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박만수 기자] 천안서북소방서가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27일 오후, 천안시 개표소인 유관순체육관, 남서울대학교 성암문화체육관에 대한 안전 점검과 행정지도를 시행했다. 이번 점검은 개표소 내 비상구 확보 여부와 소방시설의 정상 작동 상태, 피난통로 확보 등을 중점적으로 살펴 선거 당일 다수의 인원이 몰릴 상황에 대비해 안전사고를 미리 예방하기 위한 차원에서 진행됐다. 김종욱 천안서북소방서장은 "안전한 선거 진행을 위해서는 철저한 사전 점검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여수소방서장은 27일 2025년 봄철 화재예방안전대책의 일환으로 취약시설 화재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장애인·노인관련시설27개소에 대해 소방훈련 및 안전관리 지도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장애인·노인관련시설은 최근들어 사회 고령화와 복지 수요 증가로 인하여 그 수가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에 있으며 거동이 불편한 사회적 약자가 대다수를 차지하기에 화재 발생 시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제작년 4월에는 화순의 한 요양병원에서 화재가 발생하여 13명이 중·경상을 입고 180여명이 대피하는 등 큰 소란을 빚은 바 있다. 이러한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여수소방서는 관내 장애인·노인관련시설 27개소를 방문하여 ▲소방계획서 및 피난계획서 점검 ▲자위소방대 조직·운영 등 안전관리 지도 ▲초기대응 합동훈련 등을 추진했다. 여수소방서장은“안전한 여수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시설 관계자 분들의 철저한 소방안전관리를 당부드린다”라고 전했다.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전남소방본부(본부장 최용철)는 5월 27일 정부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4회 전국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서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경연대회는 소방청과 한국소방안전원이 공동 주최한 행사로, 일반인을 대상으로 심정지 환자에 대한 응급처치의 중요성을 전달하고 대국민 심폐소생술 시행률을 높이기 위해 2012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시ㆍ도 분야별 자체 예선을 거친 19개 대표팀(학생ㆍ청소년부 10팀, 대학ㆍ일반부 9개팀)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심폐소생술 실력을 겨뤘다. 전남 대표로 출전한 ‘목포해양대학교 SeaPR팀’은 침착하고 정확한 응급처치 시연과 뛰어난 팀워크를 선보이며 전문가 심사단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용철 전남소방본부장은 “이번 수상은 도민과 함께해 온 심폐소생술 교육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일반인 심폐소생술 초기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한 응급처치 교육과 홍보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남소방은 지난 수년간 지역 내 학교, 기관, 마을단위 응급처치 교육을 통해 일반인 심폐소생술 교육을 강화하고 있으며, 골
[경남도민뉴스=장광동 기자] 함양군은 지난 26일 오후 1시, 병곡면 도천리 일원에서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 재난대비 주민대피 훈련을 실시했다. 군청 산림녹지과, 함양군산림조합, 함양국유림관리소, 마을주민 등 약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가촌마을 인근에서 산사태가 발생한 상황을 가상으로 설정해 진행됐다. 이날 훈련에서는 병곡면 가촌마을 일대 산사태 경보 발령 상황을 가정하여, 산사태취약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재난문자 발송, 유관기관 협업체계 점검, 주민대피 경로 확인 등 주민대피 합동훈련을 실시하고 대피소를 점검했다. 이에 앞서 군은 산사태취약지역 273개소 중 거주민 253세대 453명의 연락망과 대피소를 현행화하였고, 특히 인명피해우려지역으로 관리하는 산사태취약지역 1등급지 102개소의 250명은 대피조력자를 지정하여 산사태 경보 발령시 즉시 대피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군 관계자는 “산사태는 예고 없이 닥치는 재난이기 떄문에 무엇보다 사전 대피 요령 숙지와 반복 훈련이 중요하다”며, “이번 훈련을 통해 주민들의 안전 의식을 높이고 실제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경남도민뉴스=김미순 기자] 속초시가 화재 등 각종 재난으로부터 국가유산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한 대응태세 구축에 힘을 쏟고 있다. 시는 속초소방서, 산불진화대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5월 27일 오후 2시에 사적 ‘속초 조양동유적’에서 2025년도 상반기 국가유산 화재 대응 훈련을 전개했다. 이번 훈련은 국가유산의 화재 예방 중요성을 되새기고, 관계기관과 인근 주민 등의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은 인근 주민의 화재 신고로 시작됐다. 이후, 국가유산 재난대응매뉴얼에 따라 관람객 대피 유도, 소화기 및 소화전을 사용한 초기 대응, 속초소방서 화재 진압 등이 이어졌다. 시에서는 이번 훈련 진행 상황과 결과 등을 바탕으로 재난대응매뉴얼을 점검하고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수정을 진행해 국가유산 보호 체계를 더욱 굳건히 다진다는 방침이다. 한편, 속초 조양동유적은 대한민국의 청동기 시대를 대표하는 유적이다. 1991년 이뤄진 발굴 조사에서 평안도와 함경도, 경상도 지방과 연결되는 유물이 확인된 바 있다. 이를 통해 당시 속초 지역이 환동해 거점 지역으로 문화교류에서 중요한 역할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목포소방서는 5월 22일 서장 집무실에서 익수환자의 생명을 구한 고경훈(28세), 서상준(37세) 씨에게 소방서장 표창을 수여했다. 