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이형섭 기자] 하동군은 지난 28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액의 효율적인 징수를 위한 ‘하반기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액 징수대책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방세·세외수입의 이월체납액 최소화를 위해 마련된 이번 보고회는 총 체납액이 5천만 원 이상인 8개 읍·면과 세외수입 관련 6개부서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부서별 체납 원인 분석과 그에 따른 징수대책 점검, 향후 추진계획 논의 등이 이뤄졌다. 군은 12월까지 체납액 일제정리 기간을 운영하며 지속적인 납부독려 및 신속한 체납처분 등 강력한 징수 활동을 추진한다.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해서는 금융자산 압류,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관허사업 제한 등 강력한 징수 활동을 전개하는 한편, 소상공인 및 생계형 체납자에 대해서는 분할 납부, 체납처분 유예 등의 맞춤형 징수 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백종철 하동부군수는 “고물가 및 경기침체 등으로 징수 여건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지방세와 세외수입은 지역발전을 위한 중요한 재원인 만큼, 적극적인 관심과 노력으로 체납액 징수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경남도민뉴스=이형섭 기자] 하동군가족센터가 지난 30일과 1일 양일간 구례 자연드림에서 건강가정활성화 사업 ‘힘들지, 괜찮아-나, 너, 우리는 가족’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건강가정활성화 사업’은 현대사회에 많이 발생하는 우울증, 갱년기, 핵가족 붕괴 등으로부터 가족을 건강하게 지키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1탄부터 3탄까지 주제를 나눠 진행함으로써 다양한 형태로 참여자들을 위로·응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지난 5월 진행된 1탄은 “나”를 주제로 하여, 우울증으로 힘들어하는 군민 10명과 함께 했다. 짚라인 체험을 통해 우울증을 이겨내기 위한 소통과 공감의 시간을 마련하여 참여자들이 답답한 마음을 해소할 수 있게 도왔다. 이어서 이번에 진행된 2탄의 주제는 “우리”였다. 유아·청소년기 자녀를 가진 29가족은 11월 30일과 12월 1일 양일간 나뉘어 ‘우리가족 소통 여행’에 참여했다. 이들은 가족 가치를 주제로 한 교육과 소통을 위한 문화 체험 등을 진행하며 자녀와 눈높이를 맞춰 소통하는 방법, 건강하게 자녀를 양육하는 방법 등을 배웠다.
[경남도민뉴스=이형섭 기자] 하동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지난 29일, 하동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관내 유아 350여 명을 대상으로 ‘어린이 건강 뮤지컬’ 공연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공연된 ‘채소나라 콩콩이!’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노래와 퀴즈를 포함한 관객 참여형 공연으로 진행되어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어린이 성장에 중요한 저염·저당과 채소·과일을 주제로 한 만큼 공연 전부터 유아 자녀를 둔 학부모들의 관심이 뜨거웠다. 또한, 공연 전 전시를 통해 채소·과일 플립차트와 저염·저당 입체 패널 등의 영양 교구를 선보여 아이들의 흥미를 고취함은 물론 공연 후 기념 촬영도 진행하여 아이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허은실 센터장은 “이번 뮤지컬 공연을 통해 어린이들이 식생활의 중요성을 즐겁게 배우고 이를 실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하동 어린이들의 올바른 영양 섭취와 위생습관 개선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하동급식센터는 3년 연속으로 어린이 건강 뮤지컬을 개최하며 아이들에게 유익한 건강 정보를 재밌고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데 이바지
