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전남 무안군은 올해 첫 외국인 계절노동자로 라오스 노동자 133명을 영농 현장에 본격 투입한다. 외국인 계절노동자 프로그램은 농어촌의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계절노동자 업무협약이나 결혼이민자 가족 초청을 통해 입국한 외국인이 최장 8개월 동안 지역 농어촌에 고용되어 일하는 제도이다. 라오스 계절노동자들은 지난 4일 김해공항을 통해 입국했으며, 입국 직후 승달문화예술회관에서 고용주 농가와 함께 감염병 예방 관리, 마약류 및 약물 중독 예방, 계절노동자 인권 침해 예방 등의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 후에는 라오스 계절노동자의 이름을 새긴 조끼를 나눠주며, ‘야’ 대신 이름부르기 실천을 당부하는 등 계절노동자의 인권 보호를 특히 강조했다. 한편, 무안군은 지난 2022년 2월 필리핀 실랑시, 2023년 11월에는 라오스 노동부와 계절노동자 업무협약을 체결해 2022년 107명, 2023년 145명, 2024년 357명의 계절노동자가 입국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라오스 386명, 필리핀 41명 등 427명, 결혼이민자 가족 초청 148명을 포함해 총 575명의 계절노동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전남 무안군은 7일 사회복지시설과의 긴밀한 정보교류와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사회복지시설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무안군청 사회복지과(과장 장영선)를 비롯한 ▲무안군자활센터(센터장 한미정), ▲무안군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박성남), ▲무안군사회복지협의회(회장 나민희), ▲무안군종합사회복지관(관장 정병순) 등 총 5개 기관에서 참여했고, 기관별 연계방안과 당면 현안에 대해 중점적인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간담회 정례화, 지역자원 발굴 및 연계, 자원봉사 연계 방안 모색 등 군민에게 효과적인 복지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뜻을 모았고, 군정 홍보, 기관별 공모사업, 중점 추진사업도 공유하며 상호 이해를 넓혔다. 장영선 사회복지과장은 “이번 간담회가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현실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무안군 복지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신안군은 지난 4일 해양수산부에서 시행하는 청년 창업·임대형 양식단지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청년 창업·임대형 양식단지 조성 사업비는 총 150억 원(국비 75, 군비 75)으로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며, 청년어업인 진입 장벽을 완화하여 신규인력 안착과 함께 어촌인구 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사업이다. 사업 위치는 신안군 지도읍에 조성 중인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배후부지 인근으로 왕새우 기반의 육상 스마트양식장을 조성, 임대함으로써 매년 8~16명의 청년어업인에게 연간 8천만 원의 소득 창출의 기회를 제공하고 안정적인 어촌 정착을 이끌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친환경 양식기술인 바이오플락, 순환여과시스템 등 최첨단 시스템을 통해 재해 위험성을 낮추고, 사육환경 데이터 축적으로 최적의 성장조건 도출, 활용함으로써 신규 어업인의 양식 성공 확률을 높일 것으로 전망된다. 이 밖에도, 인근 부지에 스마트양식 클러스터(400억), 친환경 배합사료 공장(60억), 왕새우 FPC(60억) 등이 조성중에 있어, 종자 공급, 사료 생산, 양식, 유통·가공, 판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재)화순군문화관광재단 제2대 대표이사에 구종천(만 62세) 前 광주역사 민속박물관장이 7일 취임했다. 재단은 지난 3월부터 공모 절차를 거쳐 구종천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했으며, 임기는 2년이다. 구 대표이사는 전남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호남대학교 사회복지대학원에서 사회복지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1997년부터 약 25년간 공직자로 재직하며 광주광역시 대변인, 광주광역시 동구 부구청장을 역임했고, 이후 광주역사 민속박물관 관장을 역임하며 문화관광과 정책을 아우른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또한, 동구 부구청장 당시 광주 충장축제를 성공적으로 이끌었고, 광주역사 민속박물관의 열린 문화 행사와 신창동 마한유적체험관 건립으로 호평을 받는 등 문화·예술과 축제 현장을 두루 거친 문화관광 전문가다. 7일 화순군수로부터 임명장을 수여 받은 구 대표이사는 취임사를 통해 “고향으로 다시 돌아와 기쁘다.”라고 말하며, “행정 경험과 폭넓은 네트워크를 활용해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문화관광의 접근성을 확대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화순군은 2025년에도 군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따뜻한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난 3월 28일부터 4월 4일까지 ‘찾아가는 읍면 맞춤형복지팀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군민들과 직접 소통하며 업무를 처리하는 읍면 행정복지센터의 역할을 고려하여 우리 군 지역 복지사업 및 정부 합동 평가 안내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기 위해 추진됐다. 간담회의 주요 내용은 △2025년 찾아가는 보건 복지상담 운영 △긴급복지 지원사업 안내 △우리 동네 복지기동대 운영 및 복권 기금 사업 성과 관리 협조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운영 활성화 △복지 사각지대 발굴시스템 위기 대상자 조사 철저 등이다. 먼저 ‘2025년 찾아가는 보건복지상담’은 복지상담이 필요한 주민을 직접 찾아가는 현장 중심의 예방적 복지서비스 운영프로그램으로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차상위계층, 사례관리 대상자 등 위기가정의 정확한 생활 실태 및 주변 상황을 사전에 파악하기 위해 읍면 맞춤형 복지팀이 가정을 방문해 맞춤형 상담과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긴급복지 지원사업’은 실직, 질병, 가정폭력 등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화순군은 '2025 화순 봄꽃 축제를 4월 18일부터 27일까지 10일간 남산공원과 꽃강길 일원에서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봄날의 꽃! 