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재)김해문화관광재단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은 오는 10월 18일, 돔하우스 앞마당에서 지역 예술인과 시민이 함께 즐기는 가을 축제 '가을예술마실'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가을의 정취 속에서 공연·체험·플리마켓·이벤트를 두루 즐길 수 있도록 풍성하게 준비됐다. 이번 축제는 김해 지역 예술인들이 직접 참여하는 무대가 마련되어 더욱 뜻깊다. 멜로디언, 피아노, 전자드럼, 베이스 기타로 구성된 클래식 재즈 밴드 ‘현란듀오’의 재즈 공연, 전통과 현대를 잇는 ‘가야유비’의 대북 퍼포먼스와 케데헌 댄스, ‘퍼포머 이영주’의 불쇼와 저글링 공연, 그리고 금관악기 밴드 ‘CIK 브라스 밴드’가 다채로운 울림을 전한다. 이처럼 다양한 장르의 공연은 지역 예술인의 역량을 시민들과 가까이에서 나누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다. 체험 프로그램 또한 다채롭게 마련된다. 케데헌 호작도 키링 만들기와 할로윈 호박 모자, 할로윈 팬던트 팔찌 만들기 체험은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책 한 권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김해시는 지난 9월 30일 김해시청 제2청사 중회의실에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및 추석 공사현장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3분기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는 관내 공동주택 공사현장에 지역업체 참여방안 확대를 위해 도시관리국장 주재로 공사 중인 공동주택 현장 10개소 현장대리인과 감리단장, 대한전문건설협회 김해시협의회 회장과 사무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방안과 공동주택공사 현장 안전사고 예방을 주제로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현장별 지역건설업체 이용 현황 분석 ▲지역건설업체 하도급 참여와 장비·자재 사용 향상 방안 ▲현장 애로사항 청취와 건의사항 수렴 등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시는 공사현장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현장별 지속 점검과 예방 대책 수립으로 안전한 건설환경 조성에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시는 지난 4월 1차 간담회 후 현재까지 지역건설업체 참여 현황을 분석한 결과 하도급률, 건설장비·자재·인력 등 공동주택현장 지역건설업체 참여가 확대되는 것을 확인했다. 이에 시는 분기별 간담회 개최로 지역건설산업 발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김해시는 시민의 건강권 보호와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김해시 금연환경 조성 및 간접흡연 피해방지 조례'를 개정해 지난 1일부터 시행하고 있고 밝혔다.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공개공지 및 연면적 5,000㎡ 이상 대형건축물이 속한 대지를 소유자 다수와 임차인의 동의를 받아 신청할 경우 금연구역으로 확대 지정할 수 있도록 했으며, ▲보행자길에서의 간접흡연 피해를 줄이기 위해 노상 흡연자에게 금연을 권고할 수 있는 조항, ▲금연에 성공한 시민에게 상품권 등 인센티브를 제공할 수 있는 법적 근거도 함께 마련했다. 시는 이번 개정을 통해 대규모 다중이용시설 주변뿐 아니라, 일상 속 보행 환경에서도 간접흡연 피해를 줄이고, 금연 실천에 대한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앞서 김해시는 공원, 버스정류장, 횡단보도 주변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장소를 중심으로 금연구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해왔으며, 이번 조례 개정은 흡연자와 비흡연자 모두가 배려하고 공존할 수 있는 건강한 도시환경 조성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허목 김해시보건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김해시는 시민체육공원 삼계게이트볼장 관람석 정비를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이곳은 월 평균 약 500명이 이용할 정도로 이용률이 높은 실내 게이트볼장으로 경기 코트 8면과 관람석 61조를 갖췄다. 