[경남도민뉴스=이형섭 기자] 하동소방서는 화재 발생 위험이 큰 겨울철을 맞아 화재위험 3대 전기 난방용품 안전 수칙 준수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3대 전기 난방용품은 전기장판·전기히터·전기열선이다. 이 제품은 겨울철 보온을 위해 필수적인 존재지만, 작은 부주의로도 화재로 이어져 인명·재산 피해를 유발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국가화재정보시스템에 따르면 2023년 경남에서 발생한 3378건의 화재 중 전기적 요인에서 비롯된 사고는 총 808건(24%)으로 부주의(1,626건, 48%) 다음으로 많이 발생했다. 또한 전기적 요인으로 인한 재산 피해는 약 216억 원에 달한다. 겨울철 전기 난방용품을 안전하게 사용하기 위해서는 ▲보관된 난방용품 재사용 시 열선 파손 여부 확인 ▲전기장판은 이불 등 겹겹이 덮은 채로 사용 금지 ▲외출 시 반드시 전원 끄기 ▲난방 기구 근처 라이터와 같은 인화 물지 두지 않기 등을 준수해야 한다. 특히 가정에서 많이 사용하는 라텍스 소재의 매트리스, 베개 등을 전기장판이나 전기매트의 위나 아래에 겹쳐서 사용하게 되면 축열로 인한 발화 위험성이 매우 높아지므로 절대
[경남도민뉴스=이형섭 기자] 하동성가족상담소는 11월 27일부터 12월 1일까지 여성폭력 추방 주간을 맞아 “우리의 관심으로 함께 만드는 안전한 하동” 캠페인을 벌였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하동성가족상담소가 주최하고 하동경찰서, 하동교육지원청, 하동군가족센터, 하동군여성단체협의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단법인경남장애인부모연대하동군지회 등 다수의 지역 단체와 기관이 참여했다. 여성폭력 추방 주간은 여성 폭력 방지의 중요성을 알리고, 여성 폭력이 없는 사회를 만들고자 '여성폭력방지기본법'에 의거 2020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캠페인 참여자들은 선언문 낭독과 함께 여성 폭력에 대한 군민들의 관심을 독려하고, 여성 폭력 예방을 위한 적극적인 동참을 호소했다. 선언문에는 “여성 폭력은 더 이상 개인의 문제가 아니며 우리 모두 함께 해결해야 할 사회적 과제다. 우리는 모든 형태의 여성 폭력을 거부하고, 폭력 없는 하동군을 만들기 위해 주체가 될 것을 선언한다. 모든 군민이 안전하게 보호받을 권리를 지지하며, 여성 폭력 예방 교육과 성 인식 개선에 앞장서겠다”라는 내용이 담겼다. 이후 참여자들은
[경남도민뉴스=이형섭 기자] 경상남도하동교육지원청 Wee센터가 지난 9월 25일부터 11월 26일까지 학생들과 함께 'You Know Beauty?'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는 학생들의 학업 중단 예방을 위한 것으로, 지역 미용학원과 협업하여 미용에 관심이 있는 관내 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수업은 매주 1회씩 8주간 진행됐으며, 총 4명이 학생이 참여했다. 교육청은 NCS(국가직무능력표준)에 따라 학생들의 수준에 맞는 전문적인 교육을 제공하면서 매년 상위학교로 진학하거나 직업훈련을 받는 학생들을 배출하고 있다. 특히, 교육에서 그치지 않고 학생들이 배운 것을 직접 실현해 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하며 자신감 향상에 도움을 주고자 했다. 한 참여 학생은 “막연했던 분야를 직접 배우고 체험하면서 진로를 진지하게 고민하는 기회가 됐다. 나와 비슷한 꿈을 가진 친구들과 프로그램을 함께하며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목표 의식도 형성할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춘호 교육장은 “앞으로도 Wee센터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업 중단이 없는 학교, 행복한 학교를
[경남도민뉴스=이형섭 기자] 하동군은 지난 27일 갈사산단 공사대금 청구 등 소송 2심 판결에 따라, 한신공영(주)에 지급할 금액이 판결금 206억 원 및 이자 77억 원을 포함해 총 284억 원이라고 밝혔다. 이번 소송은 한신공영(주)이 2016년 1월 4일 하동지구개발사업단과 하동군을 상대로 갈사만 조선산업단지 조성사업의 미지급 공사대금 등 431억 원을 청구하는 소송을 내면서 시작됐다. 2심 재판에서는 기성고 감정, 하자 감정 등 3차례 감정 절차를 진행하면서 약 5년에 걸쳐 치열한 법적공방을 벌인 끝에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이 내려졌다. 소송의 핵심으로 보았던 기성고 감정결과와 하자 감정결과는 한신공영(주)의 주장이 거의 그대로 반영되어 하동지구개발사업단(주) 및 하동군에 매우 불리한 상황이었다. 만약 한신공영(주)의 주장과 제출된 감정대로 청구 금액 400억 원, 이자 18% 등으로 인용됐을 경우, 배상해야 할 금액이 964억 원대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어 하동군에 막대한 재정적 타격이 우려되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민선8기에 들어서 공사대금 관련 법률전문가를 추가 선임하여 감정결
