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한국춘란의 저력과 난산업의 미래를 한자리에서 확인하는 ‘2025 전북특별자치도 난(蘭) 산업 박람회’가 11월 완주에서 열린다. 완주군은 오는 11월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완주군 문화체육센터 체육관에서 ‘2025 전북특별자치도 난(蘭) 산업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한국춘란의 산업적 가능성을 알리고 난 산업을 전북특별자치도의 새로운 성장 분야로 육성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산업 기반을 확장하고 정책적 관심을 모으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박람회에서는 출품된 한국춘란 전시를 비롯해 난자재 판매관, 재배 상담을 제공하는 난 클리닉관 등 다양한 산업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개회식은 15일 오후 3시에 진행되며, 관람객들은 다양한 품종의 한국춘란을 감상하고 재배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이번 박람회는 난 문화를 군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뜻깊은 자리이자, 한국난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소중한 기회”라며 “완주가 난 산업 발전의 중심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완주군은 앞으로도 지역 문화·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임실군이 지난 7일 보건의료원 대회의실에서 생물테러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2025년 생물테러 대비‧대응 소규모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생물테러는 바이러스, 세균, 곰팡이, 독소 등을 이용해 살상하거나 사람, 동물 혹은 식물에 질병을 일으키는 행위로, 소량만으로도 불특정 다수에게 빠르게 전파될 수 있어 신속한 초기 대응이 중요하다. 이번 훈련은 임실군 보건의료원이 주관하고 전북특별자치도 감염병관리과, 임실경찰서, 임실소방서, 육군 제7733부대 2대대 등 관계자 50여 명이 참여했다. 주요 훈련 내용은 의료원의 초동 대응 역할을 중심으로 개인보호구 착의 및 탈의법, 생물테러 감염병의 이해, 다중 탐지 키트 사용, 3중 수송용기 등의 이론 교육과 실습이 진행됐다. 임실소방서의 협조로 레벨A 보호장비 착‧탈의 시연을 하고 의료원 직원들이 레벨C 보호복 착용 후 다중 탐지 키트의 사용 및 검체 수송의 절차를 점검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김대곤 보건의료원장은“이번 모의훈련으로 생물테러 의심 사례 발생에 대비해 보건, 경찰, 소방 등의 초동대응기관 간 유기적인 공조 체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전북특별자치도가 소나무재선충병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수종전환 방제를 핵심으로 하는 종합 대책에 나섰다. 4일 도에 따르면 지난해 4월부터 올해 5월까지 방제 기간 기준으로 집계한 도내 감염목은 약 1만 본으로, 전년 대비 3배 이상 급증했다. 이상기온과 온난화로 매개충의 활동기간이 길어지고 소나무 생육 환경이 악화된 것이 주된 요인으로 분석된다. 감염목은 군산시(41.4%), 익산시(13.7%), 순창군(12.9%), 김제시(10.4%), 정읍시(6.5%) 등 5개 시군에 84.9%가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사업은 최근 기후변화로 재선충병 피해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고사목 벌채 위주에서 탈피해 산림복원에 무게를 두는 방향으로 전환했다. 이를 통해 산림생태 회복과 재선충 확산 억제는 물론, 수천 톤의 산림 부산물 재활용으로 탄소중립 실현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은 감염됐거나 감염 우려가 있는 소나무류는 제거하고, 건강한 소나무류는 감염을 예방해 산림생태계를 유지·복원하는 산림재해 대응 사업이다. 그중 수종전환 방제는 집단 또는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고창군 지난 10일 군청 회의실에서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52회 고창모양성제 결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제52회 고창모양성제 전반을 돌아보고, 성과와 개선사항을 공유하여 내년 축제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고창愛 빠지다, 모양愛 물들다’라는 슬로건으로 개최된 올해 축제는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며, 세대별 맞춤형 프로그램과 야간관광 콘텐츠, 가족 단위 체험 프로그램 등으로 관람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고창읍성을 중심으로 한 대표 콘텐츠인 ‘답성놀이’, ‘거리퍼레이드’, ‘강강술래’, ‘농악한마당잔치’ 등은 역사성과 지역성을 살리며 축제의 정체성을 공고히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방문객 편의를 고려한 공간 재구성, 다회용기 도입 등 ESG 친환경 운영, ‘패밀리존’과 ‘리턴즈 1453’ 등 새로운 콘텐츠를 통해 군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참여형 축제로 한층 성장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부군수 주재로 관계 부서별 주요 성과와 문제점을 점검하고, 내년 제53회 축제를 위한 개선방향을 논의했다. 김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고창군 고향사랑기부제로 ㈜예담엔지니어링 김장관 대표가 1004만원을, (유)송원이엔지 김승현 대표가 500만원을 기부하며 지역발전에 힘을 보탰다. ㈜예담엔지니어링은 2023년, 2024년 직원이 1인당 10만원씩 참여하여 매년 약 150만원의 고창 고향사랑기부를 실천했다. 