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변정형 기자] 산청박물관은 ‘환아정, 한시로 노래하다’를 출간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출판은 2024년 국립진주박물관의 경남·부산 공·사립 및 대학박물관 학술출판 협력사업에 선정돼 추진됐다. 책에는 환아정을 읊은 한시 200여 수 중 조선 문인의 개별 작품, 조선 시대 산음(산청)에 부임한 현감의 작품, 어득강의 산음십이영 속 ‘환아정에서 더위를 피하다(환아피서)’를 시제로 읊은 작품을 번역해 실었다. 특히 한시가 운문임을 감안해 운율을 맞춰 번역했으며 한시가 수록된 고서 자료와 저자의 삶, 환아정 관련 일화나 작시(作詩) 시기 등을 소개해 이해력을 높였다. 또 산청의 선비, 덕계 오건의 한시를 노랫말로 옮겨 시조창으로 부를 수 있게 했다. 박우명 산청박물관장은 “이번 도서가 환아정의 과거와 현재를 잇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조선 시대 환아정을 노래한 한시를 통해 산청이 선비의 고장이자 학문의 산실이었음을 알리고 더 나아가 서부경남의 역사와 문화 발전에도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변정형 기자] 산청군 자원봉사센터는 디지털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키오스크 교육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6일, 10일 산청읍 키오스크 설치 업소에서 진행한 이번 교육은 키오스크를 어려워하지 않고 이용할 수 있도록 사용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어르신 등 디지털 취약계층이 음식점, 터미널, 영화관 등에서 마주하게 되는 키오스크에 대한 두려움을 경감시키기 위해 추진됐다. 한 어르신은 “시도해 보지 않아 힘들다고만 생각한 키오스크를 교육과 함께 사용해 보니 어렵지 않았다”며 “그동안 키오스크가 있는 곳은 방문을 꺼렸는데 이제는 어디든 갈 수 있는 용기가 생겼다”고 전했다. 조만선 산청군 자원봉사센터장은 “어르신들이 키오스크에 대한 두려움을 떨쳐내고 주문 후 기뻐하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주민 맞춤 교육을 더 많이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변정형 기자] 산청군은 지난 6일 군청 군정회의실에서 ‘2025년 일자리위원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위원회는 2025년 공공일자리사업 선정 및 사업비 편성을 심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위원회에서는 공공근로사업, 지역공동체사업, 산청형일자리사업 등에 대해 논의하고 인구주택 전수조사 및 표본조사 보조사업 외 86개 사업에 180여 명이 참여할 수 있는 추진계획을 의결했다. 한미영 일자리위원장는 “공공일자리사업 취지에 집중해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공일자리사업은 지역의 특성과 자율성을 반영한 양질의 공공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문제를 해소하고 한시적으로 일자리를 제공해 취약 계층의 자립 기반을 마련한다.
[경남도민뉴스=변정형 기자] 산청군은 지난 10일 군청 군정회의실에서 ‘제4분기 산업안전보건위원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이승화 산청군수를 비롯해 사용자 위원, 근로자 위원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2024년 산청군 정기 위험성평가 결과 보고 △2024년 하반기 작업환경측정 결과 보고 등이 이뤄졌다. 위험성평가 결과 4055건의 위험 요소 중 594건이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 중 512건(86.2%)은 개선을 완료했다. 11개 부서 23개 작업장 15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작업환경측정에서는 모든 부서가 노출 기준 미만으로 조사됐다. 이승화 군수는 “위험요소에 대한 철저한 점검과 지속적인 작업환경측정으로 근로자들이 안전하게 작업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 것”이라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관리와 안적대책 강화로 안전 산청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변정형 기자] 산청 한방약초산업특구가 전국 우수특구로 선정됐다. 10일 산청군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의 2024년 지역특화발전특구 운영성과 평가 결과 산청 한방약초산업특구가 전국 우수특구(장려)로 지정됐다. 전국 176개 지역특화발전특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평가에서는 9개의 우수특구가 선정됐다. 산청군은 한방항노화산업 육성과 2023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 성공개최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중소벤처기업부장관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한방항노화산업의 중심지인 산청 한방약초특구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산청발전의 중심축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2005년 지정된 산청 한방약초산업특구는 한방산업을 육성 발전시키고 한방약초의 생산·체험·관광·휴양·의료·산업 등 6개의 특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2021년과 2022년에는 2년 연속 전국 우수특구(장려상)에 선정되기도 했다.
