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28년의 교직 생활 중 17년. 누군가는 타성(매너리즘)을 걱정할 법한 시간이지만, 이들에겐 여전히 매일이 새로운 탐험이다. 바로 태화초등학교 하선정 교사와 은월초등학교 손성권 교사의 이야기다. 특정 학년의 전문가를 자처하며 아이들의 삶에 깊은 뿌리를 내려온 두 교사의 교육 철학을 들여다봤다. ▶[1학년 하선정 교사] "어려운 수학 문제요? 오히려 좋아요!" 하선정 교사의 1학년 교실에서는 수학 시간이 되면 눈에 띄는 수업 장면이 이어진다. 하 교사가 짐짓 심각한 표정으로 "얘들아, 이번 문제는 조금 어려울 것 같은데 어떡하지?”라고 운을 떼면, 아이들의 눈빛이 초롱초롱하게 빛난다. "와, 좋아요! 제가 해볼래요!”, "할 수 있어요!” 아이들의 힘찬 목소리가 들린다. 하 교사가 17년간 1학년을 맡으며 형성해 온 교육방식이 아이들의 변화로 이어졌다. 그는 아이들이 ‘스스로 해냈다’라는 성취감과 유능감을 느끼는 순간, 학습은 공부가 아닌 지적 유희가 된다고 믿는다. 하 교사는 교육의 최종 목표인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 북구는 4월 13일부터 28일까지 상거래용 계량기를 대상으로 2026년 계량기 정기검사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정기검사는 '계량에 관한 법률'에 따라 2년 마다 시행하는 법정 검사로, 부정 계량으로 인한 구민 피해를 예방하고, 정확한 계량 질서 확립으로 지역 경제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시행한다. 북구는 본격 검사에 앞서 9일부터 27일까지 사전조사를 실시, 조사원이 업체를 방문해 ▲업체명 ▲계량기 종류 ▲기물번호 ▲소재장소 검사 신청 여부 등을 면밀히 확인할 계획이다. 4월에 진행하는 본 검사에서는 귀금속점, 정육점, 전통시장, 마트 등에서 상거래에 사용하는 10톤 미만의 비자동 저울을 대상으로 계량기의 구조 상태와 사용 오차 초과 여부 등을 확인한다. 합격한 계량기에는 합격필증이 주어지고, 불합격계량기는 수리 후 재검사를 받거나 폐기 처분해야 한다. 검사는 동 행정복지센터 및 북구청사에서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북구 관계자는 "정기검사를 받지 않고 상거래용으로 계량기를 사용할 경우 관련 법령에 따라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으므로 반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 북구는 성장기 아이들에게 양질의 먹거리를 제공하고 지역 농가의 안정적 판로를 확보하기 위한 '지역 쌀 급식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북구는 올해 모두 9천만원의 예산을 편성해 학교 및 유치원, 어린이집에서 북구 지역에서 생산한 복조리찰메쌀을 구매할 경우 1포(10kg 기준) 당 3천600원의 차액을 지원한다. 올해 총 지원 물량은 24,998포로, 어린이집 142곳, 유치원과 학교 등 52곳의 학생들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북구는 울산에서는 처음으로 '지역 쌀 급식 지원사업'을 추진, 2016년 중·고등학교 대상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2021년부터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등학교까지 대상을 확대해 시행중이다. 북구느 '지역 쌀 급식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의 농산물우수관리인증(GAP)을 획득한 쌀을 공급, 안전하고 영양가 높은 먹거리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농가 소득 향상에도 기여하며 지역 경제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 있다. 북구 관계자는 "'지역 쌀 급식 지원사업'은 아이들의 건강과 지역 농산물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 등 지역 경제의 선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 울주군이 지역 학생의 학습 기회 확대와 학부모 사교육비 부담 경감을 위해 ‘중·고등학생 인터넷 수강료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강남구청이 운영하는 온라인 교육 서비스인 ‘강남인강(인터넷 수능방송)’ 수강권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울주군에 주소지를 두거나 울주군 소재 학교에 재학 중인 중·고등학생과 예비 중학생(초등 6학년)이다. 참여 신청은 이날부터 오는 20일까지 학교별로 접수하며, 총 900명을 선정해 ‘강남인강 1년 수강권(4만5천원 상당)’을 제공한다. 울주군은 수강권을 일괄 구매한 뒤 대상 학생에게 배부하고, 이후 신청자가 늘어나면 수강권을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울주군 관계자는 “우수한 온라인 교육 콘텐츠를 지원해 지역 학생들의 학습 환경 개선과 교육비 부담 감소에 기여할 것”이라며 “학생들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온라인 학습을 활용할 수 있어 지역 간 교육격차 완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주옹기종기도서관이 오는 14일부터 ‘2026년 상반기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먼저 어린이를 대상으로 ‘옹기종기 속 작은미술관’, ‘마음다독 요리교실’ 등 8개 강좌를 운영한다. 또 성인을 위한 ‘명심보감으로 만나는 한문산책’, ‘식탁 위의 인문학’ 등 5개 강좌를 마련했다. 특히 인터넷이 보편화되면서 바른 글자 쓰기를 힘들어하는 초등학생을 위한 ‘우리한글 쉽고 바르게 쓰기’, AI와 인공지능 등 최근 트렌드를 반영한 ‘인공지능과 함께하는 똑똑한 공부습관’,‘생성형 인공지능으로 만드는 나의 첫 콘텐츠’ 등 강좌도 선보인다. 다음달과 오는 5월 주말에는 자연으로 둘러싸인 도서관 주변 환경을 활용해 ‘우리 가족 봄나들이’ 체험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참여 신청은 오는 12일 오후 6시까지 울주통합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울주옹기종기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 울주군이 9일부터 오는 27일까지 지역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제과점을 대상으로 위생환경 개선을 지원하는 ‘음식점 위생환경개선 지원사업’ 참여업소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음식점 조리장 등의 위생 상태를 개선해 청결하고 안전한 외식 환경을 조성하고, 이용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추진된다. 