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국립대학교대학원 기술경영학과(MOT)는 11월 6~8일 제주특별자치도에서 한국기술혁신학회와 연계한 특별 세션을 통해 학술 세미나와 산학협력 분야 동남권 MOT 성과교류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경상국립대학교를 비롯해 국립부경대학교, 유니스트(UNIST) 등 국내 주요 대학이 참여해 기술경영 분야의 학술 연구 성과와 산학협력 사례를 공유했다. 특히 경상국립대학교는 글로벌 산학 프로젝트의 주요 성과와 호주 시드니공과대학과의 석사 복수학위 프로그램의 추진 사례를 발표하여 참여 대학으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모두 43명이 참가한 이번 세미나는 학문적 교류와 산업 현장 학습을 결합한 실질적 교육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세미나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한국기술혁신학회 추계 학술대회 학술논문 발표 △경상국립대학교 MOT 특별 세션 운영 △경상국립대학교-국립부경대학교-디지스트(DGIST) 성과교류회 △제주 지역 산학협력 기관 방문 등이 진행됐다. 특히 11월 7일 소노캄 제주 루비홀에서 열린 경상국립대학교 MOT 특별세션에서는 전정환 교수가 좌장을 맡아 경상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국립대학교는 진주시 내동면에 위치한 ㈜하나로비드테크 박수섭 대표가 대학발전기금 1000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경상국립대학교 국제처는 11월 10일 오후 4시 대학본부 3층 접견실에서 권진회 총장, 오재신 국제처장, 하재필 학생처장, 김경수 국제협력부처장, 황정숙 국제협력과장, ㈜하나로비드테크 박수섭 대표와 자녀인 수의학과 박수연 학생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전기금 전달식을 마련했다. 박수섭 대표는 전기 서비스업 분야의 ㈜하나로비드테크를 운영하며 자녀가 재학 중인 대학과 학과의 발전에 보탬이 되고자 발전기금을 기부하게 됐다고 밝혔다. 특히, 박수섭 대표는 농화학과 88학번이고, 부인 역시 동문으로서 가족 모두 대학과 특별한 인연이다. 박수섭 대표는 “자녀가 공부하는 대학이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모습을 보며 늘 응원해 왔다.”라며 “미래 인재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배움에 전념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를 결심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박수연 학생은 수의학과 재학생으로, 우수한 성적으로 장학금을 받고 있으며, 학과 학생회 및 근로활동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 울주군의 대표 특산물 한우가 올해 제28회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에서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수상하면서 뛰어난 품질과 우수성을 증명했다. 울주군은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충북 음성축산물공판장에서 진행된 제28회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에서 울주군 두서면 김태호(48·알곡한우농장)씨가 3위를 차지해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는 전국 각지의 한우 농가가 최고의 기술로 우수한 소를 생산해 순위를 가리는 대회다. 김태호 농가가 출품한 한우는 도체중 703㎏, 등지방 두께는 7㎜, 등심단면적 155㎠로 1++A 등급을 받았으며, 대회 당일 진행된 경매에서 경락가 5천70만원을 기록했다. 울주 한우는 앞서 2015년 제18회, 2018년 제21회, 2022년 제25회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를 비롯해 2018년 제16회 전국축산물품질평가대회에서 잇달아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특히 김태호 농가는 2022년 제25회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 대통령상 수상에 이어 3년 만에 또 다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울주군 관계자는 “지역 한우농가와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박물관은 오는 11월 30일까지 울산박물관 2층 강당 앞 쉼터에서 제3회 반짝전시 ‘머무른 시선, 펜 끝의 박물관’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울산박물관 일상의 풍경을 주제로 지역에서 활동하는 어반스케쳐스 울산팀의 작가들과 협업으로 기획되어 의미를 더한다. 