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남해군보건소는 65세 이상 군민을 대상으로 인플루엔자 및 코로나19 예방접종을 10월 15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안전한 예방접종을 위해 연령대별로 접종 기간을 구분해 진행한다. 관내 위탁의료기관에서는 △75세 이상은 10월 15일 △70-74세는 10월 20일 △65-69세는 10월 22일부터 접종이 가능하다. 보건소 및 보건지소·진료소에서는 연령에 관계 없이 10월 22일부터 접종이 가능하다. 코로나 19 예방접종의 경우, 6개월 이상 64세 이하 면역저하자 및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도 10월15일부터 접종이 가능하다. 관내 위탁 의료기관은 보건소, 군 홈페이지,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신분증을 지참하여 방문하면 된다. 또한, 남해군 보건소는 10월 22일부터 취약계층 대상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만14-64세 중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국가유공자는 보건소 또는 보건지소·진료소에서 무료 접종을 받을 수 있다. 곽기두 보건소장은 “안전한 예방접종을 위해 연령별 접종 일정이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김해시서부보건소는 지난 25일 김해시서부노인종합복지관에서 제18회 치매극복의 날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주민 약 300명이 참여해 치매에 대한 이해와 공감대를 넓히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행사장에서는 관내 3개 병원(▲갑을장유병원 ▲경남도립김해노인전문병원 ▲나누리요양병원)에서 참여해 인지기능 검사와 건강 상담을 제공하는 인지건강 체험부스를 운영했다. 또한 서부보건소는 치매예방과 건강증진사업을 홍보하고 시민들이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인생네컷 사진관을 마련해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번 치매극복의 날 행사는 지역 의료기관, 복지관, 보건소가 함께 힘을 모아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체감할 수 있는 행사를 마련한 것에 의미가 크며, 연극공연 “김여사의 특별한 외츨”은 치매 어르신과 가족의 일상을 소재로 한 따뜻한 이야기로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과 공감을 선사했다. 고은정 서부보건소장은 기념사에서 “치매는 개인과 가족의 문제를 넘어 지역사회가 함께 대응해야 할 과제”라며, “앞으로도 조기검진과 예방교육을 강화해 치매걱정 없는 행복한 김해를 만들어 가겠다”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김해시는 해외감염병 발생 동향과 위험평가를 바탕으로 한 질병관리청의 4분기 중점검역관리지역 지정 효력이 내달 1일부터 시행된다고 26일 밝혔다. 중점검역관리지역은 검역관리지역 중 유행하거나 유행할 우려가 있는 검역감염병이 치명적이고 감염력이 높아 집중적인 검역이 필요한 지역을 말한다. 이달 선언된 콩고민주공화국 내 에볼라바이러스병 유행 추가로 총 4종의 검역감염병(동물인플루엔자 인체감염증, 중동 호흡기 증후군, 페스트, 에볼라 바이러스병) 대상 21개국이 4분기(10.1.~12.31) 중점검역관리지역으로 지정됐다. 검역법에 따라 21개국 중점검역관리지역을 방문·거주 또는 경유하는 사람은 입국 시 의무적으로 전자검역(Q-CODE) 또는 건강상태질문서를 통해 검역관에게 건강상태를 신고해야 한다. 검역관리지역의 경우 입국 시 증상 있는 사람은 검역관에게 건강 상태를 신고해야 한다. 허목 김해시보건소장은 “추석 장기간 연휴로 해외여행자 수가 증가하리라 예상되므로 해외감염병 국내 유입 방지를 위해 시민분들은 입국 시 발열, 기침 등 증상이 있을 경우 검역조사에 적극
[경남도민뉴스=김병현 기자] 창녕군보건소는 지난 25일 다가오는 추석을 앞두고 관내 취약계층을 방문해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명절을 맞아 소외감을 느끼기 쉬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지역사회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건소 직원들은 위문품을 전달하며 건강 상태와 생활 여건을 세심히 살피고 따뜻한 마음을 나눴다. 권석규 보건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추석 명절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건강과 행복을 지키기 위해 다양한 건강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창녕군보건소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위문 활동과 함께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나눔 실천을 통해 따뜻한 지역 공동체를 만들어가는 데 앞장설 계획이다.
