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진주시는 2025년 9월 정기분 재산세(토지, 주택) 11만 3000건, 375억 원을 부과하고 9월 30일까지 납부할 것을 시민들에게 당부했다. 재산세 납세의무자는 과세기준일(매년 6월 1일) 현재 주택, 토지 등의 소유자로, 보유기간에 관계없이 6월 1일 현재 소유자에게 해당 연도의 재산세가 전액 과세된다. 6월 1일 이전에 잔금을 지급했거나 등기를 한 경우에는 매수인이 납세의무자가 된다. 재산세액(본세 기준)이 20만 원 이하인 주택, 건축물, 선박은 7월에 전액 부과됐고, 20만 원 초과 주택에 대해서는 7월과 9월에 50%씩 부과되며, 토지는 9월에 전액 부과된다. 납부 방법은 금융기관을 직접 방문할 필요 없는 위택스 스마트위택스, 인터넷지로, 가상계좌 이체, ARS(142211) 또는 전국 모든 은행의 현금입출금기(CD/ATM)에서 통장이나 신용카드 등으로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다. 또한, 자동납부(은행계좌, 신용카드)를 신청하거나 스마트폰 앱(네이버, 페이코, 카카오페이, 각종 은행앱 등)을 통해 전자고지를 신청하면 건당 500원 공제되고, 둘다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진주시는 9월 10일부터 19일까지 시민들의 자율적 참여로 공공디자인에 대한 저변확대와 디자인 진주의 위상을 확립할 ‘제13기 공공디자인 자율봉사단’ 단원을 모집한다. 모집 인원은 20명 내외이며 공공디자인에 관심 있는 진주시에 주소를 둔 일반성인 및 관내 소재 대학에 재학 중인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진주시 공공디자인 자율봉사단은 2013년부터 시민의 자율적인 참여로 운영되고 있으며, 공공디자인을 제안하고 제작하여 시의 공공 공간에 아름다움을 창출해 나가고자 시민과 행정이 함께하는 봉사단체로 올해는 11월까지 약 2개월간 활동할 예정이다. 참여 희망자는 진주시청 누리집에서 참가신청서를 다운받아 오는 9월 19일까지 이메일 또는 팩스로 접수하면 된다.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신명나는 전통 춤 예술의 진수를 만끽할 수 있는 ‘제28회 진주탈춤한마당’이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진주성 야외공연장, 진주시전통예술회관을 무대로 펼쳐진다. 올해 행사는 2025년 대한민국 공연예술제 사업에 선정되는 쾌거 속에 '‘WITH ASIA’ 사자가 온다!!!'를 슬로건으로 진주탈춤한마당 제전위원회(대표 강동옥)가 주최하고 경상남도무형유산 진주오광대보존회가 주관하며 진주시,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후원 및 (재)남애장학재단, (사)진주문화연구소, (사)민족미학연구소의 협력으로 개최된다. 행사기간에는 전승탈춤과 마당극, 해외 초청공연, 학술행사를 비롯해 시민이 참여하는 ‘진주시민 춤 한마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한 시민들이 직접 탈을 이용한 열쇠고리 만들기, 탁본 찍기 등의 시민 체험부스도 준비돼 있어 다양한 볼거리와 함께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의 중심이 되는 해외공연은 일본과 대만, 태국 등 모두 5개의 다채로운 공연팀으로 구성해 한국의 탈춤과는 또 다른 이국적인 전통 춤을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특히 ‘대만의 북·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진주시 시설관리공단이 출범 1주년을 맞아‘시민중심 공기업’으로서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ESG경영체계 정착과 시민편의 중심의 운영확대를 선언했다. 공단은 지난 9일, 공단본부 2층 대회의실에서 조규일 진주시장, 백승홍 시의회 의장, 유계현 도의회 부의장과 도의원, 지역기관 단체장, 지역주민, 공단 임직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단 출범 1주년을 축하하며, ‘시민과 함께한 1년, 더 나은 미래로의 도약으로 보답하겠습니다’라는 주제로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공단은 지난 1년간의 성과를 점검하고, 시민 삶의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미래 청사진을 제시했다. ▲ 출범 1년, 주요 성과 공단은 출범 이후 공공시설 운영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소를 철저히 관리하며 안전 확보에 주력해 왔다. 