[경남도민뉴스=변정형 기자] 남명 조식 선생의 삶을 다룬 마당극 ‘남명’이 서울 관객을 찾는다. 극단 큰들은 11일 오후 7시 30분 서울 성동문화재단 소월아트홀에서 ‘남명’ 마당극을 펼친다고 10일 밝혔다. 마당극 남명은 학문을 통해 자신의 마음을 맑게 하고 배운 것으로 사회적 정의 실천을 강조한 조선시대 학자 남명 조식 선생과 50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큰 울림이 되고 있는 ‘경의사상’을 주제로 한다. 청렴, 실천, 배운 사람의 자세 등 남명 선생의 정신을 마당극 특유의 상상력, 웃음, 풍자를 통해 재기발랄하게 구성했다. 큰들 관계자는 “이번 공연에서는 65분간 빠르게 전개되는 마당극 내용에 국악과 춤, 노래, 무예, 무술 등 다양한 볼거리를 만나볼 수 있다”고 전했다.
[경남도민뉴스=변정형 기자] 9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과일로 선정된 산청 고종시로 만든 ‘지리산 명품 산청곶감’이 본격 출하한다. 산청군은 10일 시천면 산청곶감유통센터에서 곶감 초매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초매식에는 이승화 산청군수, 김수한 산청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농협, 생산자, 중매인 등 80여 명이 참석해 산청곶감 풍년을 기원했다. 산청곶감은 내년 1월 24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 경매를 통해 전국 소비자를 찾을 예정이다. 경매에서는 미건조 곶감, 곰팡이 곶감, 포장 속박이, 기타 불량곶감 출하 금지 등 저품질 곶감 반입을 금지해 소비자 신뢰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또 겨울철 감염 질환 예방, 안전사고 방지 등을 위해 경매물량을 분산출하 하는 등 안전수칙을 준수해 진행한다. 올해는 이상기후와 병해충 등 영향에도 불구하고 원료감 수확량이 예년에 비해 증가해 더 많은 산청곶감이 생산될 것으로 기대된다. 산청곶감은 지리산을 끼고 있는 천혜의 자연환경과 축적된 재배기술로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고 있다. 곶감분야에서 전국 최초로 지리적 표시제(P
[경남도민뉴스=변정형 기자] 산청군 기독교연합회는 오는 15일 산청문화예술회관에서 ‘제7회 성탄음악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오후 2시 30분부터 진행되는 음악회에는 지역 교회 찬양대와 합창단 등이 참여해 합창곡과 전통적인 성탄 찬송가 등 성탄절의 기쁨과 희망을 담은 다양한 음악을 선보인다. 김상은 산청군 기독교연합회장은 “성탄절을 맞아 주민들과 화합을 위해 이번 자리를 마련했다”며 “예술적 감동과 성탄절의 따뜻함을 나누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변정형 기자] 산엔청복지관은 ‘2024년 커피교실’을 마무리했다고 10일 밝혔다. 2024년 산청군 양성평등기금 지원사업 일환으로 추진한 이번 교실은 지난 4월부터 26회기로 운영됐다. 교육은 커피 입문을 위한 이론과 핸드드립 커피 추출 실습, 선진지 견학을 통한 사회적응훈련 등이 이뤄졌다. 특히 이번 교육을 통해 5명이 커피 바리스타 2급(핸드드립) 자격을 취득하는 성과도 거뒀다. 윤숙이 산엔청복지관장은 “참여인들의 노력과 성과에 박수를 보낸다”며 “앞으로도 사회참여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변정형 기자] 산청해민노인통합지원센터는 ‘좋은 돌봄기관’에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경남도서부권 돌봄노동자지원센터가 주관한 ‘좋은 돌봄기관’에서 산청해민노인통합지원센터(센터장 이해령)는 돌봄노동의 가치를 소중히 여기고 돌봄노동자의 복지 증진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재가노인복지시설인 산청해민노인통합지원센터는 현재 노인맞춤돌봄사업, 재가노인지원, 거동불편노인식사배달 등을 수행하고 있다. 이해령 센터장은 “앞으로도 돌봄현장에 대한 인식전환과 돌봄노동자들의 업무지원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