[경남도민뉴스=장광동 기자] 함양군은 오는 10월 2일 함양읍 일원에서 ‘2025 임산부의 날 기념 캠페인’을 개최한다. 이번 캠페인은 임산부에 대한 존중과 배려 문화를 확산하고, 군민의 인식 개선과 공감대 형성을 위해 마련됐다. 임산부의 날은 풍요와 수확을 상징하는 10월과 임신 기간 10개월을 의미해 매년 10월 10일로 지정됐으며, 임산부를 배려하고 보호하는 사회적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지난 2005년에 제정됐다. 올해 캠페인은 “생명을 품은 당신, 우리가 함께합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임산부가 안전하고 편안한 환경에서 출산할 수 있도록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된다. 행사는 2일 오전 10시 30분부터 12시 30분까지 함양읍 동문사거리에서 열리며, 홍보관에서는 △임산부 배려 풍선 나눔 △임신·출산·육아 지원 정책 안내 △임산부 배려 캠페인 홍보물 배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또한 행사 종료 후에는 동문사거리에서 함양군보건소까지 거리 캠페인을 이어가며, 임산부 배려 메시지를 군민들에게 널리 확산할 계획이다. 함양군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경남도민뉴스=김춘호 기자] 합천군이 심각한 의료공백을 막기 위해 경상남도에 공중보건의사 충원을 긴급히 건의했다. 지난 25일 합천군 부군수와 보건소 관계자들은 경남도 보건의료국을 직접 찾아, 2026년 지역의료 붕괴가 현실화할 수 있음을 호소했다. 이번 건의는 단순히 합천군만의 문제가 아닌, 전국적인 의료 위기의 단면을 보여주지만, 특히 의사가 많지 않은 군 단위의 심각성은 매우 크다. 현재 대한민국은 의정 갈등의 여파로 공보의 수급에 비상이 걸린 상태이다. 매년 약 800명 수준의 공중보건의사가 필요하지만, 2026년에는 이보다 훨씬 적은 200명대만 공급될 것으로 예측됩니다. 이는 30%의 충원율에 불과하며, 합천군뿐만 아니라 전국의 시군에서 의료공백이 심화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2026년, 합천군 의료 시스템 위태롭다. 합천군은 이미 공보의 부족으로 인한 어려움을 겪고 있어 보건지소는 2~3일간 순회 진료 중이다. 2023년 정원 대비 의과 기준 20명에서 2025년 13명으로 충원율이 65%이고, 2026년도에는 35%인 7명까지 떨어질 수 있음을 우려하고 있다. 더욱 심각한 것은 20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통영시는 응급환자 진료 등 의료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10월 3일 금요일부터 10월 9일 목요일까지 추석 연휴 대비 응급진료상황반을 편성해 지역응급의료기관 및 당직의료기관, 휴일지킴이약국 운영을 통한 응급진료체계를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연휴기간 내 시민들의 의료이용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지역응급의료기관(새통영병원)의 24시간 응급실 운영, 야간진료의료기관(통영서울병원 08:00~20:00), 달빛어린이병원(서울아동병원 09:00~18:00, 10/6 추석당일 휴진) 등 110개소의 당직의료기관과 50개소의 휴일지킴이약국을 지정 운영한다. 또한 연휴기간 내 보건(지)소 및 보건진료소는 당직진료일 지정,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하기 위한 24시간 응급진료상황실 운영을 통해 시민들의 응급진료에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추석 명절 연휴기간 중 문 여는 병·의원 및 약국 현황과 운영시간은 △통영시청 및 통영시보건소 홈페이지 △응급의료포털(www.e-gen.or.kr) △주요 포털‘명절진료’ 검색 △보건복지콜센터(129) △구급상황관리센터(119) △도 콜센터(120) △응급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치매안심센터는 18일과 25일 2회에 걸쳐 치매환자와 가족 10명을 대상으로 창포원 치유센터에서 ‘따뜻한 어울림’ 2기 힐링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프로그램은 평소 치매환자 돌봄으로 지친 가족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차 명상과 아로마 체험을 통해 심신에 활력을 충전하고 스트레스와 심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마련했다. 