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박민호 기자] 창원특례시는 창원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박영랑)가 21일 여성회관 창원관에서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활동성과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 손태화 창원특례시의회 의장, 최정훈 산업경제복지위원장 등 지역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협의회 회원들의 노고와 헌신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보고회는 ▲여성발전 유공자 표창 ▲연간 활동영상 상영 ▲기탁식 순으로 진행됐으며, 협의회가 지난 1년간 추진한 주요 사업과 성과를 돌아보는 시간이 마련됐다. 창원시여성단체협의회는 여성의 권익 신장과 공동체 돌봄 확산을 위해 △여성리더십 향상 워크숍 △고흥군과의 자매도시 교류 활동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 △한부모가족 밑반찬 정기지원 △사랑의 김장 나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올해 진해군항제와 마산가고파국화축제에서는 가족 체험부스 및 먹거리 부스를 운영하며 지역 축제 활성화에도 힘을 보탰다. 협의회는 축제 운영을 통해 조성한 수익금 500만 원을 이날 저출생 극복과 여성복지시설 지원을 위해 기탁했다. 기탁금은 관내 여성복지시설과 20
[경남도민뉴스=박민호 기자] 창원특례시는 현재, 동대구 ~ 창원 고속화철도 건설, 방위·원자력 융합 국가산단 조성 등 미래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한 핵심 현안 해결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달 초 국회를 찾은 데 이어, 21일에는 김경수 지방시대위원장을 방문하여 창원의 핵심 현안 사업을 설명하고, 이에 대한 협조와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장 권한대행은 동대구~창원~가덕도신공항 고속화철도 건설을 집중 건의하며, “현재, 동대구에서 창원 구간은 저속 선로로 운영되고 있어 수도권 등 다른 지역 간 교류가 원활하지 않으며, 지역 활성화를 저해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본 사업이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드시 반영되어야 한다.”고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또한, 창원의 주력산업인 방산, 원전산업에 기반한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하여 “방위·원자력 융합 국가산단 조성”을 적극 건의했으며, 특례시의 실질적인 권한 보장과 비수도권 지역의 특수성 반영을 위한 “특례시 지원 특별법 조속 제정 및 지정기준 변경” 과제에 대해서도 협조를 구했다. 이외에도, ▲디지털 마산자유무역지
[경남도민뉴스=박민호 기자] 창원특례시는 21일 오후 2시, 진해구 이순신리더십국제센터 1층 한신관에서 ‘제25회 지체장애인의 날 기념 한마음복지증진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남지체장애인협회 창원시진해지회 주관으로 진행되었으며, 지역 장애인 단체 회원과 관계자 등 약 250명이 참석해 장애인 복지 유공자를 격려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소통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을 대신해 최영숙 복지여성보건국장이 참석해 장애인 복지 유공자 표창을 수여하고, 축사를 통해 복지 향상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약속했다. 최 국장은 축사에서 “창원시는 앞으로도 장애인 여러분의 권익 보호와 복지 증진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동행하는 열린 창원특례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1부 공식 행사에서는 장애인 복지에 기여한 유공자 15명에게 표창이 수여됐다. 이어 창원시진해지회 김석만 회장의 대회사와 도·시의원 및 유관 기관 대표들의 축사가 진행됐다. 2부 행사에서는 한마당 공연과 행운권 추첨이 열려 참