봄밤의 빛!’을 주제로, 화순의 자연경관과 봄꽃을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군은 축제 기간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하여 관광객들의 관심을 유도할 계획이다. 이번 축제에서는 남산공원과 꽃강길에서 자연경관과 어우러진 봄꽃을 전시해 화순의 아름다움을 한껏 뽐낼 계획이다. 축제 주 무대인 남산공원에서는 편안한 힐링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여러 가지 봄꽃을 배치하여 봄날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도록 했다. 축제장 입구에서부터 남산공원 곳곳에 꽃양귀비, 팬지 등 봄꽃을 중심으로 자연스러운 경관을 수놓아 사계절 아름다운 도심공원에 대한 기대감을 높일 예정이다. 꽃강길은 벽라교에서 삼천교까지 2.1km 구간에 유채단지가 펼쳐져 음악분수 주변에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상상정원 등을 조성, 여러 조형물과 함께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상상정원을 지나 꽃강길을 따라 걸어가면, 황금빛 유채밭과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전라남도 나주시가 오는 30일까지 법인지방소득세 신고·납부의 달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신고 대상은 2024년 12월에 사업연도가 종료된 법인으로 영리법인과 수익사업을 영위하는 비영리법인, 국내 원천소득이 있는 외국 법인 등이다. 특히 소득이 없거나 결손이 있는 법인도 반드시 기한 내에 신고해야 하며 이를 지키지 않을 시 무신고 가산세 등의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 법인은 사업연도 종료일로부터 4개월 이내인 오는 30일까지 관할 자치단체에 과세표준 및 세액신고서, 기타 첨부서류를 제출하고 법인지방소득세를 납부해야 한다. 세액이 100만 원을 초과하면 중소기업은 최대 2개월, 일반 법인은 1개월까지 분할납부가 가능하다. 첨부서류를 제출하지 않거나 안분대상 법인이 하나의 자치단체에만 신고하면 무신고 가산세가 부과되므로 신고 대상 법인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수출 중소기업과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피해자 또는 유가족이 대표인 중소기업,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전남 무안군 소재 중소기업 등은 납부기한을 3개월 직권 연장되나 신고는 30일까지 반드시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전라남도 나주시는 최근 농업기상재해 조기경보서비스의 전국 확대 시행에 앞서 현장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현장 설명회에는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이 주관하고 나주시농업기술센터의 협조로 진행돼 공무원 및 농업기술 관련 담당자들이 대거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국립농업과학원 기후변화대응과 심교문 연구관이 농작물 주변의 미세 기상정보 부족에 따른 기상재해 대응의 한계를 지적하며 30m×30m 규모의 농장 단위로 작물 재해를 예측하는 핵심기술과 조기경보시스템을 소개했다. 특히 현장에 참여한 공무원들은 조기경보서비스를 직접 시연해 보며 현장 적합성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농가의 실질적 활용률을 높이기 위한 방안도 논의했다. 농촌진흥청은 앞으로 서비스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지역별 관측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수집하고 특이지형(산간, 해안, 상습 재해 지역)에 대한 예측 모형을 개선할 계획이다. 또한 작물별로 맞춤형 생육 예측 모델을 개발함으로써 기후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농촌진흥청 관계자는 “가입 절차 간소화와 시스템 통합 개편을 통해 향후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담양군의회는 7일 의장실에서 2024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며 본격적인 결산검사 일정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산검사위원은 대표위원인 최용만 의원을 비롯해 박은서, 박준엽 의원과 재무와 회계분야에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회계사와 세무사 및 퇴직공무원 등 총 10명이 구성됐다. 특히, 지난해 6월 「담양군 결산검사위원회 선임 및 운영에 관한 조례」의 일부개정에 따라 집행부의 위원 추천을 지양하고, 민간 검사 위원을 군의회가 단독으로 추천하여 검사의 공정성을 더욱 강화했다. 결산검사위원들은 4월 7일부터 25일까지 19일동안 2024회계연도의 세입·세출 결산, 기금 및 채권·채무, 재무제표 및 성과보고서 등 결산전반에 대해 점검하게 된다. 장명영 의장은 “결산검사는 예산이 지방의회에서 의결된 대로 집행됐는지 살피는 절차로, 담양군의 재정 건전성을 높이고 군민에게 신뢰받는 행정을 구현할 수 있도록 철저하게 검토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결산검사위원들은 활동을 마무리한 뒤 검사의견서를 집행부에 제출하고, 집행부에서는 검사의견서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신안군의회와 영광군의회는 4월 7일, 신안군의회 의장실에서 ‘고향사랑기부금 상호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기부는 두 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고 우호를 증진하기 위한 뜻깊은 자리로, 양 기관 의원들과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루어졌다. 신안군과 영광군은 2024년 10월 15일 신안군 세무회계과-영광군 기획예산실, 2025년 1월 23일 신안군보건소-영광군보건소 간 상호기부를 진행하는 등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이상주 신안군의회 의장은 “영광군의회와의 이번 상호기부를 계기로 두 지역이 더욱 긴밀히 협력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통해 상생 발전을 이루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 이외의 자치단체에 연간 2천만 원까지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답례품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한 제도다. 기부자는 10만 원까지 전액 세액공제를 받으며, 초과분은 16.5% 공제된다. 답례품은 기부액의 30% 내에서 지역 특산물을 선택할 수 있으며, 신안군은 답례품으로 천일염, 홍어, 김, 한우 등 다양한 품목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