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거제시 찾아가는 문해교실 ‘거제몽돌학당’의 학습자들이 '2025년 성인문해교육 시화전 및 엽서쓰기 공모전'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두며 지역 문해교육의 저력을 보여줬다. 시화 부문에서는 △김행연-경상남도의회장상 ‘배움글상’ △정필연-경상남도지사상 ‘으뜸글상’ △신인수,정광자-경상남도인재평생교육진흥원장상 ‘희망글상’을 수상했다. 또한, 엽서쓰기 부문에서는 △김경자-국가평생교육진흥원장상 ‘글꽃상’ △박덕수, 이말선, 원정희-경상남도인재평생교육진흥원장상 ‘소망글상’을 수상하며 총 8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주목할 만한 성과는김경자 학습자가 받은 엽서쓰기 부문 ‘글꽃상’(국가평생교육진흥원장상)이다. 전국에서 접수된 4,653편의 작품 중 단 50편만 선정되는 매우 경쟁력 있는 전국상으로, 거제몽돌학당 학습자가 전국 단위 수상자로 이름을 올린 것은 지역 문해교육의 성과를 전국적으로 알리는 값진 성과로 평가된다. 강세영 평생교육과장은 “학습자 한 분 한 분의 진심이 담긴 작품이 이번에 결실을 맺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배움과 표현의 장을 넓혀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거제시가 주최하고 (사)거제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박재자)가 주관한 '2025년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가 지난 9월 2일 거제시청소년수련관에서 시민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모두가 존중받는 성평등 사회, 모두가 행복한 거제’를 슬로건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양성평등에 대한 시민공감대를 확산하고, 성평등 문화 정착을 위해 마련됐다. 양성평등주간은 1996년 ‘여성주간’으로 시작해, 2015년 '여성발전기본법'이 '양성평등기본법'으로 개정·시행되면서 ‘양성평등주간’으로 명칭이 변경됐다. 남성과 여성의 조화로운 발전을 통해 정치·경제·사회·문화 전반에서 실질적인 양성평등 사회 실현을 촉진하기 위해 지정된 기간으로, 매년 9월 1일부터 7일까지 일주일간 운영된다. 이번 행사는 거제리핌과 조이음악봉사단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1부 기념식 ▲2부 특별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기념식에서는 해주기업 강경섬 대표와 옐스토리 윤현아 대표가 양성평등헌장을 낭독했으며, 양성평등 유공자 표창패 수여가 이어졌다. 이어진 특별공연에서는 극단 모다의 낭독극 '내 이야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거제시는 지난 9월 2일 경기도 시흥시에서 열린 ‘제17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 폐막식에서 차기 대회 개최지 자격으로 참석해 대회기를 공식 인수했다고 밝혔다. 거제시는 해양수산부의 ‘제18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 개최지 선정 공모 절차를 거쳐, 2024년 12월 개최지로 최종 선정됐으며, 이번 대회기 인수를 통해 2026년 성공적 대회 개최를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 제18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은 해양수산부가 주최하고, 경상남도·거제시·거제시체육회·한국해양소년단연맹·대한체육회 가맹경기단체가 주관하며, ▲요트 ▲카누 ▲핀수영 ▲철인3종 등 4개 정식종목과 다채로운 번외·종목이 마련돼, 선수와 시민이 함께 즐기는 해양스포츠 축제로 운영될 예정이다. 거제시는 사계절 해양레저를 즐길 수 있는 천혜의 해양 인프라를 기반으로 전국 규모의 해양스포츠 대회를 꾸준히 유치해 왔으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명실상부한 남해안 대표 해양레저 중심도시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민기식 거제시 부시장은 “제18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은 해양스포츠의 매력뿐만 아니라, 여름 바다의 낭만과 지역축제의 활력을 함께 누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거제시는 지난 2일 사등면 가조출장소 일원을 찾아‘함께 찾아가는 경남 통합돌봄버스, 거제에 왔어’ 사업을 추진했다. 해당 사업은 경상남도 통합돌봄 공통사업으로 섬·산골 등 소외지역에 직접 찾아가 복지·보건의료 등 찾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거제시는 올해 첫 방문지로 사등면 가조도를 찾았으며, 마을 주민과 협력기관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여해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닥터버스(무료진료서비스) △미디어나눔버스(미디어체험) △에듀버스(키오스크 등 디지털 교육) △똑띠버스(스마트 돌봄체험) △빨래방버스(대형빨래세탁) 등 5대의 돌봄버스와 △사등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이·미용 봉사) △국민건강보험공단 거제지사 △은빛노인통합지원센터 등 유관 기관 및 단체에서 참여하여 다양한 체험과 프로그램 운영으로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짧은 시간이었지만 정말 즐거웠고 동네 친구들과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게 되어 행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거제시는 돌봄이 필요한 시민 누구나 필요할 때 맞춤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거제시치매안심센터는 지난 2일 고현동 남문 경로당에서 지역 맞춤형 찾아가는 치매예방교실 ‘치매안심경로당’을 시작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60세 이상 지역 주민 가운데 치매 인지선별검사에서 정상 판정을 받은 어르신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거동이 불편하거나 센터 방문이 어려운 어르신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직접 찾아가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주 2회, 총 8회 과정으로 다양한 치매 예방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김영실 센터장은“고령화로 인해 치매 관리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는 만큼, 센터 방문이 어려운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직접 찾아가 치매를 선제적으로 예방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찾아가는 치매예방교실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거제시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신청이 오는 9월 12일 마감됨에 따라, 아직 소비쿠폰을 수령하지 않은 시민들에게 신청을 서둘러 줄 것을 당부했다. 