[경남도민뉴스=박민호 기자] 창원특례시는 21일 ‘2025 창원 관광상품화 아이디어 공모전’ 성과공유회를 개최하고, 약 6개월간 진행된 이번 사업의 모든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공모전 추진 전반을 돌아보고 참여자들과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전은 창원의 숨은 관광자원과 지역 상권을 창의적으로 결합한 관광상품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지속가능한 관광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추진됐다. ‘2025 창원 관광상품화 아이디어 공모전’은 ▲(v1) 슬세권 창원 – 나만의 여행 플레이리스트는? ▲(v2) 오둘창 – 오만원으로 둘이서 즐기는 창원 ▲(v3) Play 창원 – 스포츠 덕후가 추천하는 여행코스 찾기 등의 세 가지 테마로 나뉘어 진행됐다. 생활 속 핫플, 실속형 여행, 스포츠 연계 관광 등 창원의 다양한 매력을 담아낸 이번 공모전은 총 483건의 응모작을 접수했으며, 이 중 19건이 우수작으로 선정되어 관광 콘텐츠로 제작됐다. 선정된 콘텐츠들은 인스타그램, 블로그, 유튜브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전국 관광객에게 소개되었으며, 일부 콘텐츠는 높은 조회수와 온라인 반
[경남도민뉴스=박민호 기자] 창원특례시는 21일 성산구 사파초등학교 통학로 일대에서 등교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어린이 약취·유인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어린이 대상 유인 시도 사례가 잇따르는 가운데, 관내 아동 안전을 강화하고 범죄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목적에서 마련됐다. 경상남도, 경상남도경찰청, 창원특례시, 창원중부경찰서, 경상남도안전문화운동추진협의회, 창원특례시 안전보안관 등 민‧관‧경 관계자 총 30여 명이 참여해 합동 캠페인으로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등교 중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안전수칙 홍보 전단지 및 호신용 경보기 등 홍보물품을 배부하며 ▲보호자에게 외출 대상·목적지·귀가 시간 알리기 ▲사람이 많은 큰길 이용하기 ▲낯선 사람의 음식·선물 거절하기 ▲보호자 허락 없는 동행 거부하기 ▲위급 시 큰소리로 도움 요청하기 등 어린이 기본 안전수칙을 안내했다. 학부모에게는 ▲112 신고 요령 ▲안전한 통학로 사전 지정 ▲귀가 시간 공유 등 보호자 안전수칙을 전달하며 가정 내 예방교육 중요성을 강조했다. 박주호 안전총괄담당관은 “어린이 대상 범죄는 사후 대응보다 사전 예방이 핵
[경남도민뉴스=박민호 기자] 국제교육도시연합(IAEC) 상임이사도시이자 아시아·태평양 네트워크 의장도시인 창원특례시는 21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2025년 IAEC 아시아·태평양(아·태) 네트워크 국내 회원도시 실무자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국내 회원도시들의 평생교육 우수사례가 공유됐다. 포항시는 ‘경북권역 대표 평생학습도시 포항’을 주제로 주요 평생학습기관 운영 현황과 성과를 소개하고 평생교육 정책의 핵심 가치와 비전을 소개했다. 서울특별시는 ‘대사관연계 시민대학’ 사례를 통해 서울시민대학과 주한대사관이 협력 프로그램을 소개하며, 세계시민의식 함양을 위한 평생 교육 방안을 제시했다. 이어진 토론 세션에서는 △회원도시 간 공동 프로젝트 추진 △정기 교류 프로그램 운영 △우수사례 공유의 장 마련 등 구체적인 협력 방안이 논의 됐다. 또한 격년으로 열리는 2027년 지역회의 개최지로 경상남도 거창군을 선정하며, 네트워크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협력 의지를 다졌다. 최정규 평생교육과장은 “이번 회의는 IAEC 국내 회원도시 간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고, 교육을 통한 도시 발전의 가능성을 확인하는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교육청은 21일 본청 별관 3층 공감홀에서 ‘사립학교 새내기 지원단’ 첫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리더 직원 12명과 새내기 사무직원 39명 등 총 51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의회는 지난 3일부터 시행 중인 ‘사립학교 새내기 사무직원 역량 강화 지원계획(사·학·동·행 사업)’의 핵심 사업인 새내기 지원단 운영 방향 안내 및 현장 의견 수렴을 위해 마련됐다. ‘사·학·동·행 사업’은 최근 사립학교 사무직원의 업무 미숙으로 감사 지적이 늘고 현장에 어려움이 커지는 상황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된다. 주요 내용은 ▲신규 임용자를 위한 기초 실무과정 운영(교육연수원) ▲업무영역별 정기 연수회 개최 ▲권역별 사학회계 컨설팅단 운영 ▲사립학교 새내기 지원단 구성·운영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중 ‘사립학교 새내기 지원단’은 사립학교 저연차 사무직원이 한 모둠을 이루어 학습하는 ‘모둠형 전문적 학습 공동체’로 운영된다. 창원·진주·사천 등 6개 권역에서 구성되며, 희망자 중 5년 초과 경력의 리더 직원 2명과 5년 이하 새내기 직원이 한 팀을 이루어 활동한다. 지원
