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나희준 기자] 밀양시는 지난 26일 시청 대강당에서‘2024년 하반기 퇴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공직자로서의 소임을 마치고 새로운 출발을 준비하는 퇴직자들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으며, 안병구 시장, 허홍 밀양시의회 의장, 시의원, 퇴직자 가족과 공무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해 퇴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새로운 앞날을 응원했다. 이날 행사는 밀양시 직장동호회인 LAM(Look At Me) 밴드와 밀양아리나 색소폰 앙상블(지휘자 김정인)의 작은 음악회로 시작됐다. 이어 후배 공무원들이 전하는 응원 메시지 영상이 상영되고, 퇴임자들이 지난 공직 생활에 대한 소회와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퇴임자들은“오랜 공직 생활을 마무리하게 된 것이 기쁘면서도 아쉬움이 남는다”며“이제는 가족과 함께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며 밀양시의 발전을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안병구 밀양시장은“피땀 흘려 밀양시 발전을 이끈 여러분들과 헤어지는 것이 너무나도 아쉽지만, 새로운 여정에서 최선을 다해주시길 당부드리며 저와 후배 공무원들은 여러분들의 앞날을 응원하겠다”며 그동안 시정을 함께 이끈 공무원에 대한
[경남도민뉴스=나희준 기자] 밀양시 초동고을미술회는 27일부터 30일까지 초동면 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제22회 미리벌 예향(藝鄕)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우리들의 아름다운 꿈을 찾아서’라는 주제로, 조운복 부산대 명예교수, 신진기 대한민국 서예대전 초대 작가, 허일 경상남도 공예협동조합 이사장 등 지역 작가 10여 명이 참여해 30여 점의 미술 작품을 선보인다. 전시 작품은 서양화, 한국화, 수채화, 서예, 도예, 공예, 사진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며, 관람객에게 폭넓은 예술적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전시는 대도시에서 활동하던 작가들이 초동과 밀양으로 귀농귀촌해 지역에서 새로운 예술적 발자취를 남긴 작품들이 중심이 되며, 지역민들이 미술 작품을 감상하고 문화예술을 가까이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전시회를 주최한 신진기 회장은 “22년째 이어지는 유일한 면 단위 미술 전시회에 참여해 주신 모든 작가분들께 감사드리며, 이번 전시회가 지역민들에게 힐링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연주 초동면장은 “지역민들에게 미술 작품을 직접 접할
[경남도민뉴스=나희준 기자] 밀양시시설관리공단은 네이처에코리움이‘교육기부 진로 체험 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공단은 지난 7월 교육부가 주최한‘2024년 하반기 교육기부 진로 체험기관 인증제 공모사업’에 참여해 서면 심사와 현장 실사를 거쳐 네이처에코리움이 인증기관으로 최종 확정됐다. 교육기부 진로 체험 인증제는 우수한 진로 체험 프로그램을 발굴·지원하고자 마련된 제도로, 네이처에코리움은 생태 모방 기술을 활용한 독창적이고 효과적인 체험 프로그램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네이처에코리움은 지난 5월 정식 개관 후 자연과 과학의 조화를 기반으로 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에게 창의적 사고와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해 왔으며, 전국의 학생과 교사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어 왔다. 김경민 이사장은“지역사회와의 상생 및 사회적 책임 실천은 공단의 중요한 역할이다”며“지역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들이 폭넓은 시각을 갖출 수 있도록 맞춤형 진로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에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네이처에코리움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학교는 진로 체험 홈페이지‘꿈길’에서 신청할 수 있다
[경남도민뉴스=나희준 기자] 밀양시는 지역의 국가 유산을 활용하고 그 의미를 재조명하는‘2024년 밀양 고택 종갓집 활용사업’의 일환으로‘강암 박영석 작품전 고색서정’특별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밀양시가 주최하고 문화나눔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내년 1월 4일까지 매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교동 손대식 고택에서 계속된다. 이번 전시회는 고택의 고즈넉한 정취와 서예 작품이 어우러져, 관람객들에게 옛 선비들의 멋과 예술적 감성을 느낄 수 있는 독특한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영석 작가는 밀양예술인상을 수상하는 등 서예 분야에서 깊은 조예를 보여왔으며, 손씨 고가와 운휴산방 등에서 개인전을 열어왔다. 붓과 먹을 통해 전통 미학을 표현해 온 그의 작품은 디지털 기기가 넘쳐나는 현대사회에서 잊혀가는 감성을 다시 일깨우는 울림을 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윤진명 문화예술과장은“이번 전시회는 전통 고택과 현대 예술을 잇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앞으로도 전통문화를 향유 할 다양한 기회를 마련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경남도민뉴스=나희준 기자] 밀양시는 지난 24일 NH농협 밀양시지부와 밀양탑마트 3곳(삼문점, 가곡점, 신촌점)에서 쌀 소비 촉진과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백미(10kg) 820포(2,30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 NH농협 밀양시지부, 농민과 이웃을 위한 따뜻한 나눔 NH농협 밀양시지부(지부장 이상훈)는 최근 쌀값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을 돕고, 어려운 이웃들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4일 백미(10kg) 520포(1,300만원 상당)를 밀양시에 기탁하고, 밀양시 가족센터와 자원봉사센터에 겨울 이불(3,700만원 상당)을 전달했다. 이상훈 지부장은“농민들을 보듬고,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밀양탑마트 3개소, 백미 기부로 지역사회를 위한 희망 전달 같은 날 밀양탑마트 3곳(삼문점, 가곡점, 신촌점)은 백미(10kg) 300포(1,000만원 상당)를 기탁하며 어려운 이웃에게 온정의 손길을 내밀었다. 박찬갑 삼문점장은“쌀 소비 촉진과 더불어 밀양의 이웃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앞으로도
[경남도민뉴스=나희준 기자] 밀양시 산내면은 24일 하양마을 주민이 산내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현금 51만4천5백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산내면 행정복지센터 담당 직원에 따르면 하양마을 주민 A씨는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다”며 익명을 요구하며 현금이 담긴 봉투를 전달하고 자리를 떠나갔다고 전했다. 이날 전달된 기부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산내면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조정제 산내면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지역 주민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주신 기부자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기부금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서 소중히 사용될 것”이라고 전했다.
