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박민호 기자] 창원특례시는 차세대 전략산업 육성, 시민 안전망 강화, 지역경제 회복과 성장에 중점을 둔 2026년도 본예산안을 창원시의회에 제출했다. 2026년도 예산 총규모는 4조 142억 원으로, △일반회계는 3조 5,286억 원 △특별회계는 4,856억 원으로 구성됐으며 전년 대비 2,424억 원(6.4%)이 증가했다. 먼저, 일반회계 주요 세입으로는 △지방세 수입 9,342억 원(515억 원 증) △세외수입 1,663억 원(149억 원 증) △국·도비보조금 1조 5,648억 원(1,441억 원 증) △지방교부세 6,538억 원(128억 원 증) △조정교부금 1,480억 원(30억 원 증)이며, 특히 정부의 확장재정 기조에 따른 국비 확대가 세입 증가의 주요 요인으로 분석됐다. 일반회계 분야별 재원 배분 현황을 살펴보면 △일반 공공행정 1,514억 원(4.29%) △공공질서 및 안전 660억 원(1.87%) △교육 210억 원(0.60%) △문화 및 관광 2,389억 원(6.77%) △환경 1,842억 원(5.22%) △사회복지 16,687억 원(47.29%) △보건 598억 원(1.70%) △농림·해양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교육청과 두산연강재단(이사장 박용현)은 따뜻한 나눔으로 학생들의 미래를 밝히는 ‘두산 꿈나무 장학금’을 지원했다. 올해 장학금은 경남 도내 초·중학생 총 75명을 대상으로 지급된다. 선발 인원은 ▲‘두산 꿈나무 장학생’ 45명, ▲‘다문화 가정 장학생’ 30명이다. 장학생 선발은 경남교육청이 담당하며 장학금은 두산연강재단이 학생 계좌로 1인당 100만 원을 직접 송금한다. 이번 장학금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학업에 제약을 겪는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1978년 설립된 두산연강재단은 우수 인재를 양성하고 취약 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장학사업을 펼쳐왔다. 특히 2006년부터 추진한 ‘두산 꿈나무 장학금 사업’을 통해 저소득층 및 다문화 가정 학생들에게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박종훈 교육감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꿋꿋하게 자신의 길을 걷고 있는 학생들에게 꿈을 키울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 주신 두산연강재단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경남교육청은 모든 아이들이 꿈을 키우고 성장할 수 있도록 든든한 교육복지 체계를 만들어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의회 박병영 의원(김해6, 국민의힘)은 24일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경상남도의 예산 편성과 집행관리 전반에 대해 “계획성과 예측 가능성이 흔들리고 있다”며 강도 높게 지적했다. 이번 추경은 경상남도가 도의회로 제출한 2025년도 마지막 추경으로, 기정액 14조 5,326억 원에서 2,583억 원이 증액된 14조 7,909억 원이 편성됐다. 이날 박 의원은 먼저 보조금반환수입 급증 문제를 지적했다. 금번 추경안에서 보조금반환수입이 당초 453억 2,500만 원에서 740억 8,100만 원으로 287억 5,600만 원이 증액된 점을 언급하며, “이는 시·군 보조사업과 각종 위탁사업 예산이 제대로 집행되지 않았거나 과도하게 남았다는 의미”라고 밝혔다. 이어 “애초 사업 설계 단계에서의 수요 예측 실패, 과다 편성 등이 구조적 문제가 반복되고 있다”며 철저한 사전 검토를 주문했다. 또한 “반환금 증가는 단순한 세입 증가가 아니라 힘들게 확보한 예산을 활용하지 못해 되돌려 보낸 결과”라며 “행정력과 재정확보 노력이 낭비되는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집행률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의회 농해양수산위원회 조인제 의원(국민의힘, 함안2)은 24일 열린 제428회 정례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심사에서 경상남도가 다수의 국비 변경 교부 내역을 예산에 반영하지 않은 채 수정예산안을 제출하지 않은 문제를 강하게 지적했다. 