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남도의회 이치우(국민의힘, 창원16) 의원은 20일 열린 건설소방위원회 제3회 추경예산안 심사에서 도민안전본부를 대상으로 지난 7월 발생한 집중호우 피해 복구 공사의 저조한 복구율을 지적하며, 행정절차 간소화를 통한 신속한 복구를 강력히 촉구했다. 이치우 의원이 이날 확인한 바에 따르면, 지난 7월 16~20일 발생한 호우 피해 복구를 위해 도는 국비 포함 총 1276억 4745만 원의 재난대책비를 성립전 예산으로 편성하고 지난 9월 5일 시·군에 교부를 완료했다. 하지만 11월 현재, 도로와 하천 등 피해 입은 공공시설 2602건 중 복구가 완료된 곳은 109건으로, 복구율이 4.2%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의원은 “1276억 원이나 대거 예산이 편성되어 시·군에 교부됐음에도 복구율이 4.2%라는 것은 심각한 문제”라며 “도는 설계 발주와 심사 등 ‘행정절차’를 이유로 들고 있지만, 결국 절차에 발목이 잡혀 복구가 지연되는 셈”이라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지금은 11월 말이다. 행정절차로 시간을 허비하다가 내년 6월 우기가 돌아오면, 복구가 덜 된 현장은 폭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의회 이시영(국민의힘, 김해7) 의원이 대표 발의한 '경상남도 어린이 통학로 교통안전을 위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20일 건설소방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이번 개정조례안은 어린이 보호구역 또는 통학로에서 차량의 도로이탈로 보행자 사고 위험이 높을 경우, 도지사가 시·군과 협력하여 차량 방호울타리 등 안전시설을 설치할 수 있도록 명확한 근거를 신설한 것이 핵심이다. 최근 몇 년 사이 전국 곳곳에서 어린이 보호구역 안팎으로 차량이 돌진해 어린이들이 다치는 사고가 반복되면서, 통학로 안전에 대한 학부모와 지역사회의 불안과 우려가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그러나 그동안 어린이보호구역과 통학로에 설치된 방호울타리는 대부분 보행자용 울타리 중심으로 조성되어 왔고, 차량 돌진을 직접적으로 막아주는 차량용 방호울타리는 일부 구간에만 한정적으로 설치되는 상황이었다. 여기에 더해, 설치된 지 오래된 기존 시설들의 노후화도 꾸준히 지적되어 온 만큼, 이번 개정조례안이 위험 구간에 대한 대응력을 높이고 안전시설 개선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제도적 근거를 강화했다는 의미를 가진다. &nbs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의회 장진영 의원(합천군, 국민의힘)이 대표 발의한 '경상남도 소상공인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11월 20일 열린 제428회 정례회 제1차 경제환경위원회에서 원안 가결됐다. 이번 개정안은 비대면 소비 확산과 디지털화 가속 등 변화하는 경영 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경상남도가 매년 수립하는 소상공인 지원 시행계획에 ‘디지털 전환’과 ‘창업·혁신·육성’에 관한 사항을 명시하여 실효성 있는 정책 추진의 근거를 마련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최근 경남에서는 제조업 은퇴자의 생계형 창업이 급증하고 있으나, 디지털 기기 활용 부족으로 폐업 위험이 높아지고 있어 구조적 대응이 절실한 상황이다. 특히 60세 이상 자영업자 비중이 32.9%에 이르며, 디지털 활용률은 청년에 비해 1/5 수준에 불과해 생존 격차로 이어지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장진영 의원은 “소상공인은 지역경제의 허리 역할을 해 온 핵심 주체로, 이들의 변화 대응을 체계적으로 뒷받침할 제도적 기반 마련이 시급하다”며 “이번 개정을 통해 실효성 있는 정책이 지속적으로 추진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의회 전기풍(국민의힘, 거제2) 의원이 대표 발의한 '경남도교육청 초등학생 생존수영교육 지원 조례'전부개정안이 20일 열린 제428회 정례회 제2차 교육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최근 여름철 학생들의 물놀이 사고가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특히 안전 부주의나 수영 미숙으로 인한 학생 사망 사례가 지속적으로 보고되고 있다. 