으며, 실제 상황을 연출해 현장에 있던 민원인들의 관심과 경각심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또한 관련 법령 개정으로 인해 흉기 소지, 폭언·폭행 등 공무를 방해하는 민원인에 대해 출입제한 및 퇴거 조치가 가능해짐에 따라 이에 대한 교육도 병행해 진행됐다. &n
[경남도민뉴스=나희준 기자] 경남 밀양시는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시청 민원실 앞 로비에서 아름다운 단독주택 건축문화 확산을 위한 ‘2024년도 경상남도 우수주택 순회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경상남도 내 각 시·군의 우수주택 35점을 사진 패널 형식으로 전시해, 시민들에게 최근 주택 트렌드와 다양한 주거 정보를 제공하고,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 및 아름다운 건축문화 확산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 패널에는 주택별 주요 재료, 공사비, 건축 계획 및 설계 의도 등이 함께 소개돼, 주거환경 개선에 관심 있는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정보와 아이디어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원식 건축과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도내 다양한 아름다운 주택사례를 시민들과 공유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시민들의 주거환경 개선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아름답고 쾌적한 도시 공간 조성을 위해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경남도민뉴스=나희준 기자] 경남 밀양시 무안면에 소재한 한센인 거주시설에 470만원 상당의 방충망을 무상으로 교체해 준 사실이 알려지면서 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이 기부는 서울에서 활동하다 최근 고향인 밀양으로 내려온 건축사사무소 재노 김형욱 대표가 자발적으로 진행한 것이다. 김 대표는 지난 4월, 밀양시 보건소가 의뢰한 ‘한센간이양로주택 기능보강사업’ 설계 용역을 맡으며 해당 시설과 인연을 맺게 됐다. 사업 진행 과정에서 예산 부족으로 입주자들이 가장 필요로 했던 방충망 교체가 사업 범위에서 제외된 사실을 알게 된 김 대표는, 이를 안타깝게 여겨 자비를 들여 시설 3개 동 15세대의 방충망을 전면 교체했다. 이번 교체는 고온다습한 여름철 입소자의 위생 및 건강 보호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 대표는 “제가 태어나고 자란 고향 마을이기도 하고, 실질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분들을 위한 일인데 그냥 지나칠 수 없었다”라며 “앞으로도 제가 가진 전문성과 자원을 통해 지역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싶다”라고 말했다. 지역주민들도 “더운
[경남도민뉴스=나희준 기자] 경남 밀양시는 2013년 개관한 밀양시립영어도서관의 리모델링 및 증축 사업에 본격 착수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도서관 공간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영어교육 수요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미래형 영어독서·체험 공간 조성을 목표로 한다. 시는 총사업비 56억원을 투입해 기존 1·2층 공간 리모델링과 3층 증축 등 전면 개편에 나선다. 이로써 도서관 연면적은 기존 1,105㎡에서 1,646㎡ 규모로 약 1.5배 확대된다. 밀양시립영어도서관은 영어독서 프로그램, 영어 캠프, 스토리텔링, 영어 뮤지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금까지 누적 10만여 명 이상의 시민이 참여한 밀양의 대표 영어교육 시설로 자리매김해 왔다. 2013년 9강좌로 시작된 영어독서 프로그램은 시민들의 꾸준한 관심과 참여에 힘입어 2025년 30강좌로 확대됐으며, 원어민과 전문 강사가 참여해 유아부터 성인까지 전 세대를 대상으로 운영되고 있다. 또한, 도서관 프로그램은 매년 조기 마감되는 등 높은 인기를 보여왔으며, 인근 대도시에서도 벤치마킹 사례로 소개될 정도로 운영 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