이는 정부의 재정 신속집행 기조에 역행할 뿐 아니라, 정작 피해는 도민에게 고스란히 돌아가는 심각한 행정 누수라는 것이다. “정부는 신속집행 강조… 경남도는 왜 따라가지 않나” 조 의원은 정부가 지속적으로 재정 신속집행을 강조하는 근본 목적에 대해 “확보된 예산을 가능한 한 빨리 사업 현장에 투입해 정책 효과를 극대화하고, 도민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제때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며, “그럼에도 경상남도는 이러한 정부 정책 기조를 충분히 이행했다고 보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조 의원이 경상남도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5년 10월 19일부터 11월 14일까지 총 15개 사업에서 108억 원 규모의 국비 변경 교부 통보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번 제3회 추경안에는 전혀 반영되지 않았다. 특히 이번 국비 변경 교부에는 ▲2026년 산불 대책비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이영수(국민의힘, 양산2) 도의원은 24일 열린 제428회 정례회 도청 소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제1차 회의에서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의 실효성을 높이고 집행부와 의회간 인력 활용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경남도와 경남도의회 간 인사교류 제도화를 촉구했다. 이 의원은 2022년 '지방자치법' 전부 개정으로 의회가 32년 만에 인사권을 확보했지만, 조직 편성권과 예산 편성권이 여전히 집행부에 남아있어 "현실은 반쪽짜리 인사권 독립에 머물러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이 의원은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의 본래 목적을 달성하고 행정 전반의 시너지를 창출하기 위해 체계적이고 제도적인 인사교류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이 의원은 "도정 실무경험이 풍부한 집행부 인력이 의회에서 정책 전문성을 발휘하고, 의회 경험을 쌓은 인력이 다시 집행부로 돌아가 상호 협력함으로써 도정 전반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 의원은 인사 교류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의회 근무를 회피하는 가장 큰 요인인 인사상 불이익 우려를 원천 차단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우수 인력의 인사 교류를
[경남도민뉴스=박민호 기자] 창원특례시는 지난 21일 진해구 일원에서 진행된 미혼남녀 인연만들기 프로그램 ‘설렌데이’에서 총 8쌍의 커플이 탄생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6월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된 것으로, 152명이 신청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시는 서류심사와 개별 인터뷰를 거쳐 최종 30명을 선정했으며, 참가자들은 바다 전망이 아름다운 카페에서 자연스럽고 편안한 분위기로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2기 행사에서는 1기 참가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대화 시간을 충분히 확보하고, 하트볼과 큐피트 쿠폰 등 아날로그 감성을 담은 프로그램을 도입해 부담 없이 마음을 표현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한 팀별 릴레이 레크리에이션과 향수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활동을 마련해 참가자들이 서로를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친밀감을 쌓을 수 있도록 했다. 한 참가자는 “다양한 매력을 가진 분들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어 색다른 경험이었다”며, “좋은 추억과 함께 소중한 인연까지 얻어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은 기분”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최영숙 복지여성보건국장은 “참가자들의 반짝이는 열정과 활기찬 모습에서 만남
