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양산시는 양산시청소년회관 주관으로 진행한 학교 연계 프로그램 [톡톡 힐링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관내 초·중학교와의 협력을 통해 350여명의 청소년이 함께하며 총 2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다양한 문화공연과 진로 토크를 통해 청소년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했다. 첫 번째 콘서트는 11월 19일 서창중학교 강당에서 중학생 3학년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 날 공연은 학업에 지친 청소년들을 위해 샌드아트, 마술, 댄스, 벌룬아트 등 다채로운 문화 콘텐츠로 구성되어 새로운 자극과 즐거움을 선사했다. 학생들은 환호성도 지르고 크게 박수 치며 공연을 통해 친구들과 함께 웃고 즐기며 소중합 추억을 쌓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11월 26일에는 소토초등학교 강당에서 초등학생 1~6학년 전교생을 대상으로 두 번째 콘서트가 진행됐다. 초등학생의 눈높이에 맞춘 공연은 아이들의 호기심과 상상력을 자극하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마술과 벌룬아트 공연은 뜨거운 박수와 환호를 이끌어내며 현장을 더욱 활기차게 만들었다. 공연을 관람한 한 청소년은 “학교에서 이런 공연을 볼 수 있어서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양산시는 '양산시 관광캐릭터 관리에 관한 조례'가 2025년 11월 27일 공포됨에 따라, 시 대표 관광캐릭터 ‘양산프렌즈’를 민간에 개방해 상품화와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 제정으로 캐릭터 사용 기준과 절차가 명확해지면서, 민간기업·소상공인·창작자 등 누구나 보다 쉽게 캐릭터를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이 갖춰졌다. 특히 비영리 목적이며 변형 없이 사용할 경우 공공누리 조건에 따라 별도 승인 없이 이용할 수 있어 지역축제, 콘텐츠 제작, 교육·홍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확산이 기대된다. 양산프렌즈는 친근한 디자인과 지역 특색을 반영한 스토리로 올 한해 시민과 관광객에게 큰 호응을 얻었으며, 민간의 창의적 활용이 더해질 경우 굿즈 개발, 테마존 조성, 관광상품 제작 등 산업적 확장 가능성도 더욱 커질 전망이다. 양산시 관계자는 “양산프렌즈가 지역의 매력을 알리는 대표 관광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민간과의 협력을 강화하겠다”며 “관광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산시는 시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양산시는 2025년 하반기 혁신·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하여 각 분야별 6건씩 총 12건의 우수사례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1차 내부심사, 2차 직원투표, 3차 대국민투표 및 시민평가단 심사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11.22.~11.26. 5일간 총 3,933명의 시민이 투표에 참여해 시정 운영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먼저, 혁신 우수사례 분야 최우수상은 관광과의 ‘지금까지 이런 홍보는 없었다! 이것은 캠페인인가, 양산의 변화의 서막인가’가 차지했다. 양산시 관광캐릭터 ‘양산프렌즈’를 개발해 체험형 홍보 이벤트를 운영 및 지속 가능한 관광브랜드를 확립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민들의 공감을 이끌어내며 양산 관광의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우수상에는 수도과의 ‘시민의 시간은 아껴주고, 혜택은 바로! 24시간 상수도 요금감면 온라인 신청’, 민생경제과의 ‘소상공인에 온(溫)기를 나누는, 민생경제 도약 온(ON) 프로젝트’가 선정됐다. 장려상은 정보통신과의 ‘양산시 맞춤 당직민원·보도자료 인공지능 행정 서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은 오는 4일 오후 2시, 지역 문학 활성화의 새로운 거점이 될 ‘신달자문학관 개관식’을 개최한다. 이번 개관식은 구인모 거창군수, 이재운 거창군의장을 비롯해 문학관 조성과정에 참여한 신달자시인, 한국시인협회 김수복 회장, 대한민국 예술원 이근배 전 회장, 한국문학관 협회 김종회 회장, 성상철 전 서울대학교 병원장, 전재호 파이낸셜뉴스 회장, 지역의 문학단체와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사, 축사, 시낭송, 장학금 기탁식 등으로 진행된다. 신달자문학관은 거창군이 오랜 기간 검토와 준비 끝에 개관한 문화공간이다. 군은 2012년 출향 문인을 위한 집필공간 조성 방안을 검토하며 해당 부지의 활용 가능성을 모색해 왔고, 2014년 9월 대야리 1754번지를 사업 대상지로 확정해 2016년 12월에 ‘거창 예술인의 집’으로 개관했다. 이후 방문객 규모와 운영 실적을 고려해 공공시설 활용도와 실효성 높이고자 2020년부터 청년농창업지원센터로 전환해 청년 농업인 숙소로 활용했다. 그러다 지역문화예술인들의 ‘신달자문학관 설립 관계자 회의’를 통해 신달자 시인의 문학적 가치를 지역 문화자산으로 활용해야 한다는 여론이 형성됐고
[경남도민뉴스=변정형 기자] 사천해양경찰서는 오는 12월 4일 관내 조종면허시험장 종사자를 대상으로 필기 평가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조종면허 대행기관 종사자 평가는 연 1회 정기 법정 교육·평가의 일환으로, 종사자의 업무수행 능력 향상과 국가 면허시험의 공정성 확보를 위해 진행된다. 의무교육으로 사이버교육 21시간과 2개의 평가항목(이론과 실기시험)을 통과해야 교육 이수가 인정된다. 사천해경은 이번 평가에서 ▲시험 집행자의 명확한 시험 절차 이행 여부 ▲시험채점의 정확성 ▲관련 법령 숙지 수준 ▲시험관으로서의 태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후 조종면허 시험관으로 종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사천해양경찰서 관계자는 “동력수상레저기구 조종면허시험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고 시험관 역량을 강화해, 보다 안전하고 원활한 시험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장광동 기자] (재)함양군장학회는 지난 2일 함양군청 소회의실에서 ‘2025년 다자녀가정 자녀 장학금 수여식’을 열고 고등학생 11명, 대학생 11명 등 총 22명에게 2,447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재)함양군장학회는 인구감소 극복과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 완화를 위해 2021년부터 다자녀가정 장학금을 신설해 매년 2,500만 원가량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 8~9월 공고를 통해 다자녀 가정 장학생을 모집한 결과 고등학생 71명, 대학생 26명 등 총 97명이 신청했으며, 심의를 거쳐 고등학생 11명에게 1인당 50만 원을 지급했다. 