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하형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건설근로자의 임금 체불을 예방하고 안전한 근무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도내 주요 건설공사 현장을 대상으로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제주도는 국토안전관리원 등 관계기관과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15일부터 19일까지 도내 주요 건설현장에서 시공 실태와 공사대금 지급 상황을 집중 점검한다. 20억 원 미만의 소규모 현장은 발주부서와 인·허가 부서가 자체 점검을 진행한다. 이번 점검은 △공사대금 및 근로자 임금 지급 현황 △현장 기술자 배치 적정성 △안전관리 체계 △품질관리 및 시험·검사 △하도급 계약 공정성 등 5개 분야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특히 명절을 앞두고 하도급 대금, 자재·장비 대금, 임금 체불 여부와 불법 하도급 계약에 대해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고, 안전사고 위험이 있는 현장은 개선 조치 후 공사를 진행하도록 할 방침이다. 중대한 법 위반사항이 적발될 경우 영업정지, 과태료 부과, 입찰참가 제한 등 관계 법령에 따른 엄정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박재관 제주도 건설주택국장은 “이
[경남도민뉴스=하형수 기자] 제주시는 2025년산 극조생 감귤 출하시기를 맞아 고품질의 감귤을 유통하기 위해 ‘출하 전 품질 검사제’를 시행한다. 이는 극조생 감귤 이미지 제고와 시장질서 확립을 목표로 수확 전 당도검사를 통한 상품외 감귤 유통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조치다. 이번 품질검사 신청 대상은 2025년 10월 1일 이전에 극조생 감귤을 수확·출하하려는 농가와 유통인으로 반드시 수확 예정일 최소 3일 전까지 접수해야 한다. 검사 신청은 9월 26일까지 제주시 감귤유통과를 방문하거나 전화로 접수하면 된다. 검사 기간은 9월 10일부터 30일까지이며, 신청받은 농가의 감귤을 현장에서 샘플링해 검사한다. 샘플 가운데 80% 이상이 당도 8.5브릭스 이상을 충족해야 출하가 가능하다. 품질검사는 과원을 4등분해 대각선에 위치한 3그루의 나무에서 각각 상·중·하 위치 10개씩 감귤을 채취하고, 이를 휴대용 비파괴 당도 측정기를 이용해 실시한다. 품질검사를 통과한 감귤에는 ‘품질검사 확인서’가 발급되며, 해당 확인서는 출하 시까지 상시 보관해야 한다. 미검사 출
[경남도민뉴스=하형수 기자] 제주시는 총사업비 84억 6천만 원이 투입되는 귀덕2리·하도리 마을단위 특화개발사업(38억 5천만 원)과 구엄항 어촌신활력증진사업(46억 1천만 원)을 본격 추진한다. 지난 8월 18일 한국어촌어항공단 제주지사와 각각의 사업 추진을 위한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으며, 9월 중 사업비 교부를 통해 본격적인 실행에 나설 계획이다. 마을단위 특화개발사업은 2028년까지 4년간 진행된다. 귀덕2리에는 20억 원을 투입해 해녀 공연장 신축, 다목적 진질해녀회관 리모델링 등 지역 특화사업을 추진하며, 하도리에는 18억 5천만 원을 투입해 하도수산유통센터 신축, 해녀의집 불턱 리모델링 등 마을의 핵심 기반시설을 확충한다. 또한 2025년도 해양수산부 공모에 선정된 구엄항 어촌신활력증진사업(유형3)에는 앞으로 3년간 46억 1천만 원이 투입된다. 주요 사업은 북방파제 외측 TTP 설치, 남방파제 연장 및 외측 TTP 설치, 구엄포구 안전펜스 및 야간 경관조명 설치, 마을안길 안전 바닥등 설치 등이다. 양우천 해양수산과장은 “이번 사업이 본격 추진되면 어촌과 항만의 정주환경과 안전 여건을