그러나 개인장비 보관을 위한 수납공간이 부족해 이용객 불편이 따랐다. 이에 시는 기존 관람석 61조 중 16조를 수납형 관람석으로 교체했다. 교체된 관람석(가로 244㎝, 높이 61㎝)은 게이트볼장 1면당 2조씩 배치해 이용 편의를 높였다. 게이트볼연맹 관계자는 “수납형 관람석으로 바뀌어 경기용품을 보관하기 편리해졌다”며 “집에서 걸어 오시는 어르신들은 많게는 채를 3개까지 가지고 다니는 경우도 있어 무거운 채를 보관할 개인 수납공간의 필요성이 컸다. 이번 정비로 시설이 한층 쾌적해져 많은 이용객들이 크게 만족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해시 관계자는 “삼계게이트볼장은 어르신을 비롯해 남녀노소가 함께 즐기는 생활체육시설”이라며 “앞으로도 이용자 중심의 시설 개선을 통해 더 나은 체육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김해시는 지난 9월 30일 청주 오스코에서 개최된 ‘2025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에서 경남 유일 9번째 일자리대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은 고용노동부가 매년 243개 전국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일자리대책 추진실적이 우수한 자치단체를 격려하고 우수시책을 공유하기 위해 개최하는 우리나라 대표 일자리 평가제이다. 시는 지난 2012년 지역 일자리 공시제 도입 이후 올해까지 역대 9회 수상의 성과를 달성했고, 이는 도내 시·군 중 최고 실적으로 지역 일자리 창출 선도 지자체로 입지를 굳히고 있다. 특히 2022년 이후 4년 연속 수상해 지역 현안에 적극 대응한 일자리 시책을 추진한 일자리 창출 노력이 결실을 거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시는 지난해 주요 고용지표에서 목표 대비 역대 최고의 정량적 성과를 냈다. 전체 고용률(15~64세)은 1.2%p 상승한 67.1%, 청년 고용률은 3.1%p 상승한 43.5%, 취업자 수는 5,300명 증가한 28만9,600명으로 통계가 작성된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청년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바르게살기운동 김해시협의회는 2일 오전 8시 김해시청 앞 사거리에서 ‘마약 근절 및 예방을 위한 합동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번 캠페인은 도내 각 시·군 협의회가 동시에 실시한 출근길 캠페인으로 마약의 위험성을 알리고자 했다. 이날 김해시협의회 임원과 각 읍면동 위원 등 130여 명이 참여해 ‘마약 없는 건강한 김해, 우리가 함께 만들어요’를 주제로 출근길 시민 대상 캠페인을 진행했다. 바르게살기운동은 진실·질서·화합 3대 이념을 바탕으로 국민의 올바른 정신을 함양하고 건강한 사회 구현에 앞장서는 국민운동단체다. 특히 김해시협의회는 교통질서 확립, 금연 홍보, 수해복구 봉사 등 다양한 활동으로 지역사회 문제 해결과 주민 화합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그 연장선에서 시민의 안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또 하나의 의미 있는 실천인 셈이다. 오태호 회장은 “마약은 개인의 문제를 넘어 사회 전체에 심각한 피해를 끼치는 만큼 마약 없는 김해라는 시민 공감대를 더욱 확산하는 등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실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김해시는 가을철 시민들의 자전거 이용 확산 추세에 따라 안전한 자전거 이용 환경 조성 및 공영자전거 이용 중 안전사고 발생의 선제적 예방을 위해 ‘타고가야’ 150대 전체에 안전모를 비치했다고 1일 밝혔다. 시는 2021년 타고가야 도입 초기부터 꾸준히 안전모를 비치해 왔으나 이용자 미반납, 분실, 훼손 등의 문제로 안전모 활용률이 저조한 실정이었다. 이에 시는 공영자전거를 이용하는 모든 시민이 언제든지 안전하게 안전모를 착용할 수 있도록 보완 대책을 마련했다. 