그 결과 국제표준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45001) 인증을 획득하고, 동시에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37001) 인증도 받아 제도적 신뢰기반을 확고히 했다. 공단은 지역청년과 어르신 일자리 창출로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섰으며,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진주시는 9일 시청 문화강좌실에서 가정위탁 아동을 보호⦁양육하고 있는 위탁부모를 대상으로 ‘2025년 가정위탁세대 부모교육’을 실시했다. 가정위탁 보호란 아동의 친부모가 사망이나 이혼, 학대, 경제적 어려움 등의 사유로 양육할 수 없는 경우 조부모나 친인척, 일반가정에서 안전하게 보호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이며, 진주지역에는 52명의 가정위탁 아동이 있다. 가정위탁세대 부모교육은 위탁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부모 역량강화 교육으로, 가정위탁 중인 위탁부모는 해마다 의무적으로 5시간 이상의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이번 교육은 경남가정위탁지원센터 주관으로, 좋은 양육자의 역할, 자립지원 서비스 안내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으며, 질의응답과 개별상담 시간이 마련돼 아동 양육에 대한 고민을 함께 나누고 해소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진주시 관계자는 “가정위탁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든든한 울타리가 돼주시는 위탁부모님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교육이 아이들을 건강하게 양육하는데 필요한 지식과 정보를 나누는 귀한 시간이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진주시는 9일 오전 10시30분 시청 5층 기업인의 방에서 이누메디텍㈜, 엔젤드론축구단과 함께 드론축구 활성화를 위한 3자 업무협약(MOU)를 체결하고 ‘2025 전주 드론축구 월드컵’에 참가하는 엔젤드론축구단의 출정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조규일 진주시장을 비롯한 이인우 이누메디텍㈜ 대표, 이진성 엔젤프로드론축구단 단장과 이태영 주장을 비롯한 선수단, 그리고 이남훈 모아소프트㈜ 전문위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드론축구 월드컵 참가를 위한 행정적 지원과 홍보추진 지원 ▲대회 참가에 필요한 재정·물적 지원 ▲성실한 대회 참가와 후원 기관의 이미지 제고를 위한 홍보협력 ▲드론스포츠 활성화 및 장애인의 드론축구 참여 기회 확대 등을 위해 세 기관이 함께 노력한다는 것이다. 이번 협약은 지난 6월 ㈜모아소프트, 엔젤드론축구단과 체결한 업무협약에 이어 장애인의 드론축구 참여기회 확대를 위한 후속 협력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엔젤프로드론축구단은 국가대표 출신 선수를 포함한 10여명으로 구성된 경남 대표 드론축구팀이다. 최근 세미프로리그에 승격하며 실력을 인정받았으며,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진주시는 9일 2025년 열린관광지 조성 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진주성과 월아산 숲속의 진주에서 관내 관광 종사자를 대상으로 ‘열린관광지 청각장애인을 위한 기초수어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에는 진주시 문화관광해설사와 월아산 숲속의 진주 현장근로자 등 총 94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관광약자를 포함한 모든 관광객이 차별 없이 진주의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해설 현장에서 청각장애인 관광객과 소통할 수 있는 기본 역량을 다졌다. 교육은 9월 8일부터 23일까지 총 4회차로 진행되며 ▲역사·문화 및 자연환경 관련 기초 어휘 학습 ▲사건·인물 표현법 ▲해설문 구성 및 시연 ▲관광 동선 안내와 감성문장 구성 등 각 관광지 특성을 고려한 전문과정을 포함한다. 