차 명상은 전문가의 지도로 차를 우리고 마시는 전 과정을 오감으로 천천히 음미하며 현재에 집중하는 마음 챙김 명상법이다. 특히 아로마 체험은 식물에서 추출한 기름을 이용해 신체와 정신의 건강을 증진하는 대체요법으로 스트레스 완화, 수면 개선, 면역력 증진 등 다양한 치유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보호자 A씨는 “거창의 대표 힐링 명소에서 잠시나마 쉴 수 있는 여유와 처음 해보는 체험을 가족과 함께할 수 있어 뜻깊었고 소통과 정서적 지지를 나누는 귀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정헌 보건소장은 “치매환자와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추진해 가족이 느끼는 돌봄 부담을 덜고 치매환자와 가족이 사회적으로 고립되지 않고 일상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김해시보건소는 지난 24일 김해시노인종합복지관 실버아카데미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웰다잉(Well-Dying) 문화 조성을 위한 웰다잉 연극'아름다운 여행길'공연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웰다잉(Well-Dying) 문화”란 죽음을 단순히 생의 끝으로 바라보는 것이 아닌, 존엄과 자기결정권을 지키며 삶의 마지막 순간을 준비하는 문화를 말한다. 잘 사는 삶 ‘웰빙(Well-Being)’이 중요하듯, 잘 마무리 하는 삶 ‘웰다잉(Well-Dying)’의 중요성에 대해 어르신들이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이야기 형태의 연극 공연을 통해 메시지를 전달했다. 연극 ‘아름다운 여행길’은 사회복지법인 각당복지재단 웰다잉 연극단이 참여해 진행한 공연으로 죽음을 앞둔 한 사람이 버킷리스트,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사전장례의향서 등 주체적이고 존엄한 죽음을 맞이하기 위한 과정을 담고 있다. 이를 통해 실버아카데미 어르신 150여명에게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마지막 순간을 스스로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 기회를 제공했다. 김미옥 건강증진과장은 “이번 공연을 통해 어르신들이 죽음을 두려움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는 다가오는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 10월 3일부터 10월 9일까지 7일간 도민들이 안심하고 진료받을 수 있도록 응급진료체계를 비상 가동한다고 밝혔다. 주요 대책은 명절 기간 갑작스러운 응급상황이나 병원·약국 휴무로 인한 불편을 최소화 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남도는 도·시군 비상진료상황실 운영, 응급의료기관 등 24시간 가동(36개소), ‘문 여는 병·의원, 약국’ 지정·운영, 응급환자 이송·전원 위한 핫라인 운영 등 종합적인 응급진료체계를 가동한다. 경남도와 18개 시군은 추석 연휴 동안 ‘비상진료상황실(22개반)’을 설치·운영하여 ‘문 여는 병·의원, 약국’ 현황 점검, 보건소·지소·진료소 주간 진료와 야간 당직근무 체계 유지 등 도민 불편을 최소화한다. 특히, 전국 최초(2023년 12월)로 설치돼 운영 중인 경상남도 응급의료상황실은 도·소방본부·응급의료지원단이 협업해 365일 24시간 응급환자의 병원선정과 전원 조정을 하고 있으며, 지난 설날에도 신속하게 병원을 선정하여 빠르게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번 추석 연휴에도 공백 없는 응급