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김채연 기자]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연구정보원은 AI·데이터 기반의 디지털 전환 시대를 대비해 교원의 코딩 및 인공지능(AI) 교육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2025년 코딩교육 역량 강화 연수'를 운영한다. 이번 연수는 교사의 실습 중심 코딩 역량과 교수 전문성을 강화하고, 학교 교육과정 속에서 코딩 및 SW교육을 효과적으로 구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는 ‘부산에듀원2.0 코딩교육 역량 강화 연수’와 ‘고등학교 인공지능 기초 수업 역량 강화 연수’ 두 과정으로 구성된다. ‘부산에듀원2.0 코딩교육 역량 강화 연수’는 14일부터 오는 16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초·중·고 교사를 대상으로 'AI탐험대', '엔트리와 함께 지역사회 문제 해결하기', '파이썬 데이터 분석 문제집' 등 부산에듀원2.0 플랫폼의 신규 코딩·AI 콘텐츠를 소개하고, 다양한 실습 중심 학습을 통해 교사들이 수업 현장에서 쉽게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고등학교 인공지능 기초 수업 역량 강화 연수’는 10월부터 12월까지 매주 토요일, 총 5회 20차시로 부산교육연구정보원에서 대면으로 실시된다. 중·고등학교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교육청은 공공서비스를 개선하고 현장 중심의 행정 실현에 이바지한 적극행정* 우수 사례 3건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경남교육청은 매년 기관 간 협업을 통해 행정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탁월한 성과를 창출한 우수 사례를 발굴하여 포상하고 있다. 이번 적극행정 우수 사례 선발에는 총 14건이 접수됐으며, 도교육청은 적극행정 실무위원회와 도민 적극행정모니터단의 예선 심사, 적극행정위원회의 본선 심사를 거쳐 최종 3건을 선정했다. 최우수 사례로는 ▲합천교육지원청 교육지원과와 쌍백초등학교가 함께 추진한 ‘작은 학교의 반격: 돌아온 학생, 늘어난 학급, 함께한 마을’이 뽑혔다. 홈스쿨링 학생들이 공교육 안에서 배움의 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이끌고 학부모의 신뢰를 회복함으로써 교육 본연의 역할을 되살렸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 사례에는 ▲마산지혜의바다도서관과 창원예술학교, 경상남도교육청 학교혁신과 행복마을학교센터가 협력한 ‘차량으로 꽉 막힌 도서관, 문화·예술의 항만으로 거듭나다!’가 이름을 올렸다. 오랜 기간 이어져 온 도서관의 주차 문제를 주차관제시스템 도입으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과학관은 14일 청렴한 공직문화를 조성하고자 ‘제2차 청렴 대책 추진단 회의’를 열었다. 이번 회의에는 임미숙 관장을 단장으로 각 부서장, 팀장, 업무 담당자 등이 참여해 청렴 시책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과제를 논의했다. 회의에서는 2025년 청렴 시책 평가 추진 현황 점검,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한 실천 과제 논의, 향후 청렴 홍보와 교육 계획 수립 등 4건의 주요 안건이 논의됐다. 울산과학관은 앞서 청렴 실천의 의지를 다지고자 찾아가는 청렴 교육, 기관장 주관 행동강령과 갑질 예방 교육 등을 운영했다. 임미숙 관장은 “청렴은 공직자의 기본적인 덕목이자, 신뢰받는 기관의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청렴 대책 추진단을 중심으로 직원 참여형 청렴 활동을 강화하고, 과학관 특성에 맞는 청렴 홍보를 지속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은 2028년 7월 완공을 목표로 ‘친환경 지능형 학교(그린스마트학교) 울산공업고등학교 개축 사업’에 본격적으로 들어간다. 울산교육청은 14일 남구 울산공업고등학교에서 개축 사업 안전 기원제를 열고 성공적인 공사를 기원했다. 이날 행사에는 교육청 관계자와 시공사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번 개축 공사는 총사업비 약 579억 원 규모의 민간투자로 추진된다. 사업 시행자는 울산미래학교 주식회사이며, 시공은 경동건설주식회사가, 건설사업관리는 주식회사 대성씨엠 건축사사무소가 맡는다. 