특히 강의와 시연뿐 아니라 직접 수어로 해설문을 직접 만들어 발표하고 피드백을 받는 실습 중심 방식으로 진행돼 현장감을 높였다. 참석한 문화관광해설사들은 “수어 한마디에도 관광객의 마음이 열리는 것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진주성과 월아산 숲속의 진주를 찾는 모든 분들이 불편함 없이 해설을 즐기실 수 있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윤성관 진주시의원은 “진주시가 포용적이고 지속가능한 무장애도시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발달장애인을 위한 정책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시 당국의 주간보호시설 확충과 돌봄체계 강화 등 책임 있는 자세를 강력히 촉구했다. 9일 윤성관 의원은 임시회 본회의에서 “진주시에 등록된 발달장애인은 2000명이 넘지만 주간활동이나 방과후 활동 지원을 받는 인원은 130여 명에 불과하다”며 “1900명 이상이 여전히 가족 돌봄에만 의존하는 것이 현실”이라고 5분 자유발언을 열었다. 이용률이 10%도 미치지 못한다는 지적이다. 윤 의원은 진주시에 주간보호시설은 단 3곳에 불과해 수요에 턱없이 못 미친다고 설명하면서 “주간보호시설은 발달장애인의 사회 적응과 기초생활 훈련, 심리적 안정과 동시에 24시간 돌봄 부담을 안은 가족들에게 잠시 숨을 고를 시간을 주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강조했다. 지역 불균형 문제도 다뤘다. 윤 의원은 “현재 시설이 서부권에 집중돼 동부권 거주 장애인과 가족들의 접근성이 떨어진다”며 “균등한 지역 분배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발달장애인 정책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공유 전동킥보드가 진주 도심 곳곳에서 무질서하게 방치되고 교통약자의 안전을 위협하는 상황이 빈번해지자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진주시의회에서 나왔다. 강묘영 진주시의원은 9일 임시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전동킥보드는 편리한 차세대 교통수단이지만, 이제는 주차 무질서와 불법 운행으로 시민의 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애물단지가 되고 있다”며 제도적 개선에 나설 때라고 짚었다. 현재 진주에는 6개 업체에서 1650대 이상의 공유형 전동킥보드를 운영 중이다. 그러나 점자블록이나 횡단보도 앞, 버스정류장 한가운데 무단 방치되거나, 안전모 없이 2명이 탑승하거나 청소년이 무면허로 운행하는 모습이 흔히 목격되며 시민들의 우려를 일으키고 있다. 더군다나 전국적으로 사고가 급증하고 있다. 경찰청 자료에 따르면 개인형 이동장치(PM) 관련 사고는 2018년 225건에서 2023년 2389건으로 10배 넘게 늘었으며 같은 기간 24명이 사망했다. 지난해 서울시의 여론조사에서는 시민의 90%가 공유형 전동킥보드를 부정적으로 인식했고, 민간 대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청년과 신혼부부의 주거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진주시가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공급을 적극 확대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9일 열린 제268회 진주시의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에서 김형석 의원은 “전세사기 피해자 2만 7372명 가운데 75%가 20~30대 청년과 신혼부부라는 사실은 개인의 어려움을 넘어 결혼·출산과 지역 공동체의 미래와 직결되는 심각한 문제라는 사실을 드러낸다”며 주택 공급 정책의 신설·확대를 촉구했다. 김 의원은 “현재 진주시에서 시행 중인 공급만으로는 청년·신혼부부의 주거 수요를 채우기 어렵다”며 “국토교통부가 매년 5만 호 공급을 추진하는 만큼 진주시도 맞춤형 공급 확대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다른 지자체 사례도 소개됐다. 대전시는 청년·신혼부부 대상 임대주택 1195호를 공급해 시세 대비 저렴한 임대료로 안정적 주거를 보장하고 있으며, 울산시는 신혼부부 임대주택 가구에 자녀 수에 따라 월 최대 25만 원까지 임대료와 관리비를 지원한다. 김 의원은 덧붙여 “주거 안정 없이는 결혼과 출산 장려 정책도 실효를 거두기 어렵다”며 “공공지원 민간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