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김춘호 기자] 한국미술협회합천지부(지부장 이영진)가 주관하는‘제14회 찾아가는 미술관’개관식이 15일 묘산면복지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이점용 한국예총합천지회장을 비롯한 100여명의 기관사회단체장 및 주민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합천예총에서 주최하는 문화소외지역 공연 및 전시사업 중 하나로 합천미협 회원 30여명의 서예서각문인화 작품이 오는 20일까지 6일간 전시된다. 이영진 지부장은 “뛰어난 감성과 작품 세계가 한데 어우러져 합천의 자연과 문화가 지닌 고유한 아름다움을 새롭게 조명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며, 작품 하나하나에 담긴 정성과 메시지가 관람객의 마음에 잔잔한 울림으로 다가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경남도민뉴스=김춘호 기자] 쌍책면 체육회는 4월 15일 쌍책면사무소를 방문해 최근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영남지역의 복구를 돕기 위해 성금 118만 8천 원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4월 11일 열린 제34회 면민 체육대회 행사 중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마련됐으며, 영남지역 이웃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자 십시일반 모은 금액으로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백종복 체육회장은 “갑작스러운 재해로 어려움을 겪는 영남지역 주민들에게 작은 힘이라도 보태고 싶었다”며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하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밝혔다. 박수현 쌍책면장은 “쌍책면 주민들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성금이 피해 주민들에게 위로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나눔 문화가 더욱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경남도민뉴스=김춘호 기자] 합천군은 15일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주관하는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김윤철 합천군수가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인구감소와 고령화 문제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기 위해 2023년 10월부터 시작됐으며, 현재까지 전국 지자체와 여러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김윤철 군수는 진병영 함양군수의 지명을 받아 캠페인에 동참했으며, 다음 참여자로 창녕군수와 산청군수를 지목해 참여를 요청했다. 합천군은 청년 인구 유출 방지와 주거 안정 지원을 위해 총 60세대 규모의 청년·신혼부부 행복주택과 청년 공공임대주택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청년·신혼부부 행복주택은 청년 대상 20호(전용 38㎡), 신혼부부 대상 10호(전용 70㎡)로 구성되며, 청년 공공임대주택은 청년 대상 30호(전용 38㎡)로 계획됐다. 행복주택 건립사업은 17일 기공식을 개최하고, 2026년 6월 준공을 목표로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군은 실질적인 양육 부담을 줄이고 출산율을 높이기 위해 출산장려금, 다자녀 지원금,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본인부담금 90% 지원
[경남도민뉴스=김춘호 기자] 4월 14일 가야면 이장협의회는 『경남 산청군 산불피해 성금』에 300만원을 기탁하며 산청군 산불피해 가구에게 따뜻한 나눔의 손길을 전했다. 가야 이장단은 26개의 행정마을의 대표로 주민의 편의와 복지를 위해 일선에서 노력하며 복지사각지대에 대한 발굴에 최일선의 현장에서 활동하고 계신다. 이종택 이장협의회장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들에게 보탬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합천군 가야면 26개 마을 이장들과 뜻을 모아 기탁을 결정하게 됐다”며 “이번 산불로 피해를 입은 모든 분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하며 이재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화종영 가야면장은 “산청군 산불피해 주민들에게 큰 도움을 주셔서 감사하며, 보내 주신 기탁성금은 산불로 힘겨운 일상을 보내고 있을 피해주민들의 일상회복에 큰 희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기탁받은 성금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경남 산청군에서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지원할 계획이다.
[경남도민뉴스=김춘호 기자] 합천영상테마파크 모노레일이 합천군 대표 캐릭터 ‘별쿵’으로 새롭게 단장했다. ‘별쿵’은 ‘별’이 ‘쿵’ 하고 내려앉은 도시, 합천을 상징하는 캐릭터로, 5만 년 전 한반도 최초의 운석 충돌로 형성된 합천 초계·적중 분지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번 디자인 작업을 통해 탄생한 ‘별쿵 모노레일’은 빨간 망토를 두른 별쿵이 하늘을 나는 듯한 모습을 형상화해 관광객들의 시선을 끌고 있으며, 특히 가족 단위 방문객과 어린이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합천 모노레일은 편도 기준 약 7분 동안 490m를 이동하며, 최대 23도의 경사를 오르내린다. 차량은 2대로 구성되어 있으며, 최대 60명이 탑승할 수 있다. 휠체어 승하차가 가능해 관광 취약계층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오르막 구간에서는 청와대 세트장과 숲속 놀이터, 정원테마파크, 분재공원이 내려다보이고, 내리막에서는 합천호의 아름다운 풍경이 펼쳐진다. 사계절마다 다른 자연경관은 모노레일 탑승객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영상테마파크 모노레일은 단