[경남도민뉴스=하형수 기자] 서귀포시는 산불로 인한 피해 최소화 및 신속한 초기 진화체계, 주요 시설물 보호를 위해 서귀포 치유의숲 일원에 2억 4천만 원의 예산을 들여 산불소화시설을 구축한다고 밝혔다. 산불소화시설은 화재가 발생했을 경우 산불 진화헬기 및 진화차량 도착 전 산불 확산을 저지하기 위한 시설로, 수관수막타워(3개소, 15m)를 활용해 반경 40m까지 40분동안 스프링클러 방식으로 주변 시설물과 수목까지 신속하게 분사할 수 있으며, 물탱크는 최대 60톤을 저장할 수 있다. 또한, 스마트 원격 가동 시스템 도입으로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작동이 가능하며, 유사 시 신속한 초기 진화 및 대피가 가능하여 실질적인 대응 역량이 크게 강화될 전망이다. 이번 사업 추진과 함께 2021년도 서귀포자연휴양림에 설치된 시설과 더불어 내년에는 붉은오름자연휴양림 일원에도 산불소화시설을 설치하여 서귀포시 휴양림 시설 3개소(서귀포자연휴양림, 서귀포치유의숲, 붉은오름자연휴양림)에 산불소화시설을 구축하여 산불로부터 소중한 휴양림을 안전하게 지킬 수 있게 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올해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전까지 산불
[경남도민뉴스=하형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10일 ‘2026학년도 유치원·초등학교·특수학교(유치원·초등)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시행계획’을 공고했다. 올해 공립 신규교사 선발 예정 인원은 총 81명으로 유치원 교사 3명, 초등학교 교사 60명(장애인 구분모집 5명 포함), 특수학교(초등) 교사 18명(장애인 구분모집 2명 포함)이다. 올해 선발 인원은 전년 대비 53명이 감소했으며 유치원 10명, 초등학교 34명, 특수학교(유치원) 7명, 특수학교(초등) 2명이 줄었다. 한편 사립 신규교사는 1개 학교법인에서 특수학교(초등) 3명을 모집하며 제1차 시험은 도교육청 위탁으로 공립과 동일하게 시행되고 제2차 시험부터는 해당 학교법인의 자체 계획에 따라 최종 선발된다. 응시원서는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온라인 교직원 채용시스템을 통해 접수 가능하며 제1차 시험은 오는 11월 8일 시행 후 합격자는 오는 12월 10일에 발표된다. 제2차 시험은 내년 1월 7일 교직적성 심층면접, 1월 8일 수업실연, 1월 9일 영어수업실연 및 영어면접 순으로 진행되며 최종합격자는 1월 28일
[경남도민뉴스=하형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오는 24일까지 도교육청 대회의실에서 학교 관리자 소통·공감 협의회를 총 11회에 걸쳐 운영한다. 이번 협의회는 관리자가 청렴 의지를 강화하고 건강한 학교문화를 조성하는 실천 방안을 모색하며 소통과 참여, 공감과 협력을 바탕으로 상호 존중하는 직장 분위기와 청렴한 조직문화를 확산하는 데 목적이 있다. 9일을 시작으로 공립학교 교장, 교감, 행정실장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특히 교육감과 부교육감이 직접 참석해 ‘함께 만들어가요. 존중하고 배려하는 학교문화’를 주제로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진솔하게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와 함께 2025년도 청렴 실태조사 결과인 갑질 및 고위공직자 부패위험성 진단 분석 자료도 공유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협의회는 단순한 지침 전달을 넘어 관리자들이 현장의 고민을 나누고 청렴한 조직문화를 이끄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청렴은 선택이 아닌 필수이며 관리자부터 앞장설 때 비로소 학교 문화가 변화하고 공교육에 대한 신뢰가 깊어진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하형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과 제주중등수학교과교육연구회는 오는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하간디가 ᄆᆞᆫ딱 수학이우다(모든 곳에 수학이 있어요)’주제로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제주수학축전’을 개최한다. 올해 25회째를 맞는 이번 축전은 도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체험 부스와 북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수학의 아름다움과 원리를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다. 특히 도내외 초중고 교사와 학생이 운영하는 90여 개 체험 부스와 통계인재개발원, 내셔널지오그래픽, 수학사랑 부스 등에서 다채로운 수학 체험이 제공될 예정이다. 또한, 수학적 구조물 대회와 수학적 공학 도구를 활용한 수학 디자인 공모전, 착시 포토존, 수학 마술, 수학 놀이터 등 창의성과 융합적 사고를 자극하는 프로그램이 운영되어 모든 연령층이 수학을 즐길 수 있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올해는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바른 언어 사용 캠페인과 인성교육 ‘대리 줄서기 없기’ 캠페인도 함께 진행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제주수학축전이 학생과 도민 모두에게 수학의 즐거움을 전하고 창의적 사고력과 문