[경남도민뉴스=박민호 기자] 창원특례시는 24일 6급 이하 희망직원 43명을 대상으로 ‘공유재산 및 물품 전문교육’을 실시했다. 시는 공공재산의 재정 건전성 확보와 효율적인 자산운용을 위해 이번 교육을 실시했으며, 상반기 지방보조금 실무 교육, 민간위탁 교육에 이어 전 부서 공통적인 교육 수요를 반영한 수요자 중심 심화 교육이다. 이번 교육은 업무담당자의 공유재산 및 물품 관련 역량을 강화하기 위하여 △공유재산 관리계획 △행정재산관리위탁, 사무위탁 △공유재산 관리 △물품 체계 및 구매의 이해 △감사사례 등 실무 중심의 내용을 교육했다. 특히, 직원들은 공유재산관리 및 사무위탁 분야에 큰 관심을 가지며 교육에 열의를 보였다. 그리고 실제 업무에서 자주 발생하는 질의·사례들을 소개해 실무 적용도를 높였다. 정숙이 자치행정국장은 “공유재산에 대한 관리의 전문화를 통해 책임있는 재산 행정이 이루어지도록 하겠다”며, “현업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무 위주의 교육 운영으로 전문성을 갖춘 직원 역량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상반기에는 137명을 대상으로 분야별 공통 역량 교육을
[경남도민뉴스=박민호 기자] 창원특례시는 지난 22일 이순신리더십국제센터에서 제2차 ‘아동+부모 권리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앞서 1차 교육은 11월 8일 창원축구센터에서 동일한 과정으로 진행됐으며, 참가자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얻은 바 있다. 이번 교육은 창원시가 주관하고 경남여성가족재단이 후원했으며, 그동안 아동과 성인을 대상으로 각각 별도로 진행되던 방식에서 나아가 아동과 보호자가 함께 참여하는 가족 단위 권리교육으로 기획됐다. 2차 교육에는 총 5가족 16명이 참여했으며, 전문 강사의 강의와 참여형 활동을 병행하여 진행됐다. 이 과정에서 아동과 부모는 서로의 입장과 권리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방법을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부모가 아동의 의견을 존중하는 구체적인 방법, 아동이 가정에서 스스로의 권리를 건강하고 적절하게 표현하는 법 등 가족 중심의 실천적 내용이 큰 호응을 얻었다. 참가자들은 교육을 통해 자녀와 부모가 각자의 권리를 존중하는 태도와 효과적인 의사소통 방법을 배우며, ‘상호 존중’이라는 가족의 핵심 가치를 다시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nb
[경남도민뉴스=박민호 기자] 창원특례시는 지난 21일,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 납세자 권익증진 우수사례 통합 발표대회’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대회에서는 전국 자치단체에서 제출한 총 91건의 공모 사례 중 사전 서면평가를 통과한 13개 자치단체가 참여해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최종 순위는 내용의 충실성, 청중 전달력 등을 평가하는 현장심사 점수(70점)와 사전심사 점수(30점)를 합산해 결정됐다. 창원시 발표자로 나선 윤정희 납세자보호관(세무6급)은 ‘든든한 납세자 파수꾼 납세자보호관, 납세자 권익을 PLUS하다!’를 주제로 선제적·적극적인 권리보호 노력을 통해 납세자 권익을 실질적으로 향상시킨 성과를 소개했다. 주요 사례는 △‘납세자보호관 현장 119’ 확대 운영 △지방세 불복청구 적극 지원 △출산·양육용 주택 및 장애인용 자동차에 대한 지방세 선제적 환급 추진 △SNS 시대에 부합한 맞춤형 홍보 실시 등이다. 시는 이러한 다각적인 노력을 통해 납세자가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권익보호 성과를 창출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경남도민뉴스=박민호 기자] 창원특례시는 24일 창원시자원봉사회 회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우수자원봉사자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시상식은 창원시자원봉사회의 2025년도 주요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자원봉사자 시상과 자원봉사자 격려 순으로 진행됐다. 지역사회 나눔 활동에 적극 기여한 15명의 회원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특히 주민들과 가장 가까운 생활 현장에서 꾸준히 봉사활동을 이어온 이들이 선정되어 그 의미를 더했다. 오명자 창원시자원봉사회 회장은 “한 해 동안 지역사회를 위해 묵묵히 봉사해 주신 모든 회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나눔과 사랑으로 소외된 이웃을 보듬는 봉사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여러분의 진심 어린 손길이 우리 사회를 더욱 빛나게 하고, 모두가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든다”며 “창원시도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창원시자원봉사회는 지난 1986년 10월 구성이 되어 현재 의창구·성산구 15개 읍·면·동 600여 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