대학생 11명에게는 실납부 등록금을 기준으로 최대 200만 원 한도 내에서 장학금이 지원됐다. 진병영 이사장은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들 모두 축하드리며, 이번 장학금으로 학업 성취의 동기부여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나아가 우리 학생들이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기를 기대하며 장학회에서도 이를 지원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격려했다. 한편 (재)함양군장학회에서는 2025년 말 기본재산 100억 원 달성이 기대됨에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교육청은 ‘2025년 올해의 과학교사상’에서 경남 지역 교사 5명이 선정되어 전국 최다 수준의 수상 실적을 거두었다고 밝혔다. ‘올해의 과학교사상’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권위 있는 정부 포상으로, 과학 교육 활성화와 과학 문화 확산에 이바지한 우수 교원을 발굴해 시상한다. 올해는 전국에서 총 30명이 선정됐다. 이 가운데 강호영(사량초), 구은복(관동초), 손윤수(한산초), 우현주(함안중), 하지범(동부초율포분교) 교사 5명이 경남을 대표하여 수상자 명단에 올랐다. 이번 성과는 경남교육청의 체계적인 과학 교육 정책과 교원 전문성 강화 노력, 디지털·탐구 기반 혁신 정책이 현장에서 실질적 성과로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경남교육청은 지능형 과학실 구축, 교원 연수 강화, 탐구·융합 기반 연구 지원, 디지털 기반 과학 수업 모델 개발 등 다양한 지원을 지속해왔으며, 이번 수상 교사들 역시 각자의 학교 현장에서 탐구 중심의 과학 수업 혁신을 이끌어 왔다. ■ 강호영(사량초)·구은복(관동초) 교사 – 과학 문화 확산․탐구 수업 혁신을 이끈 대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함안군장학재단은 지난 3일 ㈜화신(대표 김태홍)에서 장학기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식에는 조근제 함안군수와 김태홍 대표가 참석했으며, 기탁금은 장학재단 장학기금으로 적립된다. 김태홍 대표는 “지역에서 기업을 운영하며 받은 관심과 응원을 지역 인재들에게 돌려드리고 싶어 기탁을 결심했다”며 “앞으로도 미래 세대를 위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보이고 지원해 주신 ㈜화신 김태홍 대표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장학금은 학생들의 학업 지원과 교육 환경 개선에 소중히 쓰겠다”고 밝혔다. ㈜화신은 함안군 칠서면에 위치한 금속처리 가공업체로, 지난달 11일 고향사랑기부금 300만 원을 기탁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함안군장학재단은 이러한 나눔과 관심을 바탕으로 관내 학생들에게 장학금과 교육 지원을 제공하며 지역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은 지난달 27일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주관하고 한국환경공단이 시행한 2025년 폐기물처리시설 운영·실태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시설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48톤/일 미만 소각시설 51개소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거창군은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상, 최우수시설 인증 현판, 포상금 300만 원을 수상했다. 평가 결과, 거창군 소각시설은 △소각열을 활용한 에너지 활용도 제고 노력 △국민체육센터에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 △환경 오염물질 배출 현황의 투명한 공개 △친환경적 시설관리 및 소각효율 향상 등 다양한 지표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이번 성과로 군은 1일 48톤 미만 소각처리시설 분야에서 4년 연속 전국 1위를 기록해 ‘청정거창’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소각시설은 주민생활과 매우 밀접한 핵심 환경기반시설로서 철저한 관리와 친환경적 운영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더욱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운영을 통해 최상의 시설관리 체계를 유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는 데이터 기반의 과학적 모기 방제체계 구축을 선제적으로 준비한 공로를 인정받아 ‘감염병 매개체 방제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최근 기후 변화와 도시 확장으로 모기 서식지가 넓어지면서 일본뇌염·뎅기열 등 감염병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 경남도는 이러한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시군과 함께 모기 발생을 자동으로 감시하는 ‘일일모기감시장비(DMS)’와 방역 담당자가 모기 위험지역을 지도 기반으로 분석해 방제 우선순위를 정할 수 있는 ‘방제지리정보시스템’ 도입을 적극 추진해 왔다. 또한, 시군 방제 담당자를 대상으로 집합교육과 현장 실습을 실시하여, 상황별 장비 및 약품 사용법과 효율적인 방제기법을 실제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도록 실무 역량을 강화해 왔다. 이와 같은 노력으로 올해 질병관리청으로부터 DMS 8대를 무상으로 지원받아 진주 지역에 설치했다. 아울러, 2026년 질병관리청 공모를 통해 김해·김해서부·함안 3개 보건소가 전국 8개 기관 중 선정되어 총 14대의 장비 지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공모에서 경남이 확보한 물량은 전국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