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박만수 기자] 영동소방서는 24일 기초제력 증진 및 현장대응 능력 향상을 위한 2025년 소방공무원 체력검정을 실시했다. 소방공무원 체력검정은 화재, 구조, 구급 등 현장 활동을 위한 소방공무원의 기초체력을 측정함으로써 재난현장에서 개인의 안전과 국민의 생명보호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번 체력검정은 영동소방서 직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방 활동에 필요한 악력, 배근력, 앉아 윗몸 앞으로 굽히기, 윗몸일으키기, 제자리멀리뛰기, 왕복오래달리기 등 총 6개 종목으로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는 안전사고 예방과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구급차량을 현장에 배치했으며, 측정 결과는 소방공무원 근무성적, 건강관리, 훈련계획, 일과표 작성 등 각종 소방 정책 통계자료로 활용된다. 이명제 소방서장은“소방공무원의 강인한 체력은 현장에서 지역주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가장 기본이 되는 중요한 사항”이라며“모두의 안전과 직결되는 만큼 평소 꾸준한 체력관리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오창경 기자] 경산소방서는 신속한 화재 진압으로 연소 확대를 저지해 재산피해를 경감시킨 최영정씨에게 24일 표창패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최 씨는 지난 4월 8일 12시 37분께 경산시 옥산동 소재 상가주택 3층에서 화재가 발생한 사실을 최초로 인지해 신속히 119에 신고, 망설임 없이 소화기를 이용하여 화재 진압에 나섰다. 잠시 짐을 찾으러 집에 돌아온 사이 복도에 가득찬 짙은 연기를 목격하게 됐고, 문틈 사이에서 연기가 분출 중인 세대를 찾아내 상가주택 건물주에게 연락하여 해당 세대의 도어락 비밀번호룰 습득 후 개방하여 소화기를 이용해 화재를 진압했다. 출동한 소방대원에 따르면 “최 씨의 신속한 대처가 없었다면 실내 전반으로 급속히 화재가 전파해 인명피해까지 발생했을 것”이라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 한창완 서장은 “신속한 판단과 적극적인 초동 조치로 시민의 재산을 지키고 남다른 용기와 희생정신을 보여준 최영정씨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경남도민뉴스=오창경 기자] 경상북도 소방본부는 21일 울진군 덕구온천 야외주차장에 마련된 실물 화재 실험장에서 2025년 경상북도 화재조사 분야 소방기술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경연대회에는 도내 화재조사관 44명이 참가해 평소 화재 현장에서 쌓은 화재감식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올해 여덟 번째로 개최되는 화재조사 선수선발대회는 컨테이너를 활용해 실제 화재 현장을 재현하고 발화 원인과 화재 진행 패턴을 조사해 화재조사서를 작성하는 대회이다. 이번 대회에서는 심사위원의 평가 결과 영주소방서 소방장 김혜진, 소방교 김민수 화재조사관이 논리적인 감식 결과 도출로 정확하고 과학적으로 화재 원인을 규명해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이들은 6월에 있을 전국대회에 경북 대표로 출전할 예정이다. 박성열 소방본부장은 “앞으로 정확하고 과학적인 화재 원인 규명을 위해 꾸준히 전문요원을 양성하고 역량을 키워 도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경북소방이 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경찰서 거창경찰서(서장 박경준)는, 4월 24일 야간에 남상면 소재 자율방범대 초소에서 경찰관 및 자율방범대원 간의 간담회를 실시하고, 공동체 치안을 강화하기 위한 야간 합동순찰을 진행했다. 이번 합동 근무는 남상파출소 경찰관과 자율방범대장(대장 이호범) 및 대원들이 함께 모여 지역 안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는 간담회를 먼저 진행한 후, 남상면 내 범죄예방 및 주민안전 강화를 위해 합동순찰을 실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남상파출소 허한섭 소장은 “경찰과 지역사회가 협력하여 안전한 지역을 만드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자율방범대와 지속적으로 협력하며 합동순찰을 강화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자율방범대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지역사회 안전을 지키는 것에 힘을 보탤 것을 다짐하며, 주민들이 더욱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 특별사법경찰은 오는 28일부터 6월 6일까지 도내 유통 중인 축산물 취급업체를 대상으로 기획단속에 나선다고 밝혔다. 도 특사경은 구제역, 아프리카 돼지열병, 조류인플루엔자(AI) 등 가축전염병 발생과 고물가의 영향으로 축산물 가격이 영향을 받는 가운데, 일부 비양심 영업자의 축산물 부정유통 행위가 도내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한다. 또한, 지난 1월 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에서 도내 축산물 원산지 거짓표시 단속 강화를 요청하는 등 축산물 부정유통 단속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강조돼 이번 기획단속을 실시하게 됐다. 도내 축산물 취급업체 40곳을 선정해 △수입산 축산물을 국산으로 둔갑해 판매하는 행위 △무허가·무신고 축산물 제조‧판매 행위 △위해 또는 기준·규격 위반 축산물 제조‧판매 행위 △부당한 표시 또는 광고행위 △기타 식품 영업자 등의 준수사항 이행 여부 등을 집중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학교급식 납품업체 등을 대상으로 식육의 등급, 부위, 원산지 등을 거짓으로 표시해 판매하는 부정 유통 행위와 ‘돼지 뒷다리’를 ‘등심 또는 앞다리’로, ‘3등급 한우’