울산교육청은 공사 전반에 걸쳐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공정별 점검으로 품질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시공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이번 공사는 기존 부지 내 곳곳에 분산된 교사동과 실습동을 통합해 학습, 실습 환경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데 중점을 둔다. 교사동과 실습동을 연결하는 구조로 설계돼 이동 효율성을 높이고, 에너지 절약형 설비와 친환경 소재를 도입해 지속 가능한 교육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학생과 교직원의 안전 확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은 14일부터 11월 7일까지 울산지역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2025 우리 동네 한 바퀴, 울산 역사·독립운동 현장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021년부터 운영된 ‘우리 동네 한 바퀴’는 울산의 다양한 역사와 독립운동의 흔적이 깃든 현장을 직접 탐방하며, 지역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애향심을 키우는 현장 체험 프로그램이다. 이번 체험활동에는 학급과 동아리에서 학생 750명이 참여한다. 주요 탐방지는 외솔기념관, 보성학교 전시관(성세빈 생가), 박상진 의사 생가 역사공원, 울산노동역사관 등으로 울산의 대표적 역사와 독립운동 현장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학생들은 ‘외솔 탐방지(외솔기념관–박상진 의사 생가–울산노동역사관)’ 또는 ‘보성 탐방지(보성학교 전시관–울산노동역사관–박상진 의사 생가)’ 중 하나를 선택해서 참여한다. 각 장소에서는 전문 해설사의 안내와 함께 현장 탐방 활동이 병행된다. 울산교육청은 프로그램 운영에 앞서 사전답사와 지도교사 연수를 진행해 안전하고 체계적인 체험활동이 이뤄지도록 했다. 또한 학생들이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박종훈 경남교육감이 14일 대구 인터불고 호텔에서 열린 2025 APEC 스쿨리더십 역량강화 과정에서 ‘글로벌 미래사회, 스쿨리더의 역할과 도전’을 주제로 기조 강연을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교육부 중앙교육연수원과 APEC국제교육협력원이 공동으로 주관했으며, 한국을 비롯해 대만,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호주, 싱가포르, 뉴질랜드 등 APEC 회원국 10개국 유·초·중등학교 교(원)장 등 교원이 참석했다. 박 교육감은 강연에서 ▲사회적 불평등과 기후 위기 속에서의 교육 격차 해소 ▲AI와 디지털 대전환이 가져올 교육 패러다임의 변화 ▲모두를 위한 포용적 미래 교육 ▲글로벌 연대와 협력을 통한 교육 혁신의 방향 등을 중심으로, 미래 사회를 이끌 스쿨리더의 역할과 비전을 제시했다. 또한 경남교육청이 추진 중인 ▲아이톡톡 기반의 미래교육 플랫폼 ▲실천 중심의 생태전환 교육▲글로벌 협력 프로그램 등 다양한 혁신 사례를 공유하며, APEC 회원국 간의 교육 협력 확대 필요성을 강조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교육은 이제 지역의 경계를 넘어 세계와 연결되어야 하며, 미래 교육은 다양성
[경남도민뉴스=김채연 기자] 부산광역시해운대교육지원청은 정원초, 수미초에 이어, 오는 15일 오후 3시 재송초등학교에서 생활교육 및 학교폭력 담당 교원 22명을 대상으로 '2025학년도 하반기 지구별 생활교육협의회'를 운영한다. 이번 협의회는 학교폭력 예방과 생활교육 강화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과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지구별 협의회는 △학교폭력 예방활동 강화 △학교폭력 사안처리 유의사항 및 개정사항 △학년말 학생 생활교육 강화 △학생 자살·자해 예방 △학교 내 성희롱·성폭력 예방 및 사안 처리 등 주요 현안을 다룬다. 특히, 실제 학교 현장에서 자주 발생하는 사례를 중심으로 절차와 대응 방안을 안내하고, 학교 간 우수사례를 공유하여 현장 적용성을 높이는 데 주안점을 두었다. 아울러 부산기장경찰서, 부산수영경찰서, 부산해운대경찰서 등 관내 유관기관 소속 학교전담경찰관도 함께 참여하여 학생 생활교육 지원과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이는 교육 현장과 지역사회가 긴밀히 연대하여 학생 보호망을 더욱 촘촘히 구축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순량 교육장은 “지구별 생활교육협의
