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남해군 창선면이 국도 5호선 기점으로 확정되면서, 남해군에서 추진되고 있는 남해∼여수 해저터널 및 국도 3호선 4차로 확장 공사와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경상남도는 10일 “국토교통부가 국도 5호선 기점을 기존 통영시 도남동에서 남해군 창선면까지 43km 연장하는 계획을 확정·발표했다”고 밝혔다. 국도 5호선 기점이 기존 통영시 도남동에서 남해군 창선면으로 연장됨에 따라 경남도가 역점적으로 추진 중인 ‘남해안 섬 연결 해상국도’ 건설 사업이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남도가 구상 중인 ‘남해안 섬 연결 해상 국도’는 여수∼남해∼통영∼거제∼부산으로 이어지는 전체 152km 구간의 섬 연결 해상 국도망이다. 특히 이번에 국도 5호선 기점이 남해군 창선면으로 확정되면서 창선면∼수우도(4km)를 잇는 교량이 건설될 수 있게 됐다. 경남도는 10일 경남도청에서 박완수 경남도지사를 비롯해 장충남 남해군수, 천영기 통영시장, 변광용 거제시장이 참여한 가운데 ‘남해안 아일랜드 하이웨이 국도지정’ 브리핑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박완수 지사는 “이번 국도 지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재)남해군인재육성재단은 창선라이온스클럽에서 100만 원, 남해군서도회에서 100만 원, ㈜보광운수 김일남 대표가 120만 원의 인재 육성 기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국제라이온스협회 355-E지구 창선라이온스클럽은 지난 7일 열린 50대, 51대 회장 이·취임식에서 인재육성기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황구월 취임 회장은 “본 단체는 생활개선, 사회복지 등에 관심을 두고 꾸준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발전에 도움을 주는 것이 목적으로 우리 지역 후학들 교육에도 보탬이 됐으면 싶어 기금을 기탁한다.”고 밝혔다. 창선라이온스 클럽은 열악한 계층을 위한 나눔과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남해서도회는 지난 8일 군청을 방문해 인재육성기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송월영 회장은 “남해서도회는 창립 51년이 넘는 전통을 가진 단체로, 지역의 문인으로서 자긍심을 갖고 글을 써왔다. 글을 통해 마음을 다듬고, 그 의미를 되새기며 살아가는 데 작은 위로와 희망을 얻고 있다. 요즘같이 어려운 시기에 지역 아이들에게도 그런 희망을 전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남해군은 군민과 이용객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작은영화관 영화관람료 지원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경상남도에서 대도시와 읍면지역간 문화예술 향유 격차 해소하기 취해 추진하고 있다. 현장 신분증 확인으로 경상남도 도민임이 증명되면 기존 영화관람료 7,000원(2D기준) 중 4,000원만 부담하면 영화를 관람할 수 있다. 아울러, 타 지역민의 경우에도 영화관람일 기준 3일 이내 숙박한 도내 숙박시설의 영수증을 지참하면 동일한 관람료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현재 남해 보물섬시네마에서 상영 중인 영화'쥬라기 월드:새로운 시작'은 공룡들의 위협 속에서 살아남아야 하는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와 압도적인 시각효과로 관객들의 호평을 얻고 있으며, 'F1 더 무비'는 레이서들의 치열한 경쟁을 생생하게 담아내며 예매율 상위권을 기록 중이다. 또한, 여름방학 시즌을 맞아 가족 단위 관객들과 영화팬들의 높은 관심을 끌고 있다. 김지영 문화체육과장은 “이번 영화관람료 지원사업으로 군민들이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여름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남해군은 여성농업인의 농작업 질환예방과 건강복지 증진을 위한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지원대상은 500명으로 남해군에 주소지를 두고 있고 홀수년도에 출생한 51세~70세(‘55.1.1~’74.12.31) 농업경영체 등록된 여성농업인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검진과목은 여성농업인에게 취약한 5개 영역 10개 항목으로, 근골격계, 심혈관계, 골절·손상위험도, 폐활량, 농약중독 등이다. 