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청소년수련관은 지난달 27일에 이어 8월 10일 지역 청소년과 가족 간의 정서 회복과 교감을 위한 청소년수련활동 인증 프로그램인 ‘가족애(愛)너지 UP! 건강한 먹거리 만들기'을 성공리에 마쳤다. 이번에 운영한 청소년수련활동 인증 프로그램 2건은 청소년수련관 프로그램 만족도 조사 및 욕구조사 결과를 반영하여 올해 새롭게 개발 및 인증받은 가족 프로그램으로, 주말에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여가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 간의 사랑과 유대감을 높이고, 이를 통해 긍정적인 에너지와 활력을 증진하고자 기획됐다. ‘청소년수련활동인증제’란 청소년이 안전하고 유익한 청소년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일정기준에 따라 심사해 프로그램을 인증하는 국가인증제도다. 이번 인증 프로그램은 ‘가족애(愛)너지 UP!’이라는 주제로 7월 25일 ‘가족과 함께 즐기는 스포츠스태킹’ 시작해, 8월 10일 ‘건강한 먹거리 만들기’까지 청소년 가족 총 9팀이 참여해 큰 호응을 얻었다. 만족도 조사 결과, 평균 87.5%가 ‘매우 만족’으로 응답하였으며, 한 참여 가족은 “집에서 각자 스마트폰만 보던 일상이었는데, 이번에 서로 마주 보며 대화하고 웃는 시간을 통해 가족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 마을만들기지원센터는 지난 9일 농업기술센터 미래농업복합교육관에서 계절근로자와 함께하는 열린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번 음악회는 마을 주민과 계절근로자가 함께 어우러져 소통하고 화합하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마을문화 나눔행사의 일환으로 마련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해피한 오케스트라 거창이 출연하여 앙상블, 듀엣, 오케스트라 하모니 등 수준 높은 무대를 선보였으며, 다채롭고 생동감 넘치는 연주는 관객들의 큰 박수와 호응을 이끌어냈다. 특히, 마지막 무대는 필리핀 계절근로자들의 기타 연주로 마무리되었으며, 직접 준비한 감동적인 연주는 현장을 찾은 이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음악을 통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공감하는 진정한 화합의 시간이 되었다. 음악회를 관람한 한 계절근로자는 “고향을 떠나 일하러 온 우리에게 이런 문화 행사는 정말 특별하다. 음악을 들으며 가족 생각도 하고, 이곳 사람들과 함께 웃으며 감동을 느낄 수 있어서 감사했다”며 “언어는 다르지만, 오늘 같은 자리가 우리를 하나로 이어준다고 느꼈다”라고 말했다. 조경자 행복농촌과장은 “이번 열린음악회는 단순한 공연이 아니라, 서로의 문화를 존중하고 마음을 나누는 소중한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 거창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8일, 오희숙전통부각을 운영 중인 ㈜하늘바이오 농업회사법인 윤효미 대표가 관내 저소득층을 위해 단백질 음로 3,210개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 물품은 당분 없이 단백질을 보충할 수 있는 음료로, 폭염 속에서도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마련됐다. 무더운 여름을 보내고 있는 차상위계층, 기초수급자 등 저소득층 주민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하늘바이오 농업회사법인에서 운영하는 오희숙전통부각은 국내 백화점뿐만 아니라 미국 등 세계 각국에 전통 부각을 수출하는 세계적 기업으로, 쌀과 난방유를 기탁하는 등 지역사회를 위한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해 왔다. 특히 올해 3월, 1,600만 원 상당의 오징어 부각을 기부했으며, 거창읍 ‘찾아가는 나눔곳간’ 사업과 관련한 협약도 체결하며 본격적인 지역복지 활동에 동참하고 있다. 윤효미 대표는 “기업의 성장은 지역사회의 사랑과 관심 덕분이라고 생각한다”며 “그에 보답하는 길은 좋은 행보를 보이는 것이라 믿고,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분들께 따뜻한 마음을 전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류현복, 정기석 공동위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 남상면은 지난 8일 지역 내 가장 이른 시기에 벼 첫 수확이 이뤄졌다. 이는 지난 4월 중순 조기 모내기를 통해 조생종 벼를 심은 결과로, 예년보다 일주일가량 빠른 수확이다. 