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김춘호 기자] 합천군가족센터는 7월 8일부터 7월 22일까지 (매주 화요일, 총 4회기) 관내 군민 중 65세 이상 어르신 부부 10쌍을 대상으로 노년기부부교육 ‘당신, 폭싹 속았수다’를 운영했다. 노년기부부관계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웃음 치료 2회, 원예 활동 1회, 리마인드 웨딩촬영 1회로 구성된 총 4회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부부는 “부부가 함께 참여하는 교육은 처음인데 너무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낸 것 같다며 앞으로도 부부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이 생겼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부부가 소중한 인생의 동반자로 서로 의지하고 상대를 존중하며 행복한 노년기를 보내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합천군가족센터는 군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각종 프로그램에 참여 신청은 합천군가족센터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 후 신청가능하다. 또한 궁금한 사항은 문의 가능하며, 합천군가족센터 네이버밴드 및 인스타그램에 가입하면 프로그램 및 각종 정보를 더 공유할 수 있다.
[경남도민뉴스=김춘호 기자] 합천군보건소는 지난 7월 24일 합천우체국을 방문해 직원 2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건강부스’를 운영하여 참여자들의 높은 관심과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바쁜 업무로 정기검진이 어려운 직장인들을 위해 유관기관과 협력해 직접 현장을 찾아가는 방식으로 운영되었으며,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 측정과 함께 1:1 맞춤형 건강 상담이 진행됐다. 또한, 심뇌혈관질환의 ▲위험 요인 및 예방 수칙 ▲질환 발생 시 주요 증상 ▲응급 상황 시 대처 방법 등에 대한 현장 건강교육도 함께 실시, 실질적인 건강정보 제공에 중점을 두었다. 행사에 참여한 직원들은 “막연했던 혈관질환 위험에 대해 정확히 알 수 있었고, 평소 관리가 부족했던 부분을 점검할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보건소 관계자는 “최근 40~50대 직장인 사이에서 심근경색, 뇌졸중 등 심뇌혈관질환 발생이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군민 누구나 일터에서 쉽게 건강을 확인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건강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남도민뉴스=김춘호 기자] 합천군은 기록적인 집중호우 이후 복구 작업이 한창인 가운데, 연이은 폭염특보 속에서 현장 근로자와 자원봉사자들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폭염 예방물품을 긴급 배부했다고 밝혔다. 7월 25일 기준, 합천군은 전체 응급복구율 40%를 기록하고 있으며 여전히 2,000여 명에 달하는 인력과 장비가 각지 복구 현장에 투입돼 있다. 그러나 복구작업이 진행되는 시점에 기온이 33도 이상 치솟는 폭염특보가 발효되며, 야외 근무자들의 온열질환 예방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에 합천군은 복구 인력의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해 쿨토시, 냉감 스카프, 휴대용 온도계 등 폭염 대응 물품을 읍·면별 현장에 우선 배부했다. 또한 작업시간 조정, 그늘 쉼터 및 물 제공 등의 안전 수칙을 철저히 이행하며 작업자 보호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김윤철 합천 군수는 “복구가 시급하지만 군민과 근로자의 생명과 건강이 가장 중요하다"라며 “폭염 상황에서 무리한 작업이 없도록 철저히 관리하고, 피해 복구가 안전하게 마무리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총동원하겠다"라고 밝혔다. 합천군은 앞으로도 기상 상황에 따라 작업시간
[경남도민뉴스=김춘호 기자]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수해 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해 ㈜현대전기공사 윤한필 대표가 24일 용주면을 방문해 성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윤한필 대표는 기록적 폭우로 주거지를 잃은 용주면 고향 주민들의 조속한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영업 중에도 급히 시간을 내 방문했다고 전하며, “많지 않은 금액이지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하며 성금을 건넸다. 윤한필 대표는 “갑작스러운 폭우로 삶의 터전을 잃고 고통받고 있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성금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하원수 용주면장은 “어려운 시기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윤한필 대표님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성금은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희망이 될 수 있도록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현대전기공사는 평소에도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활동과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며 귀감이 되고 있다.
[경남도민뉴스=김춘호 기자] 용주중학교 제10회 동문회(회장 유만복)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사회를 돕기 위해 뜻을 모아 지난 25일 면사무소를 방문 성금을 기탁했다. 이번 기탁은 동창생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금액으로 총 200만원을 용주면에 전달됐다. 유만복 회장과 동문회일동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 싶어 기금을 모으게 됐다”며 “갑작스러운 수해로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주민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되고 싶었다”고 전했다. 이에 하원수 용주면장은 “고향을 잊지 않고 함께 마음을 모아 준 동문들께 감사드린다”며 “졸업생 여러분의 따뜻한 정성과 관심이 큰 위로와 힘이 될것이며 성금은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용주중학교 제10회 졸업생들의 이번 기탁은 학창시절의 인연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에 공헌하고자 한 뜻깊은 나눔으로, 주민들에게 큰 감동을 주고 있다.