전 의원은 “학생들의 생명을 지키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위기 상황에서 스스로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주는 것”이라며 “유치원 단계부터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생존수영교육을 실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전부개정안은 그동안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하던 생존수영교육을 유치원생까지 확대하고, 교육 지원에 필요한 사항을 명문화하여 교육의 실효성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지원범위 확대에 따른 조례 제명 수정 ▲지원계획의 효율적 수립을 위한 실태조사 ▲생존수영교육 활성화를 위한 교육방법 개발 및 수업시수 편성 ▲생존수영교육에 필요한 시설확보 ▲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조치 등이다. 전 의원은 “이번 조례 개
[경남도민뉴스=박민호 기자] 창원특례시는 ‘동대구-창원 고속화철도 조기 반영 촉구’ 범시민 서명운동이 당초 목표인 10만 명을 213% 초과 달성하며,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과 의지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서명운동은 ‘동대구-창원-가덕도신공항 고속화철도’ 사업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촉구하기 위해 지난 10월 17일부터 11월 16일까지 한 달간 진행됐다. 이 기간 동안 창원특례시민과 방문객 등 총 21만 3,933명이 서명에 동참하며 목표를 크게 초과 달성했다. 현재 창원에서 서울까지 KTX로 약 3시간이 소요되는 상황에서, ‘동대구-창원-가덕도신공항 고속화철도’ 구축은 지역 간 교통망 불균형을 해소하고 창원의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는 핵심적인 사업으로 평가되고 있다. 특히, 이번 서명운동은 시작한 지 2주 만에 목표치인 10만 명을 조기 달성했고, 3주 차에 15만 명을 돌파하는 등 시민들의 높은 관심이 이어져 왔다. 시는 그간 5개 구청을 비롯해 산하 공공기관, 창원상공회의소, 관내 기업체 및 학교, 경상남도‧김해시 등과 협조 체계를 구축해 동시다발적으로 서명운동을 진행해 왔다.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국립대학교(GNU) 산학협력단에서 개발한 친환경 점착 발포포장지 제조 기술(연구책임자 김철환 환경재료과학과 교수)이 화장품, 전자제품, 고급 소비재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포장 패러다임을 바꿀 ‘게임 체인저’로 업계에 관심을 받고 있다. 김철환 교수 연구팀은 셀룰로오스 섬유 기반의 발포 포장시트와 가압발포 완충재를 개발하여, 기존 플라스틱 포장재의 환경적·기능적 한계를 동시에 극복하는 지속가능한 포장 솔루션을 세계 최초로 구현했다. 현재 화장품 제조업계를 비롯하여 물류 과정에서 충격으로부터 제품을 보호하기 위하여 폴리에틸렌(PE) 발포시트를 사용하고 있는데, 이는 완충성은 있지만 점착력 부족, 난분해성, 재활용 불가 문제로 인해 개선이 시급한 상황이었다. 특히 전 세계적인 환경 규제 강화(EU 플라스틱세, 한국 EPR 제도 등)와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확산으로 친환경 포장재 전환은 산업계의 필수 과제가 됐다. 김철환 교수 연구팀의 기술은 이러한 플라스틱 포장재를 100% 셀룰로오스 기반 소재로 대체함으로써 생분해성과 재활용성을 확보하면서도, 기존 제품 대비 우수한 기능성을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국립대학교(GNU)는 11월 19일 가좌캠퍼스에서 경상국립대학교 사범대학 부설중학교 학생 180명이 참가한 가운데 ‘2025년도 청소년 자연생태체험’ 프로그램을 개최했다. 이날 대학을 방문한 학생들은 오전에는 대학 홍보와 학생상담센터장의 특강에 참여했고, 박물관으로 이동하여 박물관 투어에 함께했다. 오후에는 자연 재료를 활용한 실내 체험교육으로 ‘나만의 화분 만들기’와 ‘목공예품 만들기’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경상국립대학교는 2018년부터 대학 홍보와 진로 지도를 병행하여 지역 청소년들에게 자연을 소재로 한 다양한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자연의 소중함을 인식하게 하고 정서적 안정을 꾀하도록 하고 있다. 