[경남도민뉴스=하형수 기자] 제주시교육지원청은 5일 복합위기 학생과 지역사회 자원봉사단체를 연계한 맞춤형 지원 사업인 ‘맘품지원단’ 상반기 사례나눔 협의회를 개최했다. ‘맘품지원단’은 13개 지역 자원봉사단체가 참여해 엄마의 품처럼 따뜻한 돌봄과 다양한 학습·체험 활동을 제공하며 학생의 긍정적 상호작용과 심리·정서 성장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자원봉사자들이 위기 학생 지원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나누고, 봉사자 간 아이디어를 공유하며 효과적인 지원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특히 서로 격려하고 협력의 중요성을 확인하며, 복합위기 학생 지원을 위한 실질적 대안에 대해 심층 논의하는 시간이 됐다. 강승민 교육장은 “봉사단체에서 주신 소중한 의견을 하반기 활동에 적극 반영하고, 당장 해결하기 어려운 과제에 대해서도 함께 대안을 찾아가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하형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에서는 공유재산관리계획안 심의에 앞서, 2025년 9월 10일 현장 확인이 필요한 사업예정지를 대상으로 사전 현장방문을 실시한다. 이날 현장방문은 총 2개소로 △공유재산관리계획안 심사 대상인 “새성산모리타운 신축” 사업 부지와 △ 워케이션 우수사례로 평가받는 질그랭이구좌거점센터를 방문한다. 위원회는 새성산모리타운 신축 사업 부지의 적합성과 인근 지역과의 연계성, 사업 추진의 타당성 등을 직접 확인하는 한편, 질그랭이구좌거점센터를 방문해 주민 주도의 지역활성화 사례를 살펴보고 향후 의정활동에 참고할 계획이다. 행정자치위원회는 이날 현장방문 결과를 바탕으로 오는 9월 12일 개최되는 제442회 임시회 행정자치위원회 회의에서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을 심의·처리할 예정이다. 행정자치위원회 박호형 위원장은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심사를 앞두고 현장을 직접 확인하는 과정은 매우 중요하다”며 “도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줄 수 있도록 면밀히 검토하고 심사 과정에 충실히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경남도민뉴스=하형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민생경제안정 특별위원회는 2025년 9월 9일, 도의회 소회의실에서『제주지역 소상공인·자영업자 경쟁력 제고를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고금리·고물가·인건비 상승 등 복합적인 경제 위기 속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현실을 직시하고, 실질적인 정책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토론회는 제주대학교 이호진 교수의 ‘제주지역 자영업자의 부채구조와 정책적 시사점’이라는 주제발표와, ㈜책임지는 사회네트워크 장종호 대표의 ‘읍·면 단위 소형상권 활성화 방안’의 주제발표로 시작됐으며, 이어 외부 전문가 4인의 지정토론과 전체 토론 및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또한, 4인의 현장 전문가들은 토론을 통해 현장의 생생한 의견을 접할 수 있었고, 이를 통해 정책 수립에 있어 보다 현실적인 방향성을 모색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민생경제안정 특별위원회는 이번 토론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정책 마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