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는 창원 주남저수지 야생조류 폐사체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 항원이 검출됨에 따라 가금농장으로의 농장 유입을 차단하기 위한 총력 대응에 나선다고 밝혔다. 9일 주남저수지에서 경남야생생물보호협회에 구조된 야생 쇠기러기에서 21일 최종 고병원성으로 확진됨에 따라 방역당국은 검출지점 반경 10km를 ‘야생조수류 예찰지역’으로 정하고, 지역 내 사육 가금의 이동을 제한한다. 올겨울 들어 전국 10건의 야생조류 검출사례 가운데, 도내 첫 확인 사례로 사람과 차량에 의한 바이러스 전파를 막기 위해 통제초소를 설치하고 탐방로를 폐쇄하는 등 외부인의 출입을 전면 통제하는 한편, 예찰지역 내 가금 사육농장 대상 예찰과 소독활동을 강화한다. 경남도는 그간의 조류인플루엔자 전파의 주요 요인인 야생조류의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가금농장 대상으로 다양한 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먼저, 야생조류의 농가 접근을 차단하기 위해 지난 2023년부터 약 4억 원 규모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93대의 레이저 퇴치장비를 가금농장에 지원했다. 조류가 빛과 움직임에 매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기한이 11월 30일로 가까워지면서 도민들에게 마감일 전 서둘러 사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1차 소비쿠폰은 전 도민에게 1인당 18만~45만 원을, 2차 소비쿠폰은 소득 상위 10%를 제외한 국민 90%에게 10만 원을 추가 지급했다. 1·2차 소비쿠폰 모두 11월 30일까지 사용해야 하며, 기한이 지나면 잔액은 자동 소멸돼 사용할 수 없다. 사용처는 연 매출 30억 원 이하 소상공인 업종과 지역사랑상품권 가맹점이며, 대형마트·백화점 등 일부 업종은 사용이 제한된다. 경남도에 따르면 1차 소비쿠폰 지급률은 99.19%, 2차 지급률은 97.95%로 지역 소비 진작과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 지난 23일 기준, 신용·체크카드로 지급된 1·2차 소비쿠폰 지급액은 6,408억 원으로, 이 중 5,923억 원(97.93%)이 사용 완료됐다. 조현준 도 경제통상국장은“민생회복 소비쿠폰이 지역경제에 실질적 활력을 불어넣기를 기대한다”며 “미사용 소비쿠폰는 30일 이후 자동 소멸되므로 도민들께서는 기간 내 반드시 사용해 주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는 12월 12일까지 수능을 마친 도내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소비자 권익 보호와 피해 예방을 위한 ‘2025년 청소년 대상 찾아가는 소비자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도는 교육 수요조사를 반영해 총 12개 학교, 1,921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경상남도소비자단체협의회와 한국소비자원 부산·울산·경남지원과 협력해 전문 강사가 학교를 찾아가 교육한다. 교육 내용은 소비자의 기본 권리인 청약철회권의 개념과 적용 기간을 중심으로, 헬스장·필라테스 등 실내체육시설, 이동전화 서비스, 전자상거래, 내구제 대출 등 주요 피해 사례와 대응 요령, 예방 방법을 설명한다. 피해 발생 시 신속한 상담과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소비자상담센터도 안내하고, 학생들이 일상에서 겪은 사례나 궁금증을 직접 묻고 답할 수 있는 질의응답 시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도는 내년에는 청소년 대상 소비자 교육 대상을 전 학년으로 확대해, 청소년들이 사회 진출 전 스스로 소비자 권리를 보호하고 합리적인 소비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조현준 도 경제통상국장은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가 운영하는 e경남몰에서 24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연말 맞이 대규모 할인 이벤트가 진행된다. 이번 기획전은 e경남몰의 모든 상품에 25%(최대 2만 5천 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2023년부터 올해까지 e경남몰에 신규 입점한 업체의 상품에는 추가 25% 할인(최대 2만 5천원)이 적용돼 최대 50% 할인 혜택(최대 5만 원)을 누릴 수 있다. e경남몰 연말 대규모 할인 기획전에 모바일 지역사랑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으며, 도내산 농특산물과 소상공인이 직접 생산·판매하는 다양한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황영아 도 소상공인정책과장은 “연말 소비 촉진을 위한 통 큰 할인 이벤트를 통해서 소비자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줄이고 소상공인 매출 증대가 기대된다”라며 “이번 기획전을 통해 더 알뜰하게 연말 쇼핑을 즐기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는 산림청이 주관한 2025년 전국 임도시설 우수사례 평가에서 우수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산림청은 임도시설 시공 기술을 선진화하고 관련 정책을 발전시키고자 2024년부터 2025년까지 산림경영 및 산림재난 대응 등을 위해 조성된 임도시설 중 우수사례를 선정했다. 1차 서류 심사를 통해 국유림관리소와 지자체 10개 기관을 선정하고 전문가의 2차 현장 심사를 진행하여 상위 6개 기관 최종 순위를 발표했다. 선정된 임도는 산청군 신안면 둔철산 일대에 개설된 간선임도로 적정한 사업계획 및 노선, 재해 안정성, 친환경적인 시공, 산림경영과 산림재해 대응, 지역주민 산림휴양·레저 기여 등의 부분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윤경식 경남도 산림관리과장은 “이번 평가를 통해 도내 임도 설계·시공 능력의 향상으로 산림경영 활성화와 산불 대응에 기여하고, 재해에 안전한 활용도 높은 임도를 시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남도는 산림경영기반 구축 및 대형산불 등 산림재난 대응을 위하여 내년도에 222억 원을 투입하여 산불진화임도 등 75km 임도를 신설할 계획이다.