[경남도민뉴스=김채연 기자] 부산광역시남부육지원청은 14일부터 부산진·남부·동래·중부소방서와 함께 관내 초·중·고 36개 학교를 대상으로 ‘2025 학교소방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실태조사는 학교 내 소방안전관리 실태를 소방서와 함께 합동으로 점검함으로써 화재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 주요 점검 내용으로는 ▲ 소방계획의 수립 및 시행 여부 ▲ 자체 소방 점검 및 지적사항 조치 현황 ▲ 소방훈련 및 교육 실태 ▲ 피난·방화시설의 주변 장애물 설치 여부 ▲ 긴급차량 자동 진입·출입 시스템 구축 여부 ▲ 소방차 진입로 확보 및 각종 화재 안전관리 사항 등이다. 점검 과정에서 발견된 미흡 사항에 대해서는 즉시 개선 조치할 예정이며,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소방 교육도 병행해 안전의식과 화재 대응 역량을 높일 계획이다. 변상돈 교육장은 “화재는 언제, 어디서든 예기치 않게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예방과 대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이번 소방서 합동점검을 통해 학교 현장의 안전 수준을 한층 더 높이고, 학생들이 더욱 안심하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환
[경남도민뉴스=김채연 기자] 부산광역시남부교육지원청 남부Wee센터는 14일 성동초등학교 6학년 1개 학급을 시작으로, 15일 성동중학교 1학년 5개 학급 등 총 6개 학급의 위기 학생을 대상으로 심리·정서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위기학급의 안정화를 목적으로 ▲학교폭력 예방 교육 ▲감정 이해하기 집단상담 프로그램 등 두 가지 과정으로 운영한다. 학생들에게 학교폭력 예방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자신의 감정을 올바르게 파악하여 타인의 감정을 공감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학교폭력 예방 교육’은 학교폭력의 개념과 유형, 그리고 그에 따른 심각성을 학생들이 명확히 인지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폭력 상황 발생 시 적절한 대응 방법과 도움 요청 절차를 안내하여, 학생들이 안전한 학교 환경을 스스로 만들어갈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감정 이해하기 집단상담 프로그램’은 청소년기에 나타나는 겉으로 표출되는 감정과 내면의 진실한 감정 간의 차이를 찾아내고, 본연의 감정을 정확히 인식 및 긍정적인 자아상을 수립함을 통해 학교폭력을 예방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n
[경남도민뉴스=김채연 기자] 부산지역 각급 학교는 앞으로 현장체험학습 시 섭외가 어려운 안전요원을 부산시교육청 학교행정지원본부를 통해 연계받을 수 있다. 원어민 영어보조교사는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숙소 정보를 제공받는다. 또, 시설관리실무원 채용 시 공고문 작성과 게시 등 실무 절차를 지원받을 수 있고, 특수교육실무원 채용 과정에서는 공고 게시부터 원서 접수, 서류 및 면접 심사까지 학교의 필요에 따라 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부산광역시교육청학교행정지원본부는 2025학년도 하반기부터 확대 시행되는 학교 지원 신규 사업 4가지를 소개하는 홍보 리플릿을 제작해 부산 관내 모든 학교에 배포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신규 지원사업은 학교 현장의 업무 경감을 돕고, 교사가 본연의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확대 사업은 ▲현장체험학습 안전요원 학교 매칭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숙소 찾기 지원 ▲시설관리실무원 채용 지원 ▲특수교육실무원 채용 지원 등 총 4가지다. 김영호 학교행정지원본부장은 “2025학년도 하반기 신규 사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