지난해에는 상하 아름다운 마을 조성 지원에 1200만원 상당의 설비를 기탁하며 지역 환경 개선과 공동체 활동에 기여했다. ㈜예담엔지니어링 김장관 대표는 “고창은 늘 마음의 고향이라 생각해왔다”며 “기부금이 지역 청소년과 사회적 약자를 위한 기금으로 소중하게 사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송원이앤지 김승현 대표 역시 “고창군과의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이어가고 싶은 마음에서 기부를 결정했다”며 “고향사랑기부가 고창 발전의 긍정적 선순환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고창을 기억하고 응원해주신 두 기업 대표님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두 분의 따뜻한 나눔이 고창의 기부 가치를 한층 더 높여주었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올해로 3년 차를 맞았으며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국내 최초의 농축산용 미생물 자동화 분석 인프라가 정읍에서 문을 열었다. (재)농축산용미생물산업육성지원센터는 지난 10일 신정동 연구개발특구 내 센터에서 ‘그린바이오소재 첨단분석시스템 개소식 및 미생물 효능평가사업 성과교류 전시회’를 성대하게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농림축산식품부,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전북대학교,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 한국과학기술단체 전북지역연합회,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전북분원, 전북테크노파크 등 관계 기관과 전국 농축산용 미생물 산업체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사업은 2022년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한 ‘그린바이오 산업육성 전략’의 일환으로, 시가 2024년부터 2025년까지 2년간 총사업비 99억원을 투입해 추진해 온 국가 공모사업이다. 이번에 구축된 ‘그린바이오소재 첨단분석시스템(바이오파운드리)’은 오는 12월부터 본격 가동될 예정이다. 이 시스템은 초고속·대용량 자동화 장비를 통해 바이오소재 발굴·설계 및 초병렬 미생물 배양이 가능한 최첨단 분석 인프라다. 시스템 내부에는 자동화 유닛(호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전북특별자치도가 11일 도의회에 제출한 2026년도 본예산은 단순한 숫자 이상의 의미를 담고 있다. 민선 8기 3년간의 노력을 집약하는 결실의 해이자, 전북의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확립하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평가된다. 정부의 재정 운용 기조 변화는 전북에 호기로 작용하고 있다. 수도권 집중 완화와 지방소멸 대응이 국정 과제로 부상하면서, 전북은 국가 균형발전 전략의 중심축으로 떠올랐다. 이는 단순한 예산 지원 증가를 넘어, 전북이 새로운 지역성장 모델을 실증해야 하는 과제를 안게 됐다는 뜻이다. 이번 예산안의 골자는 산업 인프라 구축과 생활 여건 개선을 통해 인구 유출을 막고 자립적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데 있다. 정책의 일관성을 지키면서 가시적 성과를 만들어내는 것이 관건으로 꼽힌다. 예산안의 방향은 현재와 미래의 균형에 무게를 뒀다. 소상공인 지원체계 확충과 지역 소비 진작은 당면한 경제 위기에 대응하는 처방이다. 반면 이차전지, 신재생에너지, 바이오, 인공지능, 금융산업 등 신산업 투자는 10년, 20년을 뛰어넘는 백년대계를 내다보는 전북의 산업 지형을 바꿀 토대 작업이다.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군산시가 11월 5일·10일 2차례에 걸쳐 시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읍·면·동, 관계기관 및 민간단체와 ‘겨울철 자연재난 대비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번 간담회는 겨울철 자연 재난 대비기간(2025년 11월 15일~2026년 3월 15일)동안 읍·면·동, 관계 기관, 민간단체 간 협조체계를 구축해 시민들의 안전과 생명을 보호하고,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간담회에는 김영민 부시장 · 27개 읍·면·동 관계자 · 안전총괄과 · 건설과 · 건설교통과 · 기업지원과 · 복지정책과 · 경로장애인과 · 기술보급과 · 동물정책과 · 제9585부대 1대대 ·11해안감시기동대대 · 군산경찰서 · 군산소방서 · 군산교육지원청 · 군산시 지역자율방재단 · 군산시 협약체결 5개 건설기계업체가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2024년 겨울철 대응 결과 ▲올해 중점 추진 전략 ▲제설 대책 및 취약구간 관리 ▲기관별 협력·지원 방안 등이 집중 논의됐다. 참석 기관들은 가용 인력과 장비를 적극 투입하겠다고 밝혔으며, 제설작업에 필요한 염화칼슘 지원도 요청했다. 군산시는 이에 대해 “최대한의 제설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11월 10일 박상수 삼척시장은 ㈜삼표시멘트를 방문해 관계자들과 함께 지역 상생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현장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영산강유역환경청(청장 김영우)은 영산강·섬진강 수계 치수능력 증대 및 생태·친수 공간 확충을 위해 관내 13개 국가하천 550km에 금년 1,100억원을 투입하여 하천기본계획 수립 및 국가하천 정비 공사를 추진 중에 있다. 이 중 섬진강 임실군 지역은 2028년까지 400억원을 투입하여 제방보축 7.86km 및 하도정비 등을 통해 홍수방어능력 증대 뿐만 아니라 생태‧환경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하천환경정비사업 중 매립폐기물이 발견됨에 따라 임실군과 적극 협조하여 신속 처리함으로써 섬진강유역 상수원 수질개선에 크게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발견된 매립폐기물은 약 1,500톤 규모로, 조사 결과 1970년~1980년경 하천제방 인근에 생활쓰레기 및 영농폐기물이 매립된 것으로 추정되며, 해당 폐기물은 50여년이 지난 최근 영산강유역환경청이 섬진강 임실2지구 하천환경정비사업으로 제방 정비공사 추진 중 드러났다. 폐기물이 매립된 위치는 섬진강댐 상류 저수구역과 약 800m가량 인접한 지역으로, 토양‧수질오염 우려 해소 및 건강한 수생태계 조성을 위해 매립폐기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