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진주시 공무원들이 지역과 인접해 있고, 농업과 전통문화가 조화롭게 발전하고 있는 함안군 고향사랑기부에 참여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진주시와 함안군은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와 두 지역간 상생 협력을 위해 함안군이 고향인 차석호 진주시 부시장을 비롯한 두 지자체 공무원 60여 명이 참여해 모두 600만 원을 상호 기부했다고 밝혔다. 차석호 부시장은 “이번 상호기부는 진주시와 함안군이 지역간 경계를 넘어 상생 협력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우리 직원들이 고향사랑기부금으로 응원의 마음을 전함으로써 소통과 협력이 한층 더 강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본인의 주소지를 제외한 전국의 지자체에 연간 20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이다. 10만 원까지 100%, 10만 원 초과분은 16.5%의 세액공제 혜택(단, 개인의 결정세액에 따라 공제금액 차이 있음)이 주어지며, 기부한 지자체로부터 지역 농특산물을 답례품으로 받아볼 수 있다. 고향사랑기부는 ‘고향사랑e음’사이트를 비롯해 국민⦁기업⦁농협⦁신한⦁하나은행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진주시가 민원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각 부서에서 분산 처리하던 즉시 민원을 민원실에서 일괄 접수해 통합 처리하는 ‘원스톱 방문 민원창구’를 운영해 민원서비스 만족도가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진주시의 11개 부서, 69개 종류의 즉시 민원업무를 민원실에서 통합 처리하면서 민원인이 여러 부서를 직접 찾아야 하는 불편을 해소하는 한편 처리기간 단축과 절차 간소화 등을 통해 민원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 특히 인허가 업무 등 복합민원을 상담, 처리할 수 있도록 ‘민원 1회 방문 상담창구’를 운영해 민원인의 시간·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있는 것도 눈에 띈다. 이를 통해 올해 상반기에만 7474건의 민원을 접수해 처리한 것을 비롯해 유기한 법정민원의 적기 처리를 위해 민원처리 상황을 매일 점검한 결과 민원처리 준수율을 98%까지 끌어올리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민원처리 단축 마일리지제’를 실시해 법정 기한보다 신속히 처리한 민원에 대해 우수부서와 공무원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함으로써 공무원의 사기 진작과 대민 서비스 향상을 도모하고 있는 것도 크게 도움이 되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진주시는 지난 8일 시장 주재로 건설사업 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부패 취약분야 청렴도 향상을 위한 ‘청렴 소통간담회 및 기술감사 실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진주시의 청렴도 향상을 위해 전 부서 건설사업 담당자의 윤리의식 고취와 함께 실무 중심의 기술감사 역량강화를 목표로 추진됐다. 특히 부패발생 가능성이 높은 분야에 대한 선제적 대응방안과 청렴한 조직문화 정착을 위한 소통의 장으로 마련돼 의미를 더했다. 이날 참석한 7급 이하 건설사업 담당자 130여 명은 외부민원 청렴 체감도 향상 방안을 비롯해 소극행정과 업무 불투명에 대한 개선방안, 건설사업 담당자가 알아야 할 공사와 계약 등 관련 법규 및 공사감독 업무규정 숙지, 건설민원 대응요령 등 실무중심 업무능력 향상의 기틀을 다졌다. 또한 시는 이번 교육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건설사업 업무 담당자의 전문성과 실무능력 배양을 위해 청렴교육과 기술 감사사례 전파 등 정기적인 교육을 계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진주시의 각종 주요사업을 책임지는 건설사업 담당자들이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진주시복지재단(이사장 이성갑)은 8일 시청 기업인의 방에서 지역 내 기업과 단체가 함께한 이웃돕기 성금 기탁식을 가졌다. 이날 기탁식에서 (사)대한노인회 진주시지회(지회장 최동권)에서 성금 2000만 원, ㈜참닭앤덕스(대표 송길동)에서 성금 500만 원, 방희진 학생이 성금 100만 원을 집중호우 피해 주민 지원을 위해 기탁했다. 특히 방희진 학생은 음악 콩쿠르 대상 상금을 기부해 훈훈함을 더했다. 기탁식에 참석한 관계자들은“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복지 향상과 나눔 문화 확산에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어려운 시기에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기탁자의 뜻에 따라 꼭 필요한 곳에 소중히 전달하겠다”며 “시에서도 지역사회 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진주시복지재단은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복지사업을 추진하며, 지역사회 복지 향상과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진주시의회 의원 연구단체 ‘지방의회 상생 거버넌스 구축 연구회’가 지역 갈등 해소와 시민 참여형 정책 마련을 위해 전문가 강연을 연이어 개최하며 진주형 협치 모델 구체화에 나섰다. 8일 열린 이번 강연에서는 경상국립대 회계학과 유순미 교수가 초청돼 ‘지속가능한 도시발전을 위한 로컬 거버넌스의 역할 : 진주시 쓰레기 매립장을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지난 4월 경상국립대 행정학과 민병익 교수가 지방의회의 조정자적 역할과 협치의 필요성을 강조한 데 이어 두 번째 특강이다. 유 교수는 기후 위기, 고령화, 복지 수요 증가 등 복합적 문제 해결에는 관료 중심 행정만으로 한계가 있기 때문에 지방정부, 주민, 시민사회, 기업,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로컬 거버넌스’가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진주시 생활폐기물 소각장 설치 사업과 관련한 공공 갈등 사례를 들면서 “주민 참여와 의회의 정책 촉진 기능이 결합될 때 비로소 성공적인 거버넌스가 형성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강연 후 토론에서는 최민국 대표의원을 비롯한 박종규·강묘영·오경훈·박미경·강진철·박재식·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진주시의회 강진철 의원이 대표 발의한 '진주시 에너지 조례안'이 오는 9일 열리는 제268회 진주시의회 임시회에 상정된다. 