첫 수확은 남상면 괴화마을 정갑석 씨(64) 농가에서 진행됐으며, 이날 수확된 벼는 ‘바르미’ 품종으로, 최근 고품질 밥맛과 내병성을 겸비하여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품종이다. 이날 수확된 벼는 마을 공동 건조장으로 옮겨져 건조 및 저장 과정을 거친 후 지역 미곡처리장으로 출하될 예정이다. 곽칠식 남상면장은 “올해 폭염과 집중호우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농가의 철저한 영농관리와 협업 덕분에 안정적인 첫 수확을 맞이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농가들이 고품질의 벼를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첫 수확을 시작으로 남상면 전역에서는 본격적인 벼 수확 철에 돌입하게 된다. 남상면은 올해 약 323ha의 농지에서 벼를 재배하고 있으며, 9월 중순까지 순차적으로 수확이 이어질 예정이다.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은 자살로 가족을 잃은 유족의 심리적 충격 완화를 돕기 위한 자조 모임 ‘마음 봄’을 처음 운영하며, 이달 18일부터 약 4주간 참여자를 모집한다. 자살로 가족을 잃은 유족은 갑작스러운 상실감과 충격으로 깊은 슬픔을 겪지만, 이를 나누고 지지받을 수 있는 공간이 부족하다. 이번 모임은 같은 아픔을 경험한 사람들이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고, 심리적 지지를 주고받으며 회복해 나가는 시간을 제공한다. 모임은 참여자 비공개 원칙을 철저히 지키며, 개인정보는 외부에 절대 공개되지 않는다. 주요 프로그램은 심리치료 전문가 초빙 상담, 정신건강 요원을 통한 우울척도검사 및 결과 상담, 자조 모임의 활성화 정도에 따른 활동형 프로그램(공예요법, 원예요법) 등으로 진행된다. 참여 대상은 거창군에 거주하며 자살로 인해 가족을 잃은 유족이며, 신청은 정신건강복지센터 방문 또는 전화로 가능하다. 이호현 건강증진과장은 “자살로 인한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유족은 말하지 못하는 고통 속에서 혼자 견디고 있다”며, “유족 자조 모임을 통해 혼자가 아니라는 위로와 함께 심리적 회복의 첫걸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거창흥사단 운영)는 지난 7일, 8가정(24명)을 대상으로 우리 가족 행복 프로젝트의 일환인 ‘스트라이크! 우리 가족 볼링데이!’ 가족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우리 가족 행복 프로젝트’는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참여 청소년과 그 가족이 함께 주제별 활동을 실천하며 가족 간 원활한 소통과 유대감 형성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스트라이크! 우리 가족 볼링데이!’에서는 우리 가족 볼링빙고! 오늘의 볼링 가족상 선발전(화합상, 응원상, 진보상) 등의 다양한 이벤트 요소가 가미된 프로그램을 통해 웃음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가족이 함께 가족사진 및 볼링빙고 임무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러운 소통과 응원이 이루어져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가족은 “오랜만에 아들과 함께 볼링을 치며 활동 과제를 수행하고 응원하는 동안, 서로를 더 이해하고 돈독해지는 시간이 됐다”며 “이런 가족 프로그램을 제공해 주신 방과후아카데미 선생님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거창군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참여에 관한 자세한 문의는 유선으로 하면 된다.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 지역자율방재단은 지난 8일, 연일 이어지는 무더위 속에 집중호우로 극심한 피해를 입은 합천군의 피해 복구와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한국열관리시공협회 거창지회 회원 15명과 함께 수해복구 봉사활동에 나섰다. 거창군 지역자율방재단 회장과 임직원, 한국열관리시공협회 거창지회 김종열 회장과 회원들은 합천군 가회면 일대를 찾아 체육공원 주변의 토사를 제거하고, 배수로 내 쓰레기를 정비하는 등 시설 정비를 지원했다. 30도가 훌쩍 넘는 무더위에도 거창군 지역자율방재단원들은 이웃 합천군이 하루빨리 호우피해를 복구해 일상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봉사활동에 매진했다. 이현우 거창군 자율방재단장은 “기록적인 호우로 많은 피해를 입은 합천군 주민들의 상심이 클 것으로 생각한다.