지원 대상은 울주군 내에서 1년 이상 운영 중인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제과점이다. 총 45개소를 선정해 조리장 내 벽면, 바닥, 후드 시설, 주방기기 등의 교체 비용을 업소당 최대 200만원까지 지원한다. 울주군은 △위생등급제 지정 희망 업소 △영업 신고 기간이 긴 업소 △연 매출액이 낮은 업소 △면적이 작은 업소 △음식문화 개선사업에 적극 참여한 업소 등을 우선 선정할 예정이다. 단, 최근 1년 이내 영업정지 이상의 행정처분을 받은 업소, 민원 다발 업소, 최근 2년 이내 유사한 지원을 받은 업소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 시 반드시 울산 소재 전문업체와 계약해야 하며, 단순 시설 교체나 추가 설치는 지원 대상에서 포함되지 않는다.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 울주군이 지역 취약계층의 주거 안정 및 주거 수준 향상을 위해 ‘2026년 주거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저소득 장애인과 고령자 등 주거 취약계층의 생활과 이동에 불편이 없도록 주거환경 개선을 지원한다. 신청 대상은 울주군 소재 자가주택 및 임대주택에 거주하는 저소득 장애인 또는 고령자(독거·부부고령자 가구에 한함)로,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이어야 한다. 단, 임차가구는 주택 소유자의 개조 동의가 필요하며, 임대인은 주택 개조 및 임대 종료 시 원상복구 불가에 대한 동의서를 제출해야 한다. 무허가 건축물 및 사용대차(무료임차) 가구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울주군은 공고일 기준 자격요건을 모두 충족하는 가구 중에서 총 10가구를 선정해 가구당 500만원 한도 내에서 △주거환경 개선 △재래식 화장실 개선 △연탄보일러 교체 등 주거환경 개선을 지원한다. 접수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27일까지며 거주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울주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주거 취약계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 울주군이 지역 양봉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총 4억7천만원을 투입해 ‘2026년 양봉농가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후 변화와 양봉 사양관리 여건 악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양봉농가의 경영 안정을 도모하고, 지속 가능한 양봉산업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실시한다. 울주군은 총 6개 지원사업을 실시해 양봉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기자재와 사료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주요 지원 품목은 △화분사료 △화분떡 △고체사료 등 사양 관련 물품을 비롯해 △EPP 벌통 △사료용해기 △채밀기 △탈봉기 △채밀카 △전동손수레 △꿀병 용기 및 박스 △말벌 퇴치 장비 △소초광 △전기가온기 등 작업 효율성과 생산성을 높이는 기자재다. 울주군은 사업 참여 신청 및 보조금 심의를 거쳐 지난 3일 최종 대상자를 확정해 통보했다. 선정된 농가는 사업 완료 후 오는 7월 31일까지 완료 보고를 해야 한다. 울주군 관계자는 “양봉농가는 사양 시기별로 필요한 기자재와 사료가 집중되는 특성이 있어 경영 부담이 크다”며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농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 울주군이 이달부터 ‘2026년 미집행 도시계획시설 정비 및 단계별 집행계획 수립 용역’을 본격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용역은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제48조 등에 따라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의 실효·해제·정비 및 단계별 집행계획 수립을 위해 추진된다. 장기간 미집행 상태로 존치되는 도시계획시설은 토지 이용 제한으로 이어질 수 있어 재산권 보호와 행정 신뢰 제고에도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용역 대상은 울주군 내 도시계획시설 중 ‘울산광역시 도시계획 조례’ 상 도시관리계획 결정 권한이 위임된 시설이다. 현재 울주군의 미집행 도시계획시설은 총 107개소다. 시설별 도로 96개소(29만8천124㎡), 주차장 3개소(7천175㎡), 공원 4개소(701㎡), 공공문화체육시설 4개소(14만8천636㎡) 등으로 집계됐다. 울주군은 용역을 통해 현재 결정돼 있으나 장기간 집행되지 않은 도로·공원 등의 도시계획시설을 전수 조사할 계획이다. 실현 가능성이 낮은 시설은 해제·조정 여부를 검토하고, 시급성·공공성 등을 고려한 우선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소방본부는 3월 9일부터 11일까지 특수대응단 4층 대강당에서 소방안전강사(소방공무원) 20명을 대상으로 ‘소방안전강사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하는 소방안전강사의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교육전문 업체 알지교육 윤선화 대표 등 6명이 강사로 나선 가운데 교육생의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교안 작성, 화법(스피치), 다중 강의기법, 자체 경진대회 등으로 진행된다. 울산소방본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울산 시민들의 재난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보다 나은 교육을 운영할 수 있도록 소방안전강사 역량강화 교육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소방본부는 올해 소방안전강사 37명을 지정해 시민들에게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의 경우 유아부터 노인, 장애인, 외국인 등 총 30만 8,791명에게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