여성농업인에게 특화된 검사가 이루어지며, 예방교육, 전문의 상담도 함께 진행된다. 남해군내 검진의료기관은 남해병원으로 사업 신청은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경제팀에서 하면 된다. 병원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또한, 무더위 교통약자를 위해 지정병원에서는 7월 한달동안 임시 차량을 운영한다. 검진일 아침 공복을 유지하고 신분증을 지참해 일정[차량운행 계획표 참조]에 맞춰 오전 8시 20분까지 행정복지센터 앞에서 탑승하면 된다. 남해군 관계자는 “일반국가검진과는 다른 특수건강검진으로 여성농업인들의 농작업 질환 예방 및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남해군은 오는 7월 18일, 남해군 종합사회복지관 다목적홀에서 ‘남해군 도시재생전략계획(변경)(안) 및 남해읍 봉전지구 뉴빌리지 활성화계획(안)’ 수립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청회는 도시재생전략계획의 변경과 도시재생활성화계획 수립에 앞서 지역 주민과 전문가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도시재생 분야 전문가와 봉전마을 주민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봉전지구 뉴빌리지사업’은 남해읍 아산리 일원(약 161,070㎡)에 총사업비 214억 원을 투입하여 2025년부터 2029년까지 5년간 추진될 계획이다. 주요 사업내용은 △주차장 조성 △공원 및 쉼터조성 등 기반시설 설치 △도시계획도로 개설 △골목길 정비 △든든플러스센터 및 커뮤니티플러스센터 조성 등이며, 이를 통해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주거환경 개선을 도모할 계획이다. 박경진 도시건축과장은 “이번 공청회를 통해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여 도시재생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고, 봉전지구 뉴빌리지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남해군 삼동면 지족해협의 ‘죽방렴어업’이 유엔식량농업기구(FAO)의 세계중요농업유산(GIAHS: Globally Important Agricultural Heritage Systems)으로 최종 등재됐다. 이번 등재는 2025년 7월 7일부터 8일까지 개최된 유엔식량농업기구(FAO) 세계중요농업유산 국제회의에서 공식적으로 결정된 사항으로, 세계적으로도 보존 가치가 높은 전통 어로 방식의 대표 사례인 ‘죽방렴어업’의 가치가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다. 죽방렴은 조수간만의 차와 해류를 이용해 물고기를 유인·포획하는 고정식 원시어업으로, 500년 이상 지족해협 일대에서 계승되어 온 지속가능한 어업 방식이다. 대나무와 참나무 등 자연 소재만을 사용하여 어구를 설치하고, 어획 시에도 그물이나 기계를 사용하지 않아 바다 생태계에 미치는 인위적 영향이 극히 적은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또한, 죽방렴 어업은 멸치, 전어 등을 잡는 어민들의 중요한 생계 기반이자, 지역 관광산업과도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 남해군은 지난 2023년 6월, 해양수산부와 협력하여 세계중요농업유산(GIAHS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남해군도시재생지원센터는 7월을 맞아 하계 무더위 탈출을 위한 '남해 특별시(特. 別. 時) 체험 프로그램'을 창생플랫폼에서 오는 22일부터 31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남해 특별시(特. 別. 時)’는 남해군에서 경험하는 특별한 시간이라는 뜻으로, 군민들에게 일상 속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고자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이번 7월 프로그램은 무더운 여름 속 그늘이 되어줄 시원한 쿠킹 클래스로 구성됐다. △칵테일 클래스(7/22), △명인에게 배우는 한식 클래스(7/24). △클래식 이탈리안 디저트 클래스(7/31) 등 총 3개 강좌가 진행될 예정이다. 먼저 7월 22일에는 하이볼, 칵테일 등 달콤한 주류문화를 배우고 체험해 볼 수 있는 칵테일 클래스가 진행된다. 