[경남도민뉴스=김춘호 기자] 합천군은 4월 15일 합천군청 소회의실에서 ‘합천군 청년정책위원회’ 출범에 따른 위촉식과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합천군 청년정책위원회는 ‘합천군 청년 기본 조례’에 따라 청년정책을 심의하고 조정하기 위한 기구로, 부군수가 위원장을 맡고 군의원과 청년단체 대표 등 6명이 위촉됐다. 위촉 위원 중 83%인 5명이 청년으로 구성되어 청년의 목소리를 정책에 적극 반영할 수 있도록 했다. 위원들은 앞으로 2년간의 임기 동안 합천군 청년정책의 주요 사항을 심의하고 의결하게 된다. 합천군은 올해 약 35억 원의 예산을 편성해 일자리 및 창업, 주거와 생활안정, 문화 참여 등 세 개 분야에서 21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정기회의에서는 ‘청년 일자리 연계 주거지원 공모사업’을 추진하기로 심의하고 의결했다. 이 사업은 총사업비 약 136억 원을 들여 30호의 공공임대주택을 조성하는 내용으로, 지역 내 일자리와 연계해 청년 주거공간을 확보함으로써 청년 인구 유출을 방지하고 지역 소멸 문제에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
[경남도민뉴스=김춘호 기자] 불기 2569년 부처님 오신 날을 봉축하기 위한 ‘자비광명 평화의 탑 점등식’이 4월 15일 오후 7시, 대야성 역사테마광장에서 합천군불교연합회(회장 진각스님) 주관으로 봉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해인사 혜일 큰스님, 김윤철 합천군수, 유미숙 합천경찰서장, 김갑진 합천교육장 등 관내 기관 및 사회단체장과 불교연합회 회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육법공양을 시작으로 삼귀의례, 반야심경 봉독, 부처님 탄신 찬탄 경문 낭독, 봉축 점등사, 내빈 축사, 봉축 법문, 발원문 낭독, 점등, 탑돌이, 사홍서원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부처님 오신 날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합천군불교연합회가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발전기금 500만 원을 합천군에 전달해 부처님의 자비를 실천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연등의 밝은 빛이 군민 모두에게 위로와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며 “부처님의 자비 정신을 바탕으로 상생과 화합의 지역사회가 만들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평화의 탑은 부처님 오신 날을 기념해 설치된 봉축 조형물
[경남도민뉴스=김춘호 기자] 합천군에서는 관내 자두 재배농가의 안정적인 과실 생산과 품질 향상을 위해 전문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김천시 농업기술센터 유종상 농촌지도사를 초빙하여 관내 자두 재배 20여 농가를 대상으로 현장 애로사항 해소 및 농작물 관리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특히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문제가 된 고온에 의한 ‘스펀지과’ 현상과 이달 초 저온피해 후 관리를 위한 심도 있는 교육이 이루어졌으며, 이를 예방하기 위한 재배환경 관리 방법과 양분 조절법에 대한 정보가 제공됐다. 또한 자두 전정, 적과 등과 함께 병해충 주요 발생 시기와 방제 방법에 대한 설명도 이어졌다. 참석한 농가들은 강의 후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평소 궁금했던 문제를 해소하고, 개별 농장 상황에 맞는 실질적인 재배관리법을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특히 병해충 예찰을 통한 방제 방법과 최근 발생빈도가 높은 해충에 대한 최신 정보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합천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기후변화에 대응한 다양한 작물별 맞춤형 교육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며 “농업인의
[경남도민뉴스=김춘호 기자] 합천군은 2026년까지 국비 81억을 확보해 합천수중보 정비에 본격 착수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수리시설의 기능을 회복하고, 재해 예방 및 농업생산성 향상을 목표로 합천보에 대한 보수·보강 작업 중심으로 추진된다. 사업의 핵심 대상인 합천수중보는 2009년에 설치된 콘크리트 구조물로, 취입보 길이 300m, 높이 2.0m 규모를 갖추고 있다. 시설이 설치된 지 15년이 지나면서 노후화가 진행돼 유지관리 효율이 떨어지고, 재해 발생 시 신속한 대응에 한계가 있어 이번 개보수사업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군은 특히 취입보 차수 보강과 노후 가동보 교체를 통해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과 함께 집중호우 등 기후재해에 대한 대응력을 높일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사업 시행은 한국농어촌공사 합천지사가 맡고 있으며, 경상남도는 지난 4월 8일 '농어촌정비법' 제9조에 따라 해당 사업의 시행계획을 승인했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이번 합천수중보 개보수사업은 80억 원이 넘는 대규모 예산이 투입되는 만큼, 농업인의 체감도를 높이고 안전한 영농환
[경남도민뉴스=김춘호 기자] 합천읍은 14일 핫들LH아파트 내 행복경로당 개소식을 개최했다. 행복경로당은 핫들LH아파트 커뮤니티센터 1층에 조성됐으며, 할아버지방, 할머니방, 거실 겸 부엌 등 공용공간으로 구성됐다. 1월 설치신고를 마치고 회원 52명을 모집해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문외환 합천군노인회 지회장, 김경도 합천읍노인회 분회장 등 내빈과 경로당 회원 50여 명이 참석해 새 경로당의 시작을 함께 축하했다. 김춘자 행복경로당 회장은 “경로당 개소를 위해 힘써주신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편안하게 쉴 수 있는 아늑한 쉼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미화 합천읍장은 “행복경로당의 개소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어르신들과 소통하며 함께 성장하는 합천읍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