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하길 진심으로 기원한다”며 “거창군 자율방재단은 합천군이 다시 활기를 띨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거창군 지역자율방재단은 관내 267개 마을 이장과 9개 봉사단체 회원이 모여 총 451명의 구성돼 있다. 방재활동, 위험지역 예찰, 취약계층 지원 등 다양한 형태의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 간 경계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지난 7월 25일부터 8월 3일까지 개최된 제35회 거창국제연극제는 인근 지역의 수해로 인한 아픔을 감안하여 차분한 분위기로 진행되었으며, 예년 15일 일정에서 10일간으로 단축되었음에도 높은 관객 호응과 성과를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연극제에서는 유료공연 16편의 작품이 무대에 올랐으며, 총 7,748석 중 93.7%의 좌석이 판매되어 관객의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이는 전년도 10,946석 중 79.4%였던 판매율과 비교해 약 14%포인트 증가한 수치로, 회당 평균 관람객 수는 작년보다 약 60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5개 공연은 조기 매진되며 인기를 실감케 했다. 올해 무대에 오른 국내 작품 13편은 '2024년 올해의 연극 베스트3' 및 '2022년 한국연극 공연 베스트7' 선정작, 백상예술상 수상작 등 이미 작품성과 대중성을 인정받은 수준 높은 공연들로 구성되었으며, 대만, 불가리아, 벨기에 등 해외 초청작 또한 아비뇽 페스티벌 공식 초청작 등 다양한 장르의 연극으로 관객과 평단의 호평을 받았다. 이러한 반응은 거창국제연극제 자문단으로 활동하고 있는 연극 전문가와 평론가들이 거창국제연극제 준비보고회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은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지역소멸 위기에 대응한 마중물 사업인 ‘2025년 지역개발사업 전국 공모’에서 컨설팅, 현장평가, 국토부 최종 평가를 거쳐 지난 7일 두 개 사업이 최종 선정되어 국비 125억 원을 확보했다. 먼저, 첨단일반산업단지 투자선도지구 사업은 국비 100억 원 규모로, 핵심 내용은 광주~대구 고속도로에서 산업단지 진출입 전용 IC를 설치하고, 첨단일반산업단지 조성에 상·하수도 등 기반 시설을 설치하는 사업으로 규제특례, 재정지원, 세제감면 등 제도적 지원도 뒷받침될 예정이다. 특히 연간 22억 원의 시간비용 절감이 가능한 하이패스 전용 IC 설치는 한국도로공사에서 사업비의 최대 50%까지 비용을 부담할 수 있어, 추가사업비 확보가 가능한 만큼 한국도로공사와 협업이 중요하다. 거창군은 사업의 조기 착공을 위해 한국도로공사와의 MOU, IC 설치 타당성 검토 용역, 실시계획 수립 등을 올해 하반기부터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거창군은 승강기 관련 인프라와 연계한 첨단일반산업단지 조성으로 특화산업인 승강기산업 클러스터를 확장·완성하고, 산업단지 전용 하이패스 IC 설치로 교통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여 영호남 물류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경상남도거창교육지원청(교육장 신종규)은 8월 8일(금), 거창교육지원청 3층 아우름누리(대회의실)에서 관내 어린이 통학버스 운전원과 동승보호자 60여 명을 대상으로 어린이 통학버스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최근 통학버스 사고 사례 분석을 바탕으로, 운전자 및 보호자의 안전의식을 제고하고, 사고 예방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이론 중심 교육으로 진행됐다. 신종규 교육장은 인사말을 통해 “통학버스는 아이들의 첫 등굣길을 여는 중요한 공간”이라며, “작은 실수도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항상 경각심을 갖고 안전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교육은 한국교통사고 안전교육원 권주희 강사팀장이 맡아, 실제 사고 영상 자료를 통해 교통사고의 주요 원인과 예방 방법을 설명했으며, 방어운전의 중요성과 함께 동승보호자의 안전 관리 역할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안내했다. 참석자들은 “현장에서 겪을 수 있는 다양한 위험 상황을 이론적으로 학습하면서 안전운행에 대한 인식이 새로워졌다”며, “앞으로 더욱 책임감을 갖고 통학버스를 운행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거창교육지원청은 이번 교육을 계기로, 어린이 통학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지속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