[경남도민뉴스] 산청군과 합천군은 지난 7월 중순,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인해 큰 피해를 입었다. 5일간 이어진 폭우는 이 지역에 1년 강수량의 절반을 쏟아부었고, 이로 인해 곳곳이 침수되고 산사태와 토사 유출 피해가 발생했다. 정부는 즉각 이들 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하고 복구에 나섰다. 지난 21일 함양군 청년봉사단과 거창군 당협 부위원장단을 통해 구호물품을 지원하기 시작했다. 이번 수해 복구의 중심에는 국민의힘과 전국의 자원봉사자들이 있었다. 이들은 ‘함께하는 복구’를 모토로 피해 지역에 힘을 보탰다. 이후 산청군 당원들이 침수 주택의 토사 제거와 살림살이 정리를 도우며 구슬땀을 흘렸다. 자원봉사의 열기는 날로 뜨거워졌다. 국민의힘 경남도당과 여러 단체들이 참여하여 봉사활동을 이어갔고, 한국수력원자력 사회봉사단과 경남도청 공무원들도 힘을 합쳤다. 특히 국민의힘 전북도당 조배숙 위원장과 당원들은 연산마을에서 허리까지 차오른 진흙을 치우며 "이웃의 고통은 곧 우리의 고통"이라는 말로 피해 주민들을 위로했다. 정치권에서도 연대의 움직임이 두드러졌다. 박형수(의성·청송·영덕·울진), 김형동(안동·예천), 김석기(경주), 권영진(대구 달서구병), 최형두(마산
[경남도민뉴스=김춘호 기자] 합천군은 2025년 7월 16일부터 7월 20일까지 이어진 집중호우로 발생한 자연재난 피해 실태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파악하기 위해 7월 23일부터 ‘자연재난 피해신고 접수창구’를 운영한다. 군은 읍·면사무소를 통한 오프라인 창구와 국민재난안전포털을 통한 온라인 접수 시스템을 병행하여 홍보하며, 호우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군민이 빠짐없이 피해를 신고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밝혔다. 특히 피해 유형(주택, 농경지, 시설물 등)에 따라 읍·면사무소 내에서도 안내받는 창구가 다르기 때문에, 오프라인 신고를 원하는 군민은 자신의 피해 사실을 구체적으로 정리해 가야 한다. 피해 면적, 작물 종류 등 상세한 피해 정보를 사전에 준비하고, 피해 상황을 입증할 수 있는 사진이나 영상 등 증빙자료를 지참해 해당 읍·면사무소를 방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온라인 신고를 원하는 군민은 국민재난안전포털을 통해 언제든 바로 접수할 수 있으며, 현장 방문 없이 편리하게 진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접수된 신고서는 합천군청 소관 부서와 읍·면 담당 직원이 현장 방문 조사를 거쳐 지원 대
[경남도민뉴스=김춘호 기자] 합천군에서 운영하는 새 합천 미래농업대학 교육생 21명이 23일 예정된 수업을 연기하고 극한 호우 피해를 입은 농가를 돕는 봉사활동을 실시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됐다. 이번 봉사활동은 7월 16일부터 19일까지 내린 극한 호우로 삼가면에 650㎜의 집중호우가 쏟아져 피해를 입은 농업인들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기획됐다. 본인 농장도 피해를 입은 교육생들은 농업기술을 활용한 복구 작업과 함께 한우 질병 치료, 농기계 수리, 농장 청소 등을 진행하며 실의에 잠겨 있던 피해 농가에 큰 희망을 주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우반 교육생 주미영 반장은 “배운 농업 기술을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어 뜻깊고 보람차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 농업 발전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합천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교육생들이 실습뿐 아니라 지역사회에 대한 책임감을 배우고 농업인들이 겪는 어려움을 함께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고 전하며 “지역 농업인들의 고난을 다 같이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교육생들의
[경남도민뉴스=김춘호 기자] 합천군은 최근 극한호우로 인해 침수 피해를 입은 농기계를 신속히 복구하기 위해 침수 농기계 재해복구반을 긴급 편성하여 운영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이번 극한호우로 관내 농기계 대여은행 사업장 및 개인 농가의 트랙터, 경운기, 관리기 등 다양한 농기계가 침수 피해를 입었으며, 농업인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적기 영농에 차질이 없도록 하기 위해 7월 23일부터 전담 복구반을 구성해 현장 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복구반은 농기계 전문가 7명으로 구성되어 피해 농기계를 세척 후 점검 및 정비하고 침수 직후 초기 조치요령에 대한 현장 기술지도도 병행하고 있다. 또한 자체 복구가 어려운 장비에 대해서는 농기계 사후관리업소로 인계하여 수리를 있도록 할 계획이다. 농기계 수리가 불가능한 농가의 경우 농기계대여은행 장비를 적극 지원해 농가의 불편 최소화하고 있다. 합천군 농업기술센터 이동률 소장은 “농기계는 침수 직후 빠른 조치가 고장 및 2차 피해를 예방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위해 복구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n
[경남도민뉴스=김춘호 기자] 합천군은 7월 24일, 재외합천향우회로부터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한 폭우 피해 긴급 모금으로 700만 원의 성금을 기탁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기탁은 서울, 부산, 대구, 울산, 창원, 거제 등 전국 각지의 향우회와 이선건 회장의 주도로 추진됐으며,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고향 합천을 돕기 위한 향우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마련됐다. 특히, 향우회원 35명이 직접 합천을 찾아 수해복구 현장에 투입되어 피해 지역 주민들을 위한 복구 작업에도 힘을 보탰다. 진흙 제거, 폐기물 정리 등 구슬땀을 흘리며 향우들은 고향에 대한 따뜻한 마음을 행동으로 실천해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 이선건 재외합천향우회장은 “고향이 어려움에 처한 상황에서 향우들이 한마음으로 뜻을 모았다”며 “피해 복구가 신속히 마무리되어 군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재외 향우들의 온정 어린 기부와 복구 동참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받은 기부금은 수해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합천군은 이번 기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