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전북자치도는 2025년 한 해를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촘촘한 사회안전망 구축의 원년’으로 삼고, 위기가구 전수조사 및 전북형 긴급복지 제도 개선을 통해 선제적 복지 시스템 기반을 마련했다고 13일 밝혔다. 전북특별자치도는 기존의 ‘신청주의’ 복지제도 한계를 보완하고 위기 징후를 사전에 포착하는 시스템 구축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전국 최초로 기초생활급여 중지자 전원에 대한 일제 전수조사를 추진했다. 이번 조치는 지난 5월 익산에서 발생한 모녀 사망 사건을 계기로 이뤄졌으며, 당시 사망 가구가 복지제도 대상에서 제외된 사실이 확인된 바 있다. 조사는 2024년 1월부터 2025년 4월까지 생계 및 의료급여가 중단된 1만3,198명을 대상으로, 6월 한 달간 집중적으로 실시됐다. 전북자치도와 14개 시군의 읍면동 복지공무원 745명이 유선상담 및 가정 방문을 통해 생활실태를 직접 확인했으며, 그 결과 전체의 2.6%에 해당하는 346명을 ‘신규 위기가구’로 판단했다. 발굴된 가구에 대해서는 즉각적인 맞춤형 보호조치가 시행됐다. ▲기초생활보장 재신청(주거·교육급여 포함)과 긴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전북자치도가 ‘3특의 중심지’로서 국가균형성장의 미래를 주도하겠다는 비전을 발표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13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국가균형성장특별위원회 출범식에서 ‘자치권 강화와 특례 확대, 3특 추진 전략’을 주제로 주제발표를 진행하며, 전북특별자치도의 발전 방향과 미래상을 제시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우원식 국회의장, 김병기 원내대표, 김태년 국가균형성장특별위원회 위원장, 김경수 지방시대위원장, 김정관 산업통상부장관 등 당·정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 전북자치도는 이번 발표를 통해 ‘3특’의 중심지로서 전북의 위상과 전략을 강조하며, 실질적 자치 실현과 국가균형성장의 테스트베드로서의 역할을 강조했다. ‘3특’은 5극3특 국가균형성장전략에서 지역 맞춤형 성장이 가능한 특례기반 지역을 의미하며, 전북은 이에 부합하는 제도와 전략을 통해 특화 발전의 길을 걷고 있다. 전북자치도는 ‘전북특별법’을 근거로 총 333개의 특례를 확보했고, 새만금고용특구, 농생명산업지구 등 4개 특구를 이미 지정했다. 특히 고창에는 ‘사시사철 김치특화산업지구’를 지정하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정읍시가 17일부터 8개 동지역 통장단 241명과 만나는 현장 소통 간담회를 본격 추진한다. 이번 일정은 단순 민원 청취를 넘어, 한파 취약지역 안전 확보와 경로당 관련 건의 사항 등 생활 밀착형 현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시 17일 수성동을 시작으로 상교동까지 관내 8개 동을 순회하며 간담회를 연다. 이번 자리는 행정과 주민을 잇는 가교 역할을 해온 통장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한편, 다가오는 한파에 대비한 안전 대책과 경로당 관련 의견 등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학수 시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실제 생활 속 불편과 한파 취약지역의 안전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신속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통장단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지역밀착형 행정을 강화하고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정읍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군산시가 13일 청년뜰에서 지역 청년을 대상으로 타운홀미팅을 개최, 시정의 미래를 이끌 청년세대의 정책 제안과 현장 목소리를 청취했다. 이번 행사는 군산청년회의소(JC), 군산시 청년협의체 등 다양한 청년단체와 시민이 참석했으며, 청년정책·지역 현안에 대해 자유롭고 심도 있는 질의응답이 오갔다. 군산시는 ▲ 청년 주거 및 자립 지원 확대 ▲ 청년 취업·창업 지원 ▲ 청년 일자리 확대를 위한 기업 유치 등 지역 청년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고, 이를 향후 정책 수립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타운홀미팅에 참여한 한 청년은 “행정은 지자체가 이끄는 정책이 아니라 시민의 참여와 공감으로 완성되는 것.”이라며 “이번 타운홀미팅이 시민의 목소리가 정책으로 이어지는 뜻깊은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청년 세대의 진솔한 제안과 고민이 군산시 정책의 원동력이자 미래의 방향.”이라며, “앞으로도 청년들과 현장 소통을 통해 군산이 더 살기 좋고, 청년이 정착하는 매력적인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군산시는 이번 타운홀미팅을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고창군이 13일 오후 고창군실내체육관에서 ‘2025 고창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역량강화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행사에는 심덕섭 고창군수와 조민규 고창군의회 군의장 및 군의원, 박현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 및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500여 명이 참석했다. 식전 공연으로는 디새온장애인예술단의 식전공연이 무대에 올라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 국민의례, 내빈소개, 지역사회복지증진 유공자 표창(군수상14명, 의장상1명)이 진행되며 협의체 발전 위원들을 격려했다. 박현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지난 10년간 협의체가 지역복지 중심 플랫폼으로 자리 잡을 수 있었던 것은 각자의 자리에서 헌신한 위원들의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감사를 전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지역의 위기와 복지문제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살펴주는 협의체의 역할이 앞으로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며, “군에서도 촘촘한 복지체계를 만들기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전주시가 전주 발전을 앞당길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예산안 심사가 진행 중인 국회 공략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윤동욱 부시장을 비롯한 전주시 주요 간부공무원들은 13일 국회를 방문해 지역 핵심사업에 대한 예산 반영을 요청했다. 