이번에 비치한 안전모는 공용자전거 바구니에 탑재돼 있으며, 대여하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 가능하다. 특히 안전모의 활용률을 높이고 도난·분실을 방지하기 위해 ▲타고가야 로고를 새겨 무단 탈부착을 어렵게 하고 ▲이용 후 반납 시 타고가야 앱에서 안전모 반납에 대한 유의사항을 추가해 이용자의 책임을 독려한다. 공영자전거를 이용한 후에는 안전모를 반드시 함께 반납해야 하며 시는 안전모 훼손 방지를 위해 정기적인 점검과 사용자 안내를 병행해 안전한 자전거 문화를 정착시켜 나갈 계획이다. 정운호 교통혁신과장은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김해시는 1일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제8기 지역보건의료계획 3차년도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전국 243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2차년도 시행결과 및 3차년도 계획을 종합 평가해, 총 32개의 시‧도 및 시‧군‧구를 우수 지자체로 선정했다. 지역보건의료계획은 지역주민의 건강 수준 향상과 보건의료 서비스 개선을 위해 지역 실정에 맞는 목표와 실행 방안을 마련하는 보건의료 분야 최상위 종합계획이다. 김해시는 ‘함께 만들고 함께 누리는 건강‧행복도시 김해’라는 비전으로 ▲감염병 대응 및 공공보건의료 역량강화 ▲지속가능 맞춤형 통합건강관리 체계구축 ▲구석구석 안전한 건강안전망 확보 등의 추진전략을 세워 4개년 계획을 이행 중이다. 특히 2차년도 시행결과에서 주요 성과를 점검하고 객관적 자체평가를 바탕으로 개선방안을 3차년도 계획에 명확히 반영, 전년도 개선점과의 연계성과 실효성을 높인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허목 보건소장은 “이번 우수 지자체 선정은 보건소 직원과 지역사회가 함께 이뤄낼 수 있었다”라며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김해시는 국가사적 ‘김해 예안리 고분군’ 발굴조사를 완료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 1월 마친 시굴조사(면적 9,756㎡) 자문회의에서 확인한 무덤 밀도가 높은 3개 구역(서쪽 1 ․ 중앙 2 ․ 동쪽 3, 면적 1,307㎡)을 정밀발굴조사로 전환해 3월부터 9월까지 조사했다. 조사결과 목곽묘 36기와 석곽묘 66기, 석실묘 5기, 옹관묘 15기 등 총 122기를 확인했고, 중간 자문회의를 거쳐 35기(목곽묘 6기, 석곽묘 16기, 석실묘 3기, 옹관묘 10기)를 선별 조사해 유물은 토기와 철기 등 총 140점이 출토됐다. 예안리고분군은 삼국시대 최대 고인골 출토 유적으로, ‘삼국지’ 위서 동이전 한조에 기록된 ‘편두(변형 두개골)’가 확인된 유적으로 유명하다. 확실한 편두는 1978~1980년(부산대 조사)의 85․99․141호분 인골, 2019년 6호 목곽묘 인골이며, 올해 1구역 6호 목곽묘 출토 40대 여성의 두개골도 편두로 확인됐다. 또 6호 편두 인골의 왼쪽 팔 안쪽에서 유아(1~5세) 1개체가 출토됐고, 이렇게 1기의 무덤에서 2개체의 인골이 확인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김해시는 국제자매도시인 일본 무나카타시의 공식 초청을 받아 지난달 9월 29일부터 1일까지 방문단을 파견했다. 방문단은 무나카타시의 대표 축제인 ‘미아레 축제’에 맞춰 시장과 시의회의장, 시의원, 공무원 등 총 15명으로 구성됐다. 김해시와 무나카타시는 지난 1992년 자매결연을 맺은 이래 33년 동안 활발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지금까지 약 300회 이상의 교류 행사와 4,000여 명의 인적 교류로 행정·문화·체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정을 다져왔다. 특히 올해는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로 이번 방문은 양 도시 간 교류의 의미를 더욱 깊게 한다. 김해시 방문단은 9월 30일 무나카타시 시장, 시의회의장과 공식 면담을 갖고 1일 개막한 미아레 축제에 참석했다. 김해시는 최근 몇 년간 무나카타시와의 교류를 더욱 긴밀히 해왔다. 2023년 김해시 대표단이 미아레 축제에 참석했고 2024년 가야문화축제에는 무나카타시 부시장을 비롯한 대표단이 김해를 찾아 우정을 나눴다. 이어 올해 5월 김해시민의 날 행사에는 무나카타시 부시장과 시의회의장이 방문해 교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