[경남도민뉴스=박민호 기자] 창원특례시는 주남저수지 연꽃단지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진 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11월 21일부터 주남저수지 일원(생태탐방로, 생태학습시설 등)에 대해 전면 출입 통제 조치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창원시는 최근 AI가 전국적으로 확산됨에 따라 주남저수지 일원에 대한 예찰활동을 집중적으로 실시해 왔다. 지난 11월 9일 예찰활동 중 목 기울임, 기립 및 비행 불능 증상을 보이는 쇠기러기 1개체를 구조했으나 익일 폐사했으며, AI 정밀 검사 결과 11월 21일 고병원성 AI(H5N1형)가 확진됐다. 이에 시는 AI 확산 방지를 위해 야생조류 조류인플루엔자 표준행동지침(AI SOP)에 따라 출입 가능한 주남저수지 일원의 탐방로 및 인근 농로에 현수막과 안내판 등으로 출입통제를 안내하고, 주요 지점에 현장감시원을 배치하여 AI 확산 방지에 힘쓸 예정이다. 서영혁 주남저수지과장은 “많은 시민분들이 찾는 국가 생태관광지역인 주남저수지를 폐쇄하게 되어 안타까운 마음이 크다”라면서도 “시민 안전은 타협할 수 없는 사항이며 축산농가로의 전파 차단이 시급한 사항으로 AI 확산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남·부산 행정통합 특별위원회는 21일 도의회 의정회의실에서 충남‧대전 행정통합 특별위원회와 합동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10월 1일 경남·부산 행정통합 특위가 현지활동으로 충남도의회를 방문해 간담회를 가진 데 이어, 이번에는 충남‧대전 특위가 경남도의회를 답방하는 형식으로 마련됐다. 양 특위는 그간의 행정통합 추진 과정과 향후 협력 방향을 함께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경남도 정책기획관실의 경남·부산 행정통합 추진 현황 보고를 청취한 뒤, 참석 위원들이 질의응답을 통해 주요 현안과 과제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양측은 행정통합 논의의 연속성을 유지하기 위한 실질적 협력 방안과 정책 조율 방향을 심도 있게 검토했다. 또한 행정통합 논의 과정에서 공동 대응이 필요한 사안에 공감대를 형성하고, 제도적·행정적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협력체계 구축 의지를 확인했다. 허용복 위원장은 “경남·부산 행정통합 특위는 공식 활동은 마무리했지만, 그동안의 논의 경험을 바탕으로 필요한 경우 서로 참고하고 정보를 나눌 수 있는 부분은 있을 것”이라며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남도의회 이치우(국민의힘, 창원16) 의원은 21일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예비심사에서 도 균형발전단을 대상으로, 도내 귀농·귀촌 관련 사업들이 단순한 시설 건립을 넘어 실질적인 인구 유입과 정착, 그리고 ‘수익형 모델’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사업의 실효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하동군이 국토부 공모사업으로 추진하는 지역활력타운 조성 사업(둥지와 모이를 잇는 별천지 하동)을 집중 점검했다. 이 사업은 2028년까지 총사업비 135억 원(국비 15억, 도비 26억 등)을 투입해 주거단지와 일자리 공간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이 의원은 특정 사업을 지적하는 것을 넘어, 현재 경남도를 비롯한 많은 지자체에서 추진 중인 귀농·귀촌 사업의 구조적인 한계를 짚었다. 이 의원은 “많은 지자체가 인구 소멸 대응을 위해 귀농·귀촌 사업을 추진하고 있지만, 전국적으로 성공률은 극히 저조한 편”이라며, “막대한 예산을 들여 건물과 시설을 지어놓더라도, 이주민들이 먹고살 수 있는 확실한 소득원이 없으면 결국 실패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특히 이 의원은 딸기가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