정부에서 지급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고물가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의 생활 안정을 지원하고, 지역 내 소비 촉진을 통해 소상공인 매출 증대와 지역경제 회복을 이끌기 위해 마련된 사업이다. 1차 사업 지급 결과 지역사회 전반에 긍정적 효과가 나타났으며, 특히 소상공인 매출과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8월 말 기준 전체 대상자의 98.6%가 신청을 완료했으나, 시는 단 한 분의 시민도 혜택에서 제외되지 않도록 이·통장 회의와 시 공식 SNS(인스타그램, 블로그, 카카오톡 등)를 활용해 적극적으로 홍보하며 신청 독려에 나서고 있다. 손순희 지역경제과장은 “마감일이 임박한 만큼 아직 신청하지 못한 시민들께서는 반드시 9월 12일까지 신청해 주시길 바란다”며 “모든 시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끝까지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차 신청은 9월 22일부터 시작되며, 시는 1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사)자연보호연맹 거제시협의회(회장 김정화)는 지난 9월 2일(화) 저도 일원에서 해양쓰레기 정화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활동은 해양오염으로 인한 환경 훼손을 예방하고 청정 해양생태계를 보전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협의회 회원 등 13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저도 해안가를 따라 방치된 생활쓰레기, 플라스틱, 스티로폼 등 다양한 해양 폐기물을 집중 수거하며 환경 정화에 힘썼다. 이번 활동은 단순한 쓰레기 수거 차원을 넘어, 시민 의식 개선과 해양환경 보전의 필요성을 공유하는 의미 있는 자리로 진행됐다. 김정화 회장은 “저도의 자연을 지켜나가는 일은 우리 모두가 함께해야 할 과제”라며 “협의회는 앞으로도 정화활동과 캠페인을 통해 지역 곳곳에서 환경보호를 실천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협의회는 이번 활동을 계기로 정화 범위를 해안뿐 아니라 하천과 산림 등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지역사회와 연계한 자연보호 캠페인도 정기적으로 이어갈 예정이다.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거제시는 관내 60세 이상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요실금 치료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치료일 기준 거제시에 주소를 둔 60세 이상 어르신으로, 의료기관에서 요실금 진단을 받고 의료비를 지출한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정 등 저소득층이다. 지원 항목은 요실금 검사비, 약제비, 물리치료비, 수술비 등으로 연간 최대 100만 원까지 실비 지원된다. 특히, 1회 시술·수술 시 본인부담금이 100만 원을 초과하는 경우 예외적으로 연 200만 원까지 지원이 가능하다. 단, 실손보험이나 타 기관의 지원을 받은 경우 중복 지원이 불가하다. 신청을 원하는 대상자는 신분증과 구비서류를 지참해 보건소를 방문하면 된다. 또한 2025년 1월 이후 요실금 관련 지출한 의료비도 소급해서 지원받을 수 있다. 단, 예산이 소진될 경우 조기 마감될 수 있으므로 빠른 신청이 권장된다. 강미정 건강증진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보다 많은 어르신들이 적기에 요실금 치료를 받아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해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거제시 아주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8월 30일 토요일 5층 옥상정원에서 개최한 청소년 밴드동아리 공연 ‘옥상 버스킹’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에게 자율적인 공연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주민이 청소년 활동을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공연에는 아주청소년문화의집 소속 청소년 밴드동아리 7개 팀, 40여 명이 참가해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였으며, 청소년들이 직접 준비한 무대를 통해 끼와 열정을 발휘했다. 공연 중간에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되어 현장을 찾은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아주청소년문화의집 관계자는 “이번 버스킹 공연은 청소년들이 스스로 기획하고 무대에 서는 과정을 통해 창의성과 주도성을 기를 수 있었던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청소년 문화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아주청소년문화의집은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꿈과 재능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며, 자세한 내용은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거제시치매안심센터는 지난 6월 25일부터 매주 2회씩 총 20회에 걸쳐 진행한 2025년 하절기 치매예방교실 ‘기억반짝 청춘교실’이 9월 1일 참여자들의 큰 호응 속에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어르신 20명이 참여해 기억력 향상 훈련, 건강체조, 공예 활동 등 다양한 인지활동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참여 어르신들은 “치매예방교실을 통해 뇌 건강도 챙기고,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어 생활의 활력이 됐다”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김영실 센터장은“치매예방교실이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 준비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치매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해 치매 걱정 없는 거제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