어반스케치(Urban Sketch)는 도시의 풍경을 자유롭게 그리는 활동으을 말한다. 일상에서 마주치는 건물, 거리, 공원 등 다양한 장면을 포착해 그 순간의 분위기와 느낌을 간결한 선과 채색으로 담아내는 매력적인 작업이다. 스케치북, 펜, 물감만 있다면 누구나 자신이 머무르는 공간을 기록하고 공유할 수 있다. 전시에서는 관람객들이 무심히 지나치던 유물과 전시물의 모습, 쉼터 벤치, 박물관 외관 등 평범한 풍경들이 작가들의 시선과 펜 끝을 통해 생동감 넘치는 예술 작품으로 재탄생한 모습을 선보인다. 울산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관람객 여러분이 자신이 머물렀던 박물관의 순간을 발견하고 더 나아가 일상 속 작은 아름다움을 포착하는 어반스케치의 매력을 느껴보시기를 바란다”라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시는 최근 울산시청 직원을 사칭한 신종 전자금융사기(피싱) 수법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시민 피해가 우려되고 있어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울산시는 시민들에게 의심스러운 연락을 받을 경우 즉시 경찰에 신고해 달라고 강조했다. 울산시에 따르면, 범인들은 시청 직원을 사칭해 특정 부서에서 이사 용역 발주를 사칭하는 범행을 시도하고 있다. 실제로 한 지역 이사업체에는 “시청 직원이 연락했다”라며 부서 이사 관련 견적서 및 사업자등록증 등을 요구했고 실제로 이삿날을 알려줘 울산시청에 방문하는 사례도 발생했다. 이후 부서에 확인한 끝에 사실이 아님이 밝혀져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이 외에도 시청 직원을 사칭해 사기전화(보이스피싱), 납품 사기, 방문판매 등의 사례도 잇따르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시청 직원의 이름과 직함이 도용된 명함과 공문을 전달하는 등 그 수법이 한층 교묘해져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시청 직원을 사칭해 이사 등 용역발주, 특정 물품 구매나 통장 사본 제출을 요구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라며 “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시는 오는 11월 12일부터 12월 2일까지 ‘2025년 제2차 지역건설산업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울산광역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지원 조례'등에 따라 매년 2회 이상 정기적으로 시행되는 것으로, 지역 건설업체의 하도급 참여율을 높이고 불공정 거래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된다. 조사는 울산시와 지역건설협회가 합동으로 구성한 6명 규모의 조사반이 맡는다. 조사 대상은 100세대 이상 공동주택과 연면적 1만㎡ 이상 건축물 등 중점 관리 대상인 20개(공동주택 17곳, 플랜트 3곳) 민간 건설사업장이다. 주요 조사 항목은 △지역건설업체 하도급 참여 실태 및 하도급률 분석 △하도급대금 지급보증서 발급 여부 △하도급계약 통보의 적정성 △무등록·무자격업체 하도급 여부 △건설근로자 임금 및 건설기계 임차비 지급 적정 여부 △설계변경에 따른 하도급대금 조정 실태 △건설산업기본법 등 관련 법규 준수 여부 등이다. 울산시는 이번 조사에서 경미한 위반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고, 위법·부당한 사례가 확인될 경우 엄정한 행정처분(시정명령·영업정지·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시는 오는 11월 13일 실시되는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대비해 수험생의 원활한 시험장 이동을 위한 특별교통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올해 울산 지역 수험생은 1만 1,623명으로, 관내 26개 시험장에서 시험을 치른다. 시험 당일 수험생과 학부모, 감독관 이동이 집중되면서 평소보다 교통량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울산시는 교통상황 관리와 실시간 정보 제공, 비상 상황 대응을 위해 교통상황실을 운영하고, 구군, 울산경찰청, 울산교육청과 긴급 연락체계를 구축해 신속 대응에 나선다. 