이번 조례안이 시행되면 진주시는 지속가능한 에너지 체계 구축과 시민 에너지 복지를 위한 종합 시행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해당 계획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에서는 신재생에너지 등 환경친화적인 에너지 생산과 이용 확대, 고효율에너지기자재의 사용 활성화를 비롯한 친환경 정책이 가속화되는 동시에 관련 산업의 유치가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강진철 의원은 “기후 위기와 에너지 전환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시대적 과제”라며 “진주시는 효율적이고도 안전한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확대해 나가는 길에 시민참여 독려도 부단히 애써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또한 “취약계층에 넉넉히 에너지를 공급하는 에너지 복지 기반을 마련하는 점도 조례 입안 과정에서 중시했다”면서 친환경 정책의 다각적인 측면을 짚었다. 향후 조례안에 따라 에너지위원회가 설치되면 시는 공공·산업·건물·수송 등 부문별 에너지 시책의 추진 방향성을 수시로 점검받게 된다. 한편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진주시는 8일 시청 2층 시민홀에서 공무원들의 개인정보 보호역량 강화를 위한 ‘2025년 개인정보 보호 및 정보보안 직원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시청 직원 약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세민 프라이버시365 이사를 초빙해 진행됐으며, 최근 발생한 개인정보 침해사고 사례와 관련 판례를 중심으로 ▲개인정보 보호법의 주요 내용 ▲적법한 개인정보 처리 ▲개인정보 침해사고 대응 절차 등 실제 업무현장에서 도움이 될 수 있는 맞춤형 교육으로 구성돼 직원들의 이해를 높였다. 진주시는 안전한 정보관리가 행정 신뢰의 첫걸음이라는 자세로, 개인정보가 소중한 자산이라는 인식 개선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등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교육에 참석한 한 직원은 “우리가 일상 속에서 쉽게 지나칠 수 있는 업무상 실수가 시민들의 큰 피해로 돌아올 수 있다는 걸 깨달았다”며 “개인정보를 다루는 공직자로서 정보 보호에 대해 다시 한 번 점검해 보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주기적인 교육을 통해 직원들의 개인정보 처리 역량을 강화하고, 시민의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진주시가 지역 아동들의 문화예술 체험과 교육 등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지역아동센터와 손잡고 문화예술 교류를 본격화하면서 ‘문화예술도시’로서 위상을 확고히 하고 있다. 진주시는 8일 오후 1시 진주시립이성자미술관에서 진주시 문화시설사업소와 진주시 지역아동센터연합회가 문화예술 교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진주시 문화시설사업소 소속 6개 문화시설(진주시립이성자미술관, 진주익룡발자국전시관, 진주청동기문화박물관, 진주실크박물관, 진주남강유등전시관, 일호광장 진주역)과 진주시 지역아동센터연합회 소속 19개 센터가 참여해 지역아동들의 문화예술 체험과 교육은 물론 향유 기회 확대와 문화 소외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체결됐다. 특히 협약 이후 첫 협력사업으로 오는 11월께 진주시립이성자미술관의 ‘찾아가는 미술관’ 프로그램이 추진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전문 인력이 지역아동센터를 직접 방문해 교육과 체험 콘텐츠를 제공하며, 지역 아동들의 문화 접근성을 높이고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는데 중점을 둔다. 앞으로도 상·하반기 정례 운영을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진주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사)한국이스포츠협회가 주관하는‘2026 아시아 이스포츠 대회’개최 도시 공모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2026 아시아 이스포츠 대회’는 한국, 중국, 일본 3국 정부가 공동으로 추진해온‘한·중·일 이스포츠 대회’를 확대․발전시킨 국제대회로, 몽골, 베트남 등 아시아 주요 국가들이 새롭게 합류하면서‘아시아 이스포츠 대회’로 격상됐다. 국가대항전으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종목별 이스포츠 경기를 비롯해 외국 선수단을 위한 지역문화 체험, 부대행사, 팝업스토어 등 다채로운 콘텐츠로 꾸려질 예정이다. 특히, 진주에서 최초로 열리는 국제 이스포츠대회 유치를 통해 진주시는 이스포츠 거점 도시로서 위상을 높이는 동시에 대회 기간 동안 각국 선수 대표단과 수천 명의 방문객 유입으로 지역 상권 활성화 등 경제적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따라 진주시는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진주실내체육관을 중심으로 경남이스포츠 상설경기장을 적극 활용하고, 청소년과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다양한 체험부스와 부대행사도 함께 마련하여 전 세대가 함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조규일 진주시장은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여의도 일원에서 개최된 ‘2025년 전국 문화도시 박람회’에 참여해 김영수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을 비롯한 전국 지자체장들과 만나 진주시 문화도시 사업을 공유했다. 이번 문화도시 박람회는“다름으로 가꾸어 가는 뜰”이라는 주제로 각 지역의 특색있는 문화 콘텐츠와 정책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진주시는 유등과 실크 콘텐츠를 소개하고 진주시 관광 캐릭터인 하모와 하모프렌즈 아요를 활용한 부스를 운영하며 문화도시 사업을 통해 발전할 지역의 미래상을 선보였다. 특히,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유등 만들기 체험을 운영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김영수 문화체육관광부 차관, 최호권 영등포구청장, 안병구 밀양시장, 육동한 춘천시장 등이 참석한 개막식 간담회장에서 “대한민국 문화도시 사업을 통해 유등과 실크 등 진주의 대표적인 문화자산을 문화콘텐츠화 하여 미래 문화산업으로 성장시킬 것”이라며, “문화를 통해 지방 소멸과 지역 불균형 문제를 해소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루도록 문화도시 사업을 잘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진주시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