[경남도민뉴스=이형섭 기자] 하동군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새로운 도전과 창의적 접근을 이어가고 있다. 지역 경제의 중심인 전통시장을 현대적 감각과 지역 특색이 어우러진 공간으로 탈바꿈시키며 주목받고 있다. 먼저 지난 5월, 하동시장 고객쉼터와 실내 스크린 파크골프장 개장으로 시장 방문객 유입에 나섰다. 시장 내 두 곳에 마련된 쉼터는 무더운 여름이나 추운 겨울, 잠시 휴식을 취하거나 짐도 보관할 수 있어 상인과 이용객들의 칭찬이 자자하다. 특히, 전국 최초로 지자체가 직영하는 ‘실내 스크린 파크골프장’은 이미 전국에 입소문이 나면서 인근 지역의 문의 전화나 현장 벤치마킹이 이어지고 있다. 한 타지 이용객은 “우리 지역에도 이런 시설이 하루빨리 생기길 희망한다. 지자체에 사업 건의를 하겠다”라고 웃으며 소감을 전했다. 하동공설시장 스크린 파크골프장 1인 이용료는 한 경기당 9홀 천 원, 18홀 이천 원이며 예약 및 자세한 사항은 055-880-2806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하동군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재미’에 그치지 않고 ‘맛’과 ‘
[경남도민뉴스=이형섭 기자] 하동군은 지난 27일, 경남서부아동보호전문기관이 하동군노인장애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해 아동학대 예방 인형극과 마술쇼 공연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이날 공연은 관내 어린이집 7개소(하동어린이집, 원광어린이집, 화개어린이집, 꽃별어린이집, 금성꿈나무어린이집, 천년나무어린이집, 예원어린이집)의 아동 150여 명이 관람했다. 먼저 진행된 인형극 ‘모든 어린이가 사랑받고 행복해야 해요’는 4가지 학대 상황(신체·정서·성학대·방임) 재현을 통해 아동학대 대처 방법과 신고 요령 등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설명했다. 이어진 마술 공연 또한 아이들의 집중도를 효과적으로 높이기 위해 흥미로운 주제와 화려한 기술로 꾸며졌다. 최영옥 가족정책과장은 “우리의 소중한 아동들을 보호하고,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고자 노력하시는 경남서부아동보호전문기관과 어린이집 종사자분들께 감사하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아이들이 아동학대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적절한 대처 방법을 배울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남서부아동보호전문기관은 아동의 권익 보호 및 가족기능 강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
[경남도민뉴스=이형섭 기자] 하동소방서가 최근 증가하고 있는 무인점포의 화재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안전대책을 오는 12월까지 추진한다. 하동군 관내 무인점포는 12곳으로 점점 증가 추세에 있다. 무인점포는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이 어려워 화재 확산 가능성이 크고, 관리자가 없어 이용객이 화재를 인지하고 대피하는데 어려움이 예상된다. 실제 무인점포를 방문하면 소화기나 감지기가 없는 곳이 대부분이다. 하동소방서는 이러한 위험 요소에 대응하기 위해 관내 세탁소, 사진관, 코인노래방, 카페 등 무인점포를 대상으로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무상 보급하고 소화기가 없는 대상에 소화기 비치를 지도한다. 또한, 신속한 소화기 사용을 위해 잘 보이는 곳에 소화기 안내표지를 제작 배부하여 이용객 누구나 소화기를 사용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아울러 영업주 화재안전 컨설팅을 통해 화재 취약요인을 제거하고, 자체 점검표를 통한 자율안전관리를 지도한다. 서석기 서장은 “무인점포에서 발생하는 화재는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이번 안전대책 추진을 통해 화재로 인한 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