또한 경찰, 공무원, 자원봉사단체 등 교통 지도 인력을 시험장 주변에 배치해 수험생 탑승 차량 우선 통행 유도, 시험장 200m 전방에서의 진‧출입 차량 통제, 주차 계도 등을 실시한다. 26개 시험장을 경유하는 시내버스에는 ‘수능시험장 운행’ 안내문을 부착하고, 배차 간격 준수 등 정시 운행으로 수험생의 원활한 이동을 지원한다. 듣기평가 시간에는 시험장 주변 소음을 최소화하기 위해 시내 차량의 소음 통제와 함께 항공기 운항 및 기차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2028 울산국제정원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첫 번째 정원수 기념식수 행사가 마련된다. 울산시는 11월 11일 오후 3시 삼산매립장 ‘2028 울산국제정원박람회’ 조성 현장에서 첫 번째 정원수(으뜸나무) 식수 행사를 개최한다 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박람회장 기반 조성공사 착수에 맞춰 박람회의 상징성을 부여하고 시민 참여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두겸 울산시장을 비롯해 울산조경협회, 시민단체 관계자등 200여 명이 참석하며 이엠(EM) 흙공 던지기, 주변 환경정화 활동도 함께 진행한다. 이날 식재된 팽나무는 ‘2028 울산국제정원박람회 성공 기원’을 상징하는 첫 정원수다. 팽나무는 바다와 강이 만나는 포구 주변에 흔히 자라는 ‘포구나무’, 마을을 지키는 ‘당산나무’로도 알려져 있으며, 박람회장 ‘으뜸나무’로서 의미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람회 주요 무대인 돋질산 일원은 남암지맥 끝자락의 명당 지형으로, 울산시는 “정원박람회 개최 이후 국내외 방문객이 찾는 새로운 명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두겸 울산시
[경남도민뉴스=신석주 기자] 부산시는 대학수학능력시험, 연말·연시 대비하여 오는 11월 13일부터 내년(2026년) 1월 15일까지 ▲시내 번화가 ▲학원가 ▲광안리해수욕장 등 관광지를 중심으로 '청소년 유해환경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수험생들의 수능 해방감과 연말연시 분위기로 청소년들이 유해환경에 노출될 우려가 커짐에 따라 마련됐으며, ▲포커방(텍사스 홀덤) ▲편의점 ▲(전자)담배 판매점 ▲노래연습장 ▲유흥·단란주점 ▲성인용품점 등 청소년 유해업소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주요 단속내용은 ▲청소년 출입과 고용이 금지된 업소*의 청소년 출입 또는 고용행위 여부 ▲청소년 유해약물(주류·담배)의 판매·제공행위 ▲청소년유해업소의 청소년 출입·고용제한 내용을 표시하지 아니한 행위 ▲청소년실을 갖추지 아니한 노래연습장의 청소년 출입여부 등이다. 시는 위법행위가 적발된 업소에 대해 관련 법령에 따라 형사 입건과 관할 행정기관의 행정조치 등 엄중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유해업소에 청소년을 출입시킨 경우, 유해약물(주류, 담배 등) 판매, 총소년 출입과 고용제한 내용 등을 표시하지 않은 경우
[경남도민뉴스=신석주 기자] 부산시는 오는 12월 11일부터 국내 유일의 국제 아동도서전인 '2025 부산국제아동도서전'을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이한 '부산국제아동도서전'은 전 세계 아동을 위한 도서 문화 축제의 장이자 아동콘텐츠 플랫폼으로 오는 12월 11일부터 12월 14일까지 4일간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열린다. 작년(2024년) 처음 개최된 행사는 국내외 아동전문 출판사와 단체 등 16개국 193개 사(국내 137, 해외 56), 작가와 연사 118명(국내 107, 해외 11) 등이 참여하며, 150여 개 부대 프로그램이 진행됐고, 관람객 50,291명이 참석했다. 이번 도서전은 '아이와 바다(바다를 담은 책을 모아, 책이라는 바다로)'를 주제로 400여 권의 어린이책을 특별 전시하고, 국내외 160여 개 출판사가 참여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행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도서 전시 ▲국내외 작가와의 만남(북토크) ▲저작권(IP) 마켓 ▲작가 사인회 및 팬 미팅 ▲체험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되며, 어린이들이 책을 매개로 창의력을 자유롭게 표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