[경남도민뉴스=박만수 기자] 홍성소방서는 차량 화재 발생 시 신속한 초기 대응을 위한 안전 조치로, 차량용 소화기 비치 의무화 기준이 기존 7인승 이상 차량에서 5인 이상 차량으로 확대됐음을 알리고 적극적인 홍보에 나섰다. 이는 지난해 12월 1일 개정된'소방시설 설치 및 관리에 관한 법률'시행령에 따른 것으로, 모든 5인승 이상의 차량에 1개 이상의 차량용 소화기를 비치해야 한다. 소화기는 운전자가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위치에 둬야 하며, 권장 설치 장소는 차량 유형에 따라 차이가 있다. 승용차의 경우 운전석 또는 조수석 시트 하단, 11~15인승 승합차는 조수석 주변 및 2열 좌석의 뒷문 부근, 16인승 이상 승합차는 운전석이나 반대편 첫 번째 승객 좌석이 적합한 위치로 권장된다. 강기원 서장은 “차량 화재는 초기 대응에 실패하면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 “자신뿐만 아니라 다른 운전자들의 안전을 위해 차량용 소화기 비치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주시길 바란다” 당부했다.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소방서는 관내 재가노인복지시설을 방문해 ‘소방안전돌보미’ 양성 교육을 본격적으로 실시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거동이 불편한 노인과 장애인의 주거시설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재를 예방하고자 마련된 민·관 협업 프로그램으로, 돌봄 노동자가 화재 예방 활동까지 함께 수행할 수 있도록 실무 역량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소방서는 관내 재가노인복지시설 15개소를 대상으로 순차적인 현장 방문을 통한 집합 교육 또는 QR코드를 활용한 비대면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주요 내용은 단독경보형 감지기 점검법 화재 발생 시 대피 요령, 전기·가스 사용 시 유의 사항, 문어발식 콘센트 등 화재 위험 요소 확인 방법 등이다. 특히, 돌봄 노동자가 일상적인 방문 돌봄 활동 속에서 주택용 소방시설의 설치 여부를 점검하고, 미설치된 경우 소방서에 설치 지원을 요청할 수 있는 실천 중심 내용으로 구성돼있어 높은 실효성이 기대된다. 이병근 서장은 “이번 ‘소방안전돌보미’ 교육은 민간 돌봄 인력이 실질적인 화재 예방 파트너로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돕는 현장 밀착형 프로그램”이라며 “돌봄 노동자께서는 교육을 유심히 들어주시고 이후 설문조사를 통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소방본부는 4월 24일 오후 1시 시의회 1층 시민홀에서 심정지 환자 발생 시 시민의 신속한 응급처치 능력을 높이기 위해 ‘제12회 울산광역시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울산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이번 대회는 심폐소생술(CPR) 및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 능력을 평가해 실생활에서 실제로 생명을 구할 수 있는 ‘시민 영웅’을 선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참가팀은 학생·청소년부 6개 팀과 대학·일반부 4개 팀 등 총 10개 팀이 참여한다. 심정지 환자 발생 상황을 가정한 대본(시나리오)에 따라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 주변인 대처법 등을 주제로 8분 이내의 경연을 벌인다. 대회 수상팀 중 최종 점수가 가장 높은 대학·일반부 팀은 오는 5월 27일 소방청이 주관하는 ‘전국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 울산을 대표해 출전하게 된다. 이재순 울산소방본부장은 “이번 경연을 위해 애써주신 모든 참가자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시민들이 심폐소생술(CPR)을 익히고 실생활에 적용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소방본부는 4월 24일 오전 10시 태화강 국가정원 일원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봄을 맞아 태화강 국가정원을 찾는 방문객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울산광역시 이수현, 김대희 의용소방대연합회장을 비롯한 의용소방대원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생활쓰레기 수거와 안전사고 위험이 있는 요인들을 사전에 제거하고, 태화강 주변의 수난 안전시설물 점검 등을 병행한다. 울산소방본부 관계자는 “울산의 명소인 태화강 국가정원을 찾는 시민들과 많은 관광객이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즐거운 산책을 즐길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며, “특히, 백리대숲 자전거길 일부 구간의 위험요인을 찾아 사전에 제거하고 태화강 주변의 수난 안전시설물 점검으로 안전을 확보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 소방본부는 23일 남해군 이동면 금산 일원에서 최근 5년간 봄철 산악사고 발생 비율이 전체 25%(1,041건)로 급증하고 있는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산악사고 인명구조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에는 경남119특수대응단, 남해소방서 등 남해안권역 소방서 구조대원 70여 명과 한려해상 국립공원 직원들이 참석하여 다양한 유형의 산악사고를 가정하고 소방드론, GPS 등을 활용해 실종자를 수색하고 팀 단위 인명구조기법을 숙달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이를 통해 구조대원의 전문능력 향상 및 팀워크 배양을 도모했다. 특히, 등산객 및 해안절벽 추락사고를 가정하여 30m 높이에서 수직구조와 경사면 구조 등 다양한 방식의 로프 인명구조를 진행했다. 각 소방서 및 유관기관 산악구조 기술 교류와 협업을 통해 산악사고에 대한 통합 대응능력 및 신속대응체계를 강화했다. 이견근 119특수대응단장은 “특수한 상황에서의 산악구조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구조대원의 역량을 강화하고, 봄철 증가하는 등산객들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