소방서에 따르면 두 사람은 지난 4월 14일 밤 11시 10분경 목포시 평화광장에서 산책 중 방파제 난간에 서 있는 요구조자를 발견했으며, 잠시 후 바다로 들어가 엎드린 채 떠 있는 요구조자를 발견하여 즉시 119에 신고했다. 이후 망설임 없이 직접 물에 들어가 신속히 구조했고, 구조 직후 심폐소생술(CPR)을 실시하여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소방대가 도착했을 당시 환자는 심정지 상태였으나, 병원 도착 후 자발순환이 회복됐다. 즉각적인 판단과 용기 있는 행동이 없었다면 자칫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었던 긴박한 상황이었다. 이에 목포소방서는 초동 인명 구조 활동을 통해 시민의 생명을 보호하는 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하여 표창을 수여했다. 김용호 목포소방서장은 “긴박한 상황 속에서 용기 있는 판단과 신속한 구조 활동을 보여준 두 분께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이러한 시민들의 모범적인 행동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완도해양경찰서는 지난 26일 제주 무사증(무비자) 입국제도로 제주에 들어온 뒤 다른 지역으로 무단이탈을 시도한 중국인 A씨(30대)와 돈을 받고 이를 도운 중국인(조선족) B씨(40대)를 현행범 체포했다고 밝혔다. 완도해경은 제주에서 완도로 입항하는 여객선 A호에 무사증 위반 의심 외국인이 있다는 선원의 신고를 받고 선사 측과 협력해 검거했다. 중국인 A씨는 26일 오후 16시 제주항에서 B씨의 4.5톤 화물차에 몰래 숨어 완도로 이동하는 선박을 통해 이탈하려 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무사증 입국제도를 이용해 국내 다른 지역에서 일할 목적으로 제주도에 입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는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외국인이 비자 없이 30일간 체류할 수 있도록 하는 무사증 입국제도를 시행하고 있으며 무사증 제도로 입국한 외국인은 한 달까지 제주에 체류할 수 있지만, 제주 외 다른 지역으로 이동할 수 없다. 다만, 다른지역으로 이동을 원한다면 절차적으로 체류 지역 확대 허가를 받아야 한다. 이를 위반 시 3년 이하의 징역이나 2,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진도소방서는 지난 13일, 진도군 내 주요 의료시설을 대상으로 소방안전 소집 교육을 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에는 진도한국병원, 진도전남병원, 진도군보건소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소방안전관리자, 사무장, 시설 담당자 등 의료기관의 안전 책임자들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교육은 의료시설의 화재 예방과 초기 대응 능력 향상, 환자 보호 및 대피 체계 강화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날 교육에서는 ▲화재 예방 및 피난 대피 요령 ▲의료시설에서 발생한 실제 화재 대응 사례 분석 ▲자위소방대의 운영 우수 사례 공유 ▲소방시설의 유지·관리 방법 ▲화재 발생 시 단계별 대응 절차 등에 대한 실무 중심 강의가 이뤄졌다. 특히 거동이 불편한 환자가 많은 의료기관의 특성을 반영해, 화재 발생 시 환자 대피 유도 방법과 비상 시 행동 요령에 대한 교육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자위소방대의 구성과 실제 작동 방식에 대한 소개도 이뤄져, 각 기관이 자율적인 초기 대응체계를 갖출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이 제공됐다. 김재출 진도소방서장은 “의료시설은 화재 발생 시 피해가 크고 대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진도소방서는 최근 구급대원을 향한 폭행과 폭언 행위가 잇따르자, 군민들에게 이 같은 행위를 삼가 달라고 당부했다. 소방청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전국에서 119구급대원을 대상으로 한 폭력 사건은 총 1,185건에 달했다. 이 중 다수는 주취자에 의한 폭행과 폭언으로, 구급활동이 방해를 받는 사례가 많았다. 이에 진도소방서는 구급대원 보호를 위해 여러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구급차 내 CCTV를 설치하고, 웨어러블 카메라를 착용하는 등 장비를 강화했으며, 구급대원을 대상으로 한 폭행·폭언 예방 및 대응 교육도 진행 중이다. 아울러 시민들을 대상으로 올바른 119 이용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캠페인도 병행하고 있다. 현행 소방기본법에 따르면, 출동한 소방대원에게 정당한 사유 없이 폭행이나 협박을 하거나 구급활동을 방해할 경우,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다. 김재출 진도소방서장은 “구급대원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최전선에 서 있다”며 “이들의 안전이 곧 우리의 안전인 만큼, 시민들의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진도경찰서 군내파출소에서는 최근 군내면 금골리에서 자율방범대, 적십자회, 부녀회원, 마을지킴이 등 약 20명과 함께 관내 상가, 식당, 카페를 대상으로 홍보 전단지를 배부하며 음주운전 사고예방, 앵속(양귀비) 재배금지, 자동차운전면허 출장학과시험을 홍보하는 등 합동 순찰과 캠페인을 추진했다. 특히 이날 합동 순찰, 캠페인에 참석한 이00 군내면 부녀회장, 박00 새마을부녀회장, 박00 주민자치위원은 “앞으로도 안전한 군내면 만들기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안전한 진도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내파출소에서는 관내 65세 이상 어르신과 주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교통사고·범죄예방을 추진 중이며 지금까지 24개 마을 약 360명에 대하여 안전교육을 했다. 임진영 진도경찰서장은 “고령자를 대상으로 한 맞춤형 범죄·교통 안전 활동을 통해 주민 안전 보호 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