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는 22일부터 23일까지 일본 나고야시 사카에 에디온히사야광장에서 열린 ‘한국 페스티벌 2025 in 나고야’에 참가해, 경남의 전통문화와 관광자원을 홍보했다. 주나고야 대한민국 총영사관이 주최하는 일본 최대 규모의 한국문화축제로, K-POP 공연, 태권도 시범, 한국 음식·드라마·패션 등 50여 개의 부스가 운영돼 이틀간 약 15만 명이 다녀가며 성황을 이뤘다. 경상남도 동경사무소는 △통영 나전칠기 전시, 전통공예 무료체험(마그넷 만들기) △함안 낙화놀이 포토존 △경남 관광 홍보, SNS 팔로우 이벤트 등을 마련해 관람객들이 직접 경남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통영의 나전칠기 공예품이 정교하고 아름답다는 호평을 받으며 많은 관람객이 전통공예 체험에 참여했다. 함안의 무형문화유산 ‘낙화놀이’를 활용한 포토존은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일본어로 된 관광 가이드북으로 현지 맛집 등을 소개하고, 도 홍보캐릭터 ‘벼리’가 그려진 손수건과 열쇠고리를 나눠주며 경남을 알렸다. 또, SNS 팔로우 이벤트를 통해 온라인에서 경남 관광정보 확산을
[경남도민뉴스=박민호 기자] 창원특례시는 23일 창원시종합자원봉사센터 재능기부뱅크 집수리 봉사팀이 진해구 여좌동 소재 저소득 세대를 찾아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천장 파손으로 어려움을 겪던 세대를 지원하기 위해 진행됐다. 봉사자들은 천장 보수는 물론, 낡고 훼손된 내부 벽지와 장판을 교체하고 전등 등 전기 설비를 정비하며,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했다. 활동에 참여한 봉사자들은 “작은 재능이라도 이웃에게 도움이 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가구를 위해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숙이 자치행정국장은 “전문기술을 가진 자원봉사자들의 따뜻한 나눔 덕분에 어려운 이웃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시민과 함께하는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경남도민뉴스=박민호 기자] 창원특례시는 저출생 극복을 위한 ‘행복공동체 릴레이 캠페인’에 창원시지역아동센터연합회가 참여했다고 24일 밝혔다. 창원시지역아동센터연합회는 “한 명의 아이, 천개의 희망! 함께 키우는 돌봄으로 저출생 걱정 없는 창원을 만들어가겠습니다.”를 실천 과제로 정하고 캠페인에 동참했다. 지역아동센터는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아동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지역사회와 연계해 아동의 특성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돌봄 중심기관으로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교육을 위해 종합적인 아동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연합회는 “지역아동센터는 부모 같은 마음으로 아이들의 전 성장 과정을 함께한다”며, 초등학교 1학년 때 센터를 이용하던 아이가 대학 졸업 후 다시 센터 교사로 돌아온 사례를 소개했다. 이는 지역 돌봄이 한 아이의 성장과 지역 정착에 장기간 기여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윤현숙 창원시지역아동센터연합회 회장은 “저출생은 결국 양육의 어려움과 직결된 문제이며, 지역아동센터는 그 부담을 나누는 가장 가까운 돌봄 기관”이라며 “앞으로도 부모와 아이에게 꼭 필요한 돌봄을 제공하기 위해
[경남도민뉴스=박민호 기자] 창원특례시는 지역 대표 프로농구팀인 LG세이커스와 협력해, 오는 11월 25일부터 창원투어패스(24시간권)와 12월 LG세이커스 홈경기 입장권을 결합한 특별 한정판 관광 상품을 100매 한정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번 결합 상품은 단품 구매 대비 높은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창원투어패스 24시간권 1매와 LG세이커스 홈경기 일반석 입장권 1매로 구성되어 있다. 창원의 대표 스포츠인 농구의 열기를 직접 느끼고, 동시에 아름다운 창원 지역의 주요 명소들을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는 체험형 상품으로, 관광 활성화와 스포츠 산업의 시너지 창출을 목표로 기획됐다. 창원투어패스는 시티투어, 창원국제사격장 무료체험을 포함한 가맹점 30여 개소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어, 경기 관람 전후로 가로수길·마산합포구·진해구 일대 등 다양한 관광지를 연계할 수 있다. 정양숙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지난 8월 NC다이노스 연계상품에 이어 12월 연말을 뜨겁게 달굴 LG세이커스의 홈경기와 연계한 스포츠 관광 상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다양한 자원을 연계한 관광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는 23일 거제시 지세포항을 기점으로 장승포항, 지심도, 해금강 인근 해상에서 경남도 지원·한국낚시어선협회 경남지부 주관 ‘제1회 경남도지사배 전국 낚시대회’를 개최했다. ‘경남도 2030 낚시산업 활성화·어선안전 방안’의 일환으로 안전한 낚시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에 전국 낚시인 400여 명과 낚시어선 20여 척이 참가했다. 참자가들은 지정된 해역에서 낚아 올린 문어의 총합산 무게로 순위를 겨뤘다. 특히, 안전하고 공정한 경기 운영을 위해 낚시어선마다 안전요원을 겸한 현장 심판이 탑승해 현장 계측과 봉인에 입회했다. 이날 총 8,250g(12마리)을 낚은 유○섭(경북 김천시) 씨가 1등을 차지했으며, 2등은 6,834g(13마리)으로 임○진(전남 나주시), 3등은 5,594g(10마리)으로 안○민(경기 화성시) 씨가 차지했다. 이상훈 도 해양수산국장은 “제1회 경남도지사배 전국 낚시대회 개최로 안전과 즐거움을 함께 추구하는 낚시문화의 본보기가 될 것”라며, “경남의 낚시산업 육성과 건전한 낚시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