경상국립대학교는 국립대학육성사업의 일환으로 대학의 우수한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사회공헌 및 교육기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국제협력과가 주최하고 농업생명과학대학 학술림에서 주관했다.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국립대학교(GNU) 경상남도 환경보건센터는 11월 14일~15일 부산 해운대구문화복합센터에서 열린 ‘2025 해운대 전국 아마추어 인형극축제’에서 교육형 인형극 ‘미세먼지 소통 대작전’으로 은상을 수상했다. 올해 축제에는 전국에서 모인 19개 아마추어 인형극단 및 동호회가 참가해 기량을 겨뤘다. 환경보건센터는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환경보건 교육형 탈인형극을 선보여 높은 평가를 받았다. ‘미세먼지 소통 대작전’은 미세먼지의 개념과 발생 원인, 건강 영향, 예방법을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는 작품으로, 친근한 캐릭터와 생동감 있는 연출이 관람객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어린이들이 일상속에서 따라 할 수 있는 행동 수칙을 스토리 속에 자연스럽게 녹여낸 점이 인형극을 관람한 아이들의 흥미를 크게 높인 것으로 평가됐다. 김아라 경상남도 환경보건센터 사무국장은 “환경보건 교육을 아이들에게 보다 친근하게 전달하기 위해 스토리 구성부터 캐릭터 설정까지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아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기후위기 등과 연계한 보다 효과적인 어린이 환경보건 교육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남파크골프협회는 11월 20일 김해시 한림면에 위치한 술뫼파크골프장에서 제3회 경상남도의회 의장배 파크골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도내 파크골프 동호인의 화합을 도모하고 생활체육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대회에는 선수와 관계자 등 500여 명이 참가해 실력을 겨루며 친목의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는 최학범 도의회 의장을 비롯해 김해시장, 김해시의회 의장, 경남파크골프협회장, 시군협회장, 김해시체육회장 등이 참석했다. 최학범 의장은 경남도 파크골프의 확산과 활성화에 기여한 이들의 노고를 높이 평가하며, 대회 발전과 동호인 활동에 공로가 큰 3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또한 축사를 통해, “파크골프는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생활밀착형 스포츠로 도민 건강 증진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도의회도 도민의 건강한 일상과 공정한 체육문화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경상남도의회의장배 파크골프대회는 2023년부터 개최하여 올해로 3년째를 맞았으며, 도민이 파크골프를 쉽게 즐기고 생활체육에 참여할
[경남도민뉴스=박민호 기자] 창원특례시는 거동이 불편한 시민과 재활이 필요한 장애인을 대상으로 “재활보조기구 및 운동기구 무료 대여사업”을 상시 운영하고 있다. 이 사업은 질병, 사고, 수술 등으로 인해 일시적으로 거동이 어려운 시민에게 휠체어, 목발 등 재활보조기구를 대여하고, 보건소에 등록된 장애인에게는 상하지용 페달운동기구, 어깨회전 운동기구 등 재활운동 보조기구를 무료로 대여함으로써 시민들의 건강한 일상 회복과 자립생활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대여 기간은 재활보조기구 1달, 장애인 재활운동기구(진해보건소만 대여) 3달로 연장도 가능하다. 신청은 거주지 인근 보건소 방문 또는 전화 예약을 통해 가능하며, 신청 시 신분증 및 관련 증빙서류(장애인등록증 등)를 제출하면 된다. 보건소는 모든 기구에 대해 사용 전후 철저한 소독과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대여 중 손상이나 불편사항이 발생하지 않도록 정기적인 유지·보수 관리를 하고 있다. 강명구 진해보건소장은 “기구 대여사업은 경제적 부담 없이 시민들의 빠른 회복과 장애인들의 재활기구 이용을 돕는 의미 있는 사업”이라며, “앞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