[경남도민뉴스=나희준 기자] 밀양시는 24일 시청 소회의실에서‘2025년 주민자치회 위원 위촉식 및 임시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위촉식에서는 2025년 주민자치 위원으로 선정된 밀양시 전체 486명의 위원 중 각 읍면동 대표위원 16명에게 위촉장이 전달됐다. 이날 위촉된 위원들은 내년 1월 1일부터 2년간 활동하며, 지역 의제를 발굴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자치 계획 수립, 주민총회 개최, 주민 참여 예산 사업 등 주민들의 삶과 밀접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안병구 밀양시장은“지방시대를 열어가는 정부 기조 속에서 주민자치의 역할과 중요성이 점점 더 커지고 있다”며“새롭게 시작하는 주민자치 위원들이 지역의 구심점 역할을 하며 마을 발전과 주민들의 행복한 삶을 위해 고민하고, 마을의 해결사로서 역할을 해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밀양시는 이번 위촉식을 계기로 주민자치회의 내실을 다지고, 지역 주민의 목소리를 더욱 가까이에서 듣고 반영하는 주민 중심의 자치 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다.
[경남도민뉴스=나희준 기자] 밀양 새롬교회(무안면 소재)는 24일 연말연시를 맞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달라며 생필품 10박스를 삼문동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새롬교회는 평소 소외계층을 발굴해 간단한 집수리 및 전기 공사 등 봉사활동을 펼쳐왔으며, 이번 기탁은 타국에서 이민 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다문화 가정 총 10세대에 필요한 생필품을 전달하기 위해 이뤄졌다. 최수민 새롬교회 목사는 “성도들과 함께 마련한 작은 나눔이지만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이 전달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나눔 확산을 위해 다양한 복지활동을 펼치겠다”고 전했다. 박용문 삼문동장은 “저소득 다문화 가정을 위한 지역사회 나눔을 실천해주신 새롬교회에 감사드리며, 모두가 행복하고 화합하는 삼문동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경남도민뉴스=나희준 기자] 밀양시는 24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허동식 부시장 주재로‘2025년(2024년 실적) 시군 합동 평가 정량 지표 추진 실적 3차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정량 지표 담당 부서장 9명이 참석해 추진 실적을 최종 점검하고 향후 계획을 논의했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 11월 1차 대면 회의와 12월 초 2차 서면 보고에 이어 열린 마무리 점검 회의로, 정량 지표 달성 상황을 종합적으로 검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12월 기준으로 목표 달성 부진 지표에 대한 추진 실적을 점검하고, 올해 남은 기간에 성과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정부합동평가(시군 평가)는 행정안전부와 연계해 지방자치단체의 국가 위임사무와 주요 정책, 도정 역점 시책의 성과를 종합 평가하는 제도로, 밀양시는 정량 지표 99개, 정성지표 22개가 평가대상이다. 이날 회의에서 12월 기준 86개 지표가 달성됐으며, 4개는 달성 가능, 9개는 달성이 어려운 상황으로 보고됐다. 이를 토대로 밀양시는 올해 90개 지표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밀양시는
[경남도민뉴스=나희준 기자] 밀양시가 산내면과 단장면 일원의 고지대에 지방상수도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 지역은 밀양시 북부와 동부 산지 고지대 마을로, 그동안 시설비 등 여러 난관으로 시 상수도가 공급되지 않았다. 이에 밀양시는 지난해부터 2025년까지 74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산내지구, 삼거지구 농어촌 생활용수 개발사업과 단장면 범도지구 지방상수도 공급 전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주 배수관로 9.9km를 매설하고 산내 남명, 단장 아불, 단장 삼거 지역에 가압장 3곳을 설치 중이다. 시는 주 배수관로가 매설됐으나 아직 소규모수도시설을 이용하고 있는 단장 석전마을 등 4개 마을에 올해 시비 15억 9천만원을 투입해 지방상수도 공급사업을 마무리했다. 내년에는 산내·단장면 일원 소규모수도시설을 이용하는 산내 인곡마을 외 4개 마을에 시비 24억원을 투입해 지방상수도 공급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또한 내년 3월부터 시행될 단장면‘구천지구 농어촌생활용수 개발사업’의 주 배수관로 매설을 위한 지방이양(균특전환) 사업비 13억원을 추가 확보했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