앞서 윤 부시장은 연초부터 지역의 현안 사업과 전주의 미래를 밝혀줄 2026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중앙부처와 국회를 지속 방문해 예산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건의해 왔다. 이날 윤 부시장은 정동영 의원(더불어민주당, 전주시병)을 직접 만나 주요사업에 대한 추진 방향과 당위성에 대해 적극 설명했다. 윤 부시장은 또 김윤덕(더불어민주당, 전주시갑), 이성윤(더불어민주당, 전주시을) 등 지역 국회의원실과 한병도 예결위원장(더불어민주당, 전주익산시을), 박희승(더불어민주당, 남원·장수·임실·순창), 조계원(더불어민주당, 전남 여수시을), 조배숙(국민의힘, 비례대표) 등 예결위원 의원실을 차례대로 찾아 국가 예산 확보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다. 또한 국회 심의 단계에서 예산 증액은 정부 동의가 필수인 만큼 기획재정부 의견이 중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최형열 기획행정위원장은 13일 2025년 자치행정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전북특별자치도(전북자치도)의 행정력이 전주·완주 통합 이슈에 과도하게 쏠려 있다고 지적하며 도정 운영의 방향 전환을 촉구했다. 최 위원장은 민선 8기 들어 도정의 주요 정책보다 통합 이슈가 지나치게 부각되면서, 행정의 우선순위가 왜곡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비판했다. “지사가 통합에 강한 의지를 갖고 있는 것은 이해하지만, 이 문제가 도민 생활을 개선하는 과제보다 우선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도청 업무용 전화 컬러링까지 통합 홍보에 활용한 사례를 언급하며, “행정 전반이 통합에 동원되는 것은 비효율적이며 본질과도 거리가 있다”고 지적했다. 최 위원장은 또, 통합 문제에 대한 도의 적극적 개입 방식에도 우려를 표했다. “전주·완주 통합은 당사자인 두 자치단체가 자율적으로 추진해야 할 사안”이라며, “도에서 방향을 유도하거나 권고하는 방식은 불필요한 갈등을 초래할 수 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최형열 위원장은 도정의 행정력을 시·군 통합 논의보다 민생·경제 현안에 집중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는 13일 제423회 정례회 기간 중 자치행정국, 인권담당관을 대상으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의원별 주요 질의내용은 다음과 같다. 최형열 위원장(전주5)은 공무원 갑질·성비위 등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인권침해 문제를 지적하며 전북자치도 공직사회의 인권 감수성이 여전히 부족하다고 우려를 표했다. 이어 인권 교육이 추진되고 있지만 실제 감수성 향상에 얼마나 기여하고 있는지 의문이라며 형식적 교육 이수에 머무르지 않도록 교육의 내실화를 강화하고 인권 침해 발생시 관리직 책임이 보다 명확하게 강화될 수 있는 제도적 보완을 주문했다. 김슬지 부위원장(비례대표)은 인권보호관 제도 도입 이후 상담·조사 건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점을 언급하며 조사 과정의 신속성과 권고 결정의 실효성을 한층 높여달라고 주문했다. 특히 직권조사로 발굴된 사안에 대해서는 도정 전반의 종합적 개선 조치와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실질적 권리 구제가 이루어지도록 당부했다. 김명지 의원(전주11)은 도민인권지킴이단을 통해 접수된 정책 제안들이 단순 건의로 그치지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농업복지환경위원회는 환경산림국 및 보건환경연구원,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을 대상으로 2025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고, 다수의 환경·보건 현안에서 전북도의 미흡한 대응과 제도 운영 부실을 지적하며 근본적 개선을 강하게 요구했다. 임승식 위원장(정읍1)은 임승식 위원장은 지난 3월 현장 점검에서 확인된 소나무재선충 피해 확산에도 전북도의 대응이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현재 예산만으로는 근본적 방제가 어렵다며 긴급 예산 확보와 모두베기 등 실효적 대책을 요구했다. 시군의 반출금지 기간 축소가 확산 요인으로 작용했다며 산림청 기준 준수와 지자체 협력체계 강화를 강조했다. 또한 화력발전시설 용도변경과 송전탑 설치 문제를 언급하며 “전북이 수도권 전력 공급의 희생양이 되어서는 안 된다”고 말하고 도민 피해가 우려되는 사업은 신중히 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 권요안 부위원장(완주2)은 도내 환경기초시설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한 불법행위를 지적하며, 전주시 재활용 선별시설 유가품 횡령 사건에 대한 도 차원의 강력한 재발 방지대책을 요구했다. 또한 환경성질환 취약가구 시설개선 사업이 참여 시군과 대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문화안전소방위원회는 13일 제423회 제2차 정례회에서 소방본부 소관 2025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문화안전소방위원회는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역 문화·예술·복지 관련 정책의 평가 기준·운영 체계·예산 집행의 불투명성을 지적하며 전면적인 점검을 요구했다. 의원들은 도립예술단의 호봉제 논란, 도립국악원의 불합리한 인사체계, 대표축제 평가·예산지원 구조, K-문화콘텐츠 지원센터 전략 부재 등을 사례로 들며, “전북의 문화정책이 명확한 목표 없이 실행 중심으로만 흘러가고 있다”고 비판했다. 도의회는 도민의 삶과 지역 경쟁력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만큼, 정책 설계단계부터 실질적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의원별 주요 발언 내용은 다음과 같다. 박정규 위원장(임실)은 “소리는 생업이자 평생 수련이 필요한 예술이다. 죽을 때까지 연습해야 유지되는 영역인데, 직급과 호봉이 동일해져 경쟁과 성장 동력이 약해지는 구조적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개인의 기량이 곧 공연의 완성도와 직결되는 만큼, 단원의 역량 향상을 위한 동기 부여 장치를 반드시 고민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