이어 7월 24일에는 남해군 최초의 한식대가인 정은경 강사가 참여해, 남해 특산물 고사리를 활용한 ‘고사리 한우잡채’를 만들어보는 한식 클래스가 열린다. 마지막으로 7월 31일에는 유자를 활용한 티라미수, 판나코타를 만들어보는 디저트 클래스가 마련돼 이탈리아의 대표 디저트를 직접 체험해볼 수 있다. 프로그램은 창생플랫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남해군은 8일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2025년 산림정책 공유를 위한 산림관계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단순한 정책 설명을 넘어 실효성 있는 정책을 함께 논의하고 현장 의견을 청취하기 위한 소통의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정부 예산안 확정 전 남해군에 꼭 필요한 산림사업을 발굴하여 국도비 신청에 반영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남해군 해양환경국장을 비롯해 산림공원과 관계자, 임업후계자, 관내 산림법인, 남해군산림조합 등 30여 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2025년 산림녹지분야 주요 정책을 공유하고, 올해부터 달라지는 산림소득분야 정책에 대한 안내가 이루어졌다. 또한, 산림사업 추진 과정에서의 현장 애로사항과 소득지원사업 등 제도적으로 개선이 필요한 사항을 중심으로 자유로운 의견 수렴과 토론이 활발히 이어졌다. 특히, 자유 토론 시간에는 인력난, 시설 부족 등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임업인들의 진솔하고 현실적인 어려움이 공유됐다. 더불어, 일부 임업인들은 올해부터 달라진 산림소득 분야 보조금 관련 제도 변화로 인해 특화 작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남해군은 8일 오후 2시, 종합사회복지관 다목적홀에서 아동·보육·청소년 분야 종사자 및 관계들과 함께 ‘현장 중심 소통 정책 간담회’를 개최하고, 다양한 정책 건의 사항을 수렴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주민행복과와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청소년 관련 기관 종사자 및 학부모 대표 13명이 참석해 현장의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개선이 필요한 정책과 제도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특히, 돌봄과 보육, 청소년 복지 등 생애 초기부터 자립기까지 영유아·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제도 개선의 필요성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참석자들은 다음과 같은 주요 건의 사항을 중앙부처에 전달할 수 있도록 군 차원의 협조를 요청했다. △아이돌봄지원사업 운영비 비율 조정: 해당 지자체별 예산 범위내에서 편성·집행하여 효율적으로 운영 △부모급여 지원의 보편화: 양육 선택권을 존중하는 영아 중심의 보편적 급여 체계 필요 △어린이집 교사 대 아동 비율 조정: 교사 1인당 돌봄 아동 수 축소를 통한 질 높은 보육환경 조성 △다함께돌봄센터 간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남해군이 20∼30년 이상 된 노후 상수관로 관리 및 교체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남해군은 그동안 상수도 보급이 어려운 급수 취약지역에서 단계적으로 지방상수도 전환 사업을 추진했으며, 현재 상수도 보급률은 90%를 넘어섰다. 또한 지방상수도 비상공급망 구축사업을 통해 섬 지자체의 고질적인 문제였던 물 부족 현상에서 완전히 벗어나게 됐다. 이런 상황 속에서도 예산상의 문제 등으로 20∼30년 이상 된 노후 상수관로 교체 및 관리는 오랜 숙원 중 하나로 남아 있었다. 남해군은 그동안 추진해 온 상수도 보급 사업의 성과를 바탕으로 녹물 발생이나 누수, 도로 침하 등의 주요 원인이 되고 있는 노후 상수관로 관리에 더욱더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남해군에 따르면, 상수도관망 기술 진단 결과 배수관로 전체 735.47km 중 59.53km를 제외한 91.9%가 설치된 지 20년 이상 경과된 노후관으로 교체 또는 세척, 갱생 등 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남해군은 2018년부터 5년간